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하면 자외선 ... 얼굴이 좀 덜탈까요 ??
네, 자외선 차단제 위에 화장을 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어느 정도 추가되는 것은 맞습니다. 특히 파운데이션, 쿠션, 비비크림처럼 색소가 들어간 제품은 자외선과 가시광선을 일부 차단하는 역할을 해서 기미·잡티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화장을 두껍게 한다” 자체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를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 자외선 차단의 핵심은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한 양으로 제대로 바르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차단제를 권장량보다 적게 바르기 때문에, 그 위에 메이크업이 추가되면 보완 효과가 생기는 정도로 이해하시는 것이 맞습니다.특히 기미는 자외선뿐 아니라 가시광선에도 영향을 받는데, 톤업크림이나 파운데이션처럼 색이 있는 제품이 도움될 수 있다는 연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피부과에서도 기미가 있는 분들에게 “무기자차 + 색조 제품” 조합을 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화장을 했다고 재도포가 불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땀, 피지, 마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차단 효과가 감소합니다. 장시간 외출 시에는 쿠션형 선제품이나 선스틱 등으로 중간 보완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는 “자외선 차단제 + 화장” 조합이 맨얼굴보다는 확실히 도움이 되지만, 두꺼운 화장 자체보다는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고 햇빛 노출을 줄이는 것이 훨씬 중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혀뿌리의 긴장과 전방위치 구강내과와 정신과 협진
1년 동안 이 증상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가는 병원마다 제대로 이해를 못 받으셨으니 그 지침과 답답함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이해됩니다.말씀하신 증상을 정리해보면, 혀뿌리가 지속적으로 긴장·거상된 상태가 고착되고, 턱밑·목 근육까지 함께 긴장되어 있으며, 의식적으로 힘을 빼려 할수록 오히려 더 긴장이 심해지는 패턴입니다. 1년 전 기능성 신경장애, 신체화장애, 틱장애가 동반된 시기에 시작됐다는 것도 중요한 맥락이에요.이 증상은 구강내과 단독으로도, 정신건강의학과 단독으로도 설명이 완결되지 않는 게 맞습니다. 가장 가까운 개념은 구강·인두 부위에 국한된 국소성 근긴장이상증(focal dystonia) 또는 기능성 운동장애(functional movement disorder)의 범주인데, 이 두 가지는 감별이 쉽지 않고 치료 접근도 다릅니다. 서울대 구강내과 교수님께 이미 예약이 잡혀 있는 건 잘 하신 거예요.2달이 길게 느껴지시겠지만, 그 사이에 한 가지를 병행하시길 권합니다. 신경과 진료를 추가로 보시되, 예약 시 "기능성 운동장애 또는 국소성 근긴장이상증 감별이 필요하다"고 명시하고 잡으세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중 운동장애 클리닉이 있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 보툴리눔 독소 치료는 이 감별이 끝난 후에 적응증을 판단하는 게 순서입니다.정신건강의학과 치료도 끊지 마세요. 기능성 신경장애는 정신과적 치료가 신체 증상 자체를 실제로 호전시키는 근거가 있어요. 강박으로만 보는 게 아니라 기능성 신경장애 전문으로 보는 정신건강의학과 선생님을 찾으시는 게 중요합니다.많이 지치셨을 텐데, 지금 가고 계신 방향이 틀리지 않았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성기 크기와 포경수술 관련 질문입니다...사진 포함
사진상으로는 발기 시 포피가 어느 정도 자연스럽게 젖혀지고 귀두 노출도 가능한 상태라, 심한 포경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뚜렷한 염증이나 심한 조임도 관찰되지는 않습니다. 현재 상태만 보면 반드시 포경수술이 필요한 소견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크기도 정상 범위입니다. 말씀하신 발기 시 13에서 15cm 정도면 의학적으로 충분히 정상 범주에 해당하며, 고등학생 시기에는 아직 개인차와 성장 여지가 남아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소음경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휘어 있는 부분도 사진상으로는 경미한 정도로 보입니다. 남성 음경은 원래 약간 좌우 또는 위아래로 휘어 있는 경우가 흔합니다. 발기 시 통증이 없고 삽입이 어렵지 않다면 대부분 정상 변이로 봅니다.포경수술은 예전처럼 무조건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발기 시 포피가 안 젖혀지거나, 젖힐 때 찢어짐·통증이 있거나, 반복적인 염증이 생기는 경우에 주로 권합니다. 현재처럼 발기 시 어느 정도 잘 열리고 위생 관리가 가능하다면 경과 관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샤워할 때 부드럽게 젖혀서 세척하는 습관 정도가 중요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4.0 (1)
응원하기
발바닥 피물집 냅두면 자연 치유가 될까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발바닥에 혈액이 찬 혈종성 수포(blood blister)가 보이고, 주변에 각질도 있네요.가려워서 긁다가 생겼다면 마찰이나 자극으로 피부 아래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혈액이 고인 것입니다. 발바닥은 체중이 실리는 부위라 일반 물집보다 압력을 더 받아요.터트리지 않는 게 맞습니다. 수포막이 자연 보호막 역할을 하는데, 억지로 터트리면 감염 위험이 올라가요. 그냥 두면 1주에서 2주 사이에 혈액이 흡수되면서 자연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만 발바닥이라 걸을 때마다 압력이 가해지니, 도넛 모양 패드나 하이드로콜로이드 밴드를 붙여서 해당 부위에 직접 압력이 닿지 않게 보호해주는 게 중요해요.병원 가셔야 하는 경우는 따로 있습니다. 주변이 빨갛게 붓거나 열감이 생기거나, 고름이 나오거나, 수포가 저절로 터진 후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피부과 방문이 필요합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엔 발 상처 회복이 느리고 감염 위험이 높아서 바로 진료를 보시는 게 맞아요.지금 상태라면 보호 후 경과를 보셔도 되지만, 며칠 내 악화 소견이 보이면 바로 피부과 가시길 권합니다.
5.0 (1)
응원하기
이거 왜그럴까요?(사진첨부합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혀 표면 일부가 지도 모양으로 벗겨진 듯 보이고, 주변과 색감 차이가 있네요.이 양상은 지도설(geographic tongue, 유주성 설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혀 표면의 실유두(filiform papillae)가 국소적으로 탈락하면서 매끈하고 붉거나 색이 달라 보이는 부위가 생기는 건데, 경계가 불규칙하고 지도처럼 보이는 게 특징이에요. 통증이 없고 우연히 발견했다는 것도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이 자체는 양성 병변이고, 시간이 지나면 위치가 바뀌거나 모양이 달라지기도 해요.다만 사진에서 전체적으로 혀 색이 약간 어둡고 설태가 있어 보이는 부분도 있어서, 구강 건조나 위장 상태, 영양 불균형(철분·비타민 B12·엽산 결핍)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지금 당장 긴급한 상황은 아닙니다. 단, 다음 중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구강내과나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맞아요. 해당 부위가 2주 이상 변화 없이 고정된 채 유지되거나, 통증이나 출혈이 생기거나, 하얗게 굳은 느낌의 병변으로 바뀌는 경우입니다. 그런 변화 없이 모양이 바뀌거나 줄어든다면 지도설로 봐도 무방하고 특별한 치료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알레르기 검사지 결과 해석 좀 부탁드립니다
결과지 확인했습니다. 수치 기준으로 정리해드릴게요.총 IgE가 195.30으로 양성(Positive)입니다. 정상 상한선이 보통 100 IU/mL 이하인데, 거의 두 배 수준이라 전반적인 알레르기 반응성이 높은 상태예요.항원별로 의미 있는 수치가 나온 것들은 세 가지입니다. 유럽 집먼지진드기(Dp)가 32.43으로 Class 4, 집먼지(H1)와 미국 집먼지진드기(Df)가 각각 8.67과 8.92로 Class 3, 고양이 털(E1)이 15.47로 Class 3, 개 털(E5)이 6.11로 Class 3입니다. Class 3 이상이면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감작이 확인된 것이고, 특히 집먼지진드기 Class 4는 상당히 높은 반응성이에요.나머지 항목들, 곰팡이류·식품류(계란·우유·밀가루·쌀·메밀·옥수수·땅콩 등)·동물(토끼·햄스터·쥐 등)은 모두 0.35 미만으로 Class 0, 반응 없음입니다.사과는 이 검사지에 포함된 항목이 아닙니다. 혈청 특이 IgE 패널에 사과가 없었던 거라 이 결과만으로는 판단이 안 돼요. 사과 먹으면 입술이 가렵거나 목이 따끔거리는 증상이 있으셨다면, 과일·채소 알레르기 관련 항목(자작나무 꽃가루 교차반응 포함)을 추가 검사받아 보시는 게 맞습니다.지금 가장 우선적으로 관리하실 건 집먼지진드기 회피입니다. 이전에 비염 관련 답변에서 말씀드린 침구 세탁, 방진 커버, 실내 습도 관리가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한 생활 관리예요. 고양이·개와 함께 생활하신다면 그 부분도 노출을 줄이는 방향을 고려해보셔야 합니다.
평가
응원하기
발목에 동글동글한 게 생기면서 피부가 간지러워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경계가 비교적 명확한 팽진(두드러기성 병변)이 여러 개 올라와 있는 양상이네요.증상 패턴이 꽤 전형적입니다. 하루에 여러 번 올라왔다가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고, 또 반복되는 것, 그리고 가렵다는 것. 이건 두드러기(urticaria) 중에서도 만성 자발성 두드러기 패턴에 해당해요. 아토피 기저질환이 있으면 피부 면역 반응이 과민한 상태라 두드러기가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발목과 무릎 아래에 집중된다는 점도 단서가 될 수 있어요. 꽉 끼는 양말이나 신발, 탄성 있는 옷 소재가 피부를 압박하거나 마찰을 줄 때 반응이 생기는 피부묘기증이나 압박성 두드러기도 감별해봐야 합니다. 해당 부위에 뭔가 닿거나 조이는 게 있을 때 더 심해지는지 확인해보시면 도움이 돼요.지금 당장 응급 상황은 아니지만, 하루 5번에서 6번 반복된다면 일상 생활 질이 상당히 떨어지는 수준이라 치료가 필요합니다. 피부과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는 것이 기본 치료인데, 가렵다고 느낄 때만 먹는 것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복용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에요. 아토피 관리와 함께 보시는 피부과 선생님께 이 증상도 같이 말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눈 충혈 관련되서 질문드리고 싶은게있습니다
사진 확인했습니다. 결막 하부 혈관이 상당히 확장되어 있고, 2개월째 지속되면서 충혈제거제를 써야 그나마 사진 정도 상태가 된다는 게 중요한 단서입니다.스마일 라식 수술 후 3월부터 시작됐다는 시점이 핵심이에요. 라식 수술 자체가 각막 신경을 일부 손상시키면서 수술 후 안구건조증을 거의 필연적으로 유발합니다. 건조한 눈은 결막 혈관을 지속적으로 자극해서 만성 충혈 상태를 만들고, 이게 알레르기 결막염과 겉으로는 구분이 잘 안 됩니다. 알레르기 약에 반응이 부분적이고 충혈이 계속된다면 건조증이 주된 원인이거나 함께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톨룬티 같은 충혈제거제는 혈관을 수축시켜서 일시적으로 하얗게 만들어주지만, 장기간 사용하면 반동성 충혈이 생겨서 오히려 충혈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을 만듭니다. 2개월 사용했다면 이 반동 효과가 이미 시작됐을 수 있어요. 가능하면 충혈제거제는 지금 중단하시는 게 맞습니다.다른 안과에서 재진 보시는 걸 권합니다. 이번엔 라식 수술 후 건조증 평가를 명확히 요청하시고, 눈물막파괴시간(TBUT) 검사와 각막 신경 손상 여부를 확인받으세요. 라식 집도한 병원이 아닌 곳에서 보시면 더 객관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요. 건조증이 확인되면 방부제 없는 인공눈물을 하루 4회 이상 점안하는 것과, 경우에 따라 사이클로스포린 계열 안약 처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피지가 생기는 원인이 무엇인가요??
피지는 피부 속 피지선(sebaceous gland)에서 분비되는 기름 성분으로, 원래는 피부 표면을 보호하고 수분 증발을 막는 정상적인 생리 작용입니다. 문제는 이게 과도하게 분비될 때예요.가장 큰 조절 인자는 안드로겐(남성호르몬)입니다. 여성도 부신과 난소에서 안드로겐을 분비하는데, 이 호르몬이 피지선을 자극해서 분비량을 늘립니다. 생리 전에 피부가 유독 번들거리거나 트러블이 생기는 게 이 때문이에요. 여기에 스트레스가 더해지면 코르티솔이 올라가면서 안드로겐 분비를 간접적으로 촉진해 피지가 더 늘어납니다.여름철에 더 심해지는 건 맞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피지선 활성도가 높아지고, 땀과 피지가 섞이면서 모공을 막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져요. 습도까지 높으면 피부 표면의 피지가 잘 증발하지 않아 더 번들거리게 느껴집니다.관리 측면에서 몇 가지 실질적인 방법을 말씀드리면, 세안은 하루 두 번이 적당하고 그 이상 자주 씻으면 오히려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피지를 더 분비하는 반작용이 생깁니다. 보습을 소홀히 하는 분들이 많은데, 유분 없는 수분 보습제는 피지 과분비를 오히려 줄여주는 역할을 해요.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이 들어간 세럼이나 토너는 피지 조절 효과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 성분이라 선택해볼 만합니다. 식습관 중에는 고혈당 식이, 특히 정제 탄수화물과 유제품이 피지 분비를 촉진한다는 연구들이 있어서 과도한 섭취는 줄이는 게 도움이 됩니다.피지 자체를 없애는 건 목표가 아니고, 과분비를 조절하는 방향이 맞습니다. 피지가 전혀 없으면 오히려 피부 장벽이 무너져요.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여러 분들은 불명증이나 잠을 못주무실때. ?
뇌경색 이후 수면 장애는 생각보다 매우 흔한 후유증입니다. 단순히 스트레스 때문이 아니라 뇌 자체의 변화로 인해 수면-각성 리듬을 조절하는 신경 회로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에요.말씀하신 패턴, 즉 새벽 3시에서 5시에야 겨우 잠들고 중간에 자꾸 깨는 것은 뇌졸중 후 불면증(post-stroke insomnia)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저림 증상이 좋아졌는데도 수면이 회복되지 않는 건, 저림이 원인이 아니라 뇌경색 자체가 수면 조절 구조에 영향을 남긴 것일 수 있어요. 두통이 지속되는 것도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는 데 기여하고 있을 겁니다.지금 신경과 약을 복용 중이시니, 다음 외래 때 수면 문제를 담당 신경과 선생님께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잠이 잘 안 온다"는 말보다 "새벽 몇 시에 잠들고, 몇 번 깨고, 낮에 얼마나 힘든지"를 구체적으로 전달하셔야 적절한 처방이 나옵니다. 뇌경색 환자에게 쓸 수 있는 수면 보조 약물이 따로 있고, 현재 복용 중인 약과의 상호작용도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임의로 수면제를 구해 드시는 건 위험할 수 있어요.생활 면에서는 낮에 졸리더라도 30분 이상 눕지 않는 것, 기상 시간을 매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수면 리듬 회복에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억지로 일찍 자려고 누워 있는 것보다, 졸릴 때만 눕는 방식이 오히려 수면 효율을 높여요. 회복 중인 뇌에 규칙적인 빛 자극과 기상 시간이 중요한 닻 역할을 합니다.빠른 회복을 바랍니다.
평가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