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 키 두달동안 안크면 멈춘건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두 달 동안 키가 거의 안 컸다고 해서 성장판이 멈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남아의 키 성장은 연속적으로 매달 조금씩 자라는 방식이 아니라, 일정 기간 정체 후 한 번에 크는 ‘계단식 성장’이 흔합니다. 특히 사춘기 후반으로 갈수록 이런 양상이 더 뚜렷합니다. 두 달간 0.1cm 이내 변화는 측정 오차 범위에 해당할 수도 있습니다.말씀하신 뼈나이 15세 8개월은 실제 나이보다 약간 빠른 편이지만, 이 수치만으로 성장이 끝났다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남아는 뼈나이 17세 전후까지 성장 여지가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성장 속도는 점점 느려집니다.최근 체중 감소가 있었다면, 일시적으로 성장 속도가 둔해질 수는 있습니다. 에너지와 영양이 부족한 상태에서는 키 성장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후 컨디션과 영양 상태가 회복되면 다시 자라는 경우도 실제로 있습니다. 다만 “축적됐다가 한 번에 크게 큰다”기보다는, 정상적인 성장 리듬으로 다시 이어진다고 이해하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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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에서 배 청진기로 진찰할 때 엉덩이를 밀어서 확인하나요?
의학적으로 복부 청진은 엉덩이를 손으로 밀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표준 진찰은 누운 자세에서 시행하며, 앉은 상태에서도 말로 자세를 요청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해당 행동이 교과서적이거나 필수적인 진찰 방법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다만 환자가 의자에 깊이 앉아 상체가 뒤로 젖어 있으면 복부 근육이 긴장되고 옷이나 의자에 의해 장음이 잘 들리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환자를 진찰자 쪽으로 당겨 복부를 이완시키고 청진기 밀착을 확보하려는 의도였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특히 외래 진료에서 순간적으로 판단하여 말로 설명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점은, 설령 의학적 의도가 있었다 하더라도 엉덩이 부위 접촉은 환자가 충분히 불쾌함을 느낄 수 있는 영역이며, 사전 설명 없이 시행되었다면 부적절한 진료 태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의사는 필요한 경우에도 말로 먼저 안내하고, 불가피한 접촉이 있다면 최소 범위로 제한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심지어 미리 양해를 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환자가 이상하다고 느낀 감각은 충분히 타당하며, 앞으로는 즉시 불편함을 표현하거나 설명을 요구하셔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의료행위에서는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환자의 체감 역시 중요하게 존중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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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사이 HDL수치가 이럴수가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틀 사이에 HDL 수치가 실제로 급격히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HDL은 단기간에 큰 폭으로 변하는 지표가 아니며, 검사 조건에 따른 변동으로 설명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만, HDL 수치는 공복 여부, 검사 전날의 식사 내용(특히 지방 섭취), 음주, 수면 상태, 스트레스, 탈수 여부, 검사실·장비 차이 등에 따라 10–20 정도까지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특히 공복 시간이 달라졌거나, 전날 과로·스트레스가 있었던 경우에는 수치가 더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이틀이라는 시간 자체로 HDL이 병적으로 감소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또한 HDL은 단일 수치만으로 심혈관 위험을 판단하지 않고, 총콜레스테롤, LDL, 중성지방, 혈압, 혈당, 체중, 가족력 등을 함께 봅니다. 최근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신경 쓰이는 상황이라면 불안해지는 것이 자연스럽지만, 이번 변화만으로 급격한 악화를 의미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권장되는 방법은 조건을 맞춘 동일한 검사실에서 1–3개월 후 재검을 통해 추세를 보는 것입니다. 그 전까지는 과도한 걱정보다는 규칙적인 식사, 음주 절제, 유산소 운동, 수면 관리가 HDL 관리에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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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인데 시험관임신이라 복용약이 많은데 심장이 두근거려요
말씀하신 상황을 종합하면, 현재 증상은 비교적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약물·호르몬 관련 심계항진 가능성이 우선적으로 고려됩니다. 다만 일부는 반드시 점검이 필요합니다.시험관 임신 초기에는 에스트로겐(프로기노바), 프로게스테론(듀파스톤, 질정), 스테로이드(소론도), 갑상선호르몬(신지로이드) 등이 동시에 사용되며, 이 조합 자체로 심장이 빨리 뛰는 느낌, 가슴 답답함, 불안감, 수면 중 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신지로이드 용량이 현재 임신 상태에 비해 많을 경우 심계항진, 흉부 불편감이 잘 생깁니다. 임신 초기에는 갑상선 수치 변화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기존 용량이 과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왼쪽 가슴 통증으로 잠에서 깰 정도라면 단순한 두근거림만으로 단정하기는 조심스럽습니다. 대부분은 근육통, 위식도 역류, 호르몬 영향이지만, 심박수가 매우 빨라지거나 통증이 반복되면 심전도와 갑상선 기능 검사는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아스피린이나 소론도 자체가 심장 통증을 직접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정리하면, 응급 상황으로 보일 가능성은 낮지만 정상으로 넘기기에는 증상이 분명합니다. 다음 진료 시 반드시 갑상선 기능 검사(TSH, Free T4) 재확인, 심전도 검사, 심박수 기록을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갑자기 숨이 차거나, 식은땀·어지럼·실신 느낌이 동반되면 즉시 내원해야 합니다.현재로서는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시고, 불안 자체로 증상이 증폭될 수 있으니 안정 취하시면서 심한 카페인 섭취는 피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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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경소대 양옆으로 좁쌸만한 뾰루지?
말씀해주신 위치와 형태로 보아 가장 흔하게는 진주양 음경구진으로 판단됩니다. 이는 음경소대나 귀두 주변에 좁쌀처럼 작고 일정한 크기의 돌기가 나타나는 정상적인 변이로, 성병이나 감염 질환은 아니며 전염성도 없습니다. 보통 통증, 가려움, 출혈은 없고 장기간 그대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학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며, 외관상 이유로 원하실 때에만 레이저 제거를 고려합니다. 다만 병변의 크기가 빠르게 커지거나 모양이 불규칙해지거나, 통증·출혈·궤양이 동반된다면 다른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비뇨의학과 진료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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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눈약 얼굴에 묻으면 아프나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얼굴에 묻으면 발보다 훨씬 더 아프고 위험할 수 있습니다. 바르는 티눈약의 주성분은 살리실산으로, 각질을 녹이는 강한 화학적 자극 물질입니다. 발바닥은 각질층이 매우 두꺼워 상대적으로 견디지만, 얼굴 피부는 각질층이 얇고 혈관과 신경이 가까워 같은 약이 닿아도 더 빠르게 하얗게 변하고 화끈거림, 따가움, 통증이 나타납니다. 짧은 접촉만으로도 화학적 화상처럼 물집, 벗겨짐, 색소침착이나 흉터가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눈 주변이나 입가에 닿으면 위험성이 더 큽니다.만약 얼굴에 묻었다면 즉시 흐르는 물로 충분히 씻어내고, 따가움이나 하얗게 변한 부위가 지속되면 피부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얼굴에는 티눈약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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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3일차 콘돔O / 질외사정O / 물풍선 O
정리하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황입니다. 생리 3일차는 배란과 가장 거리가 먼 시기이고, 주기 35일 기준이면 배란은 보통 다음 생리 예정일 기준 약 14일 전쯤입니다. 관계 시 처음부터 끝까지 콘돔을 착용했고, 질외 사정이었으며, 물을 채워 누수 확인까지 정상이라면 피임 실패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현재도 생리가 정상적으로 지속 중이라는 점 역시 임신을 시사하지 않습니다.털 쪽에 묻은 흰색의 촉촉한 물질은 정액보다는 여성 분비물, 윤활액, 콘돔 외부에 묻은 질 분비물일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콘돔이 질 안에 있었고 파손이나 누수가 없었다면 정액이 해당 부위로 이동해 임신을 유발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거의 없습니다.지금 상황에서는 추가 조치가 필요해 보이지 않으며, 불안 완화를 위해서라면 관계 후 2주 이상 경과 시 임신 테스트기로 한 번 확인하는 정도면 충분합니다. 현재 정보만으로는 임신을 걱정할 근거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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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일주일 지연, 임신 가능성 있을까요?
정리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1/11이 마지막 관계이고, 1/22 저녁과 1/23 아침 첫 소변으로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했을 때 모두 선명한 한 줄이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일반적으로 배란 후 10~14일이 지나면 임신 호르몬이 소변에서 검출되므로, 이 시점의 음성 결과는 신뢰도가 높습니다.평소 생리 주기가 불규칙하고 3~4일 정도 지연된 적이 있었다면, 이번 1주 지연도 스트레스, 수면 변화, 체중 변화, 컨디션 저하 등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에서는 일시적인 배란 지연으로 생리가 늦어지는 경우가 흔합니다.현재 정보만으로는 임신으로 인한 생리 지연 가능성은 낮아 보이며, 추가 증상이 없다면 며칠 더 경과 관찰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1~2주 이상 더 지연되거나 하복부 통증, 비정상 출혈이 동반되면 산부인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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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사이트라고 근시 억제 렌즈 효과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마이사이트는 근시 진행 억제 효과가 입증된 렌즈입니다. 다만 시력을 회복시키는 렌즈가 아니라 근시가 더 나빠지는 속도를 늦추는 목적이라는 점을 명확히 이해하셔야 합니다.마이사이트는 낮에 착용하는 일회용 소프트렌즈로, 중심부는 잘 보이게 하고 주변부에는 근시 진행을 억제하는 광학 설계를 적용한 렌즈입니다. 여러 대규모 임상연구에서 근시 진행과 안구 길이 증가를 약 50~60% 정도 줄이는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현재 사용되는 근시 억제 방법 중 비교적 신뢰도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의사가 3년 이상 착용을 권하는 이유는 근시 억제 효과가 누적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보통 1년 단위로도 효과는 보이지만, 성장기 동안 지속 착용해야 의미 있는 차이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단하면 다시 일반적인 근시 진행 속도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이미 드림렌즈 도수가 한계에 도달했다면 선택지는 많지 않습니다. 저농도 아트로핀 점안, 마이사이트, 혹은 두 방법의 병행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마이사이트는 착용 관리가 비교적 쉽고, 각막 형태 제한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비용 부담이 크고, 효과가 ‘진행 억제’이지 ‘호전’은 아니라는 점이 단점입니다.정리하면, 효과는 분명히 있는 렌즈이고 과장된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이미 진행된 근시를 되돌릴 수는 없으며, 비용 대비 기대치를 현실적으로 잡고 결정하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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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붉은 점이 올라왔어요 ㅠㅠㅠㅠ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급성 전신 감염 이후에 동반된 말초 피부 반응 가능성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발등에 대칭적으로 퍼진 작은 붉은 점들은 흔히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독감 이후에 나타나는 모세혈관성 발진, 또는 일시적인 혈관염 양상에서 보일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자체로도 이런 발진이 생길 수 있고, 고열·전신 염증 반응, 장시간 무거운 신발 착용으로 인한 말초 혈류 정체가 겹치면서 발에 더 두드러졌을 가능성도 있습니다.항생제 알레르기도 감별 대상이기는 하나, 월요일 아침부터 이미 발진이 시작되었고 이후에 항생제를 복용했다는 점을 보면 약물 알레르기 단독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 보입니다. 다만 복용 후 발진이 더 퍼지거나 부종이 심해진 느낌이 있다면 약물로 인한 악화 가능성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현재 사진상으로는 자반처럼 짙은 보라색으로 고정된 병변은 아니고, 괴사나 수포 소견도 없어 응급 소견은 아닙니다. 대개는 감염 회복과 함께 1–2주 내 서서히 옅어지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분간은 꽉 끼는 신발을 피하고, 다리를 오래 아래로 두지 말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권합니다. 가려움이나 통증이 없다면 연고 치료 없이 경과 관찰이 원칙입니다.다만 붉은 점이 점점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눌러도 사라지지 않거나, 발 외 다른 부위(종아리, 허벅지, 복부 등)로 퍼지거나, 관절통·복통·혈뇨 같은 증상이 동반되면 피부과 또는 내과에서 혈관염 관련 검사와 약물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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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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