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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갈치는 왜 지진의 전조로 여기는 물고기가 되었나요?
가장 큰 이유는 미신적인 믿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물론 산갈치가 심해에 살고, 과거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발생 전 일본 해안에 산갈치가 출몰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산갈치의 출현이 지진의 전조라는 믿음이 더욱 확산되긴 했습니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산갈치의 출현과 지진 발생 사이의 직접적인 연관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입장입니다. 산갈치가 수면으로 올라오는 것은 지진 때문이 아니라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다른 환경적 요인 때문일 가능성이 더 크는 것입니다.더군다나 일본 도카이대와 시즈오카 현립대 연구팀이 1928년∼2011년 산갈치 등 심해어 출현과 일본 지진의 관련성을 분석해 2019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상호 연관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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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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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가 상어중 빠른 청상아리 머리 올라 탄체 이동하는것일까요?
최근 뉴질랜드 오클랜드대학교 해양생물학자 로첼 콘스탄틴 교수 연구팀은 청상아리를 타고 이동하는 문어의 영상을 공개는데, 사실 이런 현상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만일 문어가 청상아리에 얹혀 이동을 했다면 이는 의도적인 것이라기보다 우연히 발생한 경우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죠.물론 일각에서는 문어가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넓은 범위를 이동하기 위함이라 추정하기도 하고, 또는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상어를 이용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그러나 현재까지도 정확한 이유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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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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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충치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식단의 차이입니다.대부분의 충치는 당분이 입안에 남아 그 당분을 먹이로 하는 박테리아가 번식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당분 섭취가 적었던 구석기 시대 사람들은 충치 발생 가능성이 낮았던 것입니다.다시 말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음식은 현대인의 식단에 비해 당분 함량이 훨씬 낮았던 것입니다.게다가 최근 연구에 따르면, 구석기 시대 사람들의 구강에는 현대인에게는 거의 없는 다양한 유익한 박테리아가 존재고, 이러한 유익균들은 충치를 유발하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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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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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은 물에서 잠을 자는게 아닌가요?
호수에서 오리들이 미동도 없이 있는 모습은 잠을 자는 모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물론 확신할 수는 없지만, 오리는 서서 자거나 앉아서 자는 것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입니다.특히 보신 모습이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고 서있는 모습이라면 더욱 더 가능성이 높은데, 서서 잘 때는 대부분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잢고 나머지 한쪽 다리는 깃털 속에 넣어 체온을 유지하며 하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오리는 상당히 다양한 장소에서 잠을 잡니다.특히 대부분의 오리는 물 위에 떠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은데, 물 위에 안정적으로 떠 있을 수 있으며, 천적으로부터도 비교적 빠르게 피할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입니다.또 물 위에 떠있는 구조물이나 물가에서도 잠을 자고, 땅 위에서 자기도 합니다.오리는 환경과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자세와 장소에서 잠을 잘 수 있기 때문에, 호수 공원에서 보신 오리들은 나름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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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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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와 같은 양치식물은 어떤 특징이 있고 왜 꽃이 안피나요
양치식물은 꽃을 피우는 식물처럼 과일의 씨앗으로 번식을 하는 식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즉, 양치식물은 포자로 번식하는 식물이기 때문에 꽃을 피울 필요가 없는 것이죠.양치식물의 가장 큰 특징은 말씀하신대로 꽃 대신 포자를 통해 번식한다는 점입니다. 잎 뒷면이나 줄기 끝에 포자낭이라는 주머니가 있으며, 여기서 포자가 만들어집니다. 포자가 땅에 떨어져 발아하면 배우체라는 작은 식물체가 되고, 여기서 수정이 일어나 새로운 양치식물이 자라나는 것입니다.특히 양치식물은 뿌리와 줄기, 잎이 뚜렷하게 구별되며, 물관과 체관) 발달하여 물과 양분을 매우 효율적으로 운반합니다. 그래서 양치식물은 키가 크고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그렇다보니 양치식물은 다양한 형태와 크기를 가지며, 전 세계적으로 1만 종 이상이 분포하는데, 작은 풀부터 큰 나무고사리까지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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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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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에서 주기적으로 메뚜기떼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가장 큰 이유는 이상 기후 현상입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메뚜기의 페로몬 분비가 트리거가 되는 것입니다.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아프리카 지역에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특히, 사이클론으로 인해 건조한 사막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 메뚜기 번식에 이상적인 환경이 조성됩니다. 메뚜기는 습한 환경에 알을 낳는데, 잦은 강우는 메뚜기 개체 수 증가로 이어지게 되고 또한, 기온 상승은 메뚜기의 번식 속도를 더욱 빠르게 합니다.특히 인도양의 해수면 온도 차이가 극심해지는 현상인 '인도양 쌍극자'는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에 비정상적인 폭우를 일으키고, 이는 메뚜기 번식에 더욱 더 유리한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메뚜기의 개체수 증가는 무리를 형성하게 되는데 무리를 형성할 때 '4-비닐아니솔(4VA)'이라는 페로몬을 분비합니다. 이 페로몬은 메뚜기를 무리로 이끌고, 무리의 크기가 커질수록 페로몬 농도가 짙어져 더 큰 메뚜기떼를 형성하게 되는 것입니다.특히 메뚜기는 환경에 따라 단독 생활형과 군집 생활형으로 변신할 수 있는데, 풍부한 먹이와 습한 환경에서는 군집 생활형으로 변하며, 이때 몸 색깔과 행동 방식이 변하고 번식력이 증가하게 됩니다.이렇게 무리를 형성한 메뚜기때가 이동하며 모든 것을 먹어치우며 말씀하신대로 엄청난 피해를 주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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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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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후 강설이 열매에 미치는영향은?
너무 춥지만 않다면 긍정적일 수 있고, 지나치게 춥다면 부정적이 될 수 있습니다.오늘처럼 갑작스러운 추위는 식물에 해가 되는 해충의 활동을 억제하여 꽃과 열매에 피해를 줄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식물은 저온에 노출될 때 생리적 활성이 촉진되어 열매가 훨씬 좋게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그러나 종에 따라서는 개화 시기에 갑작스러운 추위가 꽃이나 어린 열매에 냉해를 입혀 수정 불량이나 낙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종들의 경우 이미 개화한 꽃은 저온에 매우 취약합니다.그리고 뒤늦게 춥거나 추위가 너무 오래 지속되게 되면 벌과 같은 수분 매개체의 활동이 낮아져 수정률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결과적으로 개화 초기의 갑작스러운 추위는 냉해 피해와 수분 활동 저하로 인해 열매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긴 하지만 어느정도의 추위는 해충방제 등의 긍정적인 효과도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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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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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와 문어를 보면 비슷한 점도 많지만, 사실 꽤 다른 생물들이잖아요.
생물학적으로 본다면 문어와 오징어는 서로 다른 형태로 발달된 지능을 가지고 있습니다.그래서 단순히 어느 동물이 더 지능이 높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먼저 문어는 도구를 사용하고, 미로를 풀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많습니다. 또한, 뛰어난 기억력과 학습 능력을 보여주며, 주변 환경에 대한 뛰어난 적응력을 가지고 있으며, 뛰어난 위장술을 가지고 있는 대신 이를 활용하기 위해 주변 환경에 대한 높은 인지능력을 필요로 합니다.그리고 오징어 역시 뛰어난 학습 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일부 오징어 종은 복잡한 사회적 행동을 보이며, 동료들과의 상호 작용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기도 합니다. 또한 징어는 뛰어난 시각능력과 빠른 운동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복잡한 환경에서 생존하는데 유리하게 작용합니다.결론적으로 문어는 개별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환경 적응 능력이 뛰어난 반면, 오징어는 사회적 상호 작용과 집단 행동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두 종의 지능은 서로 다른 형태의 각자의 환경에 맞게 진화한 지능을 가졌다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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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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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는 고래가 가장 크다고 하지만, 상어도 꽤 위협적인 존재잖아요.
고래와 상어 모두 매우 다양한 종이 있고, 또 각각 다른 특성과 장점을 가지고 있어 쉽게 유불리를 따지기 어렵습니다.만일 고래의 종류가 범고래나 향유고래 같은 이빨고래라면 뛰어난 지능과 협동심을 바탕으로 백상아리 마저도 압도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대왕고래나 혹등고래 같은 수염고래라면 크기와 힘에서는 고래가 압도적이라 할 수 있지만, 상어의 공격에는 매우 취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 수염고래는 상어의 공격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고래와 상어의 싸움은 종류, 크기,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앞서 말씀드렸 듯 이빨고래는 상어보다 우세하고, 수염고래는 상어에게 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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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2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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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와 사자는 각자 자신만의 방식으로 강한 동물인데요. 만약..
사실 예상하시는 것처럼 사자가 압도적이라 단정하기 어렵습니다.물론 사자의 장점은 상당히 명확합니다.자는 늑대보다 훨씬 크고 힘이 세며, 강력한 발톱과 이빨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단독으로도 큰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으며, 강력한 힘과 기술을 이용해 상대를 제압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늑대도 나름의 잇점을 가집니다.대는 무리를 이루어 사냥하며, 뛰어난 협동심과 전략을 통해 자신보다 훨씬 큰 먹잇감을 사냥할 수 있고, 뛰어난 지구력과 민첩성을 가지고 있어, 오랫동안 상대를 추격하고 공격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사자가 늑대보다 훨씬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단독 싸움에서는 유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늑대는 무리를 이루어 싸울 경우, 오히려 다양한 전략을 이용해 사자를 압도할 수도 있습니다.또한 넓은 벌판인지 숲인지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싸움을 하는 곳이 어디인지에 따라서도 달리지고, 1:1 싸움에서는 사자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지만, 늑대가 무리를 이루어 싸운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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