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를 심었는데 잎이 까맣게 변했어요(사진)
해바라기를 심어서 잘 자라고 있는데 어제보니 몇개 해바라기의 잎이 까맣게 변했어요.
이거 왜그런건가요?
햇볕이 너무 강해서 인가요?
원인과 해결방안 부탁드려요.
해바라기 잎이 까맣게 변하는 주된 원인은 햇빛에 의한 화상, 과도하거나 부족한 물 주기, 곰팡이 감염, 또는 영양분 부족일 수 있습니다. 햇빛이 너무 강하면 잎이 타들어 갈 수 있으며,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너무 적게 주어도 뿌리 건강에 영향을 미쳐 잎이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병이 발생하면 잎에 검은 반점이 생기거나 까맣게 변색될 수 있습니다. 해결 방안으로는 햇빛이 너무 강한 시간대에는 해바라기를 반그늘로 옮겨주거나 차광막을 설치하고, 흙의 마름 정도를 확인하여 적절한 주기로 물을 주며, 통풍이 잘되도록 관리하여 곰팡이병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양분 부족이 의심된다면 해바라기에 맞는 비료를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1명 평가올려주신 사진만으로는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만, 햇볕이 너무 강한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해바라기는 햇볕을 좋아하지만, 갑작스럽게 강한 직사광선에 노출되거나 어린잎이 충분히 적응되지 않은 상태에서 뜨거운 햇볕을 오래 받으면 잎이 타들어 가거나 검게 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잎의 가장자리나 특정 부위부터 검게 변하고 말라가는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에 해바라기를 실내에서 키우다가 갑자기 야외의 강한 햇볕에 내놓았다면, 서서히 햇볕에 적응시키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반그늘에 두거나, 하루 중 햇볕이 덜 강한 시간에 짧게 노출시킨 후 점차 시간을 늘려주는 것입니다.
특히 한낮의 가장 뜨거운 햇볕 시간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거나, 일시적으로 부분적인 그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위치로 옮겨주는 것을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을 너무 많이 주거나 화분 배수가 잘 되지 않아 뿌리가 지속적으로 물에 잠겨 있으면, 뿌리가 숨을 쉬지 못하고 썩게 됩니다. 뿌리 기능이 저하되면 잎으로 영양분과 수분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잎이 검게 변하고 시들 수 있는데, 이 경우 잎이 무르고 축 늘어지면서 검게 변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사진 속의 흙은 판단이 좀 어렵지만, 사실 물이 원인이진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물을 주는 방법을 말씀드리면 흙 표면이 완전히 마른 것을 확인한 후 물을 주고,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되, 물받이에 고인 물은 즉시 버려 뿌리가 물에 잠겨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병충해의 가능성도 있는데, 특히 진딧물이나 응애 등 해충이 잎의 즙액을 빨아먹어 잎이 손상되고 검게 변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과도한 영향이나 냉해의 경우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은 높아보이진 않습니다.
이 중에서는 가장 처음 말씀드린 햇볕에 의한 피해가 가장 의심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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