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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들 같은 경우는 막걸리를 부었을때 술에 취하지 않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영향이 있고, 그다지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먼저 알코올은 식물의 세포에서 수분을 빼앗아 탈수를 유발하게 하고, 이는 식물이 시들게 하거나 심하면 죽게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고농도의 알코올은 식물 세포를 손상시켜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하지 못하게 만들고 토양에 들어간 알코올은 뿌리의 영양분 흡수 능력을 저하시키게 됩니다.게다가 막걸리에는 효모와 당분이 들어있는데, 이들은 토양에서 과도하게 발효되어 뿌리 주변의 산소 농도를 낮추고 유해한 미생물의 번식을 촉진할 수 있고, 막걸리의 산성도가 식물이 자라는 데 적합한 토양의 pH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물론 많이 희석된 농도의 알코올이 특정 식물의 생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긴 하지만, 이는 정말 알코일이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희석한 상태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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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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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 화단에 막 피는 이 꽃은 이름이 뭐죠?
사진으로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막 피기 시작한 망초나 개망초가 아닌가 합니다.개망초는 국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북아메리카 원산이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흔하게 자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농촌의 밭이나 길가, 빈터 등에서 쉽게 볼 수 있고, 번식력이 강해서 잡초로 여기는 편입니다.꽃은 여름철에 피기 시작하는데, 꽃잎이 가늘고 흰색이거나 연한 보라색을 띠는 작은 꽃들이 많이 모여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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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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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은 어떤 원리로 식물이 자라는 건가요?
스마트팜의 원리는 식물의 생장에 맞춰 환경과 영양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해주는 것입니다.먼저 식물 성장에 가장 중요한 빛을 인공적으로 공급하는데, 단순히 켜고 끄는 것이 아니라 식물의 성장 단계에 맞춰 필요한 광합성 유효 방사(PAR) 스펙트럼과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하여 최적의 성장 환경을 만듭니다. 그래서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도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것이죠.게다가 식물이 필요로 하는 물과 영양분을 자동으로 공급하는데, 보통 기기 내부에 물탱크가 있어 센서가 흙의 수분 함량을 감지하거나, 미리 설정된 주기에 따라 필요한 만큼의 물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또한, 식물 성장에 필수적인 질소, 인산, 칼륨 등 다양한 영양분이 포함된 배양액을 물과 함께 공급하여 식물이 영양 결핍 없이 자라도록 만듭니다.그리고 식물의 종류에 따라 적절한 온도와 습도 조건이 다른데, 스마트 식물 재배 가전은 내부 센서를 통해 온습도를 측정하고, 필요에 따라 팬을 가동하거나 가습 기능을 활용하여 식물 생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유지할 수 있죠.물론 밀폐된 환경에서는 공기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호흡이 곤란할 수 있지만, 스마트팜 가전은 내부 팬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 식물의 호흡을 돕고, 병충해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것입니다.결과적으로 스마트 식물 재배 가전은 식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모든 환경 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식물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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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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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도 인간처럼 굶으면 죽는다고 봐야될까요?
좀비의 생물학적 특성을 어떻게 정의하는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영화나 드라마에서 보는 좀비는 가성의 존재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려움이 있죠.만약 좀비가 인간처럼 신진대사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유지해야 하는 존재라면, 당연히 굶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리 감염으로 인해 육체가 변형되었다고 해도, 세포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는 외부에서 공급받아야 합니다.그러나 만약 좀비 바이러스가 매우 특이한 방식으로 숙주의 생명력을 유지시킨다고 가정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이러스가 숙주의 체내에 남아있는 다른 물질을 비정상적으로 효율적으로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고 신진대사를 거의 하지 않는 상황이라던가 또는 광합성처럼 스스로 에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형태를 가진다면 굶어 죽지 않을 수 있는다는 결론입니다.집 안에서 버티는 작전에 대해선 결론적으로, 좀비가 인간과 유사한 생물학적 원리를 따른다면 집 안에서 버티는 것은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하지만, 좀비의 생존 여부는 그 바이러스가 숙주를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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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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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잠을 잘 때, 숨을 어떻게 쉬게 되나요?
먼저 물고기는 사람이 자는 방식과는 다르게 잠을 잡니다.즉, 물고기의 잠은 활동량을 줄이고 대사율을 낮추는 휴식 상태에 가깝습니다.대부분의 물고기는 아가미뚜껑을 움직여 물을 아가미로 통과시켜 호흡합니다. 잠자는 동안에도 이러한 움직임이 느려지기는 하지만 완전히 멈추지는 않습니다. 또 일부 물고기는 물의 흐름을 이용하여 아가미로 산소를 공급받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흐르는 물에 머리를 두고 잠을 자거나, 몸을 약간 움직여 물이 아가미를 지나가도록 하는 것입니다.그리고 상어와 같이 아가미뚜껑이 없는 어종은 끊임없이 움직여야만 아가미로 물을 통과시켜 호흡할 수 있는데, 이러한 상어들은 완전히 정지해서 잠들기보다는 절반의 뇌만 활동하며 천천히 유영하거나 해저의 물살이 있는 곳에서 쉬는 방식으로 잠을 자며 호흡을 유지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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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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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밤에 먹는 음식이 살이 더 찌는 건가요?
야식을 먹는 것이 살이 더 많이 찌는 이유는 시간의 문제라기 보다는 말씀하신 생체리듬과 더 관련됩니다.우리 몸의 신진대사나 호르몬 분비 등은 24시간 주기의 생체 리듬에 맞춰 작동합니다.밤은 우리 몸이 휴식하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밤늦게 음식을 섭취하면 낮에 활동하며 에너지를 소비할 때와 달리 섭취한 에너지를 사용하거나 저장하는 방식에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밤에 식사할 경우 음식 섭취 후 에너지 소비량이 낮보다 줄어들 수 있으며, 포도당 및 지질 대사 능력도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같은 양의 음식을 먹더라도 밤에는 지방으로 저장될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뜻이죠.또한 수면 중에는 소화 시스템의 활동도 느려지게 되는데, 밤늦게 음식을 먹으면 소화가 더디게 이루어지고, 이는 소화 불량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며, 영양소의 흡수 및 대사 과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야식이 살을 찌게 하는 것은 늦은 시간 때문만은 아니며, 우리 몸의 자연스러운 생체 리듬에의한 것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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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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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으면 왜 이렇게 어색한 걸까요?
소리의 전달 과정이 다르기 때문입니다.소리는 보통 귀로 듣는다고 하지만, 크게 골전도로도 듣고 공기전도로도 듣게 됩니다.그 중 우리가 말을 하는 것은 골전도로, 녹음한 것을 들을 때는 공기전도로 듣게 되는 것이죠.특히 골전도의 경우 성대의 진동이 두개골, 뼈, 조직을 통해 직접 내이로 전달되는데, 이 진동은 특히 저음역대의 소리를 풍부하고 크게 들리게 합니다.그래서 우리가 평소 듣는 자신의 목소리는 이 골전도와 공기전도가 합쳐져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골전도를 통해 전달되는 저음 성분 때문에 자신의 목소리가 더 깊고 풍부하게 느껴지게 됩니다.반면에 다른 사람이 듣는 우리의 목소리는 오직 공기전도를 통해서만 전달된 소리입니다. 다른 사람은 우리의 두개골 진동을 직접 들을 수 없기 때문이죠.그리고 녹음된 목소리는 마이크가 공기를 통해 전달되는 소리만 포착한 것입니다. 즉, 다른 사람이 듣는 우리의 목소리와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소리를 담아낸 것입니다.따라서 녹음된 목소리가 평소 듣던 목소리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며, 녹음을 통해 들은 목소리가 실제로 타인이 듣는 내 목소리라고 생각해도 거의 틀림없습니다. 어색하게 느껴지는 것은 단지 당신이 평소 골전도가 포함된 자신의 목소리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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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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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감정과 눈물의 관계는 뭘까요?
감정이 격해지며 나는 눈물은 눈이 건조해서 나는 눈물과는 다른 생리적인 현상입니다.먼저 눈물에는 항상 눈을 보호하고 윤활하는 기본적인 눈물, 이물질이나 자극에 반응하여 눈을 씻어내는 반사적인 눈물, 그리고 슬픔, 기쁨, 분노와 같은 강한 감정에 의해 생성되는 정서적 눈물이 있습니다.먼저 슬픔이나 분노, 기쁨 등의 강한 감정이 발생하면 뇌의 변연계, 특히 시상하부와 같은 감정 처리 영역이 활성화됩니다.그리고 변연계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신체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자율 신경계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데, 감정적인 자극은 이 자율 신경계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율 신경계의 자극은 눈물샘에 전달되어 눈물 생성을 촉진하게 되죠. 특히 부교감 신경계는 눈물샘의 분비 기능을 항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세틸콜린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이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활성화된 눈물샘에서 평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눈물이 생성되고 생성된 눈물은 눈물관을 통해 코 쪽으로 배출되기도 하지만, 양이 많을 경우 눈물관의 처리 용량을 넘어서 눈꺼풀 밖으로 흘러내리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눈물을 흘리는 현상인 것이죠. 참고로 울 때 콧물이 나거나 목 뒤로 눈물이 넘어가는 것을 느끼는 것도 눈물이 코와 연결된 눈물관을 통해 흐르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정서적 눈물은 기본적인 눈물이나 반사적인 눈물과는 성분에서도 약간의 차이를 보입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나 프로락틴 등이 더 많이 포함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이는 눈물이 감정의 표현 뿐만 아니라 신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조절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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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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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지역에서 생태 환경이 변하는 이유가 뭘까요?
역시 가장 큰 원인은 기후 변화입니다.즉, 매년 기온 변화, 장마 기간, 강수량 등의 기후 조건이 달라지면서 특정 생물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이것이 해당 연도에 주로 관찰되는 생물의 종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특히 말씀하신 달팽이나 개구리, 공벌레 등은 모두 주변 환경의 온도와 습도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동물입니다.그랙서 2년 전 유난히 습했다면 달팽이가, 작년에 비가 충분히 와서 습지가 잘 유지되었다면 개구리가 많이 보였을 수 있습니다. 올해 특정 시기에 적절한 습도와 온도가 유지되었다면 공벌레가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되었을 것입니다.또한 각 생물이 선호하는 먹이의 풍부함도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포식자의 변화 역시 비슷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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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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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원인으로 이거 맞나요???
네, 상당히 잘 정리하신 것으로 보입니다.보통 심근경색증의 가장 흔하고 중요한 원인 기전이라면 '동맥경화증으로 생긴 죽종이 파열되고, 그 자리에 생긴 혈전이 관상동맥을 막아 심근이 손상되는 것'인데, 정확히 잘 설명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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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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