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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수명이 보통 100년이 다 넘나요??ㅎㅎ
많은 종류의 거북이가 100년 이상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갈라파고스땅거북이나 알다브라코끼리거북 같은 대형 육지 거북은 200년 이상을 살기도 합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가장 오래 산 거북은 192살까지 살았던 마다가스카르산 거북입니다.그러나 모든 거북이 그렇게 오래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붉은귀거북이나 페닌슐라쿠터, 리버쿠터 등 비교적 흔하게 키우는 수생 거북들은 보통 20~30년 정도 살고, 건강하게 관리하면 4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으며, 커먼머스크터틀은 15~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집니다.그리고 육지 거북의 경우 동부상자거북은 사육 환경에 따라 40~50년, 야생에서는 100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하고 표범무늬육지거북은 약 100년 정도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갈라파고스땅거북이나 알다브라코끼리거북은 100년 이상의 수명을 가지는 경우가 있고, 점박이거북 또한 50년 이상, 길게는 100년 넘게 살기도 합니다.이런 거북의 수명은 종류나 환경, 먹이, 건강 등의 이유로 수명이 달라질 수 있고, 천적이나 사고 등으로 수명이 크게 줄어들기도 합니다.만일 거북을 기르는데 팁이라면, 종을 선택할 때부터 먹이와 환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거북의 수명은 먹이와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에 맞춰 사육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그리고 변온동물이기에 일광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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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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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루키게니아는 실제로 그모양이맞는건가요 ??
할루키게니아의 기괴한 모습은 초기 복원 과정의 오류 때문입니다.처음에는 위아래와 앞뒤가 뒤바뀐 채로 복원되었기 때문에 더욱 이상하게 보였죠. 등의 가시는 다리인줄 알았고, 다리는 촉수나 빨판인줄 알았고 머리는 꼬리로 착각했었습니다.하지만, 1990년대에 들어서 중국에서 발견된 더 온전한 화석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할루키게니아의 진짜 모습이 밝혀지기 시작했습니다.따라서 현재 복원된 할루키게니아의 모습은 초기의 기괴한 모습과는 달리, 작은 몸통에 다리와 가시가 달린 비교적 단순한 형태입니다. 물론, 정확한 모습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화석 연구와 분석을 통해 할루키게니아의 실제 모습에 훨씬 더 가까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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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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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의 갈기는 어떠한 역할을 하나요?
사자의 갈기는 몸을 더 커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어 상대를 위협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싸움이 벌어졌을 때 갈기는 목과 머리 주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여 치명적인 부상을 줄이도록 해줍니다.그리고 암컷을 유혹하기도 하고, 무리에서 지위를 과시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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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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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 깃털이 물에 젖지 않는 이유는??
새의 깃털은 간단히 말해 정교한 방수복과 같은 구조를 가집니다.먼저 새의 깃털은 굵은 깃대에서 뻗어 나온 깃가지와 이 깃가지에서 다시 뻗어 나온 아주 미세한 잔가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잔가지들은 서로 맞물려 마치 지퍼처럼 촘촘한 표면을 형성하죠.그리고 이 잔가지에는 아주 작은 갈고리들이 있어서 서로를 더욱 단단하게 붙잡아 줍니다. 이 덕분에 물방울이 깃털 사이로 쉽게 스며들지 못하고 표면에서 굴러 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촘촘한 직물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또한 말씀하신 물 위에 떠서 생활하는 새들의 경우 대부분 꼬리 윗부분에 있는 기름샘에서는 기름을 분비하는데, 새들은 부리로 이 기름을 깃털 전체에 꼼꼼하게 바르는 '깃고르기' 행동을 합니다. 이 기름은 깃털 표면에 얇고 매끄러운 방수 코팅 막을 형성해 물이 깃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주는 동시에 깃털을 유연하게 유지하고 기생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게다가 새의 깃털은 몸을 덮을 때 겹겹이 겹쳐져 배열되는데, 이 겹겹의 구조는 마치 지붕의 기와처럼 물이 안쪽으로 스며드는 것을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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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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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김새나 물리적인 부분은 유전이 구체적으로 정확히 설게되는게 아닌가요?
사실 유전자는 '설계도'라기보다는 '청사진'에 더 가깝습니다.청사진은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와 주요 특징을 보여주지만, 벽돌 하나하나의 크기나 문의 정확한 위치까지 명시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유전자는 눈의 색깔, 키, 곱슬머리 여부 등 전반적인 경향과 가능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정확한 수치나 세부적인 부분은 유전자 외적인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그 영향이 바로 환경적인 요인이나 후천적 요인 등입니다. 다시 말해 태아일 때 엄마의 영양 상태, 성장기의 식습관, 생활 환경 등이 신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질병이나 부상, 운동 습관 등 개인이 살아오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이 신체적인 특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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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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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중독이 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우리 뇌에는 '보상 시스템'이라는 회로가 존재합니다.이 회로는 우리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동을 했을 때 쾌감을 느끼게 하고, 그 행동을 반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생성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입니다.중독성 물질이나 행위는 이 보상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그리고 이러한 반복적인 자극은 뇌의 도파민 수용체를 감소시키고, 보상 회로를 강화하며 이로 인한 금단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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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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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가 추적되서 언제 나타날 일이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한국 호랑이는 야생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생에서 다시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그럼에도 멸종된 줄 알았던 한국 호랑이가 다시 나타난 것이므로 전 세계적으로 큰 뉴스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즉시 해당 지역은 출입이 통제되고, 호랑이의 안전 확보와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호랑이의 건강 상태, 서식 환경 등을 조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멸종된 한국 호랑이와 같은 개체인지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되겠죠.그러나 현재로서는 야생에서 한국 호랑이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다만, 한국 호랑이와 같은 아종으로 간주되는 시베리아 호랑이가 러시아 극동 지역이나 중국 동북부에 일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먼 미래에는 이들이 서식지를 넓혀 한반도로 돌아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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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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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끈적끈적한 이유는 뭔가요?
거미줄 중에서도 먹이를 잡는 나선형 부분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끈적이는 물질들이 붙어 있습니다.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구슬이 꿰어진 목걸이처럼 보이는데, 이 방울들이 곤충이나 다른 작은 동물들이 거미줄에 달라붙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이 끈적이는 방울의 주성분은 특별한 단백질과 당이 결합된 글리코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은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먹이의 표면에 단단하게 붙잡아 두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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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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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파이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뱀파이어로 만드는 바이러스는 현재 우리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물론 피를 흡혈하는 동물은 분명히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흡혈박쥐입니다. 전 세계에는 1,400여 종의 박쥐가 있지만, 그중에서 피를 먹고 사는 박쥐는 3종뿐입니다. 이들은 주로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며, 소나 말 같은 가축이나 새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그리고 흡혈박쥐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박쥐는 다양한 바이러스의 숙주이며,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바이러스는 흡혈박쥐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사람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특별한 바이러스가 흡혈박쥐에게 존재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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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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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에 따라 유전의 영향이 달라지나요?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에 대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은 나이에 따라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수록 환경의 영향이 커지고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확실히 유전자가 가진 설계도대로 신체적 특징들이 발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 윤곽, 피부색, 머리카락 색깔, 기본적인 체형 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또 말씀처럼 외부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전적인 잠재력이 비교적 순수하게 드러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장하면서 환경적인 요인들이 점차 신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또한 성인이 되어 말씀하신 피부과 관리나 성형 수술, 미용 시술 등을 받는 것은 분명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신체 변화입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외부적인 힘을 빌려 변화시키는 것이죠.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가 유전적인 형질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들고 환경의 영향이 커진다고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그 틀 안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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