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어머니 장루복원수술 할 병원은?
현재 상황은 장루 복원 수술 자체의 문제라기보다 환자 상태와 기존 수술 경과 때문에 상급병원에서 선별적으로 접근하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장천공과 패혈증까지 있었던 경우는 복강 내 유착이 심하고 재수술 난이도가 높으며, 고령과 당뇨·고혈압이 동반되면 문합부 누출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증가합니다. 이 때문에 대학병원에서는 예후가 비교적 예측 가능한 환자군을 우선적으로 받는 경향이 있고, 단순 예약으로는 거절되는 경우가 흔합니다.해결을 위해서는 접근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장 먼저 기존 수술 병원에서 수술기록지, 퇴원요약지, 영상 자료를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이 자료가 없으면 상급병원에서는 환자 상태를 판단할 근거가 없어 진료 자체가 제한됩니다. 이후에는 일반 외과가 아니라 대장항문외과 전문 교수로 지정하여 의뢰서 기반으로 진료를 요청해야 합니다. 서울에서는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등이 해당 수술 경험이 많은 곳이며, 단순 전화 예약이 아니라 의뢰서와 자료를 기반으로 진입해야 실제로 검토가 이루어집니다.또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은 복원 가능 여부 자체입니다. 장루 복원은 단순히 기술적으로 가능한 수술이 아니라 전신 상태, 복강 내 염증 여부, 장 상태, 항문 기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결정합니다. 일부 환자에서는 복원이 오히려 위험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먼저 복원 적합성 평가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대학병원 진입이 어려운 경우 대장항문 수술 경험이 충분하고 중환자 대응이 가능한 전문병원도 대안이 될 수 있으나, 중환자실과 응급수술 체계 여부는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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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드름이 갑자기 많이 나는 이유??
성인에서 갑자기 여드름이 증가하는 경우는 대부분 피지 분비 증가, 모낭 각질화 이상, 세균 증식, 염증 반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특히 이전에 여드름이 거의 없던 분에서 한 달 내 급격히 증가했다면 “환경 변화 또는 전신 상태 변화”를 우선 고려합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호르몬 변화입니다. 남성에서도 스트레스, 수면 부족, 급격한 체중 변화, 운동 패턴 변화 등에 의해 안드로겐 영향이 증가하면 피지 분비가 늘면서 얼굴뿐 아니라 가슴, 등, 사타구니처럼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동시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최근 운동 보충제, 단백질 보충제, 크레아틴, 혹은 스테로이드 성분(근육 강화 목적 포함) 사용이 있다면 유의해야 합니다.다음으로 생활습관 요인이 중요합니다. 고당질 식이, 잦은 야식, 유제품 과다 섭취, 음주 증가 등은 인슐린 및 인슐린유사성장인자(IGF-1)를 증가시켜 여드름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마스크, 땀, 마찰(운동 시), 위생 상태 변화도 몸 여드름의 주요 유발 요인입니다.약물도 중요한 원인입니다. 스테로이드, 일부 비타민 B군 고용량, 단백동화 스테로이드, 특정 항결핵제나 항경련제 등이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몸통까지 번지는 양상이라면 약물성 여드름도 감별이 필요합니다.감염성 질환도 감별해야 합니다. 특히 사타구니나 몸통에 통증이 있거나 균일한 모양의 작은 농포가 많다면 여드름이 아니라 모낭염일 수 있으며, 세균성 또는 말라세지아(곰팡이) 모낭염이 흔합니다. 이 경우 일반 여드름 치료와 접근이 다릅니다.드물지만 전신 질환도 고려 대상입니다. 갑작스럽고 심한 여드름이 전신 증상(체중 감소, 피로, 성욕 변화 등)과 동반되면 내분비 질환(예: 쿠싱증후군, 안드로겐 과다 상태) 가능성을 평가합니다. 다만 이런 경우는 비교적 드뭅니다.식도염, 위염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다만 스트레스 증가, 식습관 변화, 약물 복용 등이 동시에 존재할 경우 간접적으로 여드름 악화에 기여할 수는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처럼 얼굴과 몸통, 사타구니까지 동시에 증가했다면 단순 여드름 외에 모낭염, 약물 영향, 호르몬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병변이 계속 늘거나, 통증이 심하거나, 균일한 농포 형태로 퍼지는 경우는 피부과에서 정확한 감별(여드름 vs 모낭염) 후 치료 방향을 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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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 후 붕대랑 거즈를 이틀만에 풀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포경수술 후 드레싱 유지 기간은 일정하게 정해진 것이 아니라 수술 방법(봉합 방식, 지혈 상태, 드레싱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출혈이 안정적이고 상처 가장자리(피부 절개면)가 잘 맞물린 경우, 조기 개방을 권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즉, 이틀째부터 붕대와 거즈를 제거하고 노출 상태로 관리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지시는 아닙니다.상처가 붙는 과정은 단순히 “덮어두는 것”보다 절개면이 잘 맞고 혈류가 유지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오히려 과도하게 습한 환경이나 압박이 지속되면 피부가 짓무르거나 감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일정 시점 이후에는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회복에 유리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고정 없이도 자연 치유가 진행됩니다.다만 몇 가지 전제가 있습니다. 첫째, 출혈이 거의 없고 삼출물이 많지 않아야 합니다. 둘째, 상처가 벌어지는 느낌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셋째, 소독을 꾸준히 시행하고 속옷 마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이 충족되면 거즈 없이도 치유에는 문제가 없습니다.반대로 붕대를 유지하는 경우는 출혈이 있었거나 부종이 심하거나, 환자가 움직임이 많아 마찰 위험이 높은 상황 등입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상태를 직접 보고 드레싱 제거를 지시했다면 그 판단을 우선적으로 따르는 것이 안전합니다.정리하면, 이틀째 드레싱 제거는 충분히 시행되는 방식이며, “덮지 않으면 살이 붙지 않는다”는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다만 이후 2주 정도는 과도한 마찰, 발기, 운동을 피하고, 출혈·벌어짐·고름 같은 이상 소견이 있으면 즉시 재진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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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여드름 압출 후 패임 회복될까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깊은 영구 흉터보다는 압출 직후 일시적으로 꺼져 보이는 상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압출 과정에서 염증 조직과 피지가 제거되면서 순간적으로 조직이 비어 보이고, 부종이 빠지면서 더 패인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현재처럼 붉은 기가 남아 있는 시기는 아직 진피 재생이 진행 중인 단계로, 콜라겐이 다시 형성되면서 서서히 차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이러한 변화는 보통 2주에서 6주 정도에 걸쳐 호전되며, 경우에 따라 2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특히 발생 후 1주 정도이고 홍반이 남아 있다면 아직 최종 결과로 판단하기 이른 시점입니다. 반대로 한 달 이상 지나도 깊이 변화가 거의 없고 경계가 뚜렷하게 남는 경우에는 일부 흉터로 고정될 가능성을 고려하게 됩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자외선 차단을 철저히 하고, 자극을 피하며, 재생 연고 위주로 관리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추가적인 압출이나 만지는 행동은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는 자연 회복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상태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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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수술 하고 헬스장에서 웨이트 운동 언제부터 되나요
코수술 이후 웨이트 운동은 “출혈·부종·보형물 안정성”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코는 수술 후 초기 2주에서 4주 사이가 가장 취약한 시기이며, 이때 혈압 상승이나 발살바 동작(숨 참고 힘주는 동작)이 반복되면 출혈, 혈종, 부종 지속, 보형물 위치 변화 가능성이 있습니다.일반적으로 수술 후 2주까지는 웨이트 운동은 피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이 시기에는 가벼운 걷기 정도만 허용됩니다. 2주에서 4주 사이에는 저강도 운동은 가능하나, 무게를 드는 웨이트는 최소화하고 호흡을 참지 않는 범위에서 가볍게 시행하는 수준이 권장됩니다. 4주에서 6주 사이부터 점진적으로 중량을 올릴 수 있으나, 고중량·고강도(최대근력, 복압 상승 큰 운동)는 아직 제한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주 이후에야 대부분의 웨이트를 비교적 안전하게 재개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한 달”은 완전한 복귀 시점으로는 다소 이른 경우가 많고, 최소한 4주 시점에서는 중량을 제한한 상태로 점진적 복귀, 6주 이후를 기준으로 정상 강도 복귀를 고려하는 것이 보수적이고 안전한 접근입니다. 특히 코 안쪽 절개, 비중격 조작, 보형물 삽입이 있었다면 회복 기간은 더 길게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정리하면 현재처럼 무게를 못 올리는 상태는 정상적인 회복 과정이며, 무리해서 중량을 올리는 것은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복귀 시점은 수술 방법(개방형/폐쇄형, 보형물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므로, 수술한 병원에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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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휴약기에 소퇴성 출혈이 나오면 임신이 아닌거죠?
복합경구피임약 복용 후 휴약기에 나타나는 소퇴성 출혈은, 호르몬 중단에 의해 자궁내막이 탈락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21정 복용 후 휴약기 4일차에 출혈이 시작되고, 5일 이상 지속된 경우라면 전형적인 소퇴성 출혈 양상에 해당합니다.이러한 출혈이 있다는 것은 최소한 해당 주기에서 자궁내막이 임신 상태로 유지되지 않았다는 것을 시사하므로, 일반적으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판단합니다. 특히 피임약을 빠뜨리지 않고 정확하게 복용했다면 배란 자체가 억제되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은 더욱 낮습니다.다만 예외적으로, 복용 누락이나 흡수 저해(구토, 설사 등)가 있었거나, 출혈 양상이 평소와 다르게 매우 적거나 하루 이틀로 끝나는 경우라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현재처럼 일정 기간 지속된 출혈이라면 임신 가능성은 사실상 낮은 상황으로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복용 중 누락이나 복용 시간 지연, 혹은 관계 시점이 불확실한 부분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필요 시 임신 테스트를 추가로 고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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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가 왜 자꾸 헐어요. 왜 자꾸 헐까요..?
코 안이 반복적으로 “헐고 딱지(가피)가 생기는” 경우는 대부분 비점막의 만성 자극과 건조가 핵심 원인입니다. 구조적으로 코 안 점막은 매우 얇고 혈관이 풍부해 작은 자극에도 쉽게 손상되고, 손상 후 회복 과정에서 가피가 반복적으로 형성됩니다.가장 흔한 기전은 건조입니다. 실내 난방, 환절기, 수면 중 구강호흡 등이 있으면 점막 수분이 감소하면서 미세 균열이 생기고, 여기에 소량 출혈이 반복되며 딱지가 생깁니다. 다음으로는 만성 비염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 등이 있으면 코 안 기류가 비정상적으로 흐르면서 특정 부위 점막만 지속적으로 마르고 손상됩니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정도의 미세한 마찰이나 코 만지는 습관도 누적되면 같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국소 감염도 고려해야 합니다. 특히 비전정(콧구멍 입구 부위)에 포도상구균 감염이 생기면 반복적인 가피, 통증, 미세 출혈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는 단순 건조보다 딱지가 더 두껍고, 떼면 다시 빨리 생기는 특징이 있습니다.드물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한쪽에 국한되며 악취나 분비물이 동반되면 만성 비염 외에 위축성 비염, 만성 비전정염, 또는 혈관염 같은 전신 질환까지 감별이 필요합니다. 다만 현재 설명만으로는 흔한 건조/자극성 변화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관리의 핵심은 점막 회복입니다. 생리식염수로 하루 2에서 3회 정도 코 세척 또는 분무를 해 점막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취침 전 바셀린이나 점막 보습 연고를 소량 비전정에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내 습도는 40에서 60 정도 유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딱지를 억지로 제거하는 행동은 회복을 지연시키므로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다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반복적인 코피가 동반되면 이비인후과에서 비내시경으로 국소 염증이나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항생제 연고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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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멍을 너무 많이 때려요!! 왜일까요??
의식적으로 자신을 때리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개입된 경우가 많습니다. 스트레스, 불안, 긴장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신체 자극을 주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고, 일종의 자기조절 행동 형태로 해석됩니다. 특히 집중 상황(운전 등)에서 반복된다면 습관화된 행동일 가능성이 있습니다.피로 자체만으로 이러한 행동이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오히려 스트레스 과부하, 감정 억제, 불안 증상과의 연관성이 더 설명력이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경미한 충동조절 문제나 틱 유사 행동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임상적으로 중요한 점은 빈도와 통제 가능 여부입니다. 스스로 멈추기 어렵거나, 강도가 점점 세지거나, 일상 기능(특히 운전)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정신건강의학과 평가가 필요합니다.우선은 수면 부족, 카페인 과다, 스트레스 상황을 점검하고, 행동이 나오기 직전의 상황(긴장, 생각 패턴)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전 중 발생한다는 점에서 안전 문제가 있어 방치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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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몰 진성 포경수술 붕대 풀고 여쭤봅니다
함몰음경(치골 지방에 의해 음경이 일부 묻혀 보이는 상태)에서 포경수술을 시행한 경우, 수술 직후에는 부종과 피부 유착 때문에 포피 절제선(링처럼 보이는 부위)이 귀두에 밀착되어 보이는 경우가 흔합니다. 특히 음경이 평소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 구조에서는 피부 여유가 적고, 부종까지 겹치면서 일시적으로 “붙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치골을 눌러 음경을 외부로 노출시키면 링과 귀두 사이가 분리된다면, 이는 병적 유착이라기보다 일시적인 부종 및 피부 긴장에 의한 현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시기에는 억지로 떼어내려고 하면 상처 벌어짐, 출혈, 감염 위험이 있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자가 소독 시에는 원칙적으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범위 내에서만 세척을 하고, 억지로 피부를 당겨서 분리시키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수술 후 1에서 2주 정도 지나 부종이 줄어들면서도 지속적으로 유착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그때는 의료진이 물리적으로 분리하거나 연고 치료를 병행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정리하면, 현재 상태만으로는 정상적인 수술 후 경과 범주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고, 억지로 떼지 말고 자연 경과를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합니다: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고름이나 악취 동반, 피부가 완전히 붙어서 전혀 분리가 안 되는 경우, 발기 시 심한 당김이나 변형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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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때문에 편도가 부을 수도 있나요?
알레르기성 비염 자체가 직접적으로 편도를 비대시키는 경우는 흔하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상황처럼 코막힘이 심해지면서 구강호흡이 지속되면, 간접적으로 편도 부종이 발생할 수는 있습니다.병태생리적으로 보면, 코로 호흡이 어려워지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공기가 충분히 가습·여과되지 않은 상태로 인두와 편도에 직접 닿게 됩니다. 이로 인해 점막 건조, 미세 자극, 국소 염증 반응이 발생하면서 편도 및 인두 주변이 붓거나 이물감, 압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입마름, 잇몸 통증이 동반된 점은 구강호흡에 의한 점막 건조를 강하게 시사합니다.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에서는 후비루(postnasal drip)가 동반되는 경우가 많고, 이 분비물이 인두 뒤쪽을 지속적으로 자극하면서 경미한 인두염 또는 편도 주변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통증은 경미하거나 거의 없고 “부은 느낌”이나 이물감 위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임상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구분합니다. 단순 비염 연관 변화라면 고열, 심한 인후통, 삼킴 곤란, 화농성 삼출물은 없고, 주로 건조감·이물감 중심입니다. 반면 세균성 편도염이라면 38도 이상의 발열, 뚜렷한 통증, 삼킬 때 악화, 편도 백태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현재 양상은 구강호흡과 비염 악화에 따른 이차적 점막 자극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이며, 우선 비염 조절이 중요합니다. 비강 스테로이드 분무제, 항히스타민제, 생리식염수 세척이 기본이며, 수분 섭취와 실내 습도 유지가 도움이 됩니다. 입으로 숨 쉬는 시간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다만 통증이 점점 심해지거나, 발열, 연하통, 편도에 하얀 삼출물이 보이면 단순 비염 관련이 아닌 급성 편도염 가능성이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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