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견 입맛을 돋우는 음식 추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은 입맛 문제보다 구역감 통증 탈수 약 부작용을 먼저 의심하셔야 합니다 항암이나 림포마 자체로 식욕저하 체중감소 근육소실이 올 수 있고 심하면 수액이나 보조급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집에서는 전자레인지로 살짝 데워 향을 올린 습식이나 고열량 처방식을 아주 소량씩 자주 주시고 손급여가 가능하면 그 방식도 유지해 주세요 다만 이틀 가까이 거의 못 먹거나 물도 못 마시고 구토 무기력까지 보이면 바로 병원에서 항구토제 식욕촉진제 수액 여부를 상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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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 내의 발전소라고 불리는 미토콘드리아가 독자적인 DNA를 가지고 증식하는 생물학적 이유와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미토콘드리아가 자체 유전자를 가진 이유는 원래 독립적으로 살던 세균이 아주 오래전 다른 세포 안으로 들어와 함께 살아남았기 때문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이 공생 관계가 굳어지면서 대부분 유전 정보는 세포 핵으로 옮겨갔지만 에너지 생산에 꼭 필요한 일부 정보는 미토콘드리아 안에 남았습니다이 덕분에 세포는 산소를 이용해 훨씬 많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게 되었고 복잡한 다세포 생물로 진화하는 데 큰 이점을 얻었습니다즉 미토콘드리아는 과거의 독립 생명체 흔적을 남긴 채 오늘날 세포의 에너지 생산을 맡는 핵심 기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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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탐이 너무 많은 노령견울 어찌 해얄까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노령견에서 식탐이 갑자기 더 심해지고 보호자님께 입질까지 보인다면 단순 성격보다 몸 상태를 먼저 확인하셔야 합니다. 나이가 많은 아이는 당뇨 쿠싱 치매 갑상선 문제처럼 식욕을 과하게 올리는 질환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혈액검사와 호르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집에서는 간식을 수시로 주기보다 정해진 시간에만 나눠 주시고 급하게 먹는다면 느리게 먹는 식기를 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 앞에서 흥분할 때 손으로 제지하지 마시고 잠시 거리를 두신 뒤 차분할 때 급여하셔야 합니다. 입질이 시작됐다면 훈육보다 진료가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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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유전자 가위로 불리는 크리스퍼기술이 기존의 유전자 재조합 기술과 차별화되는 결정적인 특징은?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크리스퍼 기술의 가장 큰 차이는 원하는 유전자 위치를 정확하게 찾아가 잘라낼 수 있다는 점입니다기존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유전자를 넣거나 바꾸는 과정이 복잡하고 위치를 정밀하게 조절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반면 크리스퍼는 안내 역할을 하는 알엔에이가 목표 염기서열을 찾아가고 절단 효소가 그 지점을 자르는 방식이라 훨씬 정교합니다쉽게 말해 예전 기술이 넓은 범위를 손보는 방식이었다면 크리스퍼는 주소를 찍고 찾아가는 방식입니다그래서 정확도 효율성 속도 면에서 큰 혁신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이후 세포가 스스로 복구하는 과정에서 유전자를 없애거나 바꾸는 편집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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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요즘들어 집에서 마킹을해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아이가 갑자기 집에서 마킹을 하기 시작하셨다면 가장 먼저 환경 변화와 배변 습관 변화를 같이 보셔야 하는데요이사 후에 이런 행동이 늘었다면 새 공간의 냄새를 자기 것으로 표시하려는 행동일 가능성이 높습니다특히 아직 어린 나이라 영역 표시와 배변 실수가 섞여 보일 수 있는데요보호자님께서 보실 때 한 번에 양이 적고 여기저기 나눠서 소량씩 묻히듯 누면 마킹일 가능성이 높고 한곳에 제법 많은 양을 누면 배변 실수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또 바닥보다 벽 모서리 가구 다리 쪽에 자주 하면 마킹 쪽으로 더 봅니다지금은 혼내시는 것보다 원인을 줄이는 쪽이 중요합니다기존에 실수한 곳은 냄새가 남지 않게 잘 닦아주셔야 하고 아이가 자주 가는 곳마다 배변패드를 더 넓게 깔아주시는 것이 좋으며 새 집에서는 생활 공간을 너무 넓게 한 번에 주기보다 쉬는 곳 먹는 곳 배변 자리를 조금 더 분명하게 나눠주시면 도움이 됩니다성공했을 때 바로 칭찬과 보상을 반복해 주시는 것도 중요합니다다만 두 달 전부터 계속되고 있다면 단순 습관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소변을 자주 보려고 하거나 소변량이 적거나 힘줘서 보거나 냄새가 심하거나 혈뇨가 보이면 방광염 같은 문제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수컷 아이들은 흥분이나 불안 때문에 마킹이 늘기도 합니다지금은 이사로 인한 불안과 영역 표시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이지만 배변 실수와 비뇨기 문제도 함께 구분하셔야 합니다증상이 계속되면 소변검사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하고 집에서는 냄새 제거와 배변 성공 경험을 늘려주시는 방향으로 관리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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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장례에 대해 알고 싶은데 간단하게 설명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강아지 장례는 보통 연락 예약 방문 추모 화장 유골 인도 순서로 진행됩니다아이가 임종하면 먼저 장례식장에 연락해 체중과 희망 시간을 말씀드리고 방문이나 픽업 가능 여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현장에서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개별 화장을 진행한 뒤 유골함을 받아 오시거나 봉안이나 수목장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반드시 정식 허가된 동물장묘업체인지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정부 자료 기준으로 대구는 허가 업체 수가 매우 적고 경북은 더 많은 편이라 대구에서는 경북 인근 시설까지 함께 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비용은 아이 체중과 선택 서비스에 따라 달라지는데 기본 장례는 보통 이십만원대부터 시작하는 안내가 많고 개별 화장 포함 상품은 삼십만원대에서 사십만원대 이상으로 형성된 곳들이 보입니다추가로 픽업 봉안당 수목장 추모석 고급 유골함을 선택하시면 비용이 더 올라갈 수 있습니다대구에서 비교적 가깝게 찾으신다면 대구 내 등록 업체 여부를 먼저 확인하시고 경북 쪽에서는 군위 김천 등 접근 가능한 곳도 함께 보시면 됩니다미리 준비하실 것은 장례식장 연락처 정리 이동 방법 확인 비용표 확인 그리고 아이 사진이나 발도장 같은 추모 방식 정도만 생각해 두셔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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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tnr 귀 자르는거에 대해서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길고양이 중성화 후 귀 끝을 조금 표시하는 방식이 마음 아프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ㅜㅜ)특히 입양을 생각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외형상 표시가 있어 보여서 걱정되실 수 있습니다다만 실제 현장에서는 이미 중성화가 된 개체를 다시 포획해 같은 수술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가장 빠르고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목걸이 같은 방식은 길생활 중 빠지거나 끊어질 가능성이 높고 털을 일부 미는 방법도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라 확인이 어렵고 사진 기록이나 개체별 문서 관리도 현장에서는 즉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멀리서도 바로 알아볼 수 있는 귀 표시가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입양과 관련해서는 귀 표시 자체보다 사람을 잘 따르는지 건강 상태는 어떤지 배변 습관은 안정적인지 나이나 성격은 어떤지가 더 크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오히려 이미 중성화가 완료된 개체라는 점이 확인되어 입양자나 구조자 입장에서는 장점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중요한 점은 표시를 과하게 하지 않고 꼭 필요한 최소 범위로 진행하는 것입니다또한 수술 중 마취 상태에서 진행하고 이후 회복 관리까지 잘 이루어져야 부담이 적습니다걱정하시는 마음은 매우 자연스럽고 동물을 아끼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하시는 고민입니다현재로서는 이를 완전히 대신할 만큼 실용적이고 통일된 방법이 많지 않지만 앞으로 더 나은 방식이 논의될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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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센터라고 속이는 펫샵 분양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지금 상황은 단순 변심으로 보기보다 처음부터 무료 입양센터처럼 안내해 보호자의 판단을 흐리게 만든 뒤 실제로는 고가의 분양 계약을 체결하게 한 것으로 보입니다현장에서 진료하는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이런 경우는 감정적으로만 대응하지 말고 무료라는 표현으로 방문하게 된 과정과 실제 결제 과정이 어떻게 달랐는지를 입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인스타 화면 홈페이지 캡처 상담 내용 녹음 문자 카드 결제 내역 계약서 받은 서류를 모두 날짜순으로 정리해 두셔야 합니다특히 무료라고 보고 방문했는데 현장에서 갑자기 금액과 할부 조건을 적어 제시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또 건강검진표라고 받은 내용이 외관 확인 수준에 불과하고 검사 병원에서도 입양센터 요청대로 적었다고 말했다면 서류의 신뢰성도 충분히 문제 삼을 수 있습니다고양이 상태도 꼭 다시 확인하셔야 합니다1월 14일이라면 3월 28일 기준으로 대략 두 달이 넘는 시기인데 체중이 380g이라면 일반적인 랙돌 새끼고양이 체중과는 차이가 매우 큽니다계측 오류가 아니라면 실제 생일이 다르거나 영양 상태가 좋지 않거나 기생충 감염 장질환 선천적 문제 같은 가능성도 생각해야 합니다치아 발달 상태 체온 탈수 여부 분변검사 혈액검사 바이러스 검사까지 다시 보는 것이 안전합니다이미 카드사 지급정지 요청과 내용증명을 진행하신 것은 잘하셨습니다여기에 추가로 소비자 상담센터와 관할 지자체 동물판매업 담당 부서에도 민원을 넣으시고 무료 입양으로 오인하게 한 광고와 부실한 건강 서류 제공을 함께 주장하셔야 합니다지금은 업체 말보다 증거와 진료 기록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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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잘먹는방법좀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사료를 안 먹는 게 단순 입맛 문제가 아니라 배에 가스가 차고 방귀가 심한 상태랑 같이 간다면 먼저 몸이 불편해서 사료를 피하는 건 아닌지 봐야 해요 특히 치아 문제 위장 불편 췌장 문제 알러지 같은 게 있으면 간식은 먹어도 사료는 더 거부할 수 있어요지금처럼 굶겨도 안 먹고 사료를 여러 번 바꿨다면 억지로 버티기보다 병원에서 입안이랑 위장 쪽을 먼저 확인하는 게 좋아요집에서는 간식을 완전히 끊고 사료만 정해진 시간에 이십 분만 두었다가 치워주세요 사료에 따뜻한 물을 조금 섞어 냄새를 올려주고 하루 급여 횟수를 나눠보는 것도 도움이 돼요방귀가 심하면 지금 사료가 안 맞을 가능성도 커서 아무 사료나 계속 바꾸기보다 소화가 잘 되는 사료로 한 가지를 정해서 지켜보는 게 더 중요해요이번 경우는 버릇만의 문제보다 몸 상태 확인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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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여 공격을 조절하는 구체적인 원리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우리 몸은 면역세포를 만들 때부터 자기 것을 함부로 공격하지 못하게 여러 단계의 검사와 억제 장치를 둡니다먼저 미성숙 T세포는 가슴샘에서 교육을 받아요 자기 조직 표지를 전혀 못 알아보는 세포는 살아남지 못하고 자기 표지에 너무 강하게 달라붙는 세포도 제거됩니다 B세포도 골수에서 비슷한 과정을 거쳐 자기 성분에 강하게 반응하면 없애거나 반응성을 낮춥니다하지만 이런 1차 검사만으로 완벽하지 않아서 말초 조직에서도 다시 제어합니다 면역세포가 활성화되려면 항원을 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함께 켜 주는 자극이 필요해요 감염이나 염증이 없으면 이 자극이 약해서 자기 항원을 봐도 제대로 활성화되지 못합니다 또 조절 T세포가 과한 반응을 눌러 주고 면역을 가라앉히는 신호도 계속 나옵니다자가면역질환은 이런 여러 안전장치가 무너질 때 생겨요 유전적으로 자기 반응성 세포가 잘 살아남기 쉬운 사람이 있고 감염이나 조직 손상 뒤에 자기 성분이 평소와 다르게 드러나면서 면역이 잘못 켜지기도 해요 한마디로 면역은 원래 자기와 비자기를 구분하도록 교육받지만 제거 장치 억제 장치 활성 조건이 겹겹이 흔들리면 자기 조직도 적으로 오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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