삽살개가 관리 하기가 힘든 개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삽살개는 무조건 키우기 어려운 개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손이 많이 가는 편은 맞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털 관리입니다 털이 길고 많아서 빗질을 자주 해줘야 하고 눈 주변 귀 발바닥 털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관리가 부족하면 엉키고 피부 문제도 생기기 쉽습니다성격은 대체로 사람과 가족에게 정이 깊고 충성심이 있는 편이라 아예 까다로운 견종이라고 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경계심이 있을 수 있고 몸집도 있어서 기본 훈련은 잘 해줘야 합니다지금처럼 풍산개 진돗개 믹스 다섯 마리를 이미 키우시는 분이라면 성격 자체가 특별히 더 어려운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삽살개는 털 관리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없는 걸 다행이라 하는 말은 성격보다 미용과 손질이 힘들다는 뜻에 더 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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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묘가 물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갑자기 무는 건 이유 없는 공격이라기보다 이제 그만해라 놀랐다 아프다 흥분했다 같은 신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먼저 언제 무는지 기록해 보세요 만질 때인지 안을 때인지 자다가 깨웠을 때인지 놀이 중인지가 중요합니다손으로 직접 놀아주지 말고 낚싯대 장난감으로 놀아주세요 물기 직전 꼬리 세게 흔들기 귀 젖힘 몸 굳음이 보이면 바로 멈추는 게 좋습니다 물었다고 크게 혼내면 더 예민해질 수 있어요갑자기 심해졌다면 통증 때문일 수도 있으니 병원 확인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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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아지면서 모기도 서서히 나타나던데 모기는 왜 사람의 피만 흡혈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모기가 사람 피만 먹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는 새 개 고양이 소 같은 다른 동물 피도 빨아요 그리고 모든 모기가 피를 먹는 것도 아니고 암컷만 산란을 위해 피를 빠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컷은 주로 꽃꿀을 먹습니다암컷이 피를 빠는 이유는 알을 만들 단백질과 영양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체온이 높고 숨을 쉬며 이산화탄소를 내고 피부 냄새와 땀도 잘 나서 모기에게 잘 들키는 편입니다 그래서 사람만 유독 노리는 것처럼 느껴지는 거예요즉 모기는 사람 피를 좋아해서라기보다 알을 낳기 위해 피가 필요하고 사람은 찾기 쉬운 대상이라 자주 물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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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산을 사용한 벌레 퇴치 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붕산은 그냥 눈에 보이게 많이 뿌려두는 것보다 아주 얇게 틈새에 살짝 처리하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바퀴벌레가 자주 지나는 싱크대 틈 가전 뒤 걸레받이 아래 배수관 주변처럼 어둡고 좁은 곳에 소량만 두는 쪽이 좋습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오히려 피해 가기도 합니다다만 집에 강아지 고양이 아이가 있으면 주의하셔야 합니다 핥거나 먹으면 위험할 수 있어서 손 닿는 곳 바닥 전체에 뿌리는 건 권하지 않습니다 음식 닿는 곳에도 피하세요그리고 붕산만으로 끝나기보다 음식물 밀폐 물기 제거 틈 막기까지 같이 해야 효과가 납니다 이미 시중 제품이 있다면 반려동물 있는 집은 전용 먹이형 제품을 설명서대로 쓰는 쪽이 더 안전한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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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코에는 뼈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코끼리 코에는 사람처럼 길게 이어진 뼈가 없습니다코끼리 코는 윗입술과 코가 아주 길게 변한 기관인데 대부분이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자유롭게 구부리고 말고 들어올릴 수 있습니다 코끼리 코에는 엄청나게 많은 근육 다발이 들어 있어서 물건을 집고 물을 빨아들이고 냄새를 맡고 소리도 내고 숨도 쉬는 일을 합니다즉 코끼리 코가 긴 이유는 뼈가 길어서가 아니라 근육과 결합조직이 발달했기 때문입니다아이에게 쉽게 말하면 코끼리 코는 긴 뼈가 들어 있는 막대가 아니라 아주 힘세고 유연한 근육 팔 같은 것이라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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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기침 밤에만 하거나 해가 떠있는 낮에는 멀쩡한데 밤만 되면 기침하는것이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낮에는 멀쩡하고 밤에만 켁켁거리거나 구토할 듯한 마른기침이 심해지는 패턴은 질문에 적으신 것들 중에서는 기관허탈 같은 기도 문제와 심장병 둘 다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기관허탈은 밤 흥분 더위 목 압박 뒤에 더 심해질 수 있고 거위소리 같은 마른기침이 흔합니다 심장성 기침도 쉬거나 자는 동안 밤에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다만 심장 때문이면 밤에 잘 때 안정시 호흡수가 계속 빨라지는 경우가 많아서 이게 중요한 단서입니다 분당 서른 번 이상이 반복되면 심장 쪽 재평가를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반대로 낮에는 거의 없고 밤에만 거위소리나 목에 뭔가 걸린 듯한 기침이 두드러지면 기관 쪽 비중이 더 커 보입니다 어금니 문제는 이런 밤 기침의 대표 원인으로 보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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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발작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발작을 줄이려면 제일 중요한 건 흥분 자극을 최대한 줄이고 약을 다시 조정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흥분은 실제로 발작 유발 요인이 될 수 있어서 손님 방문 큰 소리 갑작스런 놀이 같은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집에서는 발작 일지를 꼭 써보세요 언제 몇 분 했는지 손님 방문이나 흥분과 연결되는지 적어두면 약 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작 영상도 꼭 찍어두세요약을 먹고 있는데도 횟수가 늘면 약이 안 맞거나 용량 조정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항경련제는 발작 빈도와 강도를 줄이기 위해 쓰고 돌파 발작이 있으면 약 추가나 변경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또 한 번 하고 끝나는 게 아니라 하루 안에 다시 하거나 길게 이어지면 더 위험합니다 스물네 시간 안에 여러 번 하는 연발 발작은 응급 약 계획까지 미리 세워야 합니다발작 중에는 입에 손 넣지 말고 다치지 않게 주변만 치워 주세요 그리고 끝난 뒤 조용하고 어두운 곳에서 쉬게 하세요 지금처럼 심장병도 있다면 단순 흥분으로만 넘기지 말고 발작 약 조정과 심장 상태를 같이 다시 보는 게 좋습니다제 생각에는 지금은 집에서만 해결하려 하지 마시고 약 먹는 병원에 오늘 바로 연락해서 발작 횟수가 늘었다고 말하고 약 조정이나 응급 약 처방이 가능한지 꼭 물어보시는 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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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강아지 상태가 너무 이상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적어주신 증상은 내일 예약까지 그냥 기다리기보다 오늘 야간이라도 상담하거나 바로 응급으로 보는 쪽이 더 안전합니다 갑자기 헐떡이고 비틀거리며 서 있지 못하고 쓰러지는 것은 단순 노령 증상으로 보기 어렵고 심장성 실신 호흡기 문제 신경계 문제 대사 이상에서 모두 나올 수 있습니다 실신은 심장 이상 때문에 뇌로 가는 혈류가 잠깐 줄어 생기기도 하고 기침이나 구역질 뒤에 쓰러지는 형태로도 올 수 있습니다심장 문제라면 꼭 늘 호흡수가 계속 빠른 형태로만 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안정 시 호흡수가 늘고 잇몸이 창백하거나 푸르거나 입 벌리고 쉬면 더 급합니다 반대로 한쪽으로 심하게 쏠리거나 눈이 흔들리거나 머리가 기울면 균형 기관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지금은 혼자 두지 마시고 잇몸 색 숨 쉬는 횟수 배가 빵빵한지 의식이 또렷한지 보세요 다시 쓰러지거나 십 분 이상 심한 헐떡임이 이어지거나 잇몸 색이 이상하면 바로 응급으로 가셔야 합니다 오늘 찍어둔 영상은 꼭 가져가세요 이런 증상은 영상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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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종합백신 접종 후 다리 절음 부작용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백신 맞은 날 저녁부터 한쪽 뒷다리를 들고 절면 주사 맞은 부위 통증이나 국소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신 뒤에는 일시적인 무기력 식욕 저하 주사 부위 통증이나 염증이 흔한 반응으로 안내됩니다 지금 저녁도 먹고 전반적 컨디션이 괜찮다면 오늘 밤은 무리하게 걷게 하지 말고 쉬게 하면서 지켜보셔도 됩니다 절뚝임은 보통 하루 안팎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많고 비응급 절뚝임은 활동 제한이 권장됩니다 다만 내일까지도 계속 절거나 더 심해지면 병원 가보시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얼굴 붓기 구토 설사 심한 무기력 호흡 이상이 같이 보이면 주사 반응 가능성이 있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지금은 산책은 쉬고 점프나 뛰는 것만 막아주시고 주사 부위를 만질 때 많이 아파하는지 같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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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종이더라도 어떤 건 생태계교란종에 속하던데 거북이는 종류마다 먹이가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네 거북이도 종마다 먹이가 꽤 다릅니다 모두 비슷하게 보여도 다 같은 식성을 가진 건 아니에요 어떤 종은 물고기 곤충 달팽이 같은 동물성 먹이를 더 좋아하고 어떤 종은 수초 조류 잎 같은 식물성 먹이를 더 많이 먹습니다 또 같은 종이라도 어릴 때는 육식 성향이 강하고 자라면서 잡식이나 초식 비중이 커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먹이는 종과 나이에 맞춰야 합니다리버쿠터가 생태계교란종으로 지정된 것도 단순히 많이 먹어서라기보다 우리 토종 거북과 서식지와 먹이를 두고 경쟁하고 번식력과 적응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환경부 관련 자료와 보도에서도 리버쿠터는 국내에서 생태계교란생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즉 거북이는 다 비슷해 보여도 종류마다 먹이와 생태가 다르고 그 차이가 생태계 영향에도 이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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