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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ulg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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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을 깍아주다가 피가 났는데, 밀가루로 지혈해도 되나요?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비숑
성별
수컷
나이 (개월)
1
몸무게 (kg)
7
중성화 수술
1회

많은 분들이 지혈제가 없으면 밀가루로 해도 된다고 하던데

혹 밀가루가 강아지에게 더 안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건 아닌지 궁금해요.

그리고 밀가루로 지혈하고 난 후에 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께 따로 진찰을 받는게 더 좋겠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밀가루는 다당체인 탄수화물로 그 자체에 곰팡이와 세균들이 증식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어 추천되지 않습니다.

      물론 일시적인 덩어리짐으로 출혈을 멈추게는 할 수 있지만 추천되지 않는다는것이죠.

      차라리 같은 효과를 기대하고자 한다면 설탕을 이용하는게 더 합리적이고 감염등의 위험성을 줄이는 길입니다.

      의료현장에서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상처의 경우 슈거세라피 라고 이름 붙이며 설탕을 응용하기도 합니다.

      실제 의약품으로 사용한다는것이죠.

      하지만 출혈이 발생한 상처이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진료를 받아보라는게 정석의 답변이니 그렇게 말씀 드릴 수 밖에 없지요.

      정상적인 산책 횟수와 시간이라면 발톱을 깎아줄 이유는 없습니다.

      발톱의 역할은 보행을 할때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정상적인 "장기"이기에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면 산책량이 부족한것이고

      산책량이 충분한데 깎아주고 있다면 아이의 보행상태를 불량하게 하고 계시는겁니다.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의 산책이 최소이고 이보다 더 많은 시간, 더 많은 빈도의 산책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발톱깎는건 좀 그만 하시고...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