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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 아이에게 이상한게 잡혀요 ㅜ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목 아래 가슴으로 나가기 직전, 사람으로 따지면 쇄골 위치 정도에 멍울이 잡히는데 이게 막 딱딱하지는 않고 잡히는 경우에는 우선 림프절의 종대를 고려해야 합니다. 해당 위치가 해부학적으로 림프절의 위치이기 때문입니다. 림프절의 대표적인 면역 기관으로 해당 림프절에 공급하는 림프관과 연결된 부분에 염증이 존재하거나 종양이 있을때 크기가 커질 수 있습니다. 해당 림프절과 연관된 대표적인 염증성 질환은구내염, 치주염, 외이도염, 안내염, 침샘염 등 머리쪽 염증이 주요하고 종양성 질환 자체도 두경부쪽에 발생하는 종양과 혈액암의 일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 림프종이 있는경우 이런 양상으로 종대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상 해당 위치의 림프절은 수의사들도 질환이 있기 전까지 잘 촉진하지 못하는 부분인데 비전문가인 보호자분이 잡을 정도로 크기가 커진 상태라면 실제 단순 염증성 질환보다는 림프종등 악성 종양의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니 지금 당장 동물병원에 가셔서 진료 받으시고 확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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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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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비오는날이면 항상 축쳐져있는데 비오는날을 싫어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오랜만에 친구들과 스키장에 놀러 가기로 하셨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기분이 어떠신가요?강아지들도 아는겁니다. 비가 오면 무슨일이 일어나는지...산책은 글러먹었고 멀리선가 아득하게 들리는 지구가 멸망하는 소리....(사람은 천둥소리라고 하지요.)우리가족 병생길것 같은 꿉꿉한 습기 냄새...그 속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자신....어떨거 같으세요?그런 날엔 집에서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노즈워크 같은 놀이를 해주시는게 아이건강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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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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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지못하고 하울링을 종일하는데 어떻게해야고칠수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많은 행동학적 이상을 방송이나 유튜브 돌려가면서 따라하며 교정하려해도 실패하는 경우가 많지요. 사실 이미 실패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것이라 앞으로 개선될 가능성도 사실 낮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필연적으로 실패하는 이유는 훈련때 말고 평소 둘째 자녀라는 주 보호자뿐 아니라 글쓰시는 분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들의 평소 무의식적인 습관과 성향, 집안 환경의 구성등이 모두 작용하여 현재의 행동이상을 유발하는것인데 이런것은 전혀 교정하지 않고 " 엔진 오일이 오래되었으니 교체 " 하는 식의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비전문가인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의 습관과 이상 행동을 발견하기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지금의 습성들에 적응이 되어 버린 상황이라 그렇지요. 해서 이런 경우는 전문가인 훈련사 선생들의 도움을 절대적으로 받으셔야 합니다.별 문제 없는 강아지를 훈련소에 입소시키는것은 문제 해결 방법이 아니라 악화 혹은 다른 문제를 유발시키기 쉬운 상황이고 훈련사 선생을 집으로 초빙하여 전반적인 진단을 받고 가족분들의 행동 변화에 교육을 받으시는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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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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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몸이나 베개에 얼굴을 계속 비비는건 왜 그러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헤갈릴게 아니라 둘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떨때는 앞의 이유를 , 어떨때는 뒤의 이유로 그런 행동을 보일 수 있는것이라 무썰듯 이거다, 저거다 라고 판단할 수 없는 사항이지요. 다만 시도때도 없이 지속적으로 그런 현상을 보이거나,자해 수준으로 피부나 안구의 손상이 일어날 정도로 심하게 하거나 하기 전후로 얼굴 부위에 발적이나 부종과 같은 이상이 관찰되거나 치석이 많거나, 딱딱한걸 자주 씹는 행동을 하거나, 뼈간식을 보호자분이 많이 줬거나, 평소 밥을 먹으면서 침을 많이 흘리거나, 입 주변의 털이 갈색으로 변해 있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있다면피부 질환, 치과 질환, 안과 질환 등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 여럿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문제에 대한 평가를 받아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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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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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숑4년차임니다 비숑타임이라고하는데 이걸 멈출수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통상 비숑 타임이라고 불리우는 행동은 운동량이 많이 필요한 견종에서 그 활동량을 충족시켜주지 못했을 경우 자주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이런 말을 하면 대다수가 "주말마다 세시간씩 산책 시켜 주는데요?" 라고 말하시곤 하지요. 강아지에게 산책은 밥먹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주일 내내 굶다가 주말에만 폭식하는게 아니라 매일 아침 저녁으로 꼬박꼬박 해야 하는게 산책인것이지요.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 기준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씩의 짧으면서도 자주 있는 산책으로 충분히 강아지의 정신건강에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고 이외에 주말에는 몇시간에 걸친 산책을 추가하면 더더욱 좋은 상태가 되지요. 이렇게 하면 축적된 에너지가 줄어 들어 소위 비숑 타임도 줄어들게 됩니다 물론 비숑타임을 할때마다 보호자분이 하지 말라고 소리치던 모습을 보고 "보호자가 같이 짖고 놀아주고 있다" 라는 인식이 강하게 자리잡은 중년령 이상의 강아지들의 경우 보호자분의 기쁨을 위해 정기적으로 비숑타임을 갖기도 하니 이런 부분은 소리치지 말고 지켜봐 주는것만으로 감소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하 정책상 개별 업체 추천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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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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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 심한 강아지 병원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코골이는 사람도 그렇지만 동물에서도 좋지 않은 증상중 하나입니다. 특히 말티즈의 경우 일부에서 연구개 노장이 있어 코골이가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사람도 똑같은데 입천장 앞쪽은 딱딱하죠? 거길 딱딱하다고 하여 경구개 라고 합니다. 입천장 안쪽은 말캉말캉 연하죠? 거길 연하다고 하여 연구개라고 합니다. 연구개는 일종의 살로된 막이라고 봐야 하는데 이게 정상적인 길이는 목뒤로 연결되어 후두덮개와 살짝 닿는정도 입니다. 그런데 일부 단두종(말티즈도 단두종입니다.)에서는 이 연구개가 정상보다 길게 자라나 코골이가 심한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이런 코골이는 코를 고는동안 만성적인 기관의 음압을 형성하여 기관연골에 압력을 주어 짜부가 되기 쉽게 합니다. 이런게 누적되다보면 기관 협착이 유발되기 쉬워지지요. 또한 산소 공급이 만성적으로 부재하게 되어 이차적인 심장 질환이 일어나기 쉬운 환경이 되기도 합니다. 다양한 기타 문제들이 있어 교정해줄 필요가 있으나 이를 교정하기 위한 수술은 생각보다 섬세한 작업이고 너무 과도하게 연구개를 절제해 버리는 경우 이물역류에 의한 만성 비염등이 발생할 수 있어 쉽게 추천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보호자분이 이런 문제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그런 일이 발생하더라도 슬기롭게 협의 대처해 가겠다는 앎이 있으면 수술적 교정을 해볼 수도 있으나 화장실 들어갈때랑 나올때 마음이 다른것이라 보호자분이 결정하셔야 할 문제이지 싶네요. 물론 잘때만 일시적으로 그런다면 크게 걱정할 거리는 아닌경우가 대부분인데 비만이 진행될수록 이런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살이 쪄가고 체중을 유지할 자신이 없다면 선행적으로 수술 교정을 해주는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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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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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사료를 잘안먹어요 걱정할정도는아닌데 적을때는 몇알만 먹고 말아버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간식을 안주시면 됩니다. 물론 치통등이 있어서 사료를 몇알 먹다가 뱉어 버리는 경우도 있으니 최근 1년동안 치과 방사선 촬영을 한 적이 없다면 치과 방사선 검사를 받아 보시는걸 권합니다. https://diamed.tistory.com/235링크된 자료 보시고 간식을 계속 줄지 간식은 1주일간 1번만 먹는 식품 으로 정의를 바꾸실지 결정하시면 됩니다. 반려동물은 현행법상 보호자분의 사유재산이기 때문에 먹는걸로 서서히 죽이든 말든 결정은 보호자분 결단이고 책임도 보호자분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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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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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 너무 많이 짖는데 어떡해야하죠?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소리를 아무리 질러도"짖는 아이의 짖음에 호응하여 같이 짖어 주셨네요. 짖으니 막 집안의 우두머리 된것 같아 좋고 그랬겠쥬~(강아지가 볼때 사람의 소리나 타이름은 그저 같이 짖는것 뿐입니다. )"간식을 줘도 먹을 때만 잠잠하고" 같이 짖더니 어떤날엔 짖었다고 간식도 주네요.더 많은 간식과 더 맛있는 간식을 얻어 먹기 위해서는 더 짖어야 겠다는 확신을 심어 줬습니다. "이놈시끼를 대체어떡해야 조용하게만들수있을까요" 보호자분이 바뀌어야 합니다. 우선 클리커 같이 손목에 걸어 뒀다가 아이가 짖음등이 있었을때 반응할 수 있는 기구를 장만하시기 바랍니다. 짖을때 말고 안짖고 있을때, 간식줄때, 사료줄때 보호자분은 아무소리도 내지 마시고 클리커를 딸깍하고 간식주고, 딸깍하고 사료 주고를 몇주동안 반복하시기 바랍니다. 절대 간식주고 딸깍이 아니라 딸깍하고 간식을 줘야 합니다. 이게 잘 되면 딸깍 소리가 나서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아 있을때만 간식을 주는것으로 전환하시기 바랍니다. 즉, 강아지와 약속하는것이죠"딸깍소리가 나면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아서 집중하면 간식이 나온다" 라고요.이게 잘 훈련되면 그 다음부터 짖음이 있을때 아무 소리도 내지 말고 딸깍 소리만 내면 아이는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아서 기다릴 겁니다. 운이 좋으면 짖어야 할 상황이 되면 딸깍 할것을 미리 예측하고 보호자분 앞에 와서 앉아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건 해봐야 아는거구요. 절대 하지 말아야 할게 개를 개로 생각하지 않고 인간으로 대하는겁니다. 개는 갭니다. 개의 언어로 이야기 해야지 인간의 언어를 고집하며 자꾸 짖어 대니 강아지도 같이 짖어대는것 아니겠습니까...지금까지 아이 나무랬다면반성하시고 뒤돌아 서서 아이 눈을 보고 공손히 손 모으고 "미안합니다." 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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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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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발을 너무 핥아요 도와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병원가도 약타오는데 일시적이고 며칠지나면 또그러네요" 라고 말씀 하신 그 부분을 일종의 증상으로 보고 판단할때 아토피나 식이알러지의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6자료는 아토피에 대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니 한번 직접 평가해 보시고 여기에서 아토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시는경우 아토피나 알러지를 일으키는 원인체를 찾기 위한 IgE 검사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s://diamed.tistory.com/207샘플에서 보이는것 같이 다양한 원인체에 대해 평가하여 아토피를 유발하는 원인체를 기피하시는것만으로도 훨씬 피부 문제는 해결됩니다. 또한 환자의 연령이 있기 때문에 쿠싱병이나 갑상선 질환 등 노령성으로 나타날 수 있는 내분비계 질환 가능성도 고려되어야 하니 이부분도 체크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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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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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배변 실수가 잦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우선 인지장애에 대한 자가진단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215정확도가 99.3% 에 해당하는 검사이니 직접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반려동물 선진국 기준 최소 산책 기준인 아침 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 집앞 화단 정도의 냄새 산보만으로도 배변 배뇨를 외부에서하게 되고 집안에 오줌,변을 싸는게 줄어들것이고 그정도의 냄새 산보만으로도 뇌 활성화를 시켜 인지장애 즉, 치매 발생 가능성을 현저하게 낮추거나 더 심해지는걸 늦출 수 있을 것입니다. 고작 하루 20분 투자이니 바빠서 못한다는것은 그냥 요키 소리이니 지금부터 바로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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