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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든 바다든 어류들의 표면이 미끌거리는 이유가 있습니까?
물고기가 물속 환경에 적응하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것입니다.물속에는 다양한 미생물이나 기생충은 물론이고 상처를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물체들이 있는데, 미끌거리는 점액층은 이러한 외부 요소들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상처가 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합니다. 사람으로 보면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또한 물은 공기보다 훨씬 밀도가 높기 때문에 물속에서 움직이려면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점액층은 물과의 마찰을 줄여 물고기가 더 적은 에너지로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들어 줍니다.특히 민물에 사는 물고기에게는 더욱 더 중요한 기능입니다. 민물은 염분 농도가 낮기 때문에 물고기 몸 안의 수분이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삼투압 현상이 일어납니다. 점액층은 일종의 방어막 역할을 하여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손실되는 것을 막아주죠. 반대로 바닷물고기는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염분 농도를 조절해야 하는데, 점액층은 외부의 높은 염분 농도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그 외에도 일부 연구에서는 점액이 포식자가 물고기를 잡는 것을 어렵게 만들거나, 잡혔을 때 쉽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가설도 있고, 서로간의 대화를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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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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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기억 과정은 부호화 저장 인출의 세 단계로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요
먼저 부호화는 정보를 뇌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단계입니다.눈이나 귀, 코, 혀, 피부와 같은 감각 기관을 통해 들어온 정보는 감각 기억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유지되는 일종의 임시 저장소에 머무릅니다. 그리고 감각 기억에서 주의를 기울인 정보는 단기 기억으로 이동하는데, 단기 기억은 그 이름처럼 부분적이며 짧은 시간 동안 정보를 잠시 동안 붙잡고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전화번호를 듣고 바로 기억하는 것이 단기 기억이죠.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이미 알고 있는 정보와 연결하거나, 의미를 부여하고, 이미지를 형성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정보는 더욱 효과적으로 부호화하는데, 이를 정교화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라는 단어를 그냥 외우는 것보다 빨갛고 동그란 사과를 떠올리거나, 사과의 맛이나 관련된 경험을 생각하는 것이 정교화죠.두번째 저장은 부호화된 정보를 뇌 속에 유지하는 단계입니다.단기 기억 속의 정보가 반복적인 회상이나 정교화를 통해 장기 기억으로 옮겨지고 안정화되는 과정을 기억 공고화라고 하는데, 이 과정은 주로 잠자는 동안 활발하게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유하자면 시멘트가 굳어지는 것처럼 기억이 뇌 속에 단단히 자리 잡는 것입니다.마지막 인출은 저장된 정보를 필요할 때 다시 끄집어내는 단계입니다.저장된 정보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극이나 신호를 인출 단서라고 하는데, 예를 들어 특정 노래를 들으면 그 노래를 처음 들었던 상황이 떠오르는 것이 인출 단서의 효과입니다.그리고 저장된 정보를 의식적으로 떠올리는 과정을 회상이라 하며 제시된 정보가 이전에 경험하거나 학습한 정보인지 알아보는 과정을 재인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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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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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카야자 잎마름 현상과 잎 끝에 색변하는거 괜찮은건가요? 잎 끝이 휘어지는데 처음 기른 식물이라 잘 모르겠어요..
말씀대로 과습의 문제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레카야자는 과습에 약한 식물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과습 이외 다른 원인이라면 혹 실내가 건조한 것은 아닌지 의심도 됩니다. 아레카야자는 과습에 약한 식물이지만, 동시에 습한 환경을 좋아합니다.그리고 혹시 주신 물이 수돗물이라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수돗물에 포함된 염소 성분이 민감한 식물에게는 잎 끝 마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마지막으로 혹시 강한 햇빛에 직접 노출된 상태라면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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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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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는 1년에 한번씩 감을 수확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되나요??
먼저 감나무는 햇빛을 매우 좋아합니다.가능하다면 하루 종일 직사광이 잘 드는 곳이 이상적이지만, 부분적으로 햇빛이 드는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습니다. 다만, 충분한 햇빛은 감나무의 성장과 열매에 필수적입니다.그리고 감나무는 물 빠짐이 좋은 토양을 좋아하며, 너무 습한 환경은 뿌리가 썩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을 줄 때는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생장기와 열매가 열리는 시기에는 물을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신경 써서 물을 줘야 합니다.또한 감나무는 양토나 사질토, 점토 등 다양한 토양에서 자랄 수 있지만, 물 빠짐이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이 가장 적합합니다. 토양 산성도인 pH는 6~7.5 정도가 적절합니다.그리고 감은 보통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수확합니다.특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라면 적절히 가지치기를 해주도 병충해 및 익었을 때는 낙과에 주의해야 합니다.그리고 감을 수확할 때는 손으로 따는 것보다는 가위를 이용하는 것이 나무에 상처를 주지 않는 방법입니다. 또한 서리가 내린다면 서리가 마르고 작업하는 것이 좋고 혹시 상한 감이 있다면 같이 두면 모두 상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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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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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중에서도 독이 없는 복어가 있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네, 복어 중에서도 독이 없는 복어가 있습니다.대표적으로 가시복이 있는데, 가시복은 다른 복어처럼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지 않고, 대신 온몸의 가시를 이용하여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합니다.그러나 대부분의 복어는 독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종류에 따라서 독이 있는 위치도 다릅니다. 대부분의 내장에는 독을 가지고 있지만, 또 다른 부위에 따라서는 독이 있는 복어와 없는 복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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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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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숭이가 서로 털을 골라주는 이유는?
원숭이가 서로 털을 골라주는 행동은 물론 위생적인 이유도 있지만, 그보다 사회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즉, 털을 골라주는 행위는 서로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사회적 유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인간으로 보면 서로를 다독이거나 안아주는 것과 비슷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집단 내에서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갈등을 줄이는 것이죠.또한 털을 골라주는 행동은 특정 개체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특히 어미 원숭이가 새끼 원숭이의 털을 골라주는 모습은 애정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일부 집단에서는 털 고르기는 집단 내의 지위와 관련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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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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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시 뇌의 기능 돌아오는지 궁금합니다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여 일시적으로 집중력이나 각성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효과이며, 흡연으로 인한 장기적인 뇌 건강 손상은 이러한 단기적인 이점보다 훨씬 심각합니다.그리고 금연을 한다고 해서 평생 뇌 기능이 떨어진 채로 살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흡연은 뇌 혈관을 수축시키고 뇌세포 손상을 유발하여 뇌의 노화를 촉진하고 인지 기능 저하, 치매 발병 위험 증가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하지만 금연을 하면 뇌에 더 이상의 손상을 막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연 후 집중력, 기억력 및 의사 결정 능력 개선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전반적인 인지 기능이 향상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물론 금연 후 뇌 기능이 회복되는 데는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변화가 나타납니다. 특히 9년 이상 금연한 사람들의 경우, 지연 기억력에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따라서 금연은 뇌 건강을 지키고 향상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말씀하신대로 흡연으로 인해 이미 일부 뇌 기능 저하가 있었더라도, 금연을 하면 더 심하게 되는 것을 막고 뇌 기능을 점차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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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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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는 엄청나게 힘이 좋다고 하는데 발견된 가장큰 문어는 얼만한가여?? 대왕문어요 ㅎ
먼저 대왕문어는 현존하는 문어 중에서 가장 큰 종으로 공식적으로 기록된 가장 큰 대왕문어는 몸무게가 272kg에 다리 길이는 9.1m였습니다. 다만 이 기록은 우리나라가 아니라 알레스카 바다에서 잡힌 대왕문어의 기록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대로 문어는 8개의 다리 각각에 수많은 빨판을 가지고 있어서 상당히 강한 힘을 낼 수 있습니다. 이 다리를 이용하여 대부분의 조개껍데기나 게껍데기를 부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죠.또한 문어는 높은 지능과 몸의 색을 바꾸는 능력으로 유명하지만, 수명은 보통 3~5년으로 그리 길지는 않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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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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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뒤로 수영이 가능한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물고기는 뒤로 수영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몸의 구조와 지느러미의 방향이 앞으로 나아가는 데 최적화되어 있고, 물을 앞으로 쳐내며 몸을 뒤로 밀어낼수 없는 구조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앞서 대부분이라 말했 듯, 몇몇 물고기는 뒤로 수영이 가능하기도 한데요, 대표적으로 쏠배감펭이의 경우 가슴지느러미를 섬세하게 움직여 뒤로도 헤엄칠 수도 있습니다.그 외에도 일부 복어와 해마, 그리고 일부 종의 메기나 납작돔 등의 가슴지느러미를 역으로 움직일 수 있는 일부 종이 뒤로 헤엄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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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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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과 단백질 중 갈증을 더 유발하는 것은
말씀하신 부분에서 갈증을 유발하는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높은 당분 함량입니다.콘푸라이트의 경우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30g당 약 10g의 당류가 함유되어 있는데, 설탕을 많이 섭취하면 몸은 혈액 내 당 농도를 낮추기 위해 세포에서 수분을 혈액으로 끌어오고, 이 과정에서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갈증을 느끼게 됩니다.물론 고단백 제품의 경우 단백질은 체내에서 대사되고 노폐물이 배출되는 과정에서 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고단백 섭취도 갈증을 유발할 수 있죠.반면 과일즙이나 야채즙은 주로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천연 당분과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면 오히려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되어 갈증을 덜 느끼게 됩니다.결론적으로, 콘푸라이트에 함유된 높은 당분 함량이 갈증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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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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