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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가 몇마리 집안에 들어오면 번식의 가능성도 있나요?
꼭 번식으로 이어진다고 할 수 는 없습니다.그러나 만일 여왕개미가 함께 들어온 경우라면 집 안에서도 번식이 가능해집니다.또는 집 안에 먹이와 물이 충분하고 은신처가 있으며, 외부에서 지속적인 유입이 가능한 경우라면 집 안 어디에 둥지를 틀게 될 수 있습니다.그렇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소수의 일개미만 들어온 경우라면 길을 잃은 개미일 수 있으며 그 경우는 번식의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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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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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보이는 색은 진짜 존재하는 건가요 뇌의 인식일 뿐인가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눈에 보이는 색은 실제로 존재하는 빛의 파장을 우리 뇌가 해석하여 도출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다시 말해 단순히 뇌의 인식일 뿐도 아니고, 그렇다고 물체 자체가 특정한 색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닙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햇빛같은 빛은 여러 가지 파장의 전자기파로 이루어져 있고 이 파장 중 우리 눈에 감지되는 영역을 가시광선이라 합니다. 가시광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가 흔히 빨주노초파남보로 구분하는 색깔입니다.그리고 물체 자체는 특정한 색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빛이 물체에 부딪혔을 때 특정 파장의 빛을 흡수하고 나머지 파장의 빛을 반사합니다. 예를 들어, 사과가 빨갛게 보이는 이유는 사과 표면이 대부분의 파장 빛을 흡수하고 빨간색 파장의 빛을 반사하기 때문입니다.또 우리 눈의 망막에는 빛을 감지하는 시세포가 두 종류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색깔을 감지하는 원뿔세포입니다. 원뿔세포에는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파장에 민감한 세 종류가 있어, 반사되어 온 빛의 파장 비율에 따라 전기 신호를 생성합니다.최종적으로 눈에서 만들어진 전기 신호는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는 이 신호들을 분석하고 해석하여 주관적으로 색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같은 파장의 빛이라도 사람마다 약간씩 다르게 인식할 수 있고, 뇌의 상태나 경험에 따라서도 색깔 인식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죠.결국, 우리가 보는 색은 빛의 파장이라는 물리적인 현상이 눈이라는 감각 기관을 통해 받아들여, 뇌에서 해석한 주관적인 경험이라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맞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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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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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증후군은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윌리엄스 증후군은 7번 염색체의 특정 부위가 결실되어 발생하는 유전 질환입니다.이 질환은 신체의 여러 부분에 영향을 미치며 외모는 물론 발달 지연, 심혈관 문제, 독특한 성격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외형적으로는 작은 머리, 넓은 이마, 짧은 들창코, 통통한 뺨, 두툼한 입술과 큰 입, 작고 뾰족한 턱, 부어 보이는 눈, 홍채에 반점 등이 나타납니다.그리고 심혈관 문제로는 대동맥 협착이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심장 기형이며, 폐동맥 협착이나 심실 또는 심방 중격 결손, 고혈압 등의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또 먼저 말씀드렸던 발달 지연이 나타나고 매우 사교적인 성격으로 보이지만 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성격을 보입니다.그 외에도 고칼슘혈증이나, 신장 이상 등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죠.하지만, 윌리엄스 증후군의 증상은 개인마다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모든 증상이 모든 환자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정확히 증상을 명확히 하는 것은 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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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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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꽃이 눈송이처럼 피어닜는데요. 이 꽃은 식용이나 차로 사용할 수는 없는가요?
이팝나무 꽃도 식용이 가능합니다.사실 이팝나무 자체도 식용이 가능한 나무죠.꽃은 말씀하신대로 말려서 차로 우려 마실 수 있습니다. 마셔보진 않았지만, 꽃에서는 구수한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실제 중국이나 일본에서는 잎을 차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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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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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 시술이나 수술로 배출되지 못한 난자는 체내에흡수되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난자도 수정되지 못하면 체내에서 흡수됩니다.말씀하신 것처럼 난자는 정자보다 크기가 크지만, 인체 내에는 이를 분해하고 흡수하는 메커니즘이 있습니다. 배란된 난자는 일반적으로 약 24시간 동안 수정 능력을 가지는데, 만일 이 시간 내에 수정되지 못하면 세포가 퇴화하기 시작합니다. 이후에는 난관이나 복강 내에서 백혈구 등의 면역 세포에 의해 서서히 분해되어 체내로 흡수되는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난관결찰술은 난자가 난관을 통해 이동하는 경로를 차단하는 시술입니다. 그래서 배란된 난자는 난관에서 정자를 만나 수정될 수 없게 됩니다. 이 경우, 난자는 난관 내에서 퇴화하고 흡수됩니다.결론적으로 난관결찰술이 난자의 흡수 과정 자체에 특별한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마지막으로 난자가 체내에 흡수되는 데 걸리는 기간은 개인마다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보통 며칠에서 1주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정자의 경우도 비슷한 기간 내 흡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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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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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꽃은 향기도 좋고 부침개로도 도 부쳐먹고 차로도 끓여 먹는다는데 그런가요?
네, 실제 아카시아 꽃은 향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특히 비타민 C와 비타민 E, 페놀산,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 및 노화 방지에도 나름 효과적이죠.그리고 이뇨 작용과 해독 작용에 효과가 있는 아카세틴을 함유하고 있어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붓기를 완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그 외에도 로비닌 및 이소로비닌, 다량의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죠.그래서 말씀하신 부침개나 차로 주로 활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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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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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가다보면 인근 텃밭에 양파인지 대파인지 쑥쑥 자라나는데요
엄밀히 말해 우리가 먹는 양파는 줄기 부분입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우리가 먹는 양파는 땅속의 뿌리처럼 보이는 둥근 부분인 비늘줄기입니다. 또한 양파의 줄기나 잎도 말하면 식용이 가능합니다. 어릴 때 수확하는 어린 양파의 잎을 '실파'나 '쪽파'라고 하는데, 볶음 요리나 무침, 국 등에 사용됩니다. 참고로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실파와 쪽파와는 다릅니다. 그렇게 부를 뿐입니다.또한 양파가 자라면서 나오는 굵은 줄기 부분도 질기지 않다면 잘게 썰어서 국이나 찌개에 넣거나 볶음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참고로 텃밭에서 보신 것이 대파가 아니라 어린 양파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양파는 잎이 대파와 비슷하게 길쭉하게 자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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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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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보이는 까치는 혼자 다니고, 까마귀는 무리를 지어서 날아다니는데, 까치와 까마귀는 같은 종류인가요?
까마귀와 까치는 모두 참새목 까마귀과에 속하는 친척 관계의 새이긴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다른 종의 조류입니다.비유하자면 개와 늑대가 같은 개과이긴 하지만 다른 종인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그리고 까치와 까마귀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은 문화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까치가 기쁜 소식이나 손님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도시화로 인해 까치가 지나치게 번식하며 음식물 쓰레기를 헤집거나 농작물을 쪼아 먹는 등의 모습이 보이면서 유해조수로까지 보고 있으며, 특히 과수원에서는 큰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까마귀는 검은색 털과 울음소리 때문에 불길함이나 죽음을 상징하는 흉조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죽은 동물을 처리하는 청소부 역할을 하여 질병 확산을 막고, 새끼가 자라서 늙은 부모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습성 때문에 효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실제 고구려의 상징은 세발 달린 까마귀인 삼족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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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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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민물을 오가는 물고기는 왜 그런것을 가졌을까요?
연어와 같은 물고기가 민물과 바닷물을 모두 오가게 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생존과 종의 보존을 위해서입니다.먼저 연어가 바다에서 성장하는 이유는 바다는 민물보다 훨씬 넓고 다양한 먹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어린 연어는 민물에서 어느 정도 성장한 후 바다로 이동하여 풍부한 먹이를 섭취하며 빠르게 성장합니다.그리고 덩치가 커진 연어가 민물로 올라와 알을 낳는 이유는 알이 안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민물은 바다에 비해 비교적 안전할 뿐만 아니라 비교적 안정적인 환경입니다. 특히 알과 어린 치어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깨끗하고 흐름이 완만한 물, 적절한 수온, 포식자가 적은 환경은 번식 성공률을 높이고 종의 보존에 매우 유리한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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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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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 검사는 본인 등 당사자들이 신청하는 게 맞는 것이고, 시험기관도 본인확인후 해야하는 것 아닌가요?
말씀하신 것처럼 유전자 검사는 본인이나 법률상 권한이 있는 사람이 신청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검사기관 역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그래서 드라마에서처럼 몰래 타인의 머리카락을 가져가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는 것은 현실에서는 불법 행위에 해당할 수 있죠.그리고 의뢰를 하는 사람이 불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유전자 검사를 시도할 수는 있겠지만, 검사기관에서는 반드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그러한 의뢰를 받아주지 않습니다. 만약 검사기관이 이러한 불법적인 의뢰를 받고 검사를 진행했다면, 해당 기관 역시 법적인 책임을 질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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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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