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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복도에서 엄청 큰 모기를 보았거든여? 근데 모기들이 크기가 커진건가여??
혹시 다른 곤충과 착각하신 것은 아닐까요?예상되는 곤충은 각다귀인데, 생긴 모습이 영락없이 모기를 크게 만든 모습입니다.몸과 다리가 길고 가늘어서 멀리서 보면 큰 모기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기처럼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지 않고, 주로 꽃의 꿀이나 식물의 즙을 먹습니다.날아다닐 때는 다리를 길게 늘어뜨리는 특징이 있습니다.물론 온난화로 인해 곤충의 크기가 커질 수도 있지만, 커지는 변화는 수년, 수십년의 단기간에 발생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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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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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는 유전으로 설계되고 후천적인 영향은 그 위에서, 범위 내에서만 바꿀 수 있는 건가요?
말씀하신대로 유전은 기본적인 설계도이자 뼈대이고, 후천적인 영향은 그 뼈대 위에서 이루어지는 외벽, 인테리어 마감에 비유할 수 있죠.하지만, 유전과 후천적인 영향은 단순하게 뼈대와 마감처럼 분리되어 작용하기보다는, 훨씬 더 복잡하게 상호작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은 유전적으로 근육이 잘 붙는 체질을 타고났다고 해도, 운동을 전혀 하지 않으면 그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으며, 반대로 유전적으로 근육 발달이 더딘 사람이라도 꾸준한 노력과 운동을 통해 상당한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는 후천적인 노력이 유전적인 한계를 완전히 뛰어넘지는 못하지만, 유전자의 범위 내에서는 최대한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는 합니다. 다만, 그 유전자의 범위가 칼로 밴 듯 정확한 수치가 아니기 때문에 그 범위를 가늠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그리고, 최근의 연구에서는 후천적인 환경이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우리가 어떤 환경에 놓이고 어떤 경험을 하느냐에 따라 특정 유전자의 활동이 활발해지거나 억제될 수 있다는 것이죠. 이는 마치 건물의 마감재가 건물의 온도나 습도에 영향을 미쳐 내부 구조에 미묘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결론적으로 유전은 우리 몸의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는 설계도이지만, 후천적인 노력과 환경 역시 그 설계도 안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며, 심지어 유전자 발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복잡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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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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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는 어떤 이유로 발생하며 유전적인 특징이 어떻게 되나요?
알비노는 신체 전체 또는 일부에서 멜라닌 색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유전 질환입니다.그래서 외형적으로 피부, 털, 눈 등이 희거나 옅은 색을 띠는 특징이 있지만, 단순히 아론 외형만을 특징으로 하는 것은 아닙니다.사실 드라마나 영화에서 알비노 환자를 병약하거나 통증을 달고 사는 모습으로 묘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알비노 자체는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 아니며 전염되지도 않습니다. 또한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는 하지만, 완전히 시력을 잃는 경우는 드뭅니다.그렇지만, 알비노는 멜라닌 색소 결핍으로 인해 분명 몇가지 문제가 발생하기는 합니다.먼저 멜라닌은 눈의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비노 환자는 다양한 시력 문제가 나타납니다.또한 멜라닌은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알비노 환자는 멜라닌이 부족하여 햇볕에 매우 민감하거나, 피부암 발병 위험이 좀 더 높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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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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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와 아메리카들소 중 누구의 덩치가 크고 키가 더 높을까요?
보통은 아메리카들소가 무스보다 덩치가 더 크고 무겁습니다.아메리카들소의 수컷 몸길이는 최대 3.5m, 몸무게는 460~988kg까지 나갑니다. 특히 가장 무거운 개체는 1.4톤을 넘기도 했습니다. 암컷도 몸길이 2.85m, 무게 360~640kg으로 상당한 덩치를 자랑합니다.반면 무스는 수컷의 몸길이는 2.5~3m 정도이며, 몸무게는 380~720kg 정도입니다. 암컷은 이보다 약간 작은 수준입니다.하지만, 키의 경우 어깨 높이를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무스가 더 큽니다.무스의 어깨 높이는 보통 1.5~2.1m 정도입니다. 다리가 길어 전체적으로 키가 커 보이는 인상을 줍니다.반면 아메리카들소의 어깨 높이는 약 1.5~1.7m 정도입니다. 특히 몸통이 굵고 다리가 짧아 무스보다 키가 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덩치와 무게에서는 아메리카들소가, 키에서는 무스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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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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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에 반사된 빛으로도 광합성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하지만, 직접광보다는 그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즉, 거울에 반사되는 과정에서 빛의 양이 손실될 수 있어 식물이 필요로 하는 충분한 광량을 확보하기 어려울 수 있죠.또한 거울의 종류나 각도에 따라 빛의 파장이나 질이 약간 변할 수도 있는데, 이는 식물 광합성에 가장 효율적인 빛의 파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광합성은 전등으로도 가능하기에 전등을 설치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지만, 만일 전등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강한 간접광을 사용하시는게 낫습니다. 즉, 창문으로 들어오는 빛을 거울로 반사시켜 방 안쪽으로 더 깊숙이 보내는 방법등을 고려해보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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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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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룡은 멸종하고 새는 왜 살아남은건가요
한가지 이유만으로 그 이유를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먼저 익룡은 종류에 따라 매우 다양한 크기가 있지만, 백악기 후기에는 몸집이 큰 종들이 많았습니다. 큰 몸집은 대량 멸종과 같은 급격한 환경 변화에 취약했습니다. 즉, 먹이가 많이 필요했고 번식 속도가 느려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반면 그 당시 초기 새들은 대부분 몸집이 작았습니다. 작은 몸집은 먹는 먹이도 적었고, 번식 속도도 상대적으로 빨라 급격한 환경 변화에 상대적으로 잘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게다가 화석기록으로 보면 익룡은 주로 활공 비행에 특화되어 있었고, 날개 구조상 민첩성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일부 익룡은 특정 먹이만을 먹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먹이 변화에 취약했을 수 있습니다. 반면 초기 새들은 익룡보다 능동적인 비행 능력을 가졌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는 먹이를 사냥하거나 포식자를 피하는 등 나름의 생존 전략에서 유리한 점이 되었을 것입니다. 또한, 곤충이나 씨앗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는 종들이 나타나면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이 상대적으로 유리했을 것입니다.게다가 피부로만 되어 있는 익룡의 날개는 추워지는 환경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입니다.결론적으로 공룡 대멸종이라는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서 익룡은 초기 새에 비해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멸종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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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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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생물학에서는 종의분류를 정확히 무엇이 핵심기준인가요
예전에는 주로 생물의 형태적 유사성을 기준으로 종을 분류했는데, 이를 형태학적 종 개념이라고 했습니다.하지만, 현재는 말씀하신 것처럼 그 기준이 좀 달라졌는데, 현대 생물학에서는 종을 분류할 때 생식적 격리를 핵심 기준으로 삼는 생물학적 종 개념을 주로 사용합니다.즉, 자연 상태에서 서로 교배하여 생식 능력이 있는 자손을 낳을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종과는 생식적으로 격리되어 있어 유전자 교환이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이러한 생물학적 종 개념은 종을 진화적인 관점에 기반을 둔 것으로 같은 종 내의 개체들은 유전자 풀을 공유하며, 자연 선택과 유전적 부동과 같은 진화적 힘에 함께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하지만, 생물학적 종 개념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무성생식을 하는 생물이나 화석으로만 남아있는 생물에게는 적용하기 어고, 또한 서로 다른 종이라도 잡종을 형성하는 경우가 드물게 발생하기도 합니다.그래서 현대 생물학에서는 생물학적 종 개념 외에도 다양한 기준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종을 분류합니다.즉, 유전적 유사성, 계통학적 관계, 생태학적 지위, 분자생물학적 특징 등이 그것입니다.결론적으로, 현대 생물학에서는 생식적 격리를 핵심 기준으로 하여 유전적 정보, 계통학적 관계, 생태학적 특징 등 다양한 증거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종을 분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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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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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꽃은 꽃이 지고난 다음에는 동그란 열매가 열리는데요.
장미가 지고난 후 맺는 동그란 열매는 '로즈힙'입니다.로즈힙은 나름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열매이긴 합니다.털이 있는 씨앗 부분을 제거하고 나면 베리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고, 잼이나 잴리, 마멀레이드, 시럽 등으로 먹기도 합니다. 또한 차나 스프, 술 등으로도 먹죠. 또 말려서 가루로 만들면 향신료로도 활용됩니다.또 말씀하신 기름으로도 활용되는데, 로즈힙 오일 또는 로즈힙 씨 오일이라 하는데, 식용보다는 피부 보습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그 외에도 약재나 방향제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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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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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발현을 이차함수로 어케 표현해야 할까요,,
이차함수라고 하시면 'y = ax^2 + bx + c'형태를 말씀하시는 것 맞으시죠?그렇다면 여기서 x는 독립변수, y는 종속변수, a, b, c는 상수이고, 이 함수는 그래프로 나타냈을 때 포물선 모양을 띠는 특징이 있습니다.유전자 발현은 특정 유전자의 정보가 RNA로 옮겨지고, 그 RNA를 바탕으로 단백질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이 과정은 실제 다양한 요인에 의해 그 발현 정도가 조절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발현 정도의 변화가 이차함수의 y값에 대입하고, 유전자 발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이차함수의 x값으로 설정해볼 수 있습니다.현재 고등학교 1학년의 교과과정이 어느정도인지를 모르지만.. 그래도 x로 설정할만한 값이라면특정 물질의 농도, 시간, 온도나 pH 등의 환경 조건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그래서 특정 물질의 농도와 유전자 발현량을 표현한다고 하면 x(독립변수)로는 특정 물질의 농도, y(종속변수)로는 특정 유전자의 발현량을 넣어줄 수 있습니다.이를 표현한다면'발현량=a(농도−h)^2+k'형태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이 때 a는 포물선의 모양을 결정하는 상수, h는 발현량이 최대가 되는 농도, k는 최대 발현량을 의미합니다.사실 어느정도 틀을 잡아서 종속변수 정도는 정해주셔야 어느 정도 답을 하기 편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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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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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후 가벼운 운동이 당뇨병 환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 이유가 뭔가요??
무엇보다 운동을 하면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근육 세포로 더 많이 흡수됩니다.비유하자면 자동차가 연료를 사용하는 것처럼, 움직이는 근육은 혈액 속의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줍니다. 그래서 식후에는 혈당이 일시적으로 높아지는데, 이때 운동을 하면 이 포도당이 근육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혈당 상승폭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또한 가벼운 운동이라도 이는 우리 몸의 세포들이 인슐린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 주고, 혈액 순환을 촉진하여 혈액 속의 포도당이 근육과 다른 조직으로 더 효율적으로 운반되도록 만듭니다.그리고 이미 혈액에 들어온 혈당에도 당연히 효과가 있습니다.앞서도 설명을 드렸지만, 식후 운동은 이미 혈액 속에 있는 포도당을 근육에서 에너지로 사용하도록 촉진하기 때문에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다만, 격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 정도의 운동이 식후 혈당 관리에 더 효과적일 수 있는데,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은 더 많은 포도당을 요구하기 때문에 오히려 혈당을 일시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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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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