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분들이 민머리가 적은 이유가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남성호르몬 차이입니다. 남성형 탈모는 안드로겐성 탈모(androgenetic alopecia)라고 하며,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로 변환되면서 모낭을 위축시켜 탈모가 진행됩니다. 남성은 여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압도적으로 높고 5-알파 환원효소 활성도도 높아 탈모 진행이 훨씬 빠르고 광범위합니다. 여성도 같은 기전으로 탈모가 생기지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모낭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진행 속도가 느리고 전체적으로 숱이 줄어드는 형태로 나타나며 완전한 민머리까지 가는 경우는 드뭅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탈모가 눈에 띄게 진행되는 경우가 많은 것도 이 이유입니다. 유전적 감수성도 동일하게 작용하지만 호르몬 환경 차이로 인해 남성에서 훨씬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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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 물집? 사마귀? 혹? 어느병원 가야하나요?
사진을 보면 손가락 마디 위에 반구형으로 솟아오른 단단한 병변이 보입니다. 표면이 매끄럽고 살색에 가까운 것으로 보아 사마귀(바이러스성 우종)보다는 결절종(ganglion cyst, 관절이나 힘줄 주변에 생기는 물혹) 또는 섬유종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절종은 누르면 약간 아프고 단단하게 느껴지는 특징이 있어 현재 증상과 잘 맞습니다.진료과는 피부과보다 정형외과 또는 손외과를 권장드립니다. 결절종은 위치와 크기에 따라 주사기로 내용물을 뽑거나 수술로 제거하며, 일반 외과에서도 단순 절제는 가능하지만 손가락 마디 부위는 신경과 힘줄이 가까워 손외과 전문의에게 보이시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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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뒤쪽이 딱딱하게 부었습니다. 병원에 가야할까요?
귀 뒤쪽의 딱딱한 부종은 유양돌기(귀 뒤쪽 뼈 돌출 부위) 주변 림프절이 부은 것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이 부위 림프절은 두피, 귀, 목 주변의 가벼운 염증이나 감염에 반응하여 커지는 경우가 흔하며, 통증이 없고 겉으로 티가 안 나는 것도 림프절 반응의 전형적인 양상입니다. 귀 피어싱이 있으시면 피어싱 부위의 미세한 염증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일 정도 경과를 지켜보시되, 1주에서 2주 내로 줄어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다만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통증이 생기거나, 열이 나거나, 귀 안쪽 통증이 동반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귀 뒤쪽 뼈 자체가 붓고 빨개지면서 아프다면 유양돌기염을 배제해야 하지만 현재 증상만으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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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팔에 난 이게 무엇일까요? 며칠전부터 생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여러 개의 붉고 약간 딱지가 앉은 원형 병변들이 양 팔에 분포해 있습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화폐상 습진(동전 모양 습진)입니다. 건조한 피부에 원형의 붉은 반점이 생기고 가렵거나 딱지가 앉는 특징이 있으며, 로션을 바른 왼쪽이 호전된 것도 이 진단에 부합합니다. 그 외 백선(피부 곰팡이 감염)도 유사한 모양으로 나타날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백선은 보통 가장자리가 더 뚜렷하고 중앙이 깨끗해지는 링 모양이 특징입니다.두 질환은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에 구별이 중요합니다. 습진에는 보습제와 스테로이드 연고를 쓰지만, 백선에는 항진균제를 써야 하고 스테로이드를 단독으로 바르면 오히려 악화됩니다. 피부과에서 간단한 진균 검사로 바로 구별할 수 있으니 방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 전까지는 보습제만 유지하시고 스테로이드 연고는 임의로 사용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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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주위 돌기 곤지름인가요? 아니면 다른건가요?
사진상 항문 주위에 여러 개의 작은 돌기가 보이며, 콘딜로마(첨규 콘딜롬, HPV에 의한 성기 사마귀)일 가능성이 있습니다.2달간 없어지지 않고 크기가 약간 커지는 양상은 자연 소멸보다 지속 또는 진행 중인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콘딜로마는 자연 소멸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고, 방치 시 크기와 범위가 넓어질 수 있어 치료를 권장합니다. 또한 HPV 중 일부 유형은 항문암과 연관이 있어 조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진료과는 항문외과를 먼저 가시는 것이 맞습니다. 항문 주위 병변은 항문외과에서 육안 및 항문경 검사로 정확히 확인할 수 있고, 필요 시 조직검사도 가능합니다. 치료는 냉동치료, 레이저, 또는 국소 도포 약물로 진행합니다. 그냥 두시는 건 권장드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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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볼 아래 뭐가 생겼는데 이게 뭘까요 (사진첨부)
사진과 증상을 보면 귓볼 아래 이하선(귀 앞쪽 아래에 위치한 침샘) 부위의 림프절이 일시적으로 부은 것이거나, 피지낭종(피부 아래 피지가 낭 형태로 고인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눌렀을 때 아프고 단단하며 이틀 사이에 생겼다면 염증성 림프절 반응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구강 내 염증, 피부 트러블, 가벼운 감염에도 해당 부위 림프절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수면안대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는 어렵지만, 해당 부위 피부를 지속적으로 압박하거나 위생 문제가 있다면 피지낭종 유발에 영향을 줄 수는 있습니다.우선은 만지거나 짜지 않으신 게 맞는 판단입니다. 1주에서 2주 내로 자연스럽게 줄어드는 경우가 많으니 지켜보시되, 크기가 계속 커지거나, 열감과 발적이 심해지거나, 2주가 지나도 그대로라면 이비인후과 방문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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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딜로마인가요? 너무 불안하네요.
사진과 말씀하신 내용을 종합하면, 원래 포경수술 후부터 있었던 봉합 흉터일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콘딜로마는 표면이 뚜렷하게 오돌토돌하고 군집을 이루며 점점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본인이 수술 후부터 있었다고 기억하신다면 흉터 조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달이 지나도 크기 변화가 없고 새로 생긴 것이 아니라면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최근에 새로 생겼거나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신다면 비뇨의학과에서 한 번 확인받으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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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세요 문의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시고요
비염 수술은 완치보다는 증상 경감이 목적입니다.비염 수술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비갑개 축소술은 코 안의 살을 줄여 숨길을 넓히는 수술이고, 비중격 교정술은 코 안의 뼈가 휘어 있을 때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후 상당수에서 코막힘과 분비물이 줄고 삶의 질이 개선됩니다.재발률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알레르기성 비염은 수술로 원인 자체를 없앨 수 없어 수년 내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반면 코막힘 위주의 비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비중격 만곡증이 주된 원인이라면 수술 효과가 훨씬 좋고 완쾌에 가까운 결과도 나올 수 있습니다.즉 본인의 비염이 어떤 유형인지가 핵심입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알레르기 검사와 내시경으로 유형을 확인한 뒤 수술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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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라도 심리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부작용 적은 성형수술을 받고싶어요
먼저 많이 힘드셨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가정폭력을 겪으셨고, 거울을 볼 때마다 그 고통이 떠오른다는 게 얼마나 괴로우실지 마음이 많이 쓰입니다.죽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하셨는데, 지금 그 마음이 많이 드시나요? 성형 정보도 드리고 싶지만, 그 부분이 먼저 걱정됩니다. 지금 당장 너무 힘드시다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에 전화하시면 24시간 익명으로 이야기 나누실 수 있습니다.성형 관련해서는, 비교적 부작용이 적고 회복이 빠른 시술로는 필러, 보톡스, 실리프팅 같은 비수술적 방법이 있고, 수술적으로는 쌍꺼풀이나 코 수술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얼굴형이나 두상과 관련해서는 윤곽 수술 계열인데, 이쪽은 전문 상담이 필요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위가 가장 바꾸고 싶으신지 알려주시면 더 자세히 안내드릴 수 있어요.그런데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지금 느끼시는 고통의 뿌리가 얼굴보다 그 경험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성형과 함께 심리 치료를 병행하시면 훨씬 더 빠르게 나아지실 수 있습니다. 성형은 외형을 바꾸지만, 트라우마 치료는 거울 자체가 무섭지 않게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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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폴립용종 내시경 절제 한달 후 갈색 피가 나와요..
지금 증상은 다시 산부인과에 가보셔야 합니다.갈색 출혈 자체는 오래된 혈액이 배출되는 것으로 수술 후 일정 기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사 선생님이 이제 안 나올 것이라고 하셨는데 두 번째 생리 주기에 다시 나타난다면 절제 부위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거나, 폴립이 재발했거나, 자궁내막 회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특히 가려움증이 동반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는 질염 또는 자궁경부나 질 내 감염 가능성을 시사하며, 수술 후 면역 반응이 변화된 상태에서 세균성 질염이나 칸디다 질염이 생기는 경우가 드물지 않습니다.예약 진료를 기다리지 마시고 가까운 시일 내에 진료를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초음파와 분비물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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