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태원의 노래 '솔개'에서 솔개란 어떤 새인가요?
저는 알지 못했던 노래인데, 들어보니 실제 생물학적 솔개의 습성보다는 부리를 환골탈태한다는 솔개의 우화에서 따온 것들이 아닐까 싶습니다.하지만, 실제 조류학적 관점에서 솔개를 보면, 고독한 현대인이나 자아 찾기의 상징이 되었는지 짐작할 수는 있죠.먼저 솔개는 매목 수릿과의 조류로, 다른 새들처럼 떼를 지어 다니기보다는 홀로 높은 하늘에서 기류를 타고 선회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이를 고독하다고 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또한 솔개는 아주 높은 곳에서도 지상의 작은 움직임을 놓치지 않는 시력을 가지고 있고, 날갯짓을 하기보다 상승기류를 이용해 떠 있는 습성이 있죠. 이런 부분도 어느정도 투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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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볼에 있나오는 셀의 건데기 모양이 우주에서 버티는 이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구상의 일반적인 곤충 번데기는 우주 공간의 진공과 극저온, 방사선에 의해 즉사합니다.만일 생물학적으로 생각한다면, 지구의 곰벌레처럼 수분을 빼고 대사를 멈추는 크립토바이오시스 상태를 통해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큽니다.물론 그렇다고 해도 지구 대기권 진입의 마찰력을 번데기의 외피만으로 견디는 것도 생물학적으로는 설명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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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비둘기는 왜 다른 새들보다 빠르고 높이 날아도 맹금류에게 사냥을 당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분명 비둘기가 빠른 속도와 높은 비행 고도를 가졌지만 맹금류는 그를 압도하는 가속도와 기술을 가졌 때문입니다.비둘기가 시속 100km로 수평 비행을 해도, 송골매는 위에서 시속 300km가 넘는 속도로 급강하하며 타격하기 때문에 반응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맹금류는 사냥감을 낚아채는 데 최적화된 발톱과 입체 시력을 가지고 있어, 직선 비행 위주인 비둘기보다 기동성 면에서 월씬 뛰어납니다.그 외에도 도시 환경에서는 먹이를 먹기 위해 땅을 걷는 시간이 길어지며 경계심이 느슨해지는 점도 큰 원인입니다.특히 도시에서 비둘기는 개체수도 많기 때문에 포식자들에게는 적은 노력으로 많은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비유하자면 '고단백 도시락' 처럼 보이는 수준이죠.결론적으로 비둘기는 분명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런 먹잇감을 사냥하는데 전문화 맹금류의 기습을 막아내기엔 역부족인 셈입니다.
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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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는 일반적인 나무와 어떠한 구조적 차이가 있나요?
먼저 대나무는 일반 나무와 달리 형성층이 없어 부피 성장을 하지 않습니다.또한 줄기 전체에 관다발이 흩어져 있는 전형적인 초본 식물의 구조를 가집니다.그리고 성장에는 줄기 끝뿐만 아니라 각 마디에 위치한 분열 조직이 동시에 자라기 때문에 엄청 빠른 속도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내부를 비우는 구조를 택해 유기물 소모를 최소화하며 오직 위로 자라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게 되죠.이러한 속 빈 원통 구조는 같은 무게의 속이 찬 막대보다 굽힘 강성이 훨씬 뛰어나, 적은 재료로도 높은 효율의 지지력을 가집니다. 또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빈 줄기는 일정 간격의 마디가 단단히 잡아 외부 압력에 찌그러지는 좌굴 현상을 방지합니다.결과적으로 대나무의 마디와 빈 공간은 최소의 재료로 최대의 탄성을 만들어내는 최적의 공학적 설계인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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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둘레길 걷다보면 가끔 청솔모가 나무 위에서 놀고 있는 걸 봅니다. 청솔모가 외래종인가요? 다람쥐와는 과가 다른지 궁금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설모는 외래종이 아닌 우리나라 토종 동물입니다.조선 시대에도 털을 붓의 재료로 썼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던 동물입니다.다람쥐와는 같은 다람쥐과에 속하지만, 다람쥐는 '다람쥐속', 청설모는 '청설모속'으로 갈래가 나뉩니다.그리고 다람쥐는 줄무늬가 있고 주로 땅에서 생활하며 겨울잠을 자는 반면, 청설모는 덩치가 크고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하며 겨울잠을 자지 않는 점이 다릅니다.또 흔히 다람쥐를 잡아먹는 외래종으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실제로는 잣이나 밤 같은 견과류를 주식으로 삼는 동물이며, 오히려 겨울을 대비해 숨겨둔 씨앗을 못 찾아 나무가 자라게 돕는 역할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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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곰의 털색은 과연 흰색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북극곰의 털은 하얀색이 아닙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털의 내부가 텅 비어 있는 빨대 형태의 구조이며, 빛이 이 털 안에서 복잡하게 산란되면서 우리 눈에만 하얗게 보일 뿐입니다.또한 털 아래에 북극곰의 피부색은 검은색입니다.검은 피부는 태양의 열에너지를 최대한 많이 흡수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투명한 털은 햇빛이 피부까지 잘 닿을 수 있게 도와주는 통로 역할을 하게 됩니다.결과적으로 북극곰의 투명한 털이 빛을 반사해 눈 위에서 몸을 숨겨주는 보호색이 될 뿐만 아니라 검은 피부로 열 효율을 극대화하는 북극 생존에 최적화된 털인 셈이죠.
2.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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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반응과 스트로마에서 진행되는 암반응은 각각 어떤 역할을 하나요?
광합성은 빛 에너지를 화학 에너지로 전환하는 2단계 과정으로, 엽록체 내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됩니다.먼저 명반응은 틸라코이드 막에서 일어나며, 빛 에너지를 흡수해 물을 분해하고 산소를 배출합니다. 이 과정에서 에너지를 운반하는 배터리 역할인 ATP와 NADPH를 합성합니다.이어지는 암반응(캘빈 회로)은 스트로마에서 진행되며, 명반응에서 만든 ATP와 NADPH를 동력으로 사용합니다. 이를 통해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고정하여 최종 산물인 포도당을 합성하게 되죠.결국 간단히 말해 명반응은 에너지 화폐를 찍어내는 공정이고, 암반응은 그 화폐를 써서 실제 식량인 포도당을 제조하는 공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이런 형태로 두 과정은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순환하기 때문에 빛이 없으면 결국 암반응도 멈추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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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넓은데 날파리가 대채 어디서 생기는지 모르겠어요
집이 넓을수록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싱크대 배수구나 욕실 하수구가 원인 경우가 많습니다.날파리는 아주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나 물때에도 알을 까기 때문에 그런 것을 제거해줘야 하데, 간단한 방법으로는 모든 배수구에 끓는 물을 주기적으로 부어주면 유충을 어느정도 박멸할 수 있습니다.또한 실온에 보관 중인 과일(특히 바나나)이나 감자, 양파 박스 밑면이 무르지 않았는지도 확인해 보시고, 분리수거함의 맥주캔이나 음료병에 남은 당분도 이들을 끌어들이는 강력한 유인책이 됩니다.만일 화분이 많다면 흙 속에서 생기는 뿌리파리일 수 있으니, 겉흙이 바짝 마를 때까지 물주기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그리고 혹시나 외부 침입이 의심되신다면 창들의 물구멍이나 방충망도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결국 고인 물과 단내 나는 음식물만 완벽히 치워도 개체 수는 눈에 띄게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3.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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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말고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새가 있나요?
보신 까마귀 영상은 실제일 확률이 높습니다.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서도 10년전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방영한 적이 있었습니다.실제 까마귀는 지능이 매우 높아 사람 목소리를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습니다.그리고 앵무새 외에도 구관조 역시 사람과 흡사한 목소리를 내는 것으로 유명하며, 찌르레기 역시 주변 소리를 수집하는 습성이 있어 사람의 말이나 멜로디를 따라 하기도 합니다. 또 호주의 금조는 전기톱이나 카메라 셔터 소리까지 재현할 수 있죠.이렇게 새들이 말을 따라 할 수 있는 이유는 후두 대신 명관이라는 발성 기관을 가졌기 때문인데, 명관 주변의 근육을 미세하게 조절하여 인간의 복잡한 음성 주파수를 재현해 내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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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사자 수컷 제일 쎈종으로 싸우면 누가이기나요?
전문가 분들마다 의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일대일 정면 승부에서는 체격과 기술적 우위를 점한 시베리아호랑이가 승리할 확률이 더 높아 보입니다.호랑이는 사자보다 체중이 수십 킬로그램 더 무거우며, 뒷다리 근육이 발달해 두 발로 서서 양 앞발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는 공격이 가능합니다. 반면 사자는 세 발로 지탱하며 한 발씩 휘두르는 스타일이라 타격 횟수와 정교함에서 호랑이에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다만, 사자는 목의 갈기가 갑옷 역할을 하여 치명적인 목덜미 공격을 방어하는 데 매우 유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리 생활에서 사자의 호전성과 전투 근성은 호랑이에게 위협이 될 수 있죠.하지만 역사적 기록에서 그렇고, 신체 구조에서도 그렇고 이런 사항을 종합했을 때, 리치와 근력에서 앞서는 호랑이가 사자의 얼굴을 먼저 때리 경우가 많았습니다.결론적으로 생물학적 체급과 앞발 활용 능력등으로 인해 1:1 상황이라면 시베리아호랑이가 우세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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