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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생김새나 물리적인 부분은 유전이 구체적으로 정확히 설게되는게 아닌가요?
사실 유전자는 '설계도'라기보다는 '청사진'에 더 가깝습니다.청사진은 건물의 전체적인 구조와 주요 특징을 보여주지만, 벽돌 하나하나의 크기나 문의 정확한 위치까지 명시하지는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유전자는 눈의 색깔, 키, 곱슬머리 여부 등 전반적인 경향과 가능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그래서 정확한 수치나 세부적인 부분은 유전자 외적인 다양한 요인들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그 영향이 바로 환경적인 요인이나 후천적 요인 등입니다. 다시 말해 태아일 때 엄마의 영양 상태, 성장기의 식습관, 생활 환경 등이 신체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며, 질병이나 부상, 운동 습관 등 개인이 살아오면서 겪는 다양한 경험들이 신체적인 특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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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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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일에 중독이 되는 원리가 무엇인가요??
우리 뇌에는 '보상 시스템'이라는 회로가 존재합니다.이 회로는 우리가 생존과 번식에 유리한 행동을 했을 때 쾌감을 느끼게 하고, 그 행동을 반복하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 때 생성되는 주요 신경전달물질이 도파민입니다.중독성 물질이나 행위는 이 보상 시스템을 과도하게 자극합니다.그리고 이러한 반복적인 자극은 뇌의 도파민 수용체를 감소시키고, 보상 회로를 강화하며 이로 인한 금단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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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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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랑이가 추적되서 언제 나타날 일이 있을까요??
말씀하신대로 한국 호랑이는 야생에서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야생에서 다시 발견하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그럼에도 멸종된 줄 알았던 한국 호랑이가 다시 나타난 것이므로 전 세계적으로 큰 뉴스가 될 것입니다.그리고 즉시 해당 지역은 출입이 통제되고, 호랑이의 안전 확보와 보호를 위한 긴급 조치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전문가들이 투입되어 호랑이의 건강 상태, 서식 환경 등을 조사하고, 유전자 분석 등을 통해 멸종된 한국 호랑이와 같은 개체인지 확인 과정을 거치게 되겠죠.그러나 현재로서는 야생에서 한국 호랑이가 다시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합니다. 다만, 한국 호랑이와 같은 아종으로 간주되는 시베리아 호랑이가 러시아 극동 지역이나 중국 동북부에 일부 서식하고 있기 때문에, 먼 미래에는 이들이 서식지를 넓혀 한반도로 돌아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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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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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이 끈적끈적한 이유는 뭔가요?
거미줄 중에서도 먹이를 잡는 나선형 부분에는 작은 물방울 같은 끈적이는 물질들이 붙어 있습니다.현미경으로 보면 마치 구슬이 꿰어진 목걸이처럼 보이는데, 이 방울들이 곤충이나 다른 작은 동물들이 거미줄에 달라붙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그리고 이 끈적이는 방울의 주성분은 특별한 단백질과 당이 결합된 글리코단백질입니다. 이 단백질은 강력한 접착제와 같은 역할을 하며, 먹이의 표면에 단단하게 붙잡아 두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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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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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뱀파이어 영화를 보면서 느낀 건데,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뱀파이어로 만드는 바이러스는 현재 우리 세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물론 피를 흡혈하는 동물은 분명히 있으며, 가장 대표적인 예가 바로 흡혈박쥐입니다. 전 세계에는 1,400여 종의 박쥐가 있지만, 그중에서 피를 먹고 사는 박쥐는 3종뿐입니다. 이들은 주로 중남미 지역에 서식하며, 소나 말 같은 가축이나 새의 피를 빨아먹고 삽니다.그리고 흡혈박쥐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은 있습니다. 박쥐는 다양한 바이러스의 숙주이며, 광견병 바이러스와 같은 일부 바이러스는 흡혈박쥐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처럼 사람을 뱀파이어로 만드는 특별한 바이러스가 흡혈박쥐에게 존재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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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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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에 따라 유전의 영향이 달라지나요?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에 대한 유전과 환경의 영향은 나이에 따라 복잡하게 상호작용하는 부분입니다. 단순히 나이가 들수록 환경의 영향이 커지고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든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확실히 유전자가 가진 설계도대로 신체적 특징들이 발현되는 경향이 강합니다.갓 태어난 아기의 얼굴 윤곽, 피부색, 머리카락 색깔, 기본적인 체형 등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전자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또 말씀처럼 외부 환경에 노출된 시간이 짧기 때문에, 유전적인 잠재력이 비교적 순수하게 드러나는 시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성장하면서 환경적인 요인들이 점차 신체에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기 시작합니다.또한 성인이 되어 말씀하신 피부과 관리나 성형 수술, 미용 시술 등을 받는 것은 분명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신체 변화입니다. 이는 유전적으로 타고난 부분을 외부적인 힘을 빌려 변화시키는 것이죠. 그렇다고 이러한 변화가 유전적인 형질 자체를 바꾸는 것은 아닙니다.결론적으로, 인간의 물리적인 부분은 나이가 들수록 유전자의 영향이 줄어들고 환경의 영향이 커진다고 단순하게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유전자는 기본적인 틀을 제공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이 그 틀 안에서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개인의 고유한 신체적 특징을 만들어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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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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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은 변온과 항온동물 어떤 동물인가요?
사실 공룡의 체온 조절 방식은 오랫동안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과거에는 파충류와 비슷하게 변온동물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일부 공룡은 항온동물이었거나, 변온과 항온의 중간 형태인 중온동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여기고 있습니다.이는 화석에서 발견된 뼈와 혈관의 구조, 성장 속도, 육식 및 초식 공룡의 비율, 깃털 유무, 치아 분석 등을 통해 추론한 것입니다.그러나 최근 연구에서는 공룡의 체온 조절 방식이 획일적이지 않고, 종이나 크기에 따라 달랐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주장하고 있죠.결론적으로, 공룡은 단순하게 변온동물 또는 항온동물로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일부 공룡은 항온동물에 가까웠거나 중온동물이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종에 따라 다양한 체온 조절 방식을 가지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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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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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사람은 한국사람인데 왜 갈색머리로 태어난사람이 있을까요??
대부분의 경우 유전적인 원인이 많으며, 환경적 요인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머리카락 색깔은 멜라닌 색소의 양과 종류에 따라 결정되는데,. 멜라닌에는 검은색 또는 갈색을 나타내는 유멜라닌과 붉은색 또는 노란색을 나타내는 페오멜라닌이 있습니다. 갈색 머리카락은 유멜라닌이 적당량 존재할 때 나타나게 됩니다.그리고 머리카락 색깔을 결정하는 데 관여하는 여러 유전자가 있습니다. 이러한 유전자들의 미묘한 차이나 변이로 인해 한국인에게서도 다양한 농도의 유멜라닌이 생성되어 갈색 머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모나 조부모 중 갈색 머리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 유전자가 자녀에게 유전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하지만 앞서 말씀드렸 듯 환경적 이유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강한 햇빛에 오랫동안 노출되면 머리카락의 멜라닌 색소가 분해되어 색이 옅어지면서 갈색으로 변할 수 있고, 나이가 들면서 멜라닌 색소 생성 능력이 감소하여 흰머리가 생기는 것처럼, 젊은 나이에도 멜라닌 생성이 충분하지 않으면 자연 갈색 머리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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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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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온동물과 항온동물의 특징과 서로간의 장단점이 무엇인가요?
변온동물은 외부 환경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는 동물입니다.스스로 체온을 조절하는 능력이 미약하거나 없으며 흔히 냉혈동물이라고 불리지만, 실제로는 환경 온도에 따라 체온이 따뜻해지거나 차가워질 수 있습니다.가장 큰 장점은 체온 유지를 위한 자체적인 대사 활동이 적어 먹이 섭취량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극한 환경에서는 휴면이나 동면을 통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외부 온도가 낮아지면 체온이 내려가 활동성이 저하되는데, 특히 추운 환경에서는 움직임이 둔해져 먹이 사냥이나 포식자로부터의 회피가 어려워집니다. 또한 주변 온도에 크게 의존하므로 급격한 온도 변화에 취약할 수 있고 추운 지역에서는 생존하기 어렵기 때문에 주로 따뜻한 지역에 분포합니다.항온동물은 체내 대사 작용을 통해 스스로 열을 발생시켜 외부 환경 온도와 관계없이 비교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동물로 흔히 온혈동물이라고 불립니다.장점이라면 외부 온도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고 항상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어 먹이 사냥, 번식, 이동 등에 유리합니다. 또한 추운 지역을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 서식할 수 있고 급격한 온도 변화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생체 활동을 유지할 수 있어 생존율이 높습니다.그러나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므로 먹이 섭취량이 많아야 하고, 급격한 환경 변화나 먹이 부족 상황에 취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섭취한 에너지의 많은 부분을 체온 유지에 사용하므로 변온동물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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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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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계에서 최초로 보고된 육식공룡은 무엇인가요?
'메갈로사우루스'입니다.1676년에 영국에서 메갈로사우루스의 대퇴골 화석이 처음 발견되었지만, 그 당시에는 거인의 뼈로 세간에 알려졌었습니다. 이후 1824년에 영국의 지질학자 윌리엄 버클랜드가 이 화석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거대한 도마뱀'이라는 의미의 메갈로사우루스라고 명명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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