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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뱀잠자리는 생김새가 매우 특이한 이유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대왕뱀잠자리라는 종이 없어서 잠시 고민했습니다만, 아마 인터넷을 떠들석하게 했던 그 곤충을 말씀하시는 듯 하네요.사실 뱀잠자리는 잠자리와 이름은 비슷하지만, 잠자리목이 아닌 뱀잠자리목에 속하는 다른 종류의 곤충입니다.특히 말씀하신 것으로 보이는 대륙뱀잠자리나 왕뱀잠자리는 크기가 크고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어 그렇게 느끼셨을 수 있습니다.뱀잠자리는 유충 때와 성충 때의 먹이가 다릅니다.유충때는 잠자리니 하루살이, 강도래 유충 등 작은 수서생물을 잡아먹는 육식성이지만, 오히려 성충이 되면 주로 나무 수액을 먹습니다.서식 장소의 경우 유충은 깨끗하고 흐르는 물이 있는 계곡이나 하천의 돌 밑에서 서식하고, 성충은 계곡 주변의 야산이나 숲에서 주로 생활하며, 밤에는 불빛이 있는 곳에서도 발견될 수 있습니다.참고로 뱀잠자리는 겉모습은 다소 위협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사람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다른 해충을 잡아먹는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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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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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생물 중 산호는 식물이 아닌 동물에 속한다고 하는데요
산호가 동물적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먼저 산호는 폴립이라는 작은 개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폴립은 식물처럼 빛을 이용하여 스스로 유기물을 합성하는 독립 영양 생물이 아니라 입 주변에 있는 촉수를 이용하여 플랑크톤과 같은 작은 먹이를 잡아먹습니다.또한 동물 세포는 단단한 세포벽이 없는 것이 특징인데, 산호 폴립의 세포 역시 세포벽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물은 외부 자극에 반응할 수 있는 감각 기관과 신경계를 가지고 있는데, 산호는 비교적 단순한 신경망이긴 하지만 촉수를 움직여 먹이를 잡거나 외부 자극에 반응하는 등의 행동을 보입니다.아마 이동성 때문에 식물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즉, 대부분의 동물은 이동 능력을 가지고 있고 산호는 성체가 되면 한 곳에 정착하여 움직이지 못하지만, 유생 단계인 플라눌라 유충 시기에는 자유롭게 헤엄치며 이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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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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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이 빠지면 손톱이 그대로 자라는것 같은데 손톱만 만드는 세포가 따로있나요?
네, 손톱을 만드는 세포가 따로 있습니다.이 세포는 손톱 뿌리 부분의 손톱 기질에 모여 있죠.손톱 기질은 살아있는 세포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세포들이 끊임없이 분열하고 각화되면서 새로운 손톱을 만들어냅니다. 손톱 기질 세포들은 손톱의 형태와 두께를 결정하며 손톱이 자라나는 방향으로 밀어는 것이죠.그래서 손톱이 빠지더라도 손톱 기질이 손상되지 않았다면, 새로운 손톱이 이전과 똑같이 자라나는 것은 바로 이 손톱 기질 세포들 덕분입니다. 하지만 손톱 기질이 심하게 손상되면 손톱이 제대로 자라지 않거나 변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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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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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나 이불 진드기는 어떻게 발생하는 건가요?
집먼지 진드기는 자연적으로 침대 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로부터 유입되어 번식하게 됩니다.주요 유입 경로는 말씀하신 경로가 모두 포함됩니다.사람은 매일 피부 각질을 떨어트리는데, 이 각질은 집먼지 진드기의 주요 먹이가 됩니다. 그래서 잠자리에 들 때 몸에서 떨어진 각질과 함께 진드기가 옷이나 몸에 붙어 침대로 옮겨오는 경우가 많죠. 또한 이미 다른 곳에 서식하고 있던 집먼지 진드기가 사람의 몸이나 옷에 붙어 침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또한 집먼지 진드기는 매우 작기 때문에 공기 중의 먼지에 섞여 창문이나 문을 통해 집 안으로 들어올 수 있고, 새 침구류에도 제조 또는 보관 과정에서 집먼지 진드기나 알이 묻어 있을 수 있습니다.그 외에도 외부에서 들여온 옷이나 가방, 인형 등에 집먼지 진드기가 붙어 침대로 옮겨올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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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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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이 체내 수분 저장에 도움되나요
네, 단백질은 체내 수분 저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혈액 내의 단백질인 알부민은 삼투압을 유지하여 혈관 내에 수분을 붙잡아 두는 역할을 합니다.그렇다보니 단백질이 결핍되면 체내 수분 부족 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면 알부민과 같은 혈장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혈관 내의 삼투압이 낮아져 수분이 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조직에 축적될 수 있습니다. 이는 부종의 원인이 되기도 하지만, 혈관 내 수분 부족으로 이어져 전반적인 체내 수분 부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또한 심각한 단백질 결핍은 신장 기능을 저하시킬 수도 있는데, 신장은 체내 수분과 전해질 균형을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신장 기능 저하는 수분 배출 조절에 문제를 일으켜 수분 부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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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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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의 유충인 올챙이는 어떤 방식으로 성체로 성장하나요?
올챙이가 개구리로 성장하는 과정을 '변태'라고 합니다.이 과정은 매우 천천히 진행되는데, 올챙이의 몸 구조와 기능이 성체 개구리의 모습과 기능에 맞게 완전히 재구성되게 됩니다.갓 부화한 올챙이는 물속 생활에 적합한 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아가미와 꼬리를 가지고 있고, 입은 수생 생활에 맞는 형태죠.하지만, 특정 시기가 되면 올챙이 몸에서 변태를 유도하는 호르몬 분비가 시작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변화는 뒷다리의 발달입니다. 꼬리 기저부 근처에서 작은 돌기 형태로 나타나 점차 성장하게 됩니다. 뒷다리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앞다리가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앞다리는 처음에는 아가미 덮개 안쪽에 숨겨져 있다가 변태가 진행되면서 밖으로 나옵니다.그리고 다리가 발달함과 동시에 꼬리는 점차 짧아지고 흡수됩니다. 꼬리의 조직은 다른 기관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게 되는데, 이 때 물속에서 호흡하는 아가미 외에 공기 중에서 호흡할 수 있는 폐가 발달합니다. 이 시기에는 올챙이가 물 표면으로 올라와 숨을 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이후 얇고 투명했던 올챙이의 피부가 두껍고 불투명한 성체 개구리의 피부로 변화하게 되고 초식성 먹이에 적합했던 작은 입과 이빨 구조가 곤충 등을 잡아먹기 위한 크고 넓은 입과 끈적한 혀로 변화합니다. 또 눈의 위치와 시력이 변화하여 육상 생활에 적합한 시야를 확보하게 됩니다.마지막으로 폐가 완전히 발달하면 물속 호흡에 필요했던 아가미는 점차 사라지고 식물성 먹이를 소화하기에 길었던 소화기관이 동물성 먹이 소화에 적합하게 짧아지게 됩니다.이러한 변태과정에서 생기는 기관이라면 다리와 폐, 혀, 중이, 피부 등이며 사라지는 기관이라면 아가미와 꼬리, 측선, 이빨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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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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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짐승과 다른 이유는 어떠한 것이 다른가요?
주장하는 학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하지만, 주로 언급되는 부분이라면 '고도의 인지 능력과 추상적 사고 능력'과 '복잡한 언어 체계', '문화와 사회 시스템', '도덕성과 윤리 의식', ' 자기 인식과 성찰 능력' 등이 있습니다.물론 이러한 특징들이 오작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동물들도 어느 정도의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고 사회성이나 공감 능력 등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이러한 능력들을 훨씬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켜 왔으며, 이것이 바로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구별 짓는 핵심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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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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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수경재배시 산소펌프를 해준다면??
일반적으로 산소 펌프를 넣어주면 수중 산소 농도가 높아져 뿌리 발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맞습니다.식물 뿌리는 호흡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이 에너지는 세포 분열과 성장에 사용됩니다. 수경 재배 환경에서 뿌리는 물속에 잠겨 있기 때문에 용존 산소량이 부족해지기 쉬운데, 산소 펌프를 사용하면 물속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하여 뿌리가 더욱 활발하게 호흡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발근 초기 단계나 뿌리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산소 공급이 매우 중요하죠.그러나 모든 식물에 효과적인 것은 아니며, 과도한 산소 공급은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즉, 뿌리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산소에 노출되면 활성산소가 발생하여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적절한 수준의 산소 공급이 중요합니다.또한 빛이나 온도, pH, 양액 농도 등 다른 재배 환경 조건들이 뿌리 발근 및 성장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산소 공급 외에도 이러한 요인들도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결론적으로, 산소 펌프를 사용하여 수중 산소 농도를 높이는 것은 일반적으로 뿌리 발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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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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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들은 해를 보면 발아 하는 종자와 해가 없어야 발아하는 종자로 나뉘잖아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겉으로 보이는 씨앗의 크기나 형태로 빛에 따른 발아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씨앗의 형태와 크기는 발아 조건보다는 주로 유전적인 요인이나 씨앗이 속한 식물 종의 특성을 반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예를 들어, 아주 작은 씨앗이라고 해서 반드시 빛을 좋아한다고 할 수는 없고, 큰 씨앗이라고 해서 어둠을 선호한다고 단정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그래도 씨앗만으로 어떻게든 구분을 하고자 하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빛을 봐야 발아하는 종자는 보통 씨앗이 매우 작고 얇은 껍질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빛이 씨앗 내부로 쉽게 침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구조로, 이러한 작은 씨앗들은 흙 속에 깊이 묻히면 빛을 받기 어려워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흙 표면이나 아주 얕게 심는 것이 일반적인데 대표적으로 상추나 쑥갓, 담배 등이 있습니다.반면 어두워야 발아하는 종자의 경우 상대적으로 크고 두꺼운 껍질을 가진 씨앗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흙 속 깊은 곳의 어두운 환경이 씨앗 내부의 발아 억제 물질을 분해하도록 하기 위함이죠. 따라서 빛에 노출되면 발아가 억제되거나 불균일해질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호박이나 수박, 멜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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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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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왔는데 베란다에 이상한게 있어요ㅠㅠ
바퀴벌레는 아니고, 벌집입니다.좀 더 정확하게는 '노랑점나나니벌'의 벌집이며, 진흙벌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노랑점나나니벌은 주로 마른 흙을 침과 섞어 진흙처럼 만든 다음, 작은 튜브 여러 개를 붙여 집을 짓습니다 집이 다른 벌집처럼 단단하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도 쉽게 때어낼 수 있지만, 크기가 크다면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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