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쓰던 방석을 버리고 새걸 놔뒀는데 자꾸 물어 뜯네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이전 방석은 단지 방석이 아니라 일종의 애착방석이었던걸로 생각됩니다. 강아지의 정신연령은 사람의 3세 남아 정도입니다. 즉, 사람처럼 애착인형에 대한 집착이 사라지는 4~5세령의 정신연령은 영원히 오지 않는다는것이죠. 이런 애착방석을 인위적으로 제거하셨으니...실제적인 방법은 없고 새로운 방석에 대한 좋은 기억을 쌓아주기위해 방석위에 있을때 간식 (좋아하지는 않지만) 등을 주거나 하는 등의 훈련을 시키는것으로 어느정도 교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마음한켠에는 영원히 그 애착방석에 대한 미련이 남겠지만요... 물론 이미 지나버린것은 어쩔 수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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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산책 갔다오면 비린내 나는 게 왜 그런 건가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소위 개비릿내인데 이는 피부의 지방샘에서 피부 보호를 위해 분비하는 지방질의 냄새이고 꼭 산책을 할 때 뿐 아니라 조금 지나면 강아지 피부에서 당연히 나는 냄새입니다. 이 냄새가 역하여 지방샘에서 나온 지방을 제거하기 위해 목욕을 자주 시키거나 각종 물질로 도포를 하게 되면강아지의 신체는 피부가 공격당했다고 생각하여 더 열심히 지방질을 분비하여 점점 더 심한 개비릿내가 나게 됩니다. 또한 이 과도한 지방질은 말라세지아와 같은 효모균들의 좋은 먹잇감이 되어 각종 피부병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이후에는 말라세지아에 의한 발효취가 진동하게 되지요. 탈취 스프레이는 개인적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프레이 자체가 화학물질을 분진화 시키기 때문에 폐로 넘어가서 폐를 섬유화 시키는 작용을 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소위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같은 현상이 일어나서 건강상에 유해하다고 판단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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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얼굴을 핥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개과 동물의 경우 어린 시절 이유식을 어미가 만들어 줍니다. 앞치마 입고 부엌에서 손수 만드는게 아니라 어미가 음식을 먹고 반쯤 소화를 시킨 후에 토하여 새끼들에게 먹이는 방식으로 이유식을 공급하지요. 이때문에 어린 자견들은 이유식을 먹는 기간동안 어미의 입만 보고 밥달라고 조르는게 본성에 가까운 행동입니다. 물론 성견이 된 후에도 이런 행동이 남아 있을 수 있는데 이런 행동이 꼭 음식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아니라 애정표현의 일환으로 행동을 유지하는경우도 있으니 지금 같이 살아가는 그 강아지가 질문자님을 어미처럼 사랑한다는 표현이니 같이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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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도중에 자꾸 주저 앉아버리는데 어떡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산책 도중에 자꾸 주저 앉아버리"는 증상을 "운동불내성" 이라고 부릅니다. 이 운동불내성의 주요 원인은 1. 심혈관계 이상 즉, 심장병이 있는 경우2. 호흡기계 이상 즉, 폐렴과 같은 산소 흡수에 장애가 있는 경우3. 관절질환, 특히 리트리버에서는 고관절 이형성증이 대표적4. 디스크 질환 등 신경학적 이상이 있는경우5. 기타 췌장염이나 간염, 당뇨, 갑상선기능저하증, 신부전 등 기력을 감소시키는 기저 질환이렇게 대략적으로 원인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리트리버라면 대부분 3번에 해당하지만 다른 가능성도 상당히 높기 때문에 최근 1년간 종합적인 건강검진을 받은 경력이 없다면 이상 여부를 확인하여 해당 원인에 대한 치료를 개시하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형견의 경우 이런 운동불내성이 유지되는경우 급격한 근 위축으로 진행되어 나중에는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해 더욱 움직이지 않게 되며이로인하여 이차적인 욕창이 진행되게 되고 심각한 경우 구더기증으로 발전하고 거욱 진행하면 사망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대형견은 그래서 운동불내성이 있는 경우 죽음의 가능성 까지 생각하여 원인 평가 및 치료를 공격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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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 피부병 어떻게 해야 괜찮아 지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10년째라면 1세 미만에서부터 증상이 개시되었다고 보면 되는데 이런 경우라면 아토피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우선 아토피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 https://diamed.tistory.com/216 )를 가지고 직접 자가 진단해보시고 아토피가 강력하게 의심이 된다면 아토피를 유발하는 알러지원을 알아보기 위한 IgE 검사 ( https://diamed.tistory.com/207 ) 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결과에 따라 해당 원인체들과 아이를 완전 격리 시켜야만 증상 호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젠 나이가 10세령이고 털이 자라지 않는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어 쿠싱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의 내분비계 질환의 유무파악을 해보시는게 우선하고시츄의 품종특이성 질환인 ( https://diamed.tistory.com/359 ) 말라세지아나 데모덱스 가능성도 같이 고려되어야 하고 필요에 따라 피부조직을 떼어내서 정확한 원인을 평가하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검사들을 하지 않으셨다면 그간 10년동안 진짜 필요한 검사들을 하지 않은것이라 생각해야 하고 그런 검사결과가 없는 상태에서 약을 적용하는것이 큰 효과가 없었던건 어쩌면 당연한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간의 시간이 안타까우시겠지만 이제라도 그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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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천식 좋은게있나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45링크의 동영상과 같은 증상들이 관찰되는 상태라면 직접적인 천식 치료가 개시되어야 하지만 그렇지 않는 정도의 소위 "천식 가능성" 정도라면 특별히 뭔가를 해줄필요는 없고 평소와 같이 밥이랑 노는거 잘하고 과격하게 논다고 크게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물론 위 링크와 같은 소위 asthma attack이 발생하게 되고 적절한 분무치료등의 약물요법이 들어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를 수 있습니다. 다만 천식 검사는 기관세척술 등을 통해 확진 나기 전까지는 가능성을 언급한것이니 기관세척술을 하기 전까지는 너무 천식에 매몰되어 정작 아이는 등한시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천식이라는 질환과 각종 검사 결과보다 내 고양이가 더 소중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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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치석 제거 수술 꼭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마취가 좋은 나이대는 없습니다.인위적으로 약물을 넣어 의식과 통증을 마비시키는것인데 좋을 수는 없겠지요.그중에서 특히 안좋은 경우는 나이가 많아서가 아니라 기저 질환이 있다거나 만성 염증이 있는 경우입니다.대표적인 만성 염증은 치주염, 치은염과 같은 치석과 관련한 구강내 염증이라고 하겠습니다.하지만 그렇다고 마취가 무서워 구강내 염증을 방치하면 시간이 흐를수록 더 위험도가 높아지는게 마취이니 필요할때는 꼭 하는게 옳습니다.특히 고양이의 경우 소량의 치석이 심각한 수준의 치과 질환을 의미한다 라는 교과서적 속담이 있기 때문에적은 치석이라도 끼어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치과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당연히 마취가 된 상태에서 진행합니다.스케일링은 넘어져 다친 부분을 씻어내는 세척 단계일 뿐이고진짜 중요한것은 스케일링 후 치과 방사선 검사를 통한 치아자체와 치아를 고정하고 있는 턱뼈의 이상을 확인하는것입니다.https://diamed.tistory.com/246자료는 외견상 특별한 이상이 없었으나 심각한 치과 이상이 있었던 환자들의 자료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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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디스크 치료 방법 어떤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사람의 치료보다 강아지의 디스크 치료가 어려운 이유가 약을 먹어 괜찮으면 움직여 버리고 그걸 대견해 하는 보호자들은 움직이는걸 방치한다는 것이죠.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건 3주이상의 절대 안정, 움직임의 최소한, 그리고 다이어트입니다. 침치료는 보조적 수단이고 핵심은 다이어트입니다. 간식, 사료이외 먹는것 모두 끊고 사료양 조절로만 다이어트를 시키시고 3주간 절대안정 후 약처방 중단 후 부터 점차로 운동량을 늘려 체중을 감소 시키고 동시에 코어 근육을 늘려주면 디스크를 지지해주는 힘이 늘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별 쓰자리 없는 영양제, 보조제 등 먹어서 디스크 예방한다는 것들 거진 대부분 정말 쓰자리 없이 살만 더 찌우는것이니 아이에게 독되는 것에 돈 쓰지 마시고 다이어트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https://diamed.tistory.com/266자료를 참고하시고 BCS 3이 적정이지만 2~2.5를 유지한다고 생각하시고 다이어트를 시행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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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벽을 자꾸 긁어서 벽지가 뜯어졌어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땅의 냄새를 맡고 특이한 냄새가 나면 파서 확인하고 굴도 파서 사냥도 하는건 개과 동물의 매우 자연스러운 행동이고 충족되어야 하는 삶의 큰 부분입니다. 이런 것들이 충족되지 않는 상태라면 집안에서 그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지요. 때문에 이런 욕구를 충족시켜주거나 낮춰주는게 중요하며 그 방법은 결국 적정량 이상의 산책입니다. 산책의최소 횟수는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이고 적정량은 발톱을 깎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양이나 대형견의 경우 체중에 의해 발톱이 더 잘 닳기 때문에 체력이 닿는데까지 해주는게 답입니다. 물론 나이가 들어가면서 벽지란 벽지를 다 뜯어 놓고서야 "이미 뜯어본 벽지 별거 없지"라고 생각하고 더이상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이도 있지만장마철과 같은 산책부족 시기에는 다시 뜯는걸 보면 산책부족이 가장 큰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리트리버를 키우기 시작한 죄를 지었으면 죗값을 잘 치뤄야죠 뭐...저도 뭐... 매일...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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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보면 짖는 이유는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으악, 모르는 사람이다! 살려줘! 안아줘! 숨겨줘! 야! 듣고 있어?! 적이라고! 미치겠네?! 다른 사람 싫어! 어떻게 해보라고! 앙?! 내말 듣고 있어?! 살려주라고! 안아주라고! 나 피신 시켜주라고!"혹은"적이야! 너 피해야해! 야! 듣고있어? 너 위험해질 수도 있어! 죽을 수도 있어! 나는 괜찮지만 넌 위험해지면 안되! 주여, 이 유약한 동거인을 구하옵소서, 야! 지금당장 피하라고! 다섯 센다, 다섯, 넷, 셋!!!!"라는 소리로 들리지는 않으시던가요?보호자분과 어떤 경험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낯선 타인의 등장에 대해 보호자에게 그 상태를 전달하는것을 매우 중요한 소임으로 생각하고 자신이 할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겁니다. 심지어 "혼내"는 방법으로 같이 짖어댔으니...(강아지에게 혼낸다고 소리치는 소리 그저 같이 짖는 호응일뿐입니다.) 점점 더 행동의 정당성을 얻어가며 확신강화가 일어 났겠지요. 이런 경우의 교육은 대부분 일단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기 위해 산책을 최소 기준이상으로 시켜줄 필요가 있습니다. (최소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이고 적정 산책량은 정기적으로 발톱을 깎아주지 않아도 되는 정도의 산책량입니다.)이와 동시에 낯선 사람이 나타났을때 짖는게 아니라 보호자분 앞이나 특정 장소에 앉아 있는것이라는 훈련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개인적으로는 손목에 걸고 항상 가지고 다니는 클리커를 추천드리고 일단 낯선 사람이 나타나지 않는 환경에서 클리커를 딸깍했을때 앞에 와서 조용히 앉아 있으면 간식을 주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시키고 난 후 낯선 사람이 나타났을때 짖으려고 하면 클리커를 딸깍하여 낯선 사람에게 신경을 끄고 눈앞에 와서 앉아 있을때만 간식을 주는 훈련을 해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런 상황이 점차 익숙해지면(수개월을 각오하셔야 합니다.) 그 후에는 앞에 와서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훈련을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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