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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영상을 보면 잭피시라는 물고기 수만마리가 때를 지어 마치 한마리처럼 유영을 하는데, 이건 무슨 학습인가요?
말씀하신 물고기들의 집단 행동은 여러가지 원리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진화를 통해 얻은 효과적인 생존 전략입니다.그래서 특별한 학습보다는 주로 본능적인 반응과 환경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어류의 집단 행동의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포식자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수많은 개체가 모여 움직이면 포식자가 특정 개체을 타겟으로 삼기 어렵게 되고, 오히려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 속에서 각 개체는 포식자에게 발견될 확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또 일부 어종의 경우, 집단으로 이동하면서 플랑크톤과 같은 작은 먹이들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데, 큰 무리가 움직이면서 물의 흐름을 변화시키거나 먹이를 한 곳으로 몰아넣는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특히 산란기에 많은 개체가 한곳에 모여 알과 정자를 방출하면 수정 성공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집단 행동은 이러한 생식 활동을 동기화하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주죠.이러한 집단 행동은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배웠다기 보나는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 선택을 통해 진화해 온 본능적인 반응에 기반하는 것입니다. 각 개체는 주변의 동료 물고기들의 움직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시각, 청각, 측선 등을 통해 정보를 감지하고 거의 동시에 방향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그래서 특별한 리더가 없이도, 각 개체의 간단한 규칙 기반 반이 전체적으로 매우 정교하고 조직적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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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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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독을 지닌 뱀에게 수백차례 물린 사람의 피를 이용하여 만능해독제를 만든다는 데 그 원리를 알고 싶습니다.
먼저 맹독을 가진 뱀에 여러 번 물리면, 인체는 소량의 독소에 지속적으로 노출됩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뱀 독소의 특정 성분항원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생성하기 시작합니다.그래서 반복적인 노출을 통해 인체의 면역 시스템은 특정 뱀 독소에 대한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항체를 만들어내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혈액 속에는 다양한 뱀 독소에 대한 항체가 높은 농도로 축적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혈액을 채취하여 특정 과정을 거치면, 다양한 뱀 독소에 대한 항체를 분리 및 정제할 수 있으며, 이 정제된 항체는 뱀에 물린 사람에게 투여하여 독소의 작용을 중화시키는 해독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실제 시중에 판매되는 뱀 해독제인 항사혈청은 주로 말과 같은 큰 동물에 소량의 뱀 독을 주입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고, 생성된 항체를 혈액에서 추출하여 정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물론 수백 차례 뱀에 물린 사람의 혈액을 이용하는 것은 매우 극단적인 사례이고, 그런 면역을 가진 사람 또한 매우 특이한 체질이지만, 그 원리는 동일하게 인체의 면역 반응을 이용하여 독소에 대한 항체를 획득하고 이를 치료에 활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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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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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타리와 열무의 차이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열무와 알타리는 비슷하게 싹이 올라오긴 하지만, 같은 씨는 아닙니다.알타리는 잎과 함께 작은 무가 달린 채소로, 잎은 짧고 통통하며 무는 단단하고 둥근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반면 열무는 무 부분이 가늘고 길며, 잎이 풍성하고 억센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따라서 겉모습부터 확연히 다르죠.또한 앞서 말씀드린대로 씨앗 또한 다릅니다.알타리는 흔히 '총각무' 또는 '알타리무'라고 불리는 무의 한 종류이며, 열무는 열무 품종의 씨앗을 사용합니다.즉, 전혀 다른 채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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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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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행성에서 이미 인간을 초월한 생명체가 발견된다면 인공지능일 가능성이 높나요 ?
생각보다 많은 과학자와 미래학자들이 말씀하신 것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속단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가능성이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것이죠.그러나 이러한 가능성은 아직까지는 순수한 추측이며, 실제로 외계 문명이 존재하고 그들이 어떠한 형태로 존재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학자들간에는 현재도 이러한 가능성에 대해 만은 질문과 반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인공 지능이 진정한 의미의 의식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논쟁이 큽니다.결론적으로, 인공 지능이 인간 지능을 초월하고 영생을 추구하며 육체적인 한계를 넘어선 외계 문명의 존재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학자들의 추측의 영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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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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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계 유전자가 손녀까지 되물림 될 수 있나요?
네, 할머니의 유전자가 손녀에게 이어집니다. 그리고 과학적으로도 증명이 되었죠.특히 미토콘드리아 DNA는 대표적인 모계 유전으로, 할머니에게서 딸을 거쳐 손녀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미토콘드리아는 세포 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기관으로, 자체적인 DNA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미토콘드리아 DNA는 정자의 미토콘드리아는 수정 시 난자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난자의 미토콘드리아만 수정된 배아에 전달되기 때문에 오직 어머니를 통해서만 자녀에게 유전되죠. 따라서 할머니의 미토콘드리아 DNA는 딸을 거쳐 손녀에게 고스란히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는 모계 혈통을 추적하는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합니다.미토콘드리아 DNA에는 세포의 정상적인 기능에 필수적인 유전 정보가 담겨 있는데, 미토콘드리아 DNA는 약 16,500개의 염기쌍으로 이루어진 작은 원형 DNA 분자로, 핵 DNA와는 별개로 존재하며 37개의 유전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이중 13개는 산화적 인산화 (OXPHOS) 관련 유전자이고, 22개는 tRNA 유전자, 2개는 rRNA 유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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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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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나오는 호르몬은 어떤것이 있나요?
말씀하신 나이가 드신 분 특유의 냄새는 보통 '노인 냄새'라고도 하는데, 이는 특정 호르몬보다는 피지 산화 과정에서 생성되는 '2-노네날(2-Nonenal)'이라는 물질과 관련됩니다.즉, 나이가 들면서 피부의 항산화 능력이 떨어지고 지방산이 산화되면서 2-노네날이 생성되어 특유의 냄새를 유발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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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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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진달래꽃을 보면 서정적이고 아련한 추억에 빠져듭니다. 그런데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영변은 어디이고 약산은 어떤 산을 말하는 가요?
영변은 현재 북한 평안북도 동남부에 위치한 지역으로 말씀하신 북한에 있는 지역이 맞습니다.그리고 약산은 그 영변에 있는 산의 이름입니다. 실제로 조선시대에는 영변 대도호부의 군사적 요충지인 약산성이 이 산에 있었다고 하고, 진달래꽃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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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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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부 에 관한 질문입니다!!!
(1) 네, 취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세부사항에 따라 요구되는 자격이 있지만, 기본적인 자격은 충분히 갖춰집니다.(2) 의학 연구 분야는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크게 고용이 증가하거나 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AI 기술이 도입되며 오히려 인력이 감축되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3) 천차만별입니다. 특히 연구 프로젝트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는데, 연구비를 제외한다면 연구원 평균은 5,500~6,000정도가 일반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로젝트에 따라서 급여일이 여러번일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 급여는 크게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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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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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은 봄철 및 한겨울에 3번 핀다고 하는데, 그게 맞는 것인가요?
말씀하신대로 품종이나 환경에 따라 다릅니다.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동백나무(학명은 Camellia japonica입니다.)는 겨울부터 이른 봄에 걸쳐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늦가을부터 꽃망울을 맺기 시작해, 12월부터 3월 정도까지 붉은 꽃이 핍니다.하지만, 동백나무에도 다양한 품종이 있고, 개량에 따라 어떤 품종은 비교적 늦게까지 꽃을 피우거나, 이른 가을부터 꽃을 피우는 등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그리고 따뜻한 남쪽 지방이나 해안가 지역에서는 비교적 온화한 겨울 날씨 덕분에 동백꽃이 더 오랫동안 피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일조량이나 강수량 등 환경적인 요인도 개화 시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약간 다른 것이긴 하지만 겹동백이나 흰동백, 분홍동백, 애기동백, 흑동백 등의 경우 꽤 늦은 봄까지도 꽃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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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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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최면에 걸리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최면에 걸리는 원리는 사람의 뇌파를 깨어 있을 때의 '베타파' 상태에서 졸리거나 명상에 잠겼을 때 나타나는 '세타파' 상태로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는 몸과 마음이 최대한 이완되지만, 의식은 깨어 있어 몰입과 집중력이 높아지고 암시에 더 잘 반응하게 됩니다.그리고 혼자서도 최면에 걸리는 자가 최면이 가능합니다.재표적인 방법이 자기 암시죠. 그 외에도 시각화나 이완 등의 방법이 있는데, 아마도 공부 잘하는 법이라며 널리 알려진 방법의 상당 부분은 자기 최면을 통해 학습 능력을 높이는 방법입니다.또 보통은 최면에 걸린 상태라고 해서 기억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면은 잊혀진 기억을 되살리는 데 활용되기도 합니다. 다만, 정신적인 충격으로 인해 '해리' 현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기억이 부분적으로 소실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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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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