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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의 이름은 무엇일지 궁금해서질문 올립니다.
위쪽 븕은색과 흰색이 섞여있는 꽃을 말씀하신다면 '핫립세이지'로 보입니다.핫립세이지는 '샐비어 미크로필라'의 품종 중 하나로, 기온에 따라 꽃잎의 붉은색과 흰색 비율이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사실 말씀하신 종달꽃이라는 명칭은 처음 들어보며는 명칭인데, 혹시 종다리꽃과 혼동하신건 아니실까 싶습니다.하지만 종다리꽃은 앵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주로 우리나라 북부 지방의 산지에서 자라며, 잎 모양이 신장 모양이고 꽃은 주로 7월에 홍자색으로 피며 꽃대가 길게 올라와 여러 송이가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사진상의 꽃과는 좀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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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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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과 썰물이 일어나는 시기에 바다생물에도 영향을 주는 내용이 있나요?
밀물과 썰물은 생물에게 상당히 큰 영향을 미칩니다.먼저 밀물 때는 해수면이 높아져 육지 쪽으로 물이 들어옵니다. 그럼 평소 물에 잠기지 않던 지역까지 바닷물이 차오르게 되고, 이로 인해 조간대 상부에 살던 생물들은 새로운 먹이를 얻을 수 있거나, 평소 숨어있던 포식자로부터 피할 수 있는 공간을 얻게 됩니다.특히 충분한 물이 확보되고, 이동에 제약이 줄어들어 활동성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일부 어류나 갑각류는 만조 시기에 맞춰 조간대까지 올라와 먹이를 찾거나 산란을 하기도 합니다.반면 썰물 때는 해수면이 낮아져 바닷물이 빠져나갑니다. 그래서 조간대에 서식하는 생물들은 물 밖으로 노출되어 햇빛과 바람에 의한 건조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게다가 몸이 물 밖으로 드러나면서 급격한 온도 변화에 노출될 수 있는데,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 겨울철에는 저온에 노출되기 때문에 바위 틈새나 해초 아래 숨어 체온을 조절하기도 합니다.그리고 물이 빠지면서 바닷새나 육상 포식자들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기에 게나 작은 어류들은 웅덩이에 남아 포식자를 피하거나, 진흙 속에 몸을 숨겨 위협을 회피합니다.또한 먹이활동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다음 밀물 때까지 에너지를 보존할 수 있는 생체적 특징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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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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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옥풀은 이름은 식물 같은데 실제로
파리지옥은 분명히 식물이 맞습니다. 다만, 보통의 식물과 달리 곤충을 잡아먹는 '식충식물'에 속합니다.이렇게 파리지옥이 곤충을 잡아먹는 이유는 주로 습지나 이탄지처럼 토양에 영양분이 부족한 환경에서 자라기 때문입니다.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하기 위해 곤충을 잡아먹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입니다.즉, 파리지옥은 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여 스스로 양분을 만들기도 하지만, 부족한 영양분은 곤충을 사냥하여 얻는 독특한 생존 전략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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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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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형동물이라는것이 있는데 이건 어떤 동물을 말하는건가요?
환형동물은 그 이름 그대로 몸이 고리 모양의 체절, 즉 마디로 이루어진 동물들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지렁이나 갯지렁이, 거머리 등이 여기에 속하는 대표적인 동물입니다.환형동물의 가장 큰 특징은 몸이 반복되는 비슷한 형태의 마디인 체절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비유하자면 기차 칸처럼 여러 마디가 연결되어 길고 가느다란 몸을 이룹니다. 이 체절들은 외부뿐만 아니라 내부 장기도 마디마다 같은 구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몸이 좌우로 대칭을 이루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많은 환형동물은 피부를 통해 호흡합니다. 그래서 몸이 마르지 않도록 축축한 환경에서 주로 사는 편인데, 전 세계적으로 약 9,200종 이상이 알려져 있습니다.크기는 작게는 3mm 정도에서 크게는 3~4m에 이르는 큰 종류까지 매우 다양한 편입니다.대표적인 동물로는 앞서 말씀드린 지렁이와 갯지렁이, 거미리, 개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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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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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기온 몇도부터 덥다고 느끼나요?
사실 더위를 느끼는 것은 꼭 온도만으로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습도도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는데, 우리 몸은 땀을 흘리고 이 땀이 증발하면서 열을 식히는 방식으로 체온을 조절합니다. 그런데 습도가 높다는 것은 공기 중에 이미 수증기가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뜻이고 이럴 경우 땀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기 어려워지게 되기에 낮은 온도에서도 덥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하지만, 일반적으로 여름의 상대 습도는 70%후반에서 80%초반정도이기에 80%정도의 습도로 생각해 본다면 26도까지는 크게 덥다고 느끼느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28도부터는 덥다고 느끼기 시작하며 30도를 넘어가면 매우 덥고 불쾌하다고 느끼게 됩니다.즉, 우리나라의 높은 여름 습도를 감안한다면, 보통 27~28도부터는 덥다고 느끼기 시작하고, 30도를 넘어가면 대부분 매우 힘들어하는 정도의 더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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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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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타 가오리는 어느지역엣니 사는지 궁금합니다.
만타가오리의 주요 서식지는 온대, 열대, 아열대 해역입니다.생각보다 상당히 넓은 지역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따뜻한 바다에서 서식하는 원양 어류로 한 곳에 정착하지 않고 넓은 서식 반경을 가지고 끊임없이 이동하는 어류입니다.보통은 수온 20도 이상인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특히 26~28도 정도의 열대 지방에서 주로 서식합니다.그래도 주로 발견되는 서식지를 꼽는다면 대서양에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브라질, 버뮤다 일대이며, 인도양에서는 아덴 만, 홍해, 아라비아해, 벵골만 지역이며, 태평양: 인도네시아의 발리, 코모도, 몰디브, 팔라우, 하와이 등지에서 주로 발견됩니다.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의 추자군도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발견되었으며, 부산에서도 한 개체가 발견된 기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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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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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새들이 계절에 따라 이동하는 철새도 있고 한곳에 오랫동안 자리잡고 사는 텃새도 있는데,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연중 관찰되는 텃새는 약 48종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말슴하신 참새와 까치, 직박구리, 박새, 곤줄박이, 꿩, 멧비둘기, 오목눈이, 흰뺨검둥오리, 황조롱이, 때까치, 원앙, 까마귀 등이 대표적인 텃새입니다.그리고 대표적인 여름철새로는 말씀하신 제비 이외에도 뻐꾸기, 두견이, 백로, 물총새, 파랑새, 솔부엉이 등이 있습니다.또 겨울철새에는 청둥오리나 가창오리 등의 오리류와 큰기러기나 쇠기러기 등의 기러기류, 독수리, 두루미, 고니, 논병아리, 콩새, 칡부엉이 등이 있습니다.그 외 익숙하진 않지만 통과철새도 있는데, 봄과 가을에 우리나라를 거쳐가는 새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도요새류, 물떼새류, 꼬까참새, 제비갈매기 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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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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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줄기세포를 적용하는 기술은 아직 없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인간의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은 현재 상당히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입니다.물론 플라나리아처럼 신체의 일부가 잘려도 완전하게 재생되는 수준까지는 무리이지만, 손상된 조직이나 장기를 치료하고 재생하는 데 줄기세포가 활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특히 현재는 심장마비 발생 원인으로 손상된 심장 근육에 줄기세포를 주입하여 근육 재생을 유도하는 연구가 진행 중이며, 척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신경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손상된 신경 회복을 촉진하는 연구도 활발하고, 관절염 등으로 손상된 연골이나 골절된 뼈의 재생을 돕는 줄기세포 치료법도 개발되고 있습니다.또한 특정 질환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를 대량으로 배양하여 환자에게 직접 주입하는 줄기세포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데, 국내에서도 이미 일부 줄기세포 치료제가 승인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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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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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가래가 나오는 원인과 이유는 무엇인가요?
노란 가래는 미엘로페록시다아제, 일명 MPO효소의 영향입니다.가래의 시작부터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면..목감기는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이러한 외부 침입자가 들어오면 즉시 염증 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 때 염증 반응은 감염 부위에 혈액 공급을 늘려 면역 세포와 영양분을 집중시키는 과정입니다.이 과정에서 혈액 속의 중요한 면역 세포인 백혈구, 그 중에서도 특히 호중구들이 감염 부위로 이동하기 시작합니다. 백혈구는 침입자를 잡아먹거나 파괴하는 역할을 하는 우리 몸의 방어선이죠.그럼 감염된 부위에서 백혈구들은 바이러스나 세균과 치열하게 싸우게 되고, 이 과정에서 많은 백혈구들이 죽게 되며, 동시에 감염된 세포나 죽은 세균들도 함께 쌓이게 됩니다.이 죽은 백혈구들과 세균, 그리고 세포 파편들이 섞여서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고름입니다. 가래가 노랗게 보이는 주된 이유는 이 고름 성분 때문입니다.그리고 노란 가래의 색깔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미엘로페록시다아제', 일명 MPO라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는 백혈구 중에서도 특히 앞서 말씀드렸던 호중구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호중구는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일 때 강한 산화 물질을 만들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MPO 효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MPO는 짙은 녹색을 띠는 헤모 단백질 계열의 효소이며, 철성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아마 처음에는 가래가 비교적 묽고 투명했겠지만, 감염이 진행되고 백혈구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MPO 효소가 많이 분비될수록 가래는 점점 더 짙은 노란색, 심지어 더 심해지게 되면 녹색을 띠게 됩니다. 이는 MPO가 세균과 싸우는 과정에서 산화 작용을 일으키고, 이 과정에서 색소 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입니다. 즉, 가래의 노란색은 우리 몸의 면역 세포가 얼마나 활발히 싸우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전투 흔적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해결하는 방법이라면 감염을 치료하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입니다.휴식은 물론이고, 가래를 묽게하여 배출을 쉽게 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서 공기에 수분을 더해줄 가습도 중요하죠.참고로 노란색 가래는 대부분 바이러스성 감기에서 발생하지만, 세균 감염 시에는 세균성 인후염이나 기관지염으로 번지는 경우 발생합니다.혹시 너무 심하시다면 병원을 방문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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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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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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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모터 복제원점과 같이 부차적인 기능을 하는 유전자들은 인트론 부위가 많지 않나요?
실제로는 그렇지는 않습니다.먼저 엑손이란 유전자의 전사체(RNA) 내에서 최종적으로 성숙한 mRNA에 남아 단백질 번역에 참여하는 서열이며, 인트론은 유전자의 전사체 내에서 스플라이싱 과정을 통해 제거되는 비암호화 서열입니다.즉, 인트론과 엑손은 유전자 발현 과정, 특히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에 해당하는 개념입니다.그리고 프로모터는 유전자의 전사 시작을 조절하는 DNA 서열로 RNA 중합효소가 결합하여 전사를 개시하는 부위이며, 복제 원점은 DNA 복제가 시작되는 특정 DNA 서열입니다.이 두 부위는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습니다. 즉, mRNA로 전사되어 단백질로 번역되는 과정을 거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부위에는 인트론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트론은 단백질 암호화 유전자 내에서 발견되며, 전사 후 스플라이싱 과정을 통해 제거됩니다.결국 프로모터와 복제 원점은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기 때문에 인트론이라는 개념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트론은 주로 단백질을 암호화하는 유전자 내에서 발견되며, tRNA 유전자 중 일부에도 인트론이 존재할 수 있지만 그 메커니즘은 다릅니다. 따라서 '부차적인 기능'이라고 말씀하신 부분은 정확히 어떤 유전자를 말씀하시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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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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