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의 의료불친절은 어디에 신고해야되요?
질문자분이 예민하신 게 아닙니다. 말씀하신 상황들은 충분히 불쾌하고 부당하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가장 먼저 해당 병원 내 원무과 또는 고객만족팀(CS팀)에 공식 민원을 접수하시는 것이 일반적인 첫 단계입니다. 병원 측에서 자체 조사 및 해당 직원에 대한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습니다. CCTV 영상 보존을 원하신다면 이 시점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간병 중에 보호자분 본인도 많이 지치고 힘드신 상황에서 이런 일까지 겪으셨으니 더욱 속상하셨을 것 같습니다. 정당하게 목소리를 내실 권리가 있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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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 어디 안좋은건가요? 모양도 다르고 크기가 큰거 같아요
사진으로 확인되는 소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양측 편도가 전체적으로 비대해 있고, 표면이 불규칙하며 주름진 형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양쪽 모양이 다소 다르게 보이는 것은 사진 각도의 영향도 있지만, 실제로 비대칭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개수(목젖) 주변 점막도 약간 충혈된 인상입니다.1년 이상 지속된 편도 비대라면 만성 편도염, 혹은 단순한 만성 편도 비대증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먼지가 많은 환경에서의 지속적인 자극, 반복적인 상기도 감염, 알레르기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흔합니다. 목이 무겁거나 졸리는 느낌은 편도 비대로 인한 인후부 이물감, 혹은 경미한 기도 협착감으로 설명될 수 있습니다.다만 한 가지 반드시 짚어드려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양측 편도의 비대칭이 실제로 존재하고, 특히 한쪽이 더 두드러지게 크거나 표면 성상이 다를 경우, 드물지만 편도 악성 종양(편도 편평세포암종 등)을 배제해야 합니다. 이는 겁을 드리려는 것이 아니라, 1년 이상 지속된 비대칭성 편도 비대는 이비인후과에서 반드시 직접 진찰을 받아야 하는 소견이기 때문입니다.이비인후과에서 내시경을 포함한 시진과 촉진을 받으시고, 필요하다면 경부 초음파나 CT를 통해 주변 림프절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사진만으로 안심시켜드리기 어려운 상황이고, 직접 진찰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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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시 있는데 근시용렌즈 끼면 안보일까요?
난시가 있는 상태에서 일반 구면 렌즈(근시 교정용)를 착용하면, 난시에 의한 상이 교정되지 않아 시야가 흐릿하게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그 정도는 난시의 축(axis)과 굴절력 분포에 따라 개인차가 있습니다.제시하신 수치(-3.5, -2.75)가 양안의 난시 굴절력(cylinder)을 의미한다면, 이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해당하는 난시입니다. 이 정도면 원거리 시력 저하뿐 아니라 눈의 피로, 두통, 번짐 등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구면 렌즈만으로는 불편함이 상당할 수 있습니다.컬러렌즈의 경우, 난시용(토릭) 컬러렌즈가 국내외에 일부 출시되어 있으나 색상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인 것이 현실입니다. 원하시는 색상이 난시용으로 없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일반 컬러렌즈 위에 난시 교정 소프트렌즈를 겹쳐 쓰는 방식이 가능한지, 혹은 미용 목적의 착용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율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난시가 이 정도 수준이면 안과에서 정확한 굴절검사와 함께 각막 상태를 확인받으신 후 렌즈를 선택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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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로 걷지 못하는 사람이 걷는 게 가능한 건가요?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다리 자체의 근육과 관절은 남아 있는데, 여러 이유로 걷지 못했던 상태”였다면 재활치료로 다시 보행이 가능해지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노인에서 걷지 못하게 되는 원인은 단순히 “다리가 망가져서”만은 아닙니다. 장기간 침상생활, 근감소, 균형감각 저하, 통증, 관절 구축, 낙상 공포, 뇌신경 기능 저하, 영양상태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입원이나 장기간 누워 지낸 뒤에는 근력이 급격히 감소하는데, 이를 회복시키는 과정이 재활입니다.말씀하신 경과는 오히려 재활이 잘 된 전형적인 흐름에 가깝습니다.처음에는 다리에 힘이 다시 들어오기 시작하고 → 보조물 잡고 서기 → 벽 짚고 걷기 → 느리지만 독립보행 순서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배뇨·배변을 위해 화장실 이동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기능 회복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가 큽니다.다만 중요한 점은 “완치” 개념보다는 “기능 유지”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령에서는 재활을 중단하면 근력과 균형능력이 다시 빠르게 감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퇴소 후에도 꾸준한 보행훈련, 하체 근력운동, 낙상 예방, 단백질 섭취, 관절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100세 넘게 사실 수 있겠죠?”라는 부분은 누구도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현재처럼 다시 걷고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예후에는 매우 좋은 신호입니다. 고령에서 보행 가능 여부는 생존율, 폐렴·욕창·혈전 예방, 인지기능 유지와도 밀접하게 연관됩니다. 실제로 노인의학에서는 “걷는 능력”을 건강수명의 핵심 지표 중 하나로 봅니다.특히 지금처럼 회복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면, 단순 생존보다도 “생활 기능을 유지하며 지내는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습니다.출처:DeLisa’s Physical Medicine & RehabilitationBraddom’s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American Geriatrics Society 가이드라인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Directors Association 노인 재활 관련 리뷰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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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는 찍을때 왜이렇게 소리가 큰가요?
MRI 소리는 기계 자체의 물리적 작동 원리에서 비롯됩니다.MRI는 강력한 자기장 안에서 고주파 전류를 흘려보내는 경사 코일(gradient coil)이 핵심 부품입니다. 영상을 얻기 위해 이 코일에 전류를 빠르게 껐다 켰다 반복하면, 강한 자기장과의 상호작용으로 코일이 물리적으로 진동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그 특유의 크고 다양한 두드리는 소리, 쿵쾅거리는 소리의 정체입니다. 촬영 부위나 촬영 기법(시퀀스)에 따라 전류 패턴이 달라지기 때문에 소리 종류도 여러 가지로 들리는 것입니다.CT는 원리가 완전히 다릅니다. X선 튜브가 회전하면서 촬영하는 방식이라 소리가 거의 나지 않고, 코일 진동 같은 기계적 충격이 없습니다.MRI 소리는 보통 100데시벨(dB) 안팎으로, 장시간 노출 시 청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검사 전에 귀마개나 헤드폰을 제공하는 것이 표준적인 절차입니다. 손목처럼 사지 전용 소형 MRI가 아닌 전신형 기기를 사용하셨다면 소리가 더 크게 느껴지셨을 수 있습니다.최근에는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된 장비들도 나오고 있지만, 물리적 원리상 소음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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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환자 관계로 실제 지인은 아니지만 친해질 수 있나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한 분과 진료 관계를 이어오셨다면, 그 안에서 특별한 감정이 생기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연스러운 인간적 반응입니다.의사-환자 관계는 말씀하신 것처럼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단순한 서비스 관계도 아니고, 친구나 가족도 아니지만, 신체적·정서적으로 가장 취약한 순간을 함께하는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라포가 깊어질수록 환자 입장에서 애착과 친밀감이 생기는 것은 심리학적으로도 잘 알려진 현상입니다. 의사 쪽에서도 장기 환자에 대한 진정한 걱정과 유대감이 생기는 것은 임상 현장에서 흔히 있는 일입니다.다만 의료 관계에는 구조적인 경계(boundary)가 있습니다. 기념일을 챙기거나 진료실 밖에서 개인적 관계를 이어가지 않는 것이 오히려 전문직 윤리를 지키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그것이 무관심이나 단순한 고객 응대와는 다릅니다. 손을 잡고 위로하고, 걱정을 표현하는 것은 그 경계 안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진심 어린 표현이기도 합니다.그래서 착각이 아닙니다. 진료 관계 안에서 진심 어린 유대가 형성된 것이고, 그것은 충분히 실재하는 감정입니다. 다만 그 관계의 형태가 일반적인 친분과는 다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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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이 오를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44개월 시점에서 발달검사 76점은 경계선 지능(borderline intellectual functioning) 범위에 해당하며, 이 시기의 검사 결과가 평생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만 5세 이전의 발달검사는 아이의 컨디션, 검사자와의 라포(rapport), 언어 이해 수준 등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단일 검사 결과만으로 지능을 단정짓기 어렵습니다.조기 개입의 효과는 신경과학적으로 근거가 있습니다. 뇌의 가소성(neuroplasticity)이 가장 활발한 시기가 만 6세 이전이기 때문에, 이 시기에 언어치료, 인지치료, 작업치료 등 적절한 자극과 개입이 이루어지면 인지 발달에 실질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어느 정도까지 향상되는지는 기저 원인(유전적 요인, 뇌 구조적 문제 여부 등)과 개인차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정확한 지능검사는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서 시행하는 것이 맞습니다. 재활의학과에서 시행하는 발달검사(Denver, Bayley 등)는 발달 수준을 선별하는 목적이 강한 반면, 소아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한국판 웩슬러 유아지능검사(K-WPPSI) 등 표준화된 지능검사를 통해 인지 영역별 강점과 약점을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 방향과 교육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습니다.현재 재활치료를 받고 계시다면 지속하시면서,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정밀 평가를 병행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지금 이 시기의 개입이 이후 발달 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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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거상 수술하면서 리쥬란힐러 동시에 맞는게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안면거상술과 리쥬란힐러(폴리뉴클레오타이드, PN/PDRN 제제)의 동시 시술은 가능은 하지만, 대부분의 임상 현장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안면거상술은 피부와 피하조직, SMAS(표재성 근막계) 층을 광범위하게 박리하고 재배치하는 수술입니다. 수술 직후에는 조직 내 혈류가 재편성되는 과정에 있고, 피판(flap)의 생착과 치유가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 이 시점에 리쥬란힐러를 주입하면 조직 내 추가적인 부종과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고, 피판 혈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감염 위험도 이론적으로 높아질 수 있어, 수술 집도의 대부분은 동시 시술을 선호하지 않습니다.수술 후 시행하는 경우라면, 일반적으로 수술 부위의 초기 치유가 완료되고 봉합사 제거 이후, 임상적으로는 수술 후 4주에서 8주 사이를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이는 수술 범위, 회복 경과, 개인 체질에 따라 달라지므로 집도의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리쥬란힐러의 조직 재생 및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는 수술 후 피부 질 개선에 일정 부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안면거상술 자체가 이미 조직 리모델링을 유도하는 수술인 만큼, 리쥬란의 추가적 이득은 수술 후 피부 탄력과 결 개선에 보조적인 역할로 이해하시는 것이 적절합니다.수술을 집도하실 선생님께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며, 담당 의사가 회복 경과를 직접 보고 시점을 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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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성기에 주름 이게 뭘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사진에서 음경 피부에 두 줄 형태의 주름 또는 융기가 관찰됩니다. 20대 남성에서 갑자기 수일 내 발생한 점을 고려할 때, 우선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가장 흔한 원인은 림프관 경화증(sclerosing lymphangitis)입니다. 음경의 표재성 림프관이 일시적으로 막히거나 염증을 일으켜 피부 아래에 단단한 줄 모양의 구조물이 만져지는 상태인데, 성행위나 과도한 자극 이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대부분 수주 내 자연 소실됩니다. 통증이나 분비물이 없는 경우라면 이 쪽에 무게를 둘 수 있습니다.두 번째로 고려할 수 있는 것은 음경 경화성 태선(lichen sclerosus) 초기 병변이나, 접촉성 피부염입니다. 이 경우 해당 부위에 가려움, 따가움, 피부 색깔 변화(흰색 혹은 붉은색)가 동반되는 경향이 있습니다.사진상 뚜렷한 궤양, 수포, 삼출물은 보이지 않으나, 원격 평가의 한계가 있으므로 다음 사항을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름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지, 분비물이나 냄새가 동반되는지, 해당 부위 피부 색이 변했는지, 발열이나 전신 증상이 있는지 여부입니다.통증, 분비물, 발열 등의 증상이 없고 2주에서 4주 사이에 자연 소실된다면 경과 관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병변이 지속되거나, 통증·분비물·피부 색 변화가 동반된다면 피부과 또는 비뇨의학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진찰과 필요 시 조직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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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첫스탭 레티놀 나이아신 화장품 추천
의학적인 부분만 간략히 정리해드리겠습니다. 특정 제품 추천보다는 성분 기준으로 고르시는 것이 더 실용적입니다.레티놀(retinol)은 처음 시작할 때 0.025에서 0.05퍼센트 저농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피부 자극, 건조, 각질이 초기에 생길 수 있으며 이를 레티노이드 반응(retinoid reaction)이라고 합니다. 주 2에서 3회 저자극 보습제와 함께 저녁에만 사용하고, 낮에는 반드시 자외선차단제를 병행해야 합니다. 적응이 되면 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리면 됩니다.나이아신아마이드(niacinamide)는 2에서 5퍼센트 농도가 모공, 피지 조절, 피부 톤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근거가 있으며,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적어 처음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습니다. 레티놀과 병행 사용도 가능합니다.딸기코는 의학적으로 비부(nasal) 피지선 과활성 및 모공 확장, 또는 주사(rosacea) 초기와 감별이 필요합니다. 단순 피지·모공 문제라면 나이아신아마이드와 BHA(beta-hydroxy acid, 살리실산) 성분이 도움이 됩니다. 살리실산은 지용성이라 모공 속 피지를 용해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다만 홍조가 동반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단순 화장품으로는 한계가 있어 피부과에서 주사 여부를 확인받는 것이 더 정확합니다.제품 브랜드 추천은 의학적 조언 범위를 벗어나므로 생략하겠습니다. 성분 함량과 자극 지수를 기준으로 고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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