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에 거품이 많이끼는데 자다깼을때만 좀심하네요
새벽에만 거품뇨가 심하고 낮에는 괜찮다는 패턴이라면 대부분 생리적인 원인으로 설명됩니다.수면 중에는 장시간 수분 섭취가 없어 소변이 농축되고, 농축된 소변은 표면장력이 높아져 거품이 더 잘 생깁니다. 여기에 수면 중 단백질 대사 산물이 축적되는 것도 영향을 주고, 잠에서 깨자마자 방광 압력이 높은 상태로 소변을 보면 물살이 강해져 거품이 더 많이 생기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다만 단백뇨를 완전히 배제하려면 한 가지를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거품이 30초에서 1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있다면 단백질이 섞인 것일 가능성이 있어요. 빠르게 사라지는 거품은 대부분 농축뇨나 압력 차이 때문입니다.40대 남성이고 슬로우조깅 하신다고 하셨는데, 격렬한 운동 후에도 일시적 단백뇨가 생길 수 있어 운동 영향도 있을 수 있습니다. 다만 운동 강도보다 거품의 지속 시간을 먼저 관찰해보시고, 계속 신경 쓰이신다면 일반 내과나 가정의학과에서 소변검사 한 번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간단하고 저렴한 검사로 단백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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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꺼풀이 자주 가려운데 이유가 궁금해요
한 달에 한두 번 반복되고 저절로 좋아진다는 패턴이 중요한 단서입니다.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눈꺼풀 피부는 신체에서 가장 얇고 민감한 부위 중 하나라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클렌저, 선크림 등에 포함된 성분에 반응하기 쉽습니다. 특정 제품을 쓴 날이나 그 다음 날 증상이 생기는지 패턴을 확인해보시면 원인을 좁힐 수 있어요. 렌즈 착용자라면 렌즈 세척액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알레르기 결막염의 눈꺼풀 파급입니다. 꽃가루, 집먼지진드기, 반려동물 털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이 결막을 넘어 눈꺼풀까지 가려움과 부종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계절적으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면 이쪽을 의심할 수 있어요.세 번째는 지루성 피부염으로, 두피나 눈썹에도 비슷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가능성이 있습니다.반복된다면 안과나 피부과에서 한 번 확인받는 게 좋고, 그 전에 증상이 생기기 직전에 어떤 제품을 썼는지 메모해두시면 진료 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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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가 아프던게 더 아파졌어요.. 어카죠..??
며칠 사이에 점점 더 심해지고, 이제 누워있어도 아프고 자세만 바꿔도 통증이 느껴진다면 단순한 자세 문제는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왼쪽 엉덩이 통증이 생기는 원인으로 가장 흔한 것은 이상근(piriformis) 긴장이나 좌골신경 자극입니다. 엉덩이 깊숙한 곳에 있는 근육이 뭉치거나 눌리면 앉을 때, 걸을 때, 심하면 누워서도 아프고 자세 바꿀 때마다 통증이 옵니다. 10대에도 오래 앉거나 특정 자세를 반복하면 생길 수 있어요.다만 며칠째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정형외과나 내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겠어요. 혹시 통증 부위를 손으로 눌렀을 때 특히 더 아프거나, 다리 쪽으로 저린 느낌이 뻗어나가거나, 열이 함께 난다면 더 빨리 가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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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 주변에 점들? 같은게 생겼어요..
사진 확인했습니다. 맘모톰 수술 이력이 있는 분이라 더 꼼꼼히 봐드릴게요.빨간 원 안의 납작하고 만져지지 않는 점들은 색소성 병변, 즉 피부 색소가 모인 것으로 보입니다. 몽고메리선(유륜의 작은 돌기)이 색소와 함께 두드러져 보이는 경우도 이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어요. 통증이 없고 납작하다면 당장 긴급한 소견은 아닙니다.파란 원 안의 딱딱하고 진한 색의 튀어나온 부분이 더 신경 쓰입니다. 딱지처럼 느껴진다고 하셨는데, 맘모톰 이후 생긴 것이라면 수술 부위 주변의 섬유화나 피부 반응일 수 있지만, 색이 진하고 딱딱하게 만져지는 새로운 병변은 사진만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습니다.맘모톰을 받으셨던 유방외과나 외과에 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수술 전후 사진과 기록이 있는 곳에서 보는 것이 변화 비교가 가능하고 훨씬 정확합니다. 빠를수록 좋고, 수주 내로 진료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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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이 지속되면 어느병원애 가는것이 나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내일 아침 동네 소아과보다 소아과 전문 대학병원 응급실로 바로 가시는 것을 권장합니다.이유를 설명드리면, 18개월 영아가 5일 이상 고열이 지속되고 해열제가 잘 듣지 않는 상황 자체가 이미 주의가 필요한 신호입니다. 여기에 백혈구 수치 2만이라는 수치가 중요한데, 이 나이 영아의 정상 백혈구는 보통 6천에서 1만7천 사이로, 2만은 세균 감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수치입니다. 응급실 선생님이 패혈증 가능성을 언급한 것도 이 수치 때문이었을 거예요.지금 소변도 잘 보고 밥도 먹고 잘 논다고 하셨는데, 이건 다행스러운 신호이지만 영아 패혈증은 초기에 겉으로 멀쩡해 보이다가 빠르게 악화되는 경우가 있어 과소평가하면 안 됩니다.동네 소아과는 입원이 가능하더라도 혈액배양검사, 항생제 정맥 투여, 중환자 대응이 대학병원에 비해 제한적입니다. 지금 상황은 정확한 감염 원인 규명과 필요 시 즉각적인 처치가 가능한 곳이 필요합니다.내일 아침까지 기다리는 동안 아이 상태를 계속 살펴보시고, 40도 이상 고열이 다시 오르거나 처지고 반응이 느려지거나 호흡이 빨라지면 오늘 밤이라도 바로 대학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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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 제모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해요
병원마다 차이가 있고, 잘 고르는 게 결과에 꽤 영향을 줍니다.피부과와 성형외과 둘 다 레이저 제모를 하는데, 피부과가 피부 레이저 장비와 경험이 더 축적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제모만 목적이라면 피부과를 먼저 추천합니다.병원 간 차이는 주로 장비에서 납니다. 제모 레이저는 크게 알렉산드라이트(755nm), 다이오드(808nm), Nd:YAG(1064nm) 세 종류가 있는데, 피부톤과 털 색깔에 따라 맞는 장비가 다릅니다. 밝은 피부에는 알렉산드라이트나 다이오드가 효과적이고, 어두운 피부나 잔털에는 Nd:YAG가 더 안전합니다. 여러 파장을 동시에 쓰는 복합 장비를 갖춘 곳이 대응력이 좋습니다.좋은 곳 고르는 기준을 말씀드리면, 상담 때 본인 피부톤과 털 특성에 맞는 장비를 설명해주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냥 가격만 얘기하고 장비 설명이 없는 곳은 피하는 게 좋아요. 시술 전 패치 테스트를 권하는 곳이 신뢰도가 높고, 같은 장비라도 시술자의 숙련도와 출력 설정이 결과를 좌우하기 때문에 의사가 직접 하는지 간호사가 하는지도 확인해볼 만합니다. 가격은 지역마다 다르지만 지나치게 저렴한 곳은 장비 노후화나 출력 부족 문제가 있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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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붙여주세요 발가락이 있어야해요
발가락이 없어서 많이 불편하고 힘드시겠어요. 마음이 느껴집니다.안타깝게도 저는 실제로 신체적인 치료나 수술을 해드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요.다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을 말씀드리면, 절단된 발가락의 경우 의족·보조기 전문 클리닉이나 정형외과에서 발가락 보조기 또는 실리콘 보철 발가락을 맞출 수 있습니다. 외관상 자연스럽고 보행 균형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들이 있어요. 하반신 마비가 있으시다면 재활의학과에서 현재 상태에 맞는 종합적인 보조기 처방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현재 다니시는 병원의 담당 선생님께 이 부분을 상담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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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를 깎고 손가락 피부 표면이 일어났어요
오이 껍질에 있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성분과 오이 표면의 효소가 피부에 닿으면 가벼운 자극이나 접촉성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오이를 오래 잡고 깎거나 즙이 손에 많이 닿았을 때 이런 반응이 생기기도 하고, 원래 피부 장벽이 약한 분들에게 더 잘 나타납니다.두 가지 질문에 답변드리면, 피부가 일어난 것은 자극으로 인해 표피 최외층이 손상된 것이라 억지로 뜯지 않고 자연스럽게 두면 수일 내 회복됩니다.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시는 것이 가장 도움이 됩니다. 후시딘은 항생제 연고라 세균 감염 치료 목적이기 때문에 지금처럼 단순 자극성 반응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신 바셀린이나 핸드크림처럼 보습력 있는 제품을 바르시는 것이 적합합니다.가려움이나 붓기, 물집이 생기거나 며칠 지나도 나아지지 않으면 접촉성 피부염으로 진행된 것일 수 있어 그때는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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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좁쌀 여드름 처럼 생겼는데 안짜지고 딱딱한데 뭔지 모르겠어요ㅠ
설명하신 특징, 즉 딱딱하고 잘 안 짜지며 흰색 내용물이 조금 나오고 짜도 없어지지 않는 것은 비립종(milium)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비립종은 피부 표면 바로 아래에 케라틴 단백질이 작은 주머니 형태로 갇혀 생기는 것으로, 여드름과 달리 염증이 없고 모공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손으로 짜도 잘 나오지 않습니다. 입 주변, 이마, 눈 주위에 잘 생기고, 1밀리미터에서 2밀리미터 크기의 흰색 또는 살색 작은 구진 형태입니다.없애는 방법은 손이나 면봉으로 억지로 짜는 것은 흉터와 색소침착을 남기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 가는 바늘이나 란셋으로 표면을 살짝 열어 내용물을 빼내는 시술을 하면 깔끔하게 제거됩니다. 아프지 않고 간단한 처치라 부담 없이 받을 수 있어요. 레티놀 성분의 크림을 꾸준히 바르면 서서히 옅어지기도 하지만 10대 피부에는 저농도 제품을 선택해야 하고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립니다.피부과 한 번 가보시면 한 번에 정리할 수 있으니 억지로 짜지 마시고 진료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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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론 2팩 연속 복용 임신가능성 궁금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임신 가능성은 낮습니다.머시론을 두 팩 연속 복용했다는 것은 휴약기 없이 계속 복용한 것인데, 이 방법은 피임 효과를 유지하면서 생리를 미루는 의학적으로 알려진 방법입니다. 복용 중 질내 사정이 있었더라도 경구피임약을 올바르게 연속 복용했다면 피임 효과는 유지됩니다.출혈에 대해서는, 두 팩 연속 복용 시 호르몬 변화로 인해 중간에 소량의 부정출혈이 생기는 것은 매우 흔합니다. 이를 돌파 출혈(breakthrough bleeding)이라고 하는데, 자궁내막이 호르몬 변화에 반응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착상혈은 보통 관계 후 10일에서 14일 사이에 아주 소량, 갈색이나 분홍빛으로 나타나는데 선홍색으로 4일간 지속되는 출혈 패턴은 착상혈보다는 돌파 출혈에 더 가깝습니다.감기약은 일반적인 성분이라면 피임약 효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항생제나 항전간제는 피임약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는데, 감기약 자체는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불안하시다면 관계 후 3주 이후에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하시면 가장 정확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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