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손가락이잘안펴지는데무엇때문?
증상만으로 보면 방아쇠수지(trigger finger, 협착성 건초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방아쇠수지는 손가락 힘줄을 감싸는 건초(tendon sheath)가 좁아지면서 힘줄이 그 안을 매끄럽게 통과하지 못해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로 걸리거나 펴질 때 저항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통증이 심하지 않고 구부린 후 잘 펴지지 않는 증상이 전형적이며, 70대 이상 남성에서도 흔히 발생합니다. 당뇨가 있으신 경우 더 잘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치료는 증상 정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접근합니다. 초기에는 손 사용을 줄이고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건초 내 스테로이드 주사로 상당수에서 호전됩니다. 주사 치료에도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오래된 경우에는 간단한 외래 수술로 좁아진 건초를 절개하여 힘줄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하는 치료를 시행하며, 예후는 매우 좋은 편입니다.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수부외과) 외래에서 진찰을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간단한 신체 검진만으로도 진단이 가능한 경우가 많아 별도의 복잡한 검사 없이 치료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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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알레르기 내원 피부과 선택 시 도움 부탁드립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미용 피부과라도 법적으로 진료 거부는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치료 중심의 피부과를 선택하시는 것이 실질적으로 더 도움이 됩니다.햇빛 알레르기, 정확히는 광과민성 반응(photosensitivity reaction)은 두드러기, 구진, 가려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단순 항히스타민제 처방으로 끝나는 경우도 있지만 증상이 심하거나 반복된다면 광 첩포 검사(photo patch test)나 광 유발 검사를 통해 원인 파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정밀 검사는 일반적으로 대학병원 피부과 또는 검사 장비를 갖춘 의원급 피부과에서 가능합니다.선택 기준으로는 우선 '피부과의원' 간판 중에서도 아토피, 습진, 두드러기 등 염증성 피부질환 진료를 명시한 곳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네이버나 카카오맵에서 해당 피부과의 진료 항목을 확인하시면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합니다. 증상이 반복적이고 심하다면 대학병원 피부과 외래를 처음부터 선택하시는 것도 합리적인 방법입니다.당장 증상이 심하고 두드러기 범위가 넓거나 호흡 곤란, 얼굴 부종이 동반된다면 응급실 방문이 우선입니다. 그 외의 경우라면 가까운 치료 중심 피부과 의원에서 먼저 진료를 받으신 후, 필요 시 대학병원으로 의뢰받는 순서로 접근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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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과 인유두종바이러스에 관련하여 질문
원추절제술 후 3개월 시점에 HPV(인유두종바이러스) 검사가 음성으로 나왔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입니다.원추절제술의 치료 성공 여부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HPV 음전(음성 전환) 여부입니다. 이형성증은 HPV가 지속적으로 존재할 때 진행하는 병변이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는다면 잔존 이형성증이나 암으로의 진행 가능성은 현저히 낮아집니다. 실제로 수술 후 HPV가 음성으로 전환된 경우, 세포 검사에서도 정상 소견이 함께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다만 두 검사가 반드시 100%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드물게 HPV는 음성이지만 세포 검사에서 경미한 반응성 변화나 수술 후 회복 과정에서 생기는 비특이적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암이나 고도 이형성증과는 구별되는 소견이며, 임상적으로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HPV 음성이라는 결과는 현재 상태가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세포 검사 결과까지 확인하신 후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이후 추적 관찰 일정을 상의하시면 됩니다. 통상적으로 원추절제술 후에는 6개월 간격으로 2년에서 3년까지 추적 검사를 권장하므로, 꾸준한 관리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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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새칼에 찔렸는데 손가락이 접히지않아요
지금 바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칼에 찔린 후 일주일이 지났음에도 손가락이 굽혀지지 않는다면, 굴곡건(flexor tendon), 즉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이 손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힘줄은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날카로운 칼에 찔리면 겉 상처는 작아 보여도 힘줄이 부분 혹은 완전히 절단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자연히 회복되는 구조가 아니며, 힘줄은 혈액 공급이 제한적인 조직이라 스스로 붙는 능력이 매우 낮습니다.특히 중요한 점은, 시간이 지날수록 절단된 힘줄 끝이 수축하고 주변에 유착이 생겨 수술 난이도가 높아지고 기능 회복 예후가 나빠진다는 것입니다. 이미 일주일이 경과한 상태이므로 더 이상 지체하지 않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정형외과 또는 성형외과(수부외과) 외래를 오늘 중으로 방문하셔서 힘줄 손상 여부를 확인받으시길 강력히 권고드립니다. 수술 여부는 진찰 후 결정되지만, 굴곡건이 완전히 절단된 경우 수술적 봉합이 원칙적 치료이며, 조기에 시행할수록 회복 가능성이 훨씬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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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지 10일되었는데 침을삼킬때 약간 불편함이 있어요
감기 이후 1주에서 2주 정도 지나면서 침 삼킬 때만 약간 걸리는 느낌이나 목이 부은 듯한 이물감, 건조한 느낌이 남는 경우는 비교적 흔합니다. 특히 열이나 심한 통증 없이 몸 상태는 괜찮다면 감염 자체보다는 목 점막이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감기 후 남은 염증, 콧물이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입으로 숨 쉬는 습관, 감기약에 의한 구강 건조 등이 이런 증상을 오래 끌 수 있습니다.또한 역류성 인후염처럼 위산 역류가 목을 자극해 “따갑다”기보다는 “붓는 느낌”, “걸리는 느낌”, “마른 느낌”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흔합니다. 특히 밤늦게 식사하거나 바로 눕는 습관이 있으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설명만으로는 심한 세균성 편도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는 않습니다.우선은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너무 자극적인 음식·카페인·음주를 줄이며, 실내가 건조하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감기약 중 일부 항히스타민제는 목 건조를 심하게 만들 수 있어 증상이 거의 좋아졌다면 약을 계속 오래 먹기보다는 담당 진료과와 조절 여부를 상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고열, 심한 인후통, 삼키기 어려울 정도의 통증, 목소리 변화, 한쪽만 붓는 느낌, 2주 이상 지속되거나 점점 심해지는 양상이 있으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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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힘을 주고나면 평상시엔 없던 수전증이 생겨요.
말씀하신 패턴, 즉 힘을 준 직후에만 떨리고 안정 시에는 없다는 점이 중요한 단서입니다.이런 양상은 본태성 진전(Essential Tremor)보다는 생리적 진전이 과장되어 나타나는 경우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근육 피로 후 일시적으로 운동신경 조절이 불안정해지면서 떨림이 생기는 것으로, 근육량 부족도 이를 악화시키는 요인 중 하나가 맞습니다.다만 20대에서 이 정도로 뚜렷하게 나타난다면 아래 가능성도 배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20대 여성에서 비교적 흔하고 수전증의 대표적 원인입니다. 저혈당, 빈혈, 카페인 과다 섭취도 연관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초기 근신경계 이상도 감별 대상입니다.가만히 두면 나아진다는 점은 다행이지만, 증상이 꽤 심하다고 하셨으므로 신경과 또는 내과에서 갑상선 기능 검사와 기본 혈액검사를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단순 근육량 문제로 넘기기보다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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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대상포진걸린 사람이 있으면 전염되나요!
대상포진 자체는 공기 중으로 전파되지 않아 같은 공간에 있거나 함께 식사하는 것만으로는 전염되지 않습니다.다만 정확히 알아두실 부분이 있습니다. 대상포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수두를 앓은 적 없는 사람이 대상포진 환자의 물집(수포)에 직접 접촉하면 수두에 걸릴 수는 있습니다. 50대이시면 거의 대부분 어릴 때 수두를 앓았기 때문에 이미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어 있고, 이 경우 접촉해도 수두나 대상포진이 새로 생기지 않습니다.즉, 함께 밥 먹는 것은 전혀 문제없습니다. 단, 상대방의 피부 발진 부위를 직접 만지는 상황만 피하시면 됩니다. 50대 여성분이라면 오히려 본인의 대상포진 예방접종(싱그릭스 또는 조스타박스) 여부를 확인하시는 것이 더 실질적인 예방책입니다. 50세 이상부터 접종 권고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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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류성 식도염 약 중단 문의드립니다.
현재 증상 변화를 보면 흉통과 이물감이 사라진 것은 치료 반응이 좋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식후 더부룩함과 가스는 얼사라정(에소메프라졸, 양성자펌프억제제)의 흔한 부작용 중 하나로, 위산 분비가 줄면서 소화 속도가 느려져 나타날 수 있습니다.약 중단 여부 판단 기준을 말씀드리면, 원래 주치의 지시가 "증상 없으면 중단"이었고 주요 증상(흉통, 이물감)이 사라진 상태라면 중단 조건 자체는 충족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더부룩함·가스가 새로 생긴 것이 약 부작용인지, 위염 자체 증상인지 구분이 필요합니다.실용적으로 말씀드리면, 1개월 복용 완료 후 약을 중단하고 1에서 2주 경과를 보시는 것이 일반적인 접근입니다. 중단 후 더부룩함·가스가 사라지면 약 부작용이었던 것이고, 흉통이나 이물감이 재발하면 재진 후 추가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맞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내시경상 경증(로스앤젤레스 분류 A·B등급)이면 4에서 8주 치료 후 중단하는 것이 표준이며, 증상 재발 시 필요에 따라 간헐적으로 복용하는 방식(on-demand therapy)을 씁니다.한 가지 주의할 점은, 양성자펌프억제제를 갑자기 끊으면 반동성 위산 과다 분비가 1에서 2주 정도 생길 수 있어 일시적으로 속쓰림이 올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자연스럽게 회복되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결론적으로 1개월 복용 완료 시점에 약을 중단하시고, 흉통·이물감 재발 여부를 보시되, 재발하면 진료를 다시 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더부룩함·가스는 중단 후 오히려 나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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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냉동치료 후 물집 관리방법 질문
사진을 보면 물집 아래쪽으로 암적색의 출혈성 변화가 관찰되는데, 이는 냉동치료 후 조직 내 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생기는 전형적인 혈액성 수포입니다. 사마귀 냉동치료 후 3일차에 이 정도 반응이 나타나는 것은 치료가 적절한 깊이까지 작용했다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사마귀 여부에 대해서는, 손가락 끝 지문 경계부에 위치한 점과 냉동치료를 시행했다는 임상 맥락을 고려하면 심상성 사마귀(verruca vulgaris)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완전히 확정하기는 어렵고, 치료 후 가피가 탈락한 뒤 피부 표면을 다시 확인해야 보다 명확해집니다.물집 관리 방법으로는, 물집을 인위적으로 터뜨리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물집 내부의 삼출액은 조직 재생에 필요한 환경을 유지해 주며, 인위적으로 파열 시 감염 위험이 높아집니다. 손가락이라 접촉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비접착성 거즈(non-adherent dressing)나 하이드로콜로이드 계열 밴드로 덮어두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일반 밴드를 계속 붙이는 것도 무방하지만, 하루 한 번 이상 교체하며 상처 주변 피부가 짓무르지 않도록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물집이 자연적으로 터졌을 경우에는 깨끗한 물로 세척 후 항생제 연고를 얇게 도포하고 밴드로 보호하시면 됩니다. 이후 발적이 심해지거나 주변으로 붓기가 퍼지거나 열감과 함께 고름이 생긴다면 감염을 의심하고 피부과에 내원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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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을 해서 더부룩할 때 콤부차가 효과있나요?
콤부차는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과 소량의 탄산이 포함되어 있어 위산 분비를 약간 자극하고 소화 운동에 미미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임상적으로 검증된 효과라기보다는 경험적 수준에 가깝고, 시중 제품 대부분은 당분 함량이 높아 오히려 팽만감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야 합니다.과식 후 더부룩함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법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우선 식후 바로 눕지 않고 10분에서 2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이 위 배출 속도를 높이는 데 근거가 있습니다. 페퍼민트 차는 하부 식도 괄약근을 이완시켜 가스 배출을 돕는 효과가 알려져 있으며, 생강 성분은 위 운동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생강차도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소화제를 복용할 정도는 아니라고 하셨지만, 소화효소 성분(판크레아틴 계열)이나 위장관 운동 촉진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 소화제는 과식 후 더부룩함에 실제로 효과적이며 단기 사용에는 부담이 없습니다. 증상이 불편하다면 약국에서 상담 후 복용하시는 것도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입니다.만성 소화불량이 기저에 있으신 만큼, 과식 자체를 줄이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이지만, 반복적으로 식후 더부룩함이 지속된다면 위 운동 기능이나 헬리코박터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고려해 보실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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