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수후 인공눈물이나 안약은 피해야하나요?
쌍꺼풀 수술 후 “물 닿지 말라”는 지시는 상처 부위에 외부 오염원이 직접 접촉해 감염이나 상처 벌어짐을 유발하는 상황을 피하라는 의미입니다. 눈물, 인공눈물, 안약은 같은 개념으로 보지 않습니다.자연스럽게 나는 눈물이나 멸균된 인공눈물, 처방 안약은 수술 부위에 직접적인 세척수처럼 흐르지 않으며 감염 위험이 매우 낮습니다. 따라서 울거나 인공눈물, 안약 사용 자체를 7일 동안 금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수술 후 일시적인 안구건조, 이물감이 흔하므로 무보존제 인공눈물은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다만 주의할 점은 눈을 세게 비비거나, 안약 병 끝이 속눈썹이나 상처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점안 후 흘러내린 액은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닦는 정도로 처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안이나 샤워처럼 수돗물이 상처에 직접 닿는 것은 보통 실밥 제거 전까지, 즉 대개 수술 후 5일에서 7일 정도 피하도록 권고됩니다.정리하면, 7일 동안 인공눈물이나 안약을 무조건 피할 필요는 없고, 오히려 필요 시 안전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눈 비비기와 비위생적인 점안만 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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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염증은 한 번 생기면 완치해도 꼭 돌아오나요? 20살 여자입니다
말씀하신 증상 양상만으로 “만성 염증”이라는 하나의 진단으로 묶기는 어렵습니다. 의학적으로 만성 염증은 류마티스 질환, 자가면역 질환, 만성 감염 등처럼 객관적 염증 지표와 조직 손상이 동반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현재 서술하신 근육 통증, 전신 뻐근함, 수면 후에도 회복되지 않는 피로, 오래 앉아 있으면 심해지는 부종, 운동 후에 일시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은 전형적인 염증 질환보다는 다른 기전이 더 흔히 관여합니다.임상적으로는 첫째, 중추성 통증 증후군 계열을 고려합니다. 대표적으로 섬유근육통과 유사한 스펙트럼에서는 근육이나 관절 자체에 염증이 없어도 통증 조절 시스템이 과민해져 전신 통증, 뻣뻣함, 수면 비회복감이 나타납니다. 검사에서는 염증 수치가 정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둘째, 자율신경 기능 이상도 중요합니다. 수면 부족, 스트레스, 오래 앉아 있는 자세에 따라 혈관 조절이 잘 안 되면서 다리 부종, 근육 긴장, 극심한 피로가 동반될 수 있고, 운동으로 교감·부교감 균형이 맞춰질 때 증상이 완화되는 설명과도 맞습니다. 셋째, 만성 근막통증 증후군이나 자세·호흡 패턴 이상으로 인한 지속적 근육 수축도 흔한 원인입니다. 특히 등, 목, 골반 주변 근육이 “항상 긴장된 상태”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질문하신 핵심에 답하면, 진짜 의미의 만성 염증 질환은 완치 후에도 재발 소인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현재 기술하신 증상군은 “염증을 없애면 끝나는 구조”가 아니라 신경계 조절, 수면, 스트레스 반응, 근육 사용 패턴이 함께 관여하는 만성 기능성 질환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관리하지 않으면 다시 악화될 수는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평생 악화 상태로 고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실제로 운동 후 가장 호전된다는 점은 회복 가능성이 분명히 있다는 중요한 신호입니다.완치를 “완전히 아무 증상도 없는 상태”로 정의하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가 많지만, 일상생활에 지장 없는 수준으로 장기 안정화시키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핵심은 생활요법만으로 버티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감별 진단 후 단계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혈액검사로 염증 수치, 갑상선 기능, 빈혈, 비타민 D, 근육 효소 등을 확인하고, 필요하면 류마티스내과 또는 신경과 평가가 권장됩니다. 치료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운동의 구조화, 수면의 질 개선, 통증 신경 과민을 낮추는 약물, 필요 시 인지행동치료나 자율신경 조절 치료를 병행합니다. 이 경우 “잘 지키지 않으면 바로 망가진다”기보다는, 회복 탄력성이 점점 생기는 방향으로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마지막으로, “차라리 죽고 싶다”는 표현이 나올 정도의 통증과 고통은 혼자 견뎌야 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 정도면 의지나 생활습관의 문제가 아니라 치료 대상입니다. 지금 상태는 비가역적으로 망가진 몸이라는 신호가 아니라, 아직 조절 가능한 시스템이 과부하 상태라는 신호에 가깝습니다.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으면 지금과 같은 극단적인 통증 상태로 평생 살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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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뾰루지 질문드립니다. 닦을 때 아파요
사진과 증상 경과를 종합하면 치핵(치질)보다는 항문 주위 모낭염 또는 초기 항문 주위 농양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하얗게 보이는 부분은 고름이 찬 염증성 병변일 가능성이 있으며, 닦거나 물이 닿을 때 심한 통증이 있는 점, 5일 정도 지속되는 점도 단순 치핵과는 양상이 다릅니다. 치핵은 보통 배변 시 출혈이나 묵직한 느낌이 주증상이고, 피부 표면에 하얀 고름처럼 보이진 않습니다.현재 단계에서는 아직 작을 수 있으나, 항문 주위 농양은 진행 시 통증이 급격히 심해지고 절개 배농이 필요한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손으로 짜거나 압박하는 행동은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지금 시점에서의 권고는 다음과 같습니다.좌욕은 하루 2회 정도 미지근한 물로 짧게 시행하고, 휴지 대신 물로 씻은 뒤 가볍게 두드려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통증 조절을 위해 일반적인 소염진통제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고름이 보이거나 통증이 지속·악화된다면 외과 또는 항문외과 진료를 받아 직접 진찰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 시 항생제 치료나 간단한 배농 처치가 고려됩니다.발열, 통증의 급격한 악화, 붓기 범위가 커지는 경우에는 지체하지 말고 바로 진료를 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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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인물과 있으면 웃음이 안멈춰서 힘들어요
말씀하신 양상만 보면 웃음 자체가 기분 좋아서 나는 반응이라기보다는, 특정 자극(그 사람)과 결합된 자동적 반응에 가깝습니다. 몇 가지 가능성을 구분해서 설명하겠습니다.첫째, 조건화된 정서·신체 반응입니다. 최근 특정 친구와 강하게 웃었던 경험이 반복 자극으로 저장되면서, 그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과 관련된 자율신경 반응이 자동으로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웃음은 의도와 무관하게 튀어나오며, 멈추려고 할수록 더 악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병적인 질환이라기보다는 스트레스·긴장·흥분 상태에서 흔히 나타나는 반응입니다.둘째, 자율신경계 불균형과의 연관성입니다. 과거 자율신경계 이상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고 최근에도 증상이 있었다면, 교감·부교감 신경 조절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감정 표현(웃음, 심박 증가, 긴장)이 과도하게 증폭될 수 있습니다. 웃음이 ‘즐거움’보다는 ‘멈추기 어려운 신체 반응’처럼 느껴진다면 이 가능성이 더 큽니다.셋째, 불안 기반의 반응성 웃음입니다. 특정 상황에서 “웃으면 안 되는데”라는 인식 자체가 긴장을 높이고, 그 긴장이 웃음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틱 장애나 조증과는 다릅니다. 혼자 있을 때, 다른 사람들과 있을 때 정상이라는 점에서 정신병적 웃음이나 신경학적 병변 가능성은 낮습니다.넷째, 조증·경조증 가능성은 현재 설명만으로는 낮습니다. 조증에서는 특정 인물에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기분 고양, 수면 욕구 감소, 말 많아짐, 충동성 증가 등이 동반됩니다. 해당 소견은 기술되지 않았습니다.정리하면, 현재로서는 자율신경계 불안정 + 조건화된 정서 반응이 가장 설명력이 높습니다. 위험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지만, 본인이 스트레스를 느낄 정도라면 치료 대상은 됩니다. 휴식, 카페인·니코틴 회피, 수면 리듬 유지가 기본이고, 증상이 지속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자율신경 조절 약물이나 불안 조절 치료로 비교적 잘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경과적 검사나 응급상황을 시사하는 소견은 현재로서는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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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모제와 전립선암의 관계를 알고 싶습니다.
요점을 중심으로 정리하겠습니다.경구 발모제는 대부분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 또는 두타스테리드(dutasteride)를 의미합니다. 이 약물은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으로 전환되는 것을 억제합니다.전립선암 재발 위험과의 관계부터 말씀드리면, 현재까지의 근거에서는 전립선암 수술 후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에서 이러한 약물이 전립선암 재발률을 증가시킨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오히려 일부 연구에서는 고등급 전립선암의 발생과 관련된 논의가 있었으나, 이는 예방적 복용 상황에서의 통계적 관찰이며, 수술 후 재발 위험 증가로 직접 연결된다는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습니다. 전립선 전절제술 이후 잔존 전립선 조직이 거의 없는 상태라면, 생물학적으로도 재발을 촉진할 가능성은 낮다고 해석됩니다.PSA 수치에 대한 영향은 중요합니다.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는 정상 전립선 조직이 존재하는 경우 PSA 수치를 대략 절반 정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나 전립선 전절제술을 받은 환자에서는 PSA가 미량의 재발 지표로 사용되므로, 이론적으로는 PSA 상승을 일부 가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재발 PSA는 매우 낮은 수치에서부터 연속적으로 상승하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추적 관찰을 규칙적으로 시행한다면 결정적인 진단을 놓칠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SA 해석 시 해당 약물 복용 사실을 반드시 주치의가 알고 있어야 합니다.임상적으로 권고되는 접근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립선암 수술 후 장기 추적 중인 환자에서 경구 발모제 사용은 일반적으로 금기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복용 전과 복용 중 PSA 추적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미세한 PSA 변화도 동일 조건에서 비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 시 복용 전 PSA 기준값을 확보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이 내용은 Campbell-Walsh-Wein Urology, 그리고 American Urological Association 및 European Association of Urology 가이드라인과 주요 리뷰 논문들의 해석에 기반한 현재까지의 근거입니다. 장기적 영향에 대해서는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한계는 있으므로, 개인별 위험도에 따라 주치의와 상의 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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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선생님들 머좀 여쭤보려고 합니다. (검사결과 이상한것이 있어서요)
정리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담낭 담석이 보이지 않게 된 점담낭 담석, 특히 크기가 약 5 mm 전후인 콜레스테롤 담석은 추적 초음파에서 더 이상 관찰되지 않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 실제로 완전히 용해되거나, 담낭 수축 시 일시적으로 위치가 변해 초음파에 포착되지 않거나, 담즙 슬러지(sludge) 형태로 변하면서 구분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 명확히 보이던 담석이 올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즉시 이상 소견으로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통증이나 담낭염 증상이 없다면 기존처럼 연 1회 정도 추적 초음파를 유지하는 것이 일반적인 권고입니다. (교과서: Sleisenger and Fordtran’s Gastrointestinal and Liver Disease)• 위궤양 치료 후 장상피화생 진단 가능성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염 → 위축성 위염 → 장상피화생 → 위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연속선상 병변과 연관이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장상피화생은 “위암 전단계 병변”으로 분류되기는 하나, 그 자체가 암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짧은 기간 내 바로 암으로 진행하는 병변도 아닙니다.이번 상황에서 고려해야 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첫째, 작년 10월 내시경 당시에도 이미 미세한 위축성 변화나 장상피화생이 존재했으나, 심한 위궤양 소견에 가려 조직검사에서 명확히 드러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둘째,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이후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점막 구조가 더 명확해져 장상피화생이 “새로 생긴 것처럼” 확인되는 경우도 임상에서 흔합니다. 즉, 3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급격히 새로 생겼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헬리코박터 제균 결과와 향후 치료조직검사 또는 요소호기검사 등으로 헬리코박터가 음성으로 확인된다면 추가 항생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제균이 확인된 경우에도 이미 형성된 장상피화생이 단기간에 완전히 정상화되지는 않지만, 더 진행하는 위험은 의미 있게 낮아집니다.반대로 제균 실패로 확인되면 2차 제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표준 진료입니다.• 추적 관찰의 임상적 의미헬리코박터 제균이 성공했고, 장상피화생이 국소적이며 이형성(dysplasia)이 동반되지 않았다면 보통 1년에서 2년 간격의 위내시경 추적 관찰을 권합니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예: Maastricht VI/Florence consensus, Korean guidelines)과 국내 진료 현실에서도 일관된 접근입니다.요약하면, 현재 상황은 검사 결과만으로 위암에 준하는 위급한 상태로 보이지는 않으며, 헬리코박터 제균 여부 확인이 가장 중요한 다음 단계입니다. 제균 성공 시에는 생활습관 관리와 정기 내시경 추적이 핵심이고, 실패 시에는 추가 제균 치료를 진행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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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인공눈물 유통기한 문의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앞서 말씀드리면 권장하지 않습니다.일회용 인공눈물은 방부제가 없는 무균 제제로, 유통기한은 미개봉 상태에서의 무균성과 성분 안정성을 보장하는 최종 시점입니다. 2026년 2월 7일로 유통기한이 지난 경우, 냉장 보관 여부와 관계없이 제조사가 안전성을 보증하지 않습니다.미개봉 제품이라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순간부터는 무균성 유지와 약효 안정성에 대한 근거가 없습니다. 개봉하여 사용 중인 제품은 더 위험하며, 이미 개봉된 일회용 인공눈물은 원칙적으로 개봉 후 즉시 또는 당일 폐기가 기준입니다. 냉장 보관을 했더라도 사용 가능 기간이 연장되지는 않습니다.유통기한이 지난 인공눈물을 계속 사용할 경우 세균 오염, 결막염, 각막염 위험이 증가할 수 있고, 특히 콘택트렌즈 사용 중이거나 눈이 예민한 경우 문제가 될 가능성이 더 큽니다. 눈에 사용하는 제제는 “아까워서” 사용할 수 있는 범주에 해당하지 않습니다.정리하면미개봉 제품: 사용하지 말고 폐기 권장개봉 후 사용 중 제품: 즉시 폐기 권장추가 사용 가능 기간: 권장되는 추가 사용 기간 없음@근거: 인공눈물 제품 허가 기준, 안과 교과서 및 대한안과 학회 일반 권고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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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제 변이 초록변인가요? 빠른 답변부탁드립니다 걱정되요
사진 기준으로 보면 전형적인 병적 초록변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갈색을 기본으로 약간의 녹색 기가 섞여 있는 정상 범주 대변에 가깝습니다.초록빛이 도는 이유는 담즙 색소가 장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충분히 갈색으로 변하지 않았거나, 최근 섭취한 음식의 영향일 가능성이 큽니다. 전날 드신 부추, 오이, 낫또, 요거트, 과일류, 장운동을 빠르게 만드는 식단 구성상 충분히 설명됩니다. 블루베리 섭취 후 흑변처럼 보였던 것도 음식 색소 영향으로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초록변은 선명한 녹색이 반복적으로 지속되거나, 설사·복통·발열·체중 감소·혈변이 동반될 때를 말합니다. 현재 설명과 사진만으로는 위장관 출혈이나 간·담도 질환을 시사하는 소견은 보이지 않습니다.불안장애·건강염려가 있는 경우 변 색 변화에 과도하게 주의를 기울이면 정상 변동도 병적으로 인식되기 쉽습니다. 며칠간 일반식 유지하면서 색이 갈색으로 돌아오는지 관찰만 하셔도 충분합니다.다만 선명한 초록색 변이 수일 이상 지속되거나, 검붉은 변·타르변, 복통이나 설사가 동반되면 그때는 내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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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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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손발톱 색 및 청색증 추가질문이있습니다.
설명해주신 경과와 보온 후 색 변화로 보아 병적 청색증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영유아에서는 말초 혈관 조절이 미숙해 손발이 차가워질 때 손톱·발톱 끝이 약간 푸르스름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이를 말초성 청색증(acrocyanosis)이라고 하며, 보온 시 색이 호전되고 입술·혀·얼굴이 파래지지 않으며 호흡곤란이나 처짐이 동반되지 않으면 생리적 현상으로 판단합니다. 질문 주신 것처럼 따뜻하게 해준 뒤 색이 돌아오고, 평소에도 청색증 소견이 없었다면 현재 사진 정도의 손발톱 색은 임상적으로 문제 소견으로 보지 않습니다.다만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소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보온과 관계없이 지속적으로 푸른색이 유지되는 경우, 입술이나 혀까지 파래지는 경우, 호흡이 빠르거나 힘들어 보이는 경우, 수유량 감소·무기력 등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현재 상태라면 실내 온도 유지, 손발 보온 정도로 충분합니다. 계속 같은 양상으로 반복되는지 정도만 관찰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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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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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바로 아래에 난 여드름 짰는데 입술이 부었어요
설명하신 경과로 보면 단순 여드름 압출 후 국소 감염이 생기면서 입술 조직까지 염증이 퍼진 상황이 의심됩니다. 입술은 혈관과 림프가 매우 풍부해 압출 후 세균이 쉽게 번질 수 있습니다.현재 보이는 증상의 의미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드름을 짠 부위 주변 입술의 급격한 붓기는 연부조직염(cellulitis) 또는 국소 농양의 초기 소견일 수 있습니다. 입 안쪽이 노랗게 보이고 오돌토돌 튀어나온 느낌은 염증성 부종이나 고름이 차기 시작한 변화로 해석됩니다. 통증이 심하다는 점도 단순 자극 반응보다는 감염 가능성을 높입니다.지금 단계에서 중요한 점은 더 이상 만지거나 짜지 않는 것입니다. 추가 압출은 감염을 악화시키고 흉터 위험을 높입니다. 냉찜질을 하루 여러 차례 짧게 시행하면 부기와 통증 완화에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고를 임의로 바르거나 소독약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점막 자극 때문에 권장되지 않습니다.현재처럼 입술이 뚜렷하게 붓고 통증이 지속되면, 피부과 또는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열이 나거나 붓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입을 벌리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으면 당일 진료가 필요합니다. 입술 주변 감염은 드물게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 경과 관찰만으로 넘기는 것은 안전하지 않습니다.요약하면, 단순 여드름 후 반응으로 보기에는 증상이 과한 편이며, 국소 감염 가능성이 높아 병원 진료를 권합니다. 가능한 한 오늘 안에 내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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