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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인머스켓과 포도는 다른건가요??
크게 보면 샤인머스켓은 포도의 한 품종이 맞습니다.물론 일반적으로 먹는 캠벨이나 거봉 같은 다른 포도 품종들과는 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샤인머스켓은 일본에서 개발된 청포도 품종입니다.다 시말해 샤인머스켓은 포도라는 큰 범주 안에 속하는 여러 품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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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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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 꽃이 독성이 있는것과 없는것에 차이는 뭘까요?
양귀비의 품종에 따른 차이입니다.양귀비는 1종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70~100여 종이 존재합니다.이 중에서 마약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 것은 주로 양귀비라 부르는 'Papaver somniferum'와 트로이양귀비인 'Papaver setigerum' 등의 특정 품종입니다.반면에 우리가 흔히 관상용으로 볼 수 있는 개양귀비나 두메양귀비, 털양귀비 등은 마약 성분이 없어 합법적으로 재배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우리가 부를 때는 같은 양귀비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식물학적으로는 종이 다릅니다. 비유하자면 같은 장미라도 품종에 따라 꽃의 크기나 색깔이 다르듯이, 양귀비도 품종에 따라 성분 구성이 다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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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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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피는 빨간색이잖아요
네, 피의 색깔이 빨간색이 아닌 동물들도 많습니다.첫번째는 푸른색 피를 가진 경우입니다. 문어나 오징어, 게, 거미 등 일부 연체동물과 절지동물들은 헤모시아닌이라는 구리 성분이 포함된 단백질을 이용해 산소를 운반합니다. 헤모시아닌은 산소와 결합하면 푸른색을 띠기 때문에 푸른피를 가지고 있죠.두번재는 녹색 피를 가진 경우인데, 일부 벌레나 갯지렁이 같은 환형동물 중에는 클로로크루오린이라는 물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물질은 산소와 결합하면 녹색을 띠게 되기에 녹색 피를 가지고 있습니다.세번째는 보라색 피로 바다 벌레 중 일부는 헤모에리트린이라는 철 성분 단백질을 통해 산소를 운반하는데, 이는 산소와 결합하면 보라색을 띠게 되죠.하지만, 대부분의 척추동물은 철 성분이 포함된 헤모글로빈을 사용하여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피가 붉은색을 띠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생명체마다 환경에 적응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산소를 운반하기 때문에 다른 색깔의 피 색상을 가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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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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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에 컴퓨터 칩등을 이식해서 미래인류로 나아가는 형태의 진화가 이루어질까요?
실제 현실적으로도 상당히 폭넓게 연구중인 내용이며 '트랜스휴머니즘'이라는 개념으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특히 뇌에 컴퓨터 칩을 이식하는 것과 같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은 그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는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적용 사례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팔다리가 마비된 환자가 생각만으로 로봇 팔을 움직이거나 컴퓨터 커서를 제어하는 기술은 이미 상용화 단계에 있죠. 또한 파킨슨병이나 뇌전증 등 뇌 질환 치료에도 뇌 임플란트가 활용되고 있으며, 얼마전부터는 엘론 머스크의 뉴럴링크를 비롯한 여러 회사들이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하는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긍정적인 초기 결과를 얻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결과적으로 뇌 임플란트 기술은 단순히 공상 과학 소설의 이야기가 아닌 실제로 진행중인 것입니다.하지만 윤리적인 문제나 기술적 한계 등의 문제는 아직 넘어야 할 산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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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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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온뒤 숲에 가면 피톤치드 냄새가 왜 더 나는걸까요?
나름 비가 온 뒤에는 말씀하신대로 공기 중에 피톤치드가 좀 더 확산하는 경향이 있습니다.먼저 비가 오면 공기 중에 수증기가 많아집니다. 피톤치드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VOCs)인데, 이들은 수증기 분자에 달라붙어 공기 중으로 더 멀리, 더 넓게 확산될 수 있습니다. 즉, 건조한 날에는 피톤치드 분자가 공기 중에 흩어지기 쉽지만,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는 마치 공기 중 수증기가 운반체처럼 작용하여 냄새를 더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입니다. 게다가 공기 중의 습도가 높으면 휘발성 물질인 피톤치드가 증발하여 사라지는 속도가 늦어져 냄새가 더 오랫동안 머무르게 됩니다.뿐만 아니라 비는 식물의 생장에 필수적이며, 비가 내린 후 식물은 수분을 흡수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집니다. 이 과정에서 피톤치드 분비량도 증가하게 되는데, 특히 식물은 비 온 뒤 병원균이나 해충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에 대비하여 방어 물질인 피톤치드를 더 많이 내뿜는 경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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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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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생물권보전지역은 어디가 있나요?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우리나라의 생물권보전지역은 2024년 7월 기준으로 총 10곳입니다.설악산(1982년), 제주도 (2002년, 2019년 확대), 신안 다도해 (2009년, 2016년 확대), 광릉숲 (2010년), 고창 (2013년), 순천 (2018년). 강원생태평화 (2019년) - 강원도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일원, 연천 임진강 (2019년), 완도 (2021년), 창녕 (2024년) 이렇게 10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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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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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은 후 졸음이 오는 것은????
식후 잠이 오는 현상을 식곤증이라 하죠.식곤증은 말씀하신대로 혈당 변화와 소화 과정 모두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현상입니다.먼저 식사를 하면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액으로 흡수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갑니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낮추려 하는데, 이때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로 흡수시키고, 남은 포도당은 글리코겐이나 지방으로 저장합니다.그런데 인슐린이 분비되면 혈액 내 다른 아미노산들이 근육으로 흡수되는 반면, 트립토판이 뇌로 더 빠르게 이동하게 됩니다. 트립토판은 수면 유도 호르몬인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생성에 관여하기 때문에, 뇌로 트립토판이 많이 공급되면 졸음이 오게 되죠. 게다가 인슐린 작용으로 혈당이 너무 빨리 떨어지면, 뇌로 가는 에너지 공급이 일시적으로 부족해져 피로감과 졸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게다가 처음에도 말씀드렸지만, 혈당 변화뿐만 아니라, 소화 과정 자체도 식곤증의 원인이 됩니다.음식을 섭취하면 소화를 위해 위와 장으로 혈류가 집중되고,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량이 줄어들어 졸음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소화를 담당하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는데, 부교감 신경은 우리 몸을 이완시키고 휴식 모드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졸음이 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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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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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수면 주기는 사람마다 거의 동일한가요??
네, 맞습니다.사람의 수면 주기는 보통 90분 정도라고 알려져 있지만, 개인마다 차이가 큰 편입니다. 즉, 90분은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길이이며, 여러가지 이유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대표적인 이유로는 유전적인 이유, 연령, 생활습관, 건강상태, 환경적 요인 등이 있습니다. 이중 무엇이 가장 주된 원인이라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편차가 발생하는 편이죠.그리고 혼자서는 사실 수면 주기를 파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하지만, 시도를 해본다면 수면 일기, 즉 자는 시간과 일어나는 시간 등을 기록해 보거나 수면 앱이나 기기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활용해 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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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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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지방과 더운지방의 사람들의 키와 체격은 어떻게 다르나요?
네, 말씀하신대로 추운 지방과 더운 지방에 사는 사람은 살아가는 환경에 적응하며 체격이나 외모, 키 등 신체적 특징에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먼저 추운 기후에 사는 사람들은 체온을 유지하고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체형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대부분 크고 단단한 체형을 가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몸집이 클수록 표면적 대비 부피 비율이 커져 열 손실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같은 이유로 팔다리가 짧은 편인데, 이는 몸의 표면적이 줄여 열 손실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대체적으로 옅은 피부색을 가지는데, 일조량이 적은 환경에서 비타민 D 합성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함입니다.또한 차가운 공기에 적응하기 위한 작고 좁은 코를 가지고 있고, 찬바람과 햇빛으로 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도톰한 눈꺼풀을 가진 경우가 많으며, 두피를 따뜻하게 하기 위해 직모나 파상모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체지방과 근육량이 많은 편이라 체온을 유지하는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반면 더운 기후에 사는 사람들은 체온을 효율적으로 발산하고 열을 식히는 체형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길고 날씬한 체형을 가지는 경향이 있으며 상대적으로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멜라닌 색소가 풍부하여 대체적으로 짙은 피부색을 가지고 있고, 더운 공기를 쉽게 들이마시고 내보내며, 땀 증발을 통해 체온을 낮추는 데 유리한 넓고 큰 코와 두꺼운 입술을 가지고 있습니다.또한 빽빽하고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인 경우가 많으며 땀을 잘 배출하기 위한 땀샘이 잘 발달되어 있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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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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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소 운동보다 무산소 운동이 근육을 더 크게 만든다는 건 무슨 말인가요?
유산소 운동보다 무산소 운동보다 근육을 크게 만드는 것은 맞습니다. 이는 말씀하신 것처럼 근섬유의 종류와 운동 자극의 차이때문입니다.우리 몸의 근육은 크게 지근과 속근 두가지 유형의 근섬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지근은 느리게 수축하고 피로에 강합니다. 주로 유산소 운동에 동원되며, 마라톤처럼 장시간 지속되는 활동에 적합한데, 지근은 근육의 크기를 크게 늘리기보다는 지구력 향상에 사용됩니다.반면 속근은 빠르게 수축하고 큰 힘을 내지만 쉽게 피로해집니다. 주로 무산소 운동에 동원되며, 역도나 단거리 달리기처럼 순간적인 폭발력을 요구하는 활동에 적합한데, 속근은 근육의 크기를 늘리는 데 더 큰 역할을 합니다.결과적으로 무산소 운동은 주로 속근 섬유를 활성화하고 성장시키는 데 효과적인 반면 유산소 운동은 지근 섬유를 주로 사용하므로 근육 크기 증가보다는 지구력 향상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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