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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는 사람처럼 피부로 땀을 흘리지는 않지만 피부에 피지샘이 있으면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피지를 생성합니다. 대부분 이 피지에 의해 특유의 강아지 냄새가 나게 되는데 이를 근본적으로 줄이거나 다른 냄새로 전환하는 방법은 없습니다. 오히려 이를 줄이기 위해 더 씻어내는 경우 피부방어층 이상으로 인하여 말라세지아등의 원인체들이 기회감염을 유발하여 피부병이 발생, 더 심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향이 강한 보습제 등으로 소위 '개비릿내'를 감출 수는 있지만 냄새에 민감하신 분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좁습니다. 결국 둘중 하나 선택하셔야 하는게 냄새에 순응하고 질문자님의 냄새에 대한 민감도를 심리적으로 낮추시거나, 파양 하시는것중 선택하는것 외에 방법은 없습니다. 선택은 본인 몫이구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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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 수명이 궁금합니다 지금 2살이에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0년 전쯤 까지는 푸들정도 소형견의 경우 수명은 15년 정도로 이야기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간 10년동안 수의학 기술이 엄청나게 발전하여 요즘은 20세 넘는 푸들 자주 보입니다. 물론 그 발전한 의학기술 혜택을 다 받았을때 이야기이고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의학적 관리를 받지 않는다면 예전과 수명이 별반 차이는 나지 않겠지요. 몸이 안좋다고 하는게 어떤 부분에서 안좋은지에 따라 수명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어떤부분이 어떻게 안좋은지는 주치의와 이야기 해보시고 진단해 주신 주치의에게 문의 하시면 개별 환자의 기대 수명은 대략적으로 추산해 줄거라 생각되네요.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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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도 일사병, 열사병에 걸리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강아지가 하는것중 사람 하는것중 안하는건 딱 하나 "사람 말" 외에는 다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일사병, 열사병 당연히 다 옵니다. 영국에서는 더운 낮에 반려견을 산책시키는것을 동물학대로 규정하여 처벌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덥다는 이유로 산책을 시키지 않는것도 동물학대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아침, 저녁으로 더위가 심하지 않을때 반드시 산책을 시켜야 한다는것을 의미하고 최소한 하루 2회 아침 저녁으로 10분 이상씩은 시켜 주시는게 추천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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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을 계속파서 지구 반대로나온다면..?
상체부터 나옵니다. 지구 인력의 방향은 지구의 중심부를 향해 있습니다. 때문에 처음 지구를 삽질할때 하체 방향의 흙을 파서 위로 퍼내겠지만지구 중심을 통과하는 순간 중력방향이 반대로 뒤집히기 때문에 지구중심을 통과한 다음부터는 바닥을 파는것이 아닌 천장을 파 올라가는 형식으로 느낌이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문에 최종적으로 반대편 지표면 아래에서 굴을 파서 올라오는 형태가 되기 때문에 상체부터 나오게 됩니다.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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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가 없는 곳에서는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다?
우리가 듣는 "소리" 라고 하는것의 여러 파동중에 공기나 물 같은 매질을 이루는 분자들을 진동시키며 이동하는 음파입니다. 이 음파의 파동이 최종적으로 우리의 고막과 청소골을 진동시켜 청각신경이 자극을 받아 들음으로서 "소리"라고 인지하게 되는것이죠. 그런데 공기가 없는곳 즉, 진공상태에서는 음파를 전달할 공기분자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소리가 전달되지 않는것입니다.
학문 /
전기·전자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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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에서 기화되는 예시를 알려주세요
우선 "기화"는 액체가 기체로 변화하는 현상을 말하는 것이고 언급하신 고체가 액체를 거치지 않고 바로 기체로 변화하는 현상은 "승화" 라고 부릅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때 너는 내게 와 꽃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듯 용어의 정의는 중요한것이라 말씀 드립니다. 시각적으로 보이는 승화 현상으로 드라이아이스가 대표적이나 이외에 대부분은 시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다만 후각으로 느낄 수 있는데 비누같이 고체인데 냄새가 나는 물건들의 대부분이 고체의 표면에 존재하는 분자들이 공기중으로 방출되는 것이라 일부는 승화, 일부는 기화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 대부분의 승화 현상이 일어나는 물질들은 상온에서 대부분 매우 불안정한 상태의 물질이기 때문에 실제 눈으로 볼 수 있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학문 /
화학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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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눈은 두 개인데 물체는 하나로 보이는 이유는?
양쪽 눈에서 주행하는 시신경은 뇌의 배쪽에서 서로 교차하는 시각교차에서 일정 부분 시각 정보를 교환하고 시각 피질에서 이 데이터들을 통합하여 편집하고 우리가 감각하는 시각을 완성합니다. 마치 여러 LCD판넬을 연결하여 거대한 단일 전광판을 만드는것과 유사한 원리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때문에 손상 부위에 따라 부분 시야 결손도 유발되는 것이죠.
학문 /
지구과학·천문우주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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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시 걷지 않으려하는건 무슨의미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 충분히 주변의 냄새를 맡고 탐색하고 싶은데 보호자분이 너무 파워워킹에 조예가 깊어 그 템포에 못따라가는경우.일종의 파업이죠. 자신은 좀 냄새좀 맡으면서 주변을 관찰하고 안정적으로 다니고 싶은데 보호자분이 자신의 관심을 무시하고 앞으로 나가기만을 강요할때 일부 영리한 친구들에서는 파업을 단행하기도 합니다. 2. 근골격계의 통증이 있는 경우16개월 포메라면 포메 특유의 몇가지 골격계 질환 특히, 슬개골 탈구나 고관절의 LCPD와 같은 질환 혹은 이들의 후유증으로 생긴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하여 골격계 통증이 발생한 경우 걸음을 멈추로 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3. 심혈관계 이상이 있는 경우운동물내성이라고 하여 심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가빠오고 힘들어 운동을 멈추고 다시 괜찮아질때까지 기다리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현재의 증상이 심장질환의 전형적인 증상에 해당하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는것이죠. 4. 폐 자체의 문제가 있는경우이때도 3번과 마찬가지로 운동중 필요한 산소 요구량을 폐의 어떤 이유들로 충족시키지 못할때 나타날 수 있는 현상입니다. 5. AAI나 디스크 등 신경계 이상의 경우운동에 의해 통증이 유발되어 네 다리가 저릿한 감각이 느껴질 경우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1번에 해당한다면 보호자분의 산책 행동 교정을 통해 개선될 수 있습니다. 즉, 산책을 파워워킹이 아닌 탐험이나 탐구로 여기고 강아지의 걸음걸음에 사람의 발거름 템포를 맞춰주는 방법으로의 산책 행동 교정이 추천되고 나머지 사항들은 보호자분이 확인하고 이상 평가를 할 수있는 영역이 아니니 동물병원에 가셔서 현재 나타나고 있는 운동불내성에 관한 원인 평가를 받으셔야 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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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님들 고양이가 표현 하는 방식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고양이는 사람과 달리 언어적 표현보다 행동을 통한 감정표현과 대화를 하는 동물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87자료는 고양이 행동어에 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물의 감정이 있냐 없냐 가지고 거의 매년 유럽쪽에서 논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독교적 관념에서 동물이 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는건 "만물의 영장은 인간" 이라는 그짓말을 부정하는것이라 유럽인들 특히 낙농업이 발달한 국가에서 매우 민감한 이야기이기 때문이지요. 또 일부 극단적 채식주의자들은 "동물도 감정이 있다" 라는 논리로 육식을 막고 채식을 강요하기 위한 논리근거로 사용하기 위해 이런 논문들을 만들어 내고 있는것이지요. 이런 이익 단체들의 논리를 빼고라도 고양이, 개, 소, 말 등 동물들도 당연히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건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느끼고 알고 있는 사실일 뿐입니다. 오히려 감정이 없다고 주장하고 싶다면 "감정이 없다는 주장"을 자신들이 증명해야 하는거지 "감정이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 명제가 아닌거죠. 통상 고양이는 자율배식을 하여 자신이 필요한 양만큼 알아서 먹는 편이라 유럽인들처럼 하루 6회 이상 여러차례 나눠먹는게 일반적입니다. 통상 유럽이나 영미권에서는 고양이도 외출묘로 키우는걸 기본으로 삼고 밖에 나갔다가 집에 알아서 다시 들어오는걸 기본으로 삼지만한국처럼 아직 고양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못하고 다양한 고양이 학대범들이 설치는 나라에서는 산책은 대부분 금기로 여기는 편입니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밖에 나가 산책하는게 습관화 되어 있지 않는 고양이를 강제로 산책에 데리고 가는것 자체가 반대로 학대에 해당할 수 있어 5개월령 미만에서부터 훈련되어 있지 않다면 산책을 시키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반려동물 /
반려동물 건강
22.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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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개골 탈골 2기 꼭 수술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아하는 네이버 지식인과 다르게 수의사 면허 인증이 된 사람만 답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이니 원하시는 반려인들의 의견은 얻지 못하실거란거 우선 말씀 드립니다. (아하 관계자 아닙니다.)https://diamed.tistory.com/357자료는 슬개골 탈구 수술의 시기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슬개골 탈구 즉, 탈구는 뼈가 제 위치에서 빠져 나왔다가 다시 제 위치로 돌아가는 일이 반복되는 현상입니다. 이때 연골이 마찰되게 되면서 발생한 손상을 회복하기 위해 딱지가 생기고 그 딱지가 뼈처럼 변하는걸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한번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다시 완전히 정상으로 돌아오지 못합니다. 이걸 돌아오게 만들 수 있다면 관절염에 고생하는 사람 노인분들이 지금까지 관절통에 고생하지 않겠지요. 그래서 위 자료의 결론처럼 수술은 최대한 빠른 시기에 해서 관절염 발생을 최소한으로 해주는게 예후가 좋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강아지는 자동차와 같은 물건이 아니라 생명체이기 때문에 100% 교정이란건 존재하지 않아 재발율과 재수술이 필요한 환자가 발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305자료는 슬개골 탈구 수술 후 재발율 및 재수술율에 대한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떤 질환이건 질환의 초기에는 진단은 어렵고 증상은 미미하지만 치료는 쉽고 질환의 말기에는 진단도 쉽고 증상도 극명하지만 치료는 어렵습니다. 당연히 후유증도 많고 재발도 잘하지요. 어떤 쪽을 선택할지는 온전히 보호자분의 몫이니 현명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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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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