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속 곰팡이균이 자꾸 재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귀 소독도 해주고 귓속도 건조하게 유지하려고 노력" 해서 그렇습니다. 이비인후과 가훈중 하나가 "코끼리 다리보다 얇은것은 귓속에 넣지 말라" 입니다. 대부분의 재발성 귀질환의 원인이 귀청소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은 청결함을 추구하다보니 귀청소를 성심성의껏 정성스레 합니다. 드러다 보면 귀속에 면봉, 솜뭉치, 솜을 만 겸자 등을 넣어 구석구석 청소하는데 그러다 아이가 고개를 살짝 돌리기라도 하면 바로 미세한 상처가 발생하지요 .상처에는 주변의 세균이나 곰팡이와 싸우기 위해 백혈구들이 모이게 되고 이 덩어리를 우리는 농이라고 부릅니다. 농이 생성되게 되면 농속에는 단백 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는 일종의 화학독가스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이 단백분해 효소는 세균이나 곰팡이 뿐 아니라 단백질로 이루워진 주변 정상 세포도 녹이는 작용을 하게 되어 상처 주변의 정상적인 귀속피부도 손상을 주게 되고 새로운 상처가 되는것입니다. 이런 과정이 악순환 고리가 되어 귀질환이 계속 발생하는것이니 1. 동물병원의 지시대로 완치 판정을 받을때까지 동물병원에서 귀치료를 완료한다. 2. 그 이후/이전 절대 귀청소를 하지 않는다. 3. 매월 심장 사상충 예방할때 주치의 선생에게 귀 상태만 체크 받고 잊고 지낸다. 이게 답이긴 합니다. 물론 만성 외이도염으로 진행한 경우 그 과정에 추가적인 변조가 있어야 하지만 이는 주치의선생과 상담하고 결정지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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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고양이가 너무 예민해졌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 특히 아비시니안의 경우 hypersensitivity syndrome 즉, 과감작 증후군이라고 하여 피부의 특정 부위에 느껴지는 감각을 극심한 통증 혹은 과장된 자극으로 여기는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문경우이고 대부분의 경우 디스크나 신장 질환에 의한 요통 등에 의해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것이 일반적입니다. 물론 검진을 정기적으로 받고 거기에서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라면 위의 과감작 증후군이나 이전에 있었던 트라우마에 의해 정신학적으로 거부하는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과감작 증후군은 실제적인 치료 방법이 전무하고 아이가 고통스러워 하니 닿지 않는것이 최선이고 트라우마의 경우 트라우마가 있는데 자꾸 만지려고 하는것 자체가 트라우마를 일깨워 놓는 행위이니 자신이 원해서 다가오기 전까지는 절대 만지지 않는것이 답입니다. 교통사고 트라우마 환자에게 사고 영샹을 계속 틀어주면 그것만큼 고문과 학대는 없겠지요. 아쉬우시겠지만 그러다가 또 극복하고 괜찮아 지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니 꾹 참고 1~2년동안 아이를 놓아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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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를 스스로 안먹는데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3개월간 먹는 칼로리 이하로 부족한 상태면 대부분 사망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 살아있는것을 볼때 적정량의 칼로리와 영양분을 흡수하고 있다는것이고 자기 조절을 하는 친구라면 꼭 사료를 "우걱우걱 먹어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노령견에 해당하기에 신부전이나 일부에서는 위장관의 이상으로 인하여 먹는걸 거부하는 친구들이 있어 최근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이상여부를 평가 받고 특별한 원인이 보이지 않을 경우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와 십이지장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사람들은 강아지들이 걸신들린것처럼 우걱우걱 먹는모습을 선호하지만 절대 좋은 모습이 아닙니다. 생존을 위해 치열하게 먹고 있는것이라 그 모습이 보이는 아이들 자체가 보호자분에 의한 영양공급 제한이라는 고문으로 학대 받고 있는 상태인것이니까요. 다만 앞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질환에 의해 밥을 안먹으려 하는 상황이라면 이를 방치하는것도 일종의 미필적 고의에 의한 학대이니 이상 여부를 평가 받으시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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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좋은 영양제랑 사료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심장에 가장 좋은것은 심장에 부담을 덜 주는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영양제는 아이들의 기호성을 높이기 위해 고칼로리로 설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실제적인 도움보다 체중 증가에 의한 심장 부담 증가로 이어지는게 대부분입니다. 즉, 심장에 좋다고 표현하는 영양제가 심장에 오히려 독이 되는경우가 더 많다는것이죠. 그리고 어차피 심장에 도움이 된다는 제품의 설명의 근본적인 끝자리에는 항산화를 통한 심근손상을 막겠다는 것 뿐이니 뭔가를 추가적으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지금 먹는 항산화제 정도면 충분합니다. 오히려 이런 뭔가를 해주고 싶어하는 보호자분의 마음이 독이 되는경우도 많고 그런 영양제가 진짜 좋은건 그거 만들어서 파는 사장님들 계좌와 그집 강아지에게 좋은것이니 차라리 그 비용 아이 이름으로 적금 들어 아이에게 진짜 필요한게 생기는 긴급한 상황에서 비용때문에 주춤하지 말고 최고의 대처를 할 수 있게 대비하시는게 진짜 아이를 위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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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기운이없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8세면 노령에 포함되는 아이입니다. 사람나이 환산표를 보면 ( https://diamed.tistory.com/217 ) 소형견 이니 현재 54세 정도의 연령으로 보아야 하고 그 나이대의 사람이 어떤 행태의 모습을 보이는지 보시면 느끼실 듯 합니다. 무기력증이 오는 요인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나이와 비만에 해당합니다. 나이는 세상의 이치이니 어쩔 수 없지만 비만은 https://diamed.tistory.com/266 자료의 BCS 3을 유지하는지 체크해 보셔야 하는데 간단하게는 가슴팍을 살짝 스치듯 만졌을때 갈비뼈의 느낌이 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는 경우 비만으로 보시면 됩니다. 꾹꾹 누르면 초고도비만도 갈비뼈가 만져지니 눌러서 평가하지 마시구요. 산책의 양보다 중요한것이 산책의 질입니다. 좋은 산책은 정기성을 보여야 하고 산책 자체는 강아지에게 숨쉬는것과 같은 것이니 산책의 최소 기준은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정도의 콧바람 산책을 시작으로 매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지고 좀더 체중도 감소하면서 조금은 더 활기차게 생활 습관이 변할겁니다. 다만 나이에 의한 무기력은 어쩔 수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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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가 임신한 뒤로 몸이 안 좋아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계속 토하고" 라는 부분이 걸리네요. 통상 출산 이후 칼슘 부족등으로 인하여 자간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게 보통이나 이런 경우에는 경련등의 증상이 주증이지 구토 증상이 주증은 아닙니다. 출산 이후 구토가 계속되는 경우 출산과정에서 발생한 자궁으로의 감염, 사산된 태아가 자궁에서 밖으로 배출되지 않아 발생한 자궁축농증의 발생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단계에서 할 수 있는것은 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셔서 이상원인을 파악하고 원인에 따라 수술과 같은 인위적인 개입을 해주거나 아니면 도심생태계의 순환구조 즉, 운명이라고 생각하고 기도하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선택을 해야 하는 사항이니 심사숙고하셔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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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계속해서 우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중성화 수술을 했는데 하고나서 안 울다가 갑자기 계속 우네요" 라는 부분에서 우는 소리가 발정증후와 유사하다면 수술중 일부 난소 조직이 남아 발생하는 난소 유잔증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증상이 있는 지금 시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동물병원에 가셔서 확인 받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수술은 잘 되었으나 거주지 주변의 길고양이의 발정음을 듣고 거기에 동조화 되는경우 난소유잔이 아닌 상태에서도 행동학적으로 발정유사 반응을 보이는 아이들이 간혹 있습니다. 마치 사람에서 산모와 같이 있는 남편이 입덧이나 출산시 진통을 같이 느끼는것과 유사한 정신의학적 반응이지요. 물론 이런 사항은 드문 경우이니 가능성은 낮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아이들에서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갑자기 입이터져서 수다쟁이가 되는 경우도 있으니 성격변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셔야 하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입터진 수다냥이를 말없게 묵언수행시키는건 왠만한 사람들 묵언수행시키는것보다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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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개는 안에서 변을 볼수 있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쉽게 말하는 사람들에 의해 여러 방법들이 거론되기는 하겠지만 실제 효과는 거의 없을겁니다. 이게 당연한것이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안 공간은 모두 가족들이 은신하여 휴식을 취하는 공간으로 생각합니다. 이 속에서 변이나 뇨를 보는것은 가족들을 질병에 노출시키는 폐륜이고 적에게 은신처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반역행위라고 인지하지요. 이때문에 매우 정상적인 강아지라면 당연히 산책배변, 산책배뇨를 하는게 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며특히 풍산개와 같이 대형견이면서 야생성이 강한 견종의 경우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합니다. 때문에 심한 경우 뇨정체에 의한 신우확장 및 신우신염, 신부전이 유발되기도 하고 만성적인 심리적 변비에 의해 간부전등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대형견을 키우는 보호자들의 숙명과도 같은 현실이니 받아 들이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매일 아침저녁으로 각 10분씩만이라도 배뇨를 위한 시간을 갖는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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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우유나 유제품관련 먹는거 질문?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유당불내증이 있는 강아지가 대부분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물론 유당 불내증 증상으로 설사좀 잠깐 하면 거의 문제 없이 지나가니 조금 먹었다고 반드시 큰 문제가 일어나는건 아니지만아이를 사랑하는 보호자일수록 적당히를 모르고 과도하게 먹이고선 "니놈이 괜찮다고해서 먹였더니 탈났잖아!!! 빼액!!!"하는 몰상식한 사람들이 많아 아예 먹이지 말라고 말하죠.적당량이란게 유당불내증 트리거 용량이 아이들마다 달라 조금씩 먹여보면서 이 아이에게의 적당량을 찾는 방법이 최적이겠지만유제품 안먹으면 먹을게 없어 죽는것도 아니니 그냥 처음부터 먹이지 않는걸 추천합니다.자기 강아지를 실험견으로 쓸 이유도 크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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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안빠지는데 어떻게 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다이어트 사료먹이고"여기에 답이 있습니다.뭔가를 먹어서 빠지는 살이란건 없습니다.오직 그 무엇이건 덜먹어야 살이빠지는거죠.다이어트 사료는 그 자체로 살이 빠지는게 아니라동일한 양의 사료를 먹었을때 칼로리가 적고사료량을 줄여가는 과정에 칼로리를 제외한 무기염류와 비타민 부족이 발생하지 않게 설계된것 뿐입니다.즉 운동한만큼 다이어트 사료를 더 먹으면 빠질 수가 없는거죠.오히려 벌크업이 되면 모를까요.결론은 사료량을 점차로 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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