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가 자동차로 짧은 거리를 이동해도 구토를 해요. 좋은방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모든 어린 강아지들의 공통적인 행동입니다. 당연히 무섭고 두렵겠죠. 물론 이런 차량 탑승이 지속되는 경우 어느정도 적응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멀미 증상을 심하게 일으키면서 그런 멀미 증상 자체에 대한 공포로 인하여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며 구토하는 경우가 많아 구토 억제제를 차량 탑승전 30분 정도에 먹여 멀미 증상을 제거해주어 "엄허? 차를 타도 멀미를 안하네?" 라는 경험을 쌓아 주는것이 교정에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강아지들이 차량 탑승을 공포스러워 하는것은 차량 속도가 빨라서가 아니라 급정거, 급제동 등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지면이 심하게 움직이는 순간때문입니다. 천천히 가속하고 천천히 감속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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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자꾸 핥으려해요? 어떻게 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사람을 핥는 이유는 친근함의 표시로서 상대의 털(?)을 관리해주는 행동입니다. 축하드립니다. 포메친구에게 사랑받고 계시네요. 다만 치석이 있거나 치과 질환이 많은 경우 침속에 있는 세균에 의해 사람이 감염되는 경우 감염 세균에 따라 치명적일 수도 있으니 치과 관리를 잘해주시는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핥아주는게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지만 이게 싫으시다면확실하게 거부의사를 보이시면 됩니다. 내어논 손을 팔장을 끼는 등 거부를 하면 못하게 되는데 주라고 한다고 다 주고 있으니 계속 핥는것 아니겠나요?내심 즐기시는게 아니라면 본인 손은 본인이 컨트롤 하시면 될일입니다. (어디서 애정도 자랑질인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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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염증이자주생기고 잘듣지를 몿하는데?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동물병원에 귀 질환으로 자주 오는 보호자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 나름청소도 자주 해주고 청결하게 할려고 합니다"라고 하시는 분들이죠. 이비인후과의 영원한 속담중에 하나가 "코끼리 다리보다 얇은것은 귓속에 넣지 말라" 입니다. 특히 한국사람들의 경우 귀속을 깨끗하게 해줘야 한다는 강박(?)으로 면봉이나 솜을 만것을 귓속에 넣고 부지런히 귀속을 닦아주려고 하는데 이러다 보면 귀속에 미세한 생체기를 만들게 되고 이 생체기에 염증이 생기면서 고름이 소량 생기게 되지요생긴 고름 속에는 세균이나 곰팡이를 죽이기 위한 화학무기인 단백분해 효소가 들어 있는데 이 화학무기는 세균이나 곰팡이 뿐 아니라 주변의 정상 세포까지 초토화 시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정상세포가 또 사멸하여 또다른 상처가 만들어져서 고름이 더 증가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게 되는것이죠. 이때문에 최대한 귓속에 아무것도 넣거나 닦지 말고 세균이나 곰팡이등 이차적 감염을 막아줄 항생제, 소염제를 귓속에 넣어 직접적으로 생채기가 다 낳을때까지 방어해줘야 합니다. 즉, 동물병원에 가셔서 1차 치료를 받으시고 절대 귓속에 코끼리 다리보다 얇은 것들은 넣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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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긁는걸 좋아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가 발바닥에서만 땀이 나는것은 익히 잘 알고 계실겁니다. 이때 발바닥 땀샘중 일부는 영역표시를 위한 일종의 페로몬을 분비하는 샘이 있는데 여기서 나오는 페로몬을 스크래칭을 하면서 영역표시를 하는 하기도 하고 발톱 자체를 날카롭게 갈아 사냥에 대비하는 작용을 하기도 합니다. 고양이에서는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니 존중해 주시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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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문앞에서 우는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문앞에서 우는것이 꼭 발정과 관련이 있는것은 아니고 밖에서 어떤 소리가 나니 나가서 확인해 보고 싶다는 의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고양이가 한국말을 배워서 말해주기전까지 정확한 의미는 알 수 없겠지요. 사람들은 보통 사람의 관점에서 고양이의 행동을 해석하려합니다. 그러다 보니 고양이가 우는 소리를 마치 말이라고 착각하고 어떤 의미를 파악하려고 하지만고양이는 사람처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하기보다 행동어를 더 많이 사용하니 https://diamed.tistory.com/287행동어 자료를 참고하여 해석하시는게 더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발정이라는 단어 자체가 원래 암컷에게만 해당하는 자료이고 중성화 수술하지 않은 수컷은 연중 365일 24시간 숟가락만 들 힘이 있어도 번식하려 하기에 발정이란 개념 자체가 없는겁니다. 만약 마운팅 행위가 교미와 관련한 증상이라면중성화 수술이 안되어 있거나, 중성화 수술을 하였지만 잠복고환인 고환을 남기고 수술을 하였거나, 부신등에서 남성호르몬을 과도하게 생산하는 호르몬 질환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잠복고환여부 확인을 위한 신체검사를 보호자분이 직접 해볼 수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2자료는 검사 방법이니 참고하시고 혹시라도 돌기가 존재한다면 대부분 중성화 수술을 완전히 하지 못한 경우이니 잔류한 고환을 찾아 수술해 주시는것이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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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깍아주다가 피가 났는데, 밀가루로 지혈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밀가루는 다당체인 탄수화물로 그 자체에 곰팡이와 세균들이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덩어리짐으로 출혈을 멈추게는 할 수 있지만 추천되지 않는다는것이죠. 차라리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면 설탕을 이용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감염등의 위험성을 줄이는 길입니다. 의료현장에서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상처의 경우 슈거세라피 라고 이름 붙이며 설탕을 응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의약품으로 사용한다는것이죠. 하지만 출혈이 발생한 상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진료를 받아보라는게 정석의 답변이니 그렇게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지요. 정상적인 산책 횟수와 시간이라면 발톱을 깎아줄 이유는 없습니다. 발톱의 역할은 보행을 할때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정상적인 "장기"이기에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면 산책량이 부족한것이고 산책량이 충분한데 깎아주고 있다면 아이의 보행상태를 불량하게 하고 계시는겁니다.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이 최소이고 이보다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빈도의 산책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발톱깎는건 좀 그만 하시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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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검진기록을 이전받을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병원마다 다릅니다. 보통 이사등의 원인으로 진료기록을 요청하시면 대부분 발급해 드리고 시대에 맞춰 메일등으로 송부해 드리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비용 또한 발생하는 병원도 있고 그렇지 않는병원도 있습니다. 그건 다니시던 병원에 문의하시면 친절히 알려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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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신부전 단백질 권장량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CREA와 BUN의 안정을 보고 퇴원하기 때문에 2주 정도의 입원기간이 일반적인데 생각보다 빨리 퇴원한듯 하군요. 아이에게 필요한 단백질 수치는 K/D사료에 충분한 정도라 추가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되고 최근 논문들에서 지속적으로 언급되고 있는것이 home made cook에 대한 부정적 의견들입니다.주 내용은 컨트롤 되지 않은 섭식량과 포함영양소간의 불균형을 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처방식이 만능이란것도 아니고 설령 처방식이 만능이라 하더라도 먹어야 음식이지 안먹으면 아무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증상이 발현된 만성신부전이 개선된지 1주일도 안된 시기입니다. 지금은 다른 음식거리를 먹이지 마시고 처방식으로만 컨트롤을 일정하게 가시면서 아이의 신장 관련된 조절에 집중하시고 향후 안정기로 정착되면 그때 서서히 식이조절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당연히 그때는 진단/치료해주신 주치의가 아이의 상태에 대해 가장 잘 알것이니 아이의 상태에 맞춘 맞춤형 식단을 고려하는게 최선이지 이 글을 장황하게 쓰고있는 저를 포함한 인터넷의 이런저런 사람들의 말들은 사실 아무 의미도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현명합니다. 답답하고 힘겹고, 그래서 뭔가 해주고 싶은 마음 잘 알지만사공이 많으면 배만 산으로 가는게 아니라 애도 산으로 가서 묻힙니다. 지금 아이의 건강이라는 배의 키를 잡고 있는것은 주치의 선생이니 주치의에게 전적으로 의존하시는게 아이를 위한 최선입니다. 혹, 주치의가 마음에 안드신다면 all in all out으로 배의 키잡이를 완전히 전환하셔야지 이놈 저놈 의견 듣다보면 정말 개가 산으로 가게 된다는점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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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주인을 공격할때는 어떻게 훈육을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훈련방법의 큰 흐름에는 두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소위 강형욱으로 대표되는 카밍시그널 이론과 전통적인 알파독 이론이 그것입니다. 카밍 시그널 이론은 강아지가 생각을 하게 해서 자본주의개로서 자신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을 하게 하겠다는 방식의 교육법이고 알파독 이론은 개과 동물의 무리생활 습성을 이용하여 보호자가 알파독 즉, 1번 우두머리 개가 되어 강아지를 지배 통제 한다는 이론입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 알파독 이론같은 경우 채벌이나 혼내는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보통 한국사회에서는 매우매우 싫어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공생을 위해 필요한 물림 사고 등 공격성 조절을 위해서는 필요악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어떤 이론이 되었건 공격성 관련한 훈련은 인터넷이나 유튜브, 지식인 등을 통해 얻은 파편적 지식으로 하셨다가 오히려 반대의 시그널을 주어 더욱 공격성이 가속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그 결과는 결국 보호자분의 결정으로 인한 안락사였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공격성의 경우 반드시 전문 훈련사의 도움을 받으셔야 한다는 주의입니다. 그리고 그 훈련의 대부분은 보호자분의 행동 교정이 주를 이루는것이죠. 보호자분의 잘못된 교육으로 인하여 공격성이 악화된 사항때문에 강아지는 죽임을 당했고 그 사형 집행을 제 손으로 직접했던 경험자로서 다시 한번 말씀 드립니다. 공격성 관련해서는 훈련사의 도움을 반드시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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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견, 유기묘와 마주쳤을 때 현명한 대처방법은?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길냥이는 유기묘라기 보다는 도심생태계의 한 일원이기에 유기묘라는 용어가 사실 부적절합니다. 그들에게는 무관심이 최대의 배려이니 그러려니 하시고 가던길 가시면됩니다. 다만 유기견, 혹은 방견의 경우 법적으로 위법사항에 해당하기 때문에 발견 즉시 구청 환경과에 신고하셔서 포획조를 통해 포획해서 데려가게 하셔야 합니다. 유기견의 체구와 상관없이 물림사고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조치하시고 유기 혹은 방견한 원 견주가 처벌을 받게 하셔야 합니다. 무리생활을 하는 개과 동물이기에 다른 사람이 하겠지 하고 방치하다보면 점차로 무리를 이루며 마을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신고하셔야 합니다. 옆길로 돌아가는것이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내일은 과연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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