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멧돼지는 왜 초원에 사는 멧돼지이면서도 나무가 많은 덤불지대를 좋아하나요?
말씀하신대로 혹멧돼지는 탁 트인 초원에 사는 동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나무가 많고 풀이 빽빽한 덤불지대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혹멧돼지가 덤불지대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입니다.초원은 먹이를 찾기에는 좋지만, 사방이 트여 있어 맹수들의 눈에 띄기 쉽습니다. 반면 덤불지대는 빽빽한 수풀이 시야를 가려주므로, 혹멧돼지는 이곳에 몸을 숨겨 천적인 사자나 하이에나, 표범 등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끼를 낳거나 기르는 어미 혹멧돼지에게 덤불지대는 필수적인 안식처가 됩니다.그리고 혹멧돼지는 더운 아프리카 초원 기후에 살기 때문에 체온 조절도 중요합니다. 덤불지대의 나무와 수풀은 뜨거운 햇볕을 가려주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고, 또한 진흙 목욕을 즐기는 혹멧돼지에게 덤불지대 주변의 습한 환경은 체온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또한 덤불지대는 초원보다 다양한 종류의 식물이 자라므로 혹멧돼지가 먹을 수 있는 뿌리나 풀, 과일 등이 더 풍부합니다. 더욱이 덤불지대 근처에는 물웅덩이나 작은 강이 있는 경우가 많아 물을 쉽게 얻을 수도 있죠.이렇게 혹멧돼지는 초원에서 먹이를 구하고 활동하지만, 위험을 피하고 휴식을 취하며 새끼를 기를 때는 덤불지대를 이용하는 전략적인 서식지 선택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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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는 어떻게 하여 하늘을 나는 유일한 포유류가 된것인가요?
결정적으로 생존을 위한 진화였습니다.박쥐의 조상은 두더지와 비슷한 형태의 육상 포유류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아마도 먹이 경쟁이 치열한 육상 환경에서 벗어나 공중으로 서식지를 확장하면서 더 많은 먹이를 얻기 위해 비행 능력을 진화시켰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박쥐의 날개는 새의 날개나 곤충의 날개와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진화했습니다.새의 날개는 팔 전체가 변형된 것이라면, 박쥐의 날개는 앞다리의 손가락뼈들이 길게 늘어나고 그 사이에 얇고 탄력적인 피부막인 비막이 형성된 형태입니다.또한 비행에 특화된 신체 구조로 진화하였는데, 박쥐의 뼈는 속이 비어 있거나 매우 가벼운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비행에 필요한 체중을 줄였고, 비행에 필요한 강한 힘을 내기 위해 가슴 부위의 근육이 크게 발달했습니다.특히 박쥐의 날개는 조류와 달리 매우 유연해서 날개짓 방식이 독특합니다. 날개를 올릴 때 완전히 뒤집어서 몸이 수직으로 상승하도록 하는 등 효율적인 비행을 가능한 날개를 가지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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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살이는 왜이렇게 저한테만 많이 몰리는 느낌일까요??
사실 하루살이를 포함한 많은 곤충은 특정 자극에 강하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습니다.특히 땀에는 곤충이 좋아하는 젖산과 같은 화학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람마다 고유의 체취를 가지고 있는데, 이 체취 구성 성분 중 일부가 하루살이에게 매력적일 수도 있죠. 땀을 많이 흘리신다면 이러한 성분들이 더 많이 발산되어 하루살이를 유인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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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도 타란튤라와같은 독거미가 야생에 있나요??
우리나라에는 타란튤라처럼 크고 맹독성을 가진 독거미가 서식하지는 않습니다.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대부분의 거미는 먹이를 사냥하기 위해 독을 가지고 있지만, 사람에게 치명적인 독을 가진 거미는 국내에 거의 없습니다. 해외의 맹독성 거미와는 달리, 한국에 서식하는 거미의 독은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정도는 아니죠.물론, 거미에게 물리면 통증, 부종, 가려움 등의 국소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개인에 따라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거나 증상이 심해질 수도 있긴 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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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된 동물 칼리코테리움은 지금 살아있는 동물들 중에서 주로 어떤 동물에 가까웠나요?
사실 칼리코테리움은 독특한 외형 때문에 현생 동물과 직접적으로 연결하기 어렵습니다.다만, 분류학적으로는 기제목에 속하는 포유류입니다. 그리고 기제목에는 현재 살아있는 동물들 중 말이나 코뿔소, 맥 등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칼리코테리움은 이들 동물과 같은 목에 속하며, 이들과 가장 가까운 유연관계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특히, 많은 연구에서는 칼리코테리움이 말보다는 맥이나 코뿔소와 더 가까운 관계를 가졌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록 앞발의 특이한 형태나 보행 방식 때문에 고릴라나 땅늘보와 유사해 보이지만, 이는 수렴 진화의 결과일 뿐 유전적 유연관계는 아니라는 것이죠.결론적으로 칼리코테리움은 외형적으로는 매우 독특하고 다른 동물들의 특징을 섞어 놓은 듯하지만, 계통분류학적으로는 말, 코뿔소, 맥을 포함하는 기제목 동물군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특히 맥과 코뿔소에 더 가까웠던 고대 동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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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프론 원리 실험 속 과정에 대한 질문?
먼저 시린지 필터를 통과한 청색 포도당 용액이 투명해졌다면, 이는 포도당이 걸러진 것이 아닙니다.포도당 분자는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린지 필터로는 걸러지지 않습니다. 투명해진 이유는 아마도 포도당 용액에 포함되어 있던 불순물이나 미립자들이 필터에 의해 제거되었기 때문일 것입니다.포도당 용액 자체는 투명하고 색이 없습니다. 청색으로 보인 것은 아마도 실험을 위해 추가된 착색제 때문일 것으로 보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대로 네프론은 포도당을 거르지 않는 것이 아니라, 사구체에서 포도당을 포함한 혈액을 여과한 후 세뇨관에서 거의 전량을 재흡수합니다.실험과 네프론의 원리를 연결해보면 시린지 필터는 신장의 사구체와 유사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구체는 혈액에서 물, 포도당, 아미노산, 염분, 노폐물 등 작은 분자들을 여과합니다. 시린지 필터는 용액 내의 더 큰 불순물들을 제거하여 맑은 용액을 얻는다는 점에서, 사구체가 혈액에서 불필요한 큰 물질들을 걸러내는 과정과 유사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시린지 필터는 포도당을 거르지 않지만 사구체는 포도당을 여과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그리고 앞서 말씀드렸지만, 신장에서는 사구체에서 여과된 포도당이 세뇨관에서 거의 100% 재흡수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서는 포도당이 검출되지 않습니다. 만약 세뇨관의 재흡수 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혈당이 너무 높아 신장의 재흡수 능력을 초과하면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될 수도 있긴 합니다. 베네딕트 용액으로 포도당의 유무를 확인하는 이 실험은,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데, 시린지 필터로 인해 포도당이 걸러지지 않았다면 여전히 베네딕트 반응에서 양성이 나타날 것이고, 만약 재흡수 과정처럼 포도당이 사라졌다면 베네딕트 반응에서 음성이 나타날 것입니다.실험에 만일 추가를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반투과성 막을 이용한 포도당 용액의 재흡수 모의 실험도 함께 진행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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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가서 감나무를 10개 키우는게 꿈입니다. 감나무 키우는법 알려주세요
먼저 감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을 가장 선호합니다.물이 고이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만약 밭이 진흙이 많거나 물 빠짐이 좋지 않다면 두둑을 만들거나 흙을 개량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래서 양토와 모래, 점토가 적절히 섞인 정원 흙이 좋습니다. 퇴비나 피트모스 등을 섞어주면 토양의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약산성에서 중성인 pH 6.0~7.5 범위가 이상적입니다. 필요하다면 석회 등을 사용하여 토양 산도를 맞춰줄 수도 있죠. 그리고 감나무를 심는 시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먼저 11월 하순부터 땅이 얼기 전까지 가을에 심는 것이 원칙입니다. 가을에 심으면 겨울 동안 뿌리 활착이 잘 되어 이듬해 봄에 더욱 왕성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하지만, 2월 하순부터 3월 하순까지가 봄에 심기도 하는데, 추운 지역에서는 가을 심기 시 동해 피해가 우려될 수 있으므로, 이른 봄에 얼음이 녹은 후 심는 것이 유리한 경우죠.또 감나무는 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뿌리가 물에 잠기는 것은 싫어합니다. 특히 어린 나무일 때는 꾸준한 물 관리가 중요합니다.그레서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적어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뿌리 전체가 깊게 젖도록 흠뻑 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가뭄에는 더 자주 물을 주는 것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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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을 만들때 사용하는 미꾸라지 세척시 소금을 뿌리는데 어떤 효과를 주는건가요?
미꾸라지는 진흙이나 뻘 속에 사는 특성 때문에 몸에 흙이나 이물질이 많이 묻어 있습니다.그래서 소금을 뿌리면 미꾸라지의 몸에서 점액질이 다량 분비되는데, 이 점액질에 묻어 있던 흙과 이물질이 함께 제거되는 것입니다.또한 미꾸라지 몸속의 염분 농도보다 소금물의 염분 농도가 더 높아서 미꾸라지의 몸속 수분이 외부의 고농도 소금물 쪽으로 빠져나가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미꾸라지는 이러한 삼투압의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해 몸속의 수분을 배출하려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위장 속의 흙이나 이물질도 함께 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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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라지의 경우 자연에서 그냥 자생하는 것도 있고 양식하는 것도 있는데, 서로 차이를 어떻게 구분할 수가 있나요?
자연산과 양식은 먹는 먹이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약간의 외형적 차이가 있습니다.자연산은 일반적으로 몸 색깔이 더 진하고, 환경에 따라 다양한 무늬나 체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몸이 좀 더 길쭉하고 탄탄한 느낌입니다.반면 양식은 사육 환경에 따라 몸 색깔이 옅거나 일정할 수 있고, 자연산에 비해 몸이 살이 오르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리고 미꾸라지의 자연 서식지는 하천 중하류의 진흙 바닥, 논, 수로, 연못, 웅덩이 등 물의 흐름이 느리거나 고여 있는 곳으로 진흙 속의 유기물이나 식물, 곤충 등을 먹으며 살아갑니다. 물이 탁하고 산소가 부족해도 창자 호흡을 통해 잘 견디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반면 양식은 인위적으로 조성된 양식장에서 사육되는데, 당연히 수온이나 수질, 먹이 공급 등이 관리되며, 사육 밀도가 높은 편입니다. 또 본 서식환경과 달리 흙이 없는 양식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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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장어는 먹이를 어떤 것을 먹고, 바다장어도 여러종류가 있는데, 가장 크게 자라는 크기는 어느정도까지인지 궁금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바다장어도 종류가 다양하고, 종에 따라 수명이 다릅니다.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붕장어는 평균 수명이 약 8~9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유럽 붕장어의 경우 비교적 오래 사는 편으로, 평균 20년 정도 살며, 최대 30년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리고 일반적인 뱀장어의 경우 10년에서 15년 정도가 일반적이지만, 산란을 하지 않으면 훨씬 오래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40년 가까이 사는 경우도 보고되었습니다. 일부 사육 환경에서는 80년 이상 살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크기로 보면 먼저 말씀드렸던 유럽 붕장어의 평균 성체 길이는 1.5m 정도이지만, 최대 3m까지 자랄 수 있으며, 몸무게는 약 72kg에 달하기도 합니다. 심지어 160kg까지 나가는 개체가 보고되었다는 기록도 있습니다.하지만, 국내에서 잡히는 붕장어는 암컷의 경우 약 7년 정도 성장하면 몸길이가 최대 126cm까지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일반적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붕장어는 40~65cm 내외입니다.먹이에 대한 답이 빠진 듯 하여 추가합니다.장어는 보통 작은 물고기나 갑각류, 오징어와 같은 두족류, 갯지렁이류 그리고 조개와 같은 패류를 먹습니다.특히 붕장어는 주로 갑각류나 작은 물고기들을 잡아먹고 갯지렁이도 잘 먹습니다. 유럽 붕장어의 경우 주로 물고기, 두족류, 갑각류를 먹으며, 죽거나 부패한 물고기를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살아있는 물고기도 잘 잡아먹습니다.또 갯장어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빨이 날카로워 사냥이 주류인데, 주로 어류나 패류를 잡아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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