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된 새끼 고양이 질문입니다 뛰어난 수의사님들 답변좀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집에서 살고 있는 고양이라고 하여도 고양이 특유의 야생성이란게 있습니다. 특히 임신, 출산, 육아에 있어서는 본능이 지배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사람의 개입 없이도 알아서 잘 하지요. 사람의 개입이 없으면 반드시 문제가 되는것이라면 길냥이들이 번식할 수 없었겠죠?그런데 이런 자율성이 있는 아이들의 생활에 사람이 자꾸 개입을 하게 되면 아이들은 통상 정상적인 육아를 하지 못하고 방관하며 심하면 물어 죽이기까지 합니다. 결국 둘중 하나를 결정하셔야 합니다. 어미와 완전히 별도로 보호자분이 젖먹이부터 오줌, 똥 처리까지 모든 부분을 완전히 독박 육아를 하실지자연의 섭리와 어미를 믿고 존중해 주실지요. 그걸 결정하시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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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영양제 소화 잘 되는 좋은 게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복적으로 구토 증상이 있는 11세의 노령견이라면 실제 몸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최근 1년동안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딱딱하거나 큰건 못먹었다면악관절의 이상이나 치아 자체의 이상이 있을 수 있어 치과 관련한 검진 및 치료가 추천됩니다. 그리고 영양제,....한강물에 물한컵 버려도 한강물이 늘어난건 늘어난것이기 때문에 아무런 효과가 없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실제적으로 큰 효과 자체는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 자본주의 마케팅의 산물이죠. 차라리 그 비용을 매월 차곡차곡 적금을 들어 놓으시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큰병 생겼을때 비용때문에 주춤하여 적정시기와 아이를 놓치는걸 예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양제, 보조제, 간식 모두 끊고 적금을 드시는게 아이를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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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는 안먹고 간식만 먹으려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나이 어린 친구들이라면 48시간 정도 굶기면 대부분 사료를 몰래 먹게 되는데 13세의 노령인 경우에는 실제 견생 경험이 늘어 보호자분이 그러다가 토한번 해주면 간식 줄거란걸 잘 알아서 잘 참고 잘 토하지요. 하지만 13세의 연령이기 때문에 실제 몸에 전신적 영향을 주는 대사성 질환이나 종양등의 이상이 있는 경우가 더러 있으니 최근 1년간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종합적인 건강 검진을 받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경험상 버릇이 나빠서 밥을 안먹는다고 생각했던 녀석을 보호자분 요청으로 내시경 검사를 해보니 실제 십이지장 벽이 비늘처럼 바뀌어 있어 조직검사를 해보니 IBD로 최종 진단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이친구도 실제로 어떤 이상이 있을지는 눈으로 봐야 알 수 있는것이라 건강검진상 특별한 이상이 없다면 내시경 검사를 통해 이상은 혹시 없는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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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도 사람과 같은 확률로 코로나 감염이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반려동물의 감염률에 대한 논문은 아직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코로나에 걸린 강아지는 아직까지 사람과 같은 증상이 유발된 사례가 보고된 바 없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홍콩에서 https://diamed.tistory.com/294햄스터에 의한 사람 감염례가 올 1월에 보고되었는데 이 논문 본문에서 개와 고양이의 경우 감염될 수 있지만 사람에게 감염시키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있어 참고할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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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비만인데 운동을 어떻게 시키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캣 휠 좋죠.... 근데 그걸 이용해야 운동이 되지 고양이님께서 관상용으로 캣휠을 바라보시고 계시면 좋은건지는....마음의 안정은 오겠네요. 둥글둥글하니.... ㄷㄷㄷ개인적으로 제한급식을 하는 중이라면 밥을 줄때 사료 한알 한알 고양이의 좌우에 주는 방식으로 사료 한알 먹기 위해 고개를 숙여야 하는 수고로움을 주는 방식을 추천합니다. 실제 저희집 거묘는 그렇게 11kg에서 6kg까지 살을 뺐죠....(11kg....수의사는 개뿔 한낱 집사일뿐...)물론 처음에는 고개 숙이는 정도만 하다가 점차로 멀리 던져 주고 멀리서 안돌아오면 조금씩 앞에다가 돌려주는 식으로 사료 한톨 먹기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수고로움을 주죠... 마치 밥한끼 먹어보겠다고 출근해서 퇴근까지 처절하게 일하고 움직이는 우리네 사람처럼...물론 그렇게 하면 눈으로 레이져 발사하면서 썅욕하는 고양이님과 매일 매끼니 마주하시겠지만 어쩌겠나요... 살은 빼야 하니...살을 뺄때는 2개월간 10% 체중 감소를 목표로 하시고 사료량은 극단적으로 줄이시면 안됩니다. 다이어트에 의한 지방간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행여 기저질환이 있거나 구토,식욕부진, 활력저하, 설사, 장기간 식빵굽기, 고개숙이기 등이 관찰된다면 바로 주치의 선생과 상담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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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닥스훈트 고질병인 피부병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닥스훈트의 경우 나이가 들어가면서 갑상선기능저하증 및 부신피질기능항진증 등의 호르몬 질환이나 기타 대사성 질환이 다발하는 품종이고 이로인한 면역력 감소 등으로 재발성 피부염등이 잘 생기는 품종입니다. 이에 대한 검사를 받아 보신적이 없으시다면 이 부분에 대한 검사를 포함한 종합적인 검진이 필요할것으로 보입니다. 통상 피부질환이 어려운 이유는 원인은 매우 다양한데 표현되는 병변은 몇개 안되어 병변만을 보고 원인을 판단하고 물건 수리하듯 일괄적으로 치료할 수 없다는것입니다. 주치의 선생과 그간의 치료내역을 두고 다른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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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을 키우면 아이들 정서에 어떤영향을 미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한가지 확실하게 아셔야 할 점은 반려견을 키운다고 하여 아이들의 정서가 좋아지는게 아닙니다. 그 반려견을 대하는 부모의 태도를 보고 아이들의 정서가 좋아지는 것이랍니다. 지금 우크라이나에 전쟁을 유발하고 사람들을 학살하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반려견을 많이 키우고 사랑하는 유명한 반려인입니다. 하지만 인성은....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의 정서안정과 좋은 인성을 위해 반려견을 키우신다면 부모가 더 책임감있고 애착, 책임감 있게 반려견을 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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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진드기가 생긴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진드기가 생기면(정확히는 진드기가 붙으면)일부러 떼어내지 마시고 동물병원에 가셔서 제거하셔야 합니다. 진드기를 어거지로 떼어내면 머리나 주둥이가 뜯어지면서 피부에 잔류하고 독성침이 지속적으로 피부에 작용하여 쇽등의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제거하는 과정에서 보호자분에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드기 치료 프로토콜에 따른 진단과 치료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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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중 강아지한테 유제품 종류 먹여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적으로 유제품을 먹이지 말라고 말씀 드리는 이유는 1. 유당불내증으로 인한 설사 유발의 가능성2. 유단백에 대한 알러지 반응이렇게 두가지 원인이 있겠습니다. 최근까지 요거트를 만들어 먹이고 있는데 설사나 알러지 반응이 없었다면 계속 먹이셔도 이런 부분의 이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되지만유제품들은 결국 소의 젖을 기원으로 하는데이 젖들은 새끼를 출산하고 난 후에 나오는 물질들이어서 산후 나오는 모우의 다양한 성호르몬들과 성장호르몬들이 버물려 있는 액체들입니다. 즉, 문헌적으로는 성호르몬과 성장 호르몬들이 종양세포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는 우려로 추천되지 않는게 일반적입니다. 종양이 발생하기 전에는 오히려 이런 성장호르몬이나 성호르몬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종양세포를 억제하는 세포를 활성화 시키지만 이민 종양이 발생한 상태에서는 종양세포가 이런 물질들을 이용하여 더 빨리 성장할 수 있다는것이겠지요. 힘겨운 시간동안 아이에게 뭔가 하나라도 더 해주고 싶은 마음 이해하지만 일말의 가능성이 있으면 부여잡는것처럼 일말의 부작용이 있으면 과감히 끊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통상적인 항암 보조제의 경우 항산화제인 경우가 많은데 지용성 비타민 (A,D,E,K)이 중복 누적되어 문제를 일으키기도 하고 투여 항암제와 교차반응에 대한 고려도 해야 하니 아무래도 모든종류를 가지고 항암진행하고 있는 선생님과 투약 여부 확인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약을 먹이는 과정을 아이가 즐거운 간식시간으로 받아들인다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곤욕으로 생각한다면 과연 필요한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결국 아이는 언젠가 무지게 다리를 건널텐데그 기간동안 즐거운 시간이기를 바라며 투약하는건지, 보호자분을 위해 붇잡아 놓기 위해 투약하는건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지 않는가 생각됩니다. 힘겨운 시간들이시겠지만보호자분은 말 그대로 아이를 보호하셔야 합니다. 슬퍼하고만 있거나 이성적이지 못하면 아이를 보호하기 어렵습니다. 최대한 이성적으로 아이를 보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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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를 아예안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자본주의 사회에서 반려동물은 보호자분의 사유물이기 때문에 수술을 시킬지 말지는 오롯히 보호자분의 결정에 따르는 권리입니다. 중성화 수술의 목적은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자궁/난소계 질환의 예방유선 종양의 예방 측면이 있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하게 되면 자궁/난소계 질환이 100% 예방되기 때문에 어떤 시기에 예방적 수술을 하건 질환 발생과 크게 상관 없지만유선 종양의 예방은 5세라면 예방률이 이미 0%에 수렴한 상태입니다. 중성화 수술과 유선종양 발생률에 관한 확률은 https://diamed.tistory.com/267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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