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경제
학문
갈매기기는 인간이 버린 쓰레기를 먹고 플라스틱 조각을 삼키는 등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데요
갈매기의 생존과 번식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직접적으로는 플라스틱 조각이 갈매기의 소화기관을 막거나 손상시켜 소화를 방해하고, 심한 경우 죽음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실제 쓰레기를 먹고 소화불량이나 장폐색 등의 질병으로 폐사하는 개체가 발견되기도 합니다.또한 플라스틱에 함유된 유해 화학물질로 인한 손상을 입는 경우도 발견되고 있습니다.그리고 번식에도 영향을 미치는데, 어미 갈매기가 먹은 쓰레기가 새끼에게 전달되어 새끼의 성장을 방해하거나 건강 문제 또는 기형 등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그리고 어미새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과정에서도 플라스틱 조각이 새끼에게 전달될수도 있죠.실제 유엔환경계획(UNEP)에 따르면 매년 바다로 흘러 들어가는 플라스틱 쓰레기는 800만 톤 이상이며, 이로 인해 연간 100만 마리 이상의 바닷새가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4
0
0
장수인자 hdl -h는 유전적인 요인인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유전적 요인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특정 유전자 변이는 HDL-H 수치에 영향을 미치며, 이는 가족력을 통해 유전될 수 있습니다. 즉, 부모나 조부모가 HDL-H 수치가 높았다면 자녀나 손주도 높은 수치를 가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또한 일부 연구에서는 장수하는 사람들에게서 특정 유전자 변이가 더 많이 발견되었으며, 이러한 유전자 변이는 HDL-H 수치를 높이는 가장 주된 이유이기도 합니다.그래서 말씀하신 중국의 장수 마을 사례처럼, 공통된 유전자 풀을 공유하는 친인척들이 모여 사는 곳에서는 유전적 요인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선인장은 어떻게 사막에서도 오래 잘사는걸까요?
선인장의 물을 관리하는 능력 덕분입니다.선인장은 두꺼운 줄기에 물을 저장하는 능력이 뛰어납니다. 비가 오면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하여 건조한 시기에 사용합니다. 또한 선인장의 몸은 주름진 형태로 되어있어 물을 저장할 때 확장하고, 물이 부족할 때는 수축하여 표면적을 최소화하여 수분 증발을 줄입니다.게다가 선인장의 표면은 두꺼운 왁스층으로 덮여 있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대부분의 잎이 가시로 되어 있어 잎의 면적을 줄여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역할도 합니다. 또한 낮에는 기공을 닫아 수분 증발을 막아 수분을 관리합니다.또한 선인장은 보기보다 넓고 깊게 뿌리를 뻗어 나갑니다. 그래서 적은 양의 비라도 최대한 흡수하도록 하죠.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논병아리와 홍학은 정말 어떤 점에서 유전적 관계가 있나요?
먼저 미란도르니테스(Mirandornithes)는 논병아리목(Podicipediformes)과 홍학목(Phoenicopteriformes)을 포함하는 조류 그룹으로 이들의 공통 조상은 수생 환경에 적응한 물새였을 것으로 추정됩니다.최근 유전체 분석 연구 결과, 논병아리와 홍학은 다른 물새 그룹보다 훨씬 더 가까운 친척 관계임이 밝혀졌는데, 특정 유전자에서 공통적인 변이를 공유하고 있어 이는 공통 조상에서 진화했다는 의미가 되는 것이죠.또한, 두개골 구조나 깃털 구조와 같은 일부 해부학적 특징에서도 유사성이 발견됩니다.물론 논병아리는 잠수에 특화된 몸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짧은 목과 물갈퀴가 있는 발이 특징이며 그에 반해 홍학은 긴 다리와 목, 특이하게 구부러진 부리를 가지고 있으며, 얕은 물에서 먹이를 걸러 먹는 데 적합한 몸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겉모습의 차이는 각 종이 서식 환경과 먹이 습성에 맞춰 진화했기 때문입니다.결론적으로 논병아리와 홍학은 겉모습은 매우 다르지만, 앞서 말씀드린대로 유전적으로나 해부학적으로는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5.0
1명 평가
0
0
인간의 투척능력이 좋은 이유는 뭔가요?
인간의 독특한 신체구조 덕분입니다.먼저 인간의 어깨는 상당히 다양한 각도로 팔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특히 어깨 관절의 유연성은 투척 시 팔을 뒤로 젖혀 큰 힘을 낼 수 있게 합니다.그리고 인간은 긴 팔을 가지고 있어 투척 시 물체를 멀리 던질 수 있고, 팔의 근육들은 다른 동물보다 정밀한 움직임을 가능하기 때문에 정확한 투척도 가능합니다.또한 인간의 손은 엄지손가락과 다른 손가락들이 마주 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물체를 안정적으로 쥐고 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은 물건을 투척 할 때 물체를 정확하게 조준하여 안정적으로 던질 수 있게 해줍니다.게다가 인간은 몸통을 회전시킬 수 있어 투척 시 힘을 더할 수 있어 팔과 어깨의 힘을 증폭시켜 더 멀리, 더 강하게 물체를 던질 수 있게 합니다.물론 이러한 신체구조를 가지게 된 데에는 인간의 진화적 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즉, 인간의 조상들은 신체능력이 약한 대신 도구를 사용하여 사냥하거나 자신을 방어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투척 능력은 이러한 생존 경쟁에서 매우 중요한 생존 무기가 되었고, 자연 선택을 통해 더욱 발전하게 된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바다에서 최상위 포식자는 어떤 종인지 궁금 합니다.
바다의 먹이사슬은 상당히 복잡하게 얿혀있기 때문에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는 시식환경과 먹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보통 범고래나 백상아리 등의 상어, 북금곰 등을 최상위 포식자로 보고 있습니다.범고래는 높은 지능과 뛰어난 신체 능력, 무리 생활을 통해 다양한 해양 생물을 사냥하는데, 상어나 다른 고래, 물범, 펭귄 등 다양한 먹이를 섭취하며, 일반적으로 바다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라면 범고래를 많이 꼽습니다.그리고 상어 중에는 백상아리나 청상아리 등 대형 상어를 최상위 포식자로 꼽으며, 보통 물고기는 물론 해양 포유류나 심지어 다른 상어까지 잡아먹는 강력한 포식자입니다.북극곰은 북극 지역의 최상위 포식자로, 주로 물범을 사냥합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미국에서 홍역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어느 주에서 일어났나요?
미국 텍사스주 서북부 러벅시에서 발생했습니다.안타깝게도, 백신의 경우 접종하지 않은 학령기 아동이었습니다.그리고 미접종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최근 미국 내에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지고 있는 추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백신 회의론으로 인해 백신 접종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생명체는 어떻게 정의되고 생명체가 가지는 필수조건이 무엇인가요?
과학적으로 생명체의 정의가 완벽하게 확립된 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많은 학자들의 주장이 엇갈리고 있죠.하지만, 일반적으로 생명체라 하면 몇가지 특징을 가집니다.먼저 모든 생명체는 하나 이상의 세포로 구성됩니다. 세포는 생명의 기본 단위이며, 생명 활동에 필요한 물질과 에너지를 관리하고 있죠. 그리고 생명체는 외부로부터 물질과 에너지를 흡수하고, 이를 이용하여 생명 활동에 필요한 물질을 합성하거나 분해하는 물질대사를 합니다. 또한 생명체는 외부 환경의 변화나 자극에 대해 반응하고 적응합니다.특히 생명체는 자신과 닮은 개체를 만들어내는 생식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유전 물질을 통해 자손에게 자신의 특성을 전달하려 하죠.그 외에도 자신의 내부 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항상성을 가지고 있으며, 서식 환경에 진화와 적응을 통해 살아남습니다.지구상에서 가장 원시적인 생명체 역시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원시적인 생명체는 원핵생물, 시아노박테리아 정도이며, 바이러스를 생명으로 보는 경우 바이러스 역시 가장 원시적 생명체로 보고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파리지옥은 그냥 본능적으로 사냥을하나요??
파리지옥의 사냥은 본능이 아니라 외부 자극에 의해 이뤄지는 것입니다.파리지옥 잎 안쪽에는 감각털이라는 작은 털들이 있는데, 이 털들은 매우 민감하여 미세한 움직임도 감지할 수 있습니다. 먹잇감이 감각털을 두 번 이상 건드리면 잎이 닫히는 신호가 전달됩니다. 한번이 아니라 두번인 이유는 나뭇잎이나 빗방울과 같은 무의미한 자극에 의해 잎이 닫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입니다.즉, 감각털의 자극을 통해 전달된 신호로 잎이 닫히게 되는데, 매우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며, 먹잇감을 가두는 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만을 사용합니다.잎이 닫힌 후, 파리지옥은 갇힌 먹잇감의 움직임을 감지합니다. 그래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소화액을 분비하여 먹잇감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흡수하기 시작합니다.참고로 작은 곤충이 잡혔을 때는 소화를 위해 사용하는 에너지가 더 많기 때문에 잎을 완전히 닫지 않고 오히려 곤충을 놓아주기도 합니다.따라서 파리지옥의 사냥은 단순한 본능적인 반응이 아닌, 감각털, 잎의 닫힘, 소화 과정 등 자극에 의한 복잡한 메커니즘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인간의 환경으로 인한 변화는 유전자가 바뀌는 것인가요?
우선 방향이 조금 다릅니다. 즉, 인간의 환경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적 변화는 유전자 자체의 변화와는 다소 다른 개념이죠.먼저 얼굴의 대칭성은 유전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특정 유전자는 얼굴 구조 발달에 관여하며, 이 유전자의 변이는 선천적인 안면 비대칭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리 꼬기, 거북목 등 잘못된 자세는 근육과 뼈의 불균형을 초래하여 안면 비대칭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유전자 변화가 아닌, 후천적인 환경 요인에 의한 신체 변화입니다.결과적으로 후천적으로 얻은 안면 비대칭은 유전자 변화가 아니므로 다음 세대에 유전되지 않습니다. 즉, 부모의 잘못된 자세로 인한 안면 비대칭이 자녀에게 유전되지는 않는 것이죠.피부색도 마찬가지입니다.피부색은 멜라닌 색소의 양에 의해 결정되며, 멜라닌 생성은 유전자의 영향을 받습니다.하지만, 햇볕에 의한 피부 그을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신체의 반응이며, 이는 멜라닌 생성을 증가시키는 현상일 뿐이고, 유전자 자체의 변화가 아닙니다.그 결과 햇볕에 의해 얻은 피부색 변화는 유전자 변화가 아니므로 다음 세대에 유전되지 않습니다. 즉, 부모가 햇볕에 많이 그을려 피부색이 검게 변했더라도, 자녀는 부모의 원래 유전적 피부색을 물려받는 것입니다.
학문 /
생물·생명
25.03.23
0
0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