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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의 위치가 측면에 달린 어류는 전방에 대한 시야가 어찌되는가요?
말씀하신대로 물고기는 전방 시야가 완전히 확보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시각이 전방에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오히려 옆으로 배치된 눈은 물고기에게 매우 넓은 전체 시야를 가질 수 있게 해줍니다. 그래서 포식자를 감지하거나 먹이를 찾는 데 유리한 것이죠. 또한 눈이 완전히 옆에 있는 경우에도, 각각의 눈이 앞쪽으로 약간씩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어느 정도의 전방 시야가 존재합니다.그리고 일부 물고기는 눈을 약간 앞쪽으로 모으거나 움직여 전방의 시야를 좀 더 확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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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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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든 시골이든 일단 밤 시간에 불빛에 각종 벌레들이 모이는 이유가 있나요?
명확한 이유는 알지 못합니다.그래서 다양한 가설이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가설은 항행의 혼란입니다. 야행성 곤충들은 달이나 별 같은 자연적인 광원을 이용하여 방향을 잡고 이동합니다. 이때, 곤충들은 빛을 특정한 각도로 유지하며 날아가는데, 인공적인 불빛은 이러한 자연적인 광원과는 달리 너무 가깝고 밝기 때문에 곤충들이 방향 감각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 비유하자면 나침반이 고장 난 것처럼, 곤충들은 인공 불빛 주변을 맴돌게 되는 것이죠.또는 포식자로 부터 도피하거나 먹이와 관련되거나 광원의 열을 원인으로 보는 가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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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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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복어는 바다에 사는 복어와 어떤 점이 같아서 복어로 분류된 것인가요?
말씀대로 단순히 독의 유무 만으로 복어목으로 분류되는 것은 아닙니다.우선 대부분의 복어는 몸이 둥글거나 타원형이며, 위협을 느끼면 물이나 공기를 들이마셔 몸을 크게 부풀리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민물복어 중에도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종들이 있습니다.또한 복어류는 위턱과 아래턱의 이빨이 각각 두 개씩 붙어 마치 새의 부리처럼 보이는 단단한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독특한 이빨 구조는 단단한 먹이를 부수거나 껍데기를 벗기는 데 유용하며, 민물복어와 바다복어 모두에게 나타나는 공통적인 특징입니다. 참고로 학명인 Tetraodon 또는 Diodon도 이빨의 개수에서 유래했습니다.그리고 결정적으로 비록 서식 환경과 크기는 다르지만, 민물복어와 바다복어는 유전적으로 가까운 관계입니다. 오랜 진화 과정을 통해 하나의 조상에서 다양한 환경에 적응하면서 분화되었음을 알 수있는 부분이며 동시에 같은 목으로 분류되는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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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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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애벌레인지 알랴주세오ㅠㅠ
정확한 성충을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구더기로 보입니다.주변에 혹시 썩거나 부패한 유기물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할 듯 합니다.대표적으로 동물의 사채나 배설물 또는 음식물 쓰레기 등인데 상가라고 하셨으니 천장에 쥐의 사채나 배설물이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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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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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무슨 달팽이인가요??????
사진에 보이는 달팽이는 명주달팽이로 보입니다.학명은 'Acusta despecta'로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동아시아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달팽이로 가장 흔한 종입니다. 그리고 걱정하시는 독이 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하지만, 고구마나 담배, 무, 배, 배추, 백합, 상추, 수박, 양파, 오이, 콩 등을 먹고 작물에 피해를 입히는 종으로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에 등재되어 있는 종입니다.6월 하순부터 8월 하순까지 알을 낳는데 약 12일정도면 부화하고, 11월부터 3월까지 동면으로 겨울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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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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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꼬리가 퇴화하게된 결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직접적인 원인은 유전적 이유입니다.최근인 2024년 미국 뉴욕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진 것으로 인간을 포함한 유인원의 DNA와 꼬리가 있는 원숭이의 DNA를 비교 분석한 결과, 꼬리 발달에 관여하는 TBXT 유전자 내에 삽입된 Alu라는 DNA 조각이 꼬리 퇴화를 유발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말씀하신 직립보행도 간접적인 원인입니다.꼬리가 없어짐으로써 인간은 두 발로 걷는 직립 보행에 유리해졌고, 이는 활동 범위 확장과 뇌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죠. 즉, 직립보행에서는 꼬리가 하던 균형 유지의 필요성 감소하고 팔과 다리의 움직임으로 균형을 잡는 방식으로 진화하며 꼬리의 역할이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결국 꼬리가 짧거나 없는 개체가 에너지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했을 것이고, 이러한 특징이 자연 선택을 통해 후대로 전달되었을 가능성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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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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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에서 깔딱구 유충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깔딱구 유충은 어떤 생물이고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먼저, 깔따구는 파리목 깔따구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 국내에는 약 50여 종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깔따구 유충의 경우 몸은 가늘고 길며, 종에 따라 붉은색, 흰색, 녹색, 갈색 등 다양한 색깔을 띱니다. 붉은색 깔따구 유충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 때문에 붉게 보이는데, 그 때문에 '블러드웜'이라고도 불립니다.그런데 더러운 물에서 살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깨끗한 1급수부터 오염된 4급수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서식할 수 있으며, 유기물이나 작은 생물을 먹고 자랍니다.그리고 생활사는 알 - 유충 - 번데기 - 성충의 완전변태를 거치게 되는데 유충 기간은 종에 따라 2주에서 4년까지 다양하며, 성충은 보통 2~7일 정도 생존합니다.사실 깔따구 성충은 입이 퇴화하여 사람을 물거나 피를 빨지 못하며, 감염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그러나 드물게 곤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피부가 예민한 경우 깔따구 유충과 접촉했을 때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해외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그리고 깔따구 유충은 수질 오염도를 나타내는 지표 생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정수 과정이나 수도관 관리에 문제가 있을 수 있음을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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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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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에서 촉진 의미가 뭔가요...?
일반적으로 생물학에서 촉진한다는 의미는 특정 생리적 과정이나 기능을 더 효과적으로 일어나도록 돕는다는 의미로 폭넓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결국 말씀하신 Bdnf의 경우, 신경가소성과 뉴런 생존율을 높여 기억이 더 잘 형성되고 저장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말씀하신 두가지 중 두 번째 의미인 어떤 일을 재촉해 더 잘 진행되도록 함이 더 맞는 의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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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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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에 사는 물고기들은 생존을 위해 어떤 신체 구조를 발달 시켰나요?
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생체발광이나 극도로 예민한 감각기관 등이 대표적입니다.많은 심해어들은 몸의 특정 부위에서 빛을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먹이를 유인하거나 의사소통, 또는 포식자로 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한 능력입니다.또한 극도로 확장된 감각긷관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즉, 빛이 거의 없는 환경에서 최대한 많은 빛을 모으기 위해 눈이 매우 크거나 망원경처럼 발달한 어종이 있고, 물의 흐름이나 진동을 감지하여 주변 물체의 움직임이나 존재를 파악하는 감각기관인 측선이 유난히 발달한 어종도 있습니다.매우 독특한 외형을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거나 효율적인 사냥을 꽤하는 어종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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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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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야생동물의 복원을 위한 성공적인 사례는 무엇이 있나요?
먼저 유해야생동물의 경우 복원 대상이 아닙니다.유해야생동물이란 환경부령에서 정하는 국가지정관리종 범주 가운데 하나로서 인명 또는 재산에 피해를 끼치는 종을 뜻하죠. 그래서 지자체장에게 포획허가를 받아 제거 대상이 되는 종입니다.아마 말씀하시려는 것은 복원된 야생동물이 아닌가 합니다.대표적으로 미국의 상징인 흰머리 독수리가 있습니다. 한때 살충제 DDT 사용과 서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했던 흰머리 독수리는 적극적인 보호 노력과 DDT 사용 금지 덕분에 성공적으로 개체 수가 늘어 멸종 위기종 목록에서 제외되었습니다.또한 카자흐스탄 사이가 영양 역시 불법 밀렵으로 인해 멸종 직전까지 갔었지만, 강한 보호 정책과 감시 활동을 통해 현재는 개체 수가 크게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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