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내역
- 질염에 잘 걸리는데 예방법이 있나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질염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원인은 다양할 수 있으나, 가장 흔한 것은 질내 정상 균의 불균형입니다. 질 내에는 락토바실러스라는 유익균이 존재해 산성환경을 유지하며 유해균의 증식을 막는데, 이 균의 균형이 깨지면 곰팡이나 다른 세균 등의 감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면역력 저하, 스트레스,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 호르몬 변화, 너무 꽉 끼는 옷 등이 재발을 유발할 수 있겠습니다. 예방을 위해 통기성 좋은 면속옷을 착용해보시고, 과도한 질 세정제 사용은 삼가야 하겠으며 면역력 유지를 위해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지속해보실 수 있겠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5.1400
- 위염과 장염에 걸렸는데 낫는데까지 얼마나 걸릴까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은 위염이나 장염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식사를 조금만 늘려도 증상이 재발하는 전형적인 경과로 보입니다. 식사 후 통증이나 더부룩함 없이 소화가 잘 되는지, 복통이나 설사 등의 증상이 전혀 없는지, 변이 정상적인 형태를 유지하는지 등을 살펴보시면 회복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십니다. 또, 처방전의 약들과 윌로겔은 함께 복용하셔도 괜찮은 약이니 복용해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지속적이거나 더 악화되는 양상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의료상담 / 내과25.05.145.01명 평가00
- 3일전부터 복통이 심해지고 한시간에 두 세번 주기로 설사가 나와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이전에 비슷한 증상을 자주 겪으신 상황이 아니라면, 지금은 급성 장염을 가장 먼저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바이러스성 장염이 가장 흔한데, 이 경우 1-2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여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만약 두근거림이 발생하거나 믈도 섭취하기 어려운 경우, 열이 오르거나 복통이 심해지는 경우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반드시 병원을 다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의료상담 / 내과25.05.1000
- 타투한지 5일정도 됫는데 색이 안맞아서 그런지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타투한 부위에 국소적으로 작은 수포가 올라왔다면, 접촉성 피부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녹색이나 빨간색과 같은 색소, 바늘 자국, 혹은 이외의 접촉 물질 등에 읳 발생할 수 있고, 전신 증상 없이 국소적이며 가려움이나 붉어짐만 동반한 상황이라면 말씀하신 비판텐이나 후시딘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심한 붓기, 진물, 열감, 통증 등으로 진행하는 양상을 보이면 가까운 피부과를 방문하셔야 하겠습니다.의료상담 / 피부과25.05.0900
- 시야 좁아지고 정신이 아득하고 귀 먹먹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은 공황발작보다는 미주신경성 실신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긴장, 공복, 피로, 스트렛, 밀폐된 공간 등에서 자율신경계의 과도한 반응으로 혈압과 심박수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로 인해 시야가 어두워지고, 귀가 먹먹하며, 식은땀과 함께 실신 직전처럼 느껴지다가, 누워있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다시 회복되는 양상을 보입니다.반면 공황발작의 경우 갑작스러운 극심한 불안감, 두근거림, 숨차는 느낌, 죽을 것 같은 공포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며 대개 강한 불안감이 동반되므로 스스로 공황 상태임을 자각하게 됩니다.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25.05.0900
- 검사 결과를 보니 근종이 방광을 많이 누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빈뇨가 심한데요. 그대로 방치하면 장기가 손상될 수도 있나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태가 지속된다면 기능적 손상이나 구조적 변화로까지 이어질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특히 방광은 장기간 압박을 받으면 배뇨를 조절하는 기능이 약화되어 요의는 자주 느끼지만 배출량은 적고, 잔뇨가 남는 등의 배뇨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직장 압박도 지속된다면 배변곤란, 배변 시 불완전감 등의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장 운동의 저하로 인해 복부 팽만이나 소화불량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증상이 점점 심해지고 있고, 방광을 많이 누르는 상태라면 치료에 대해 고민해보아야 하는 시점이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5.0900
- 술 마시기 전에 커피 마시면 안 좋나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음주 전 커피를 마시는 것에는 몇 가지 주의할 점이 존재합니다.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은 이뇨 작용과 각성 작용이 있습니다. 알코올 역시 이뇨작용을 유발하므로 술과 커피를 함께 섭취하게 되면 체내 수분이 더 빠르게 빠져나가 탈수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 커피로 인한 각성이 술에 덜 취한 것처럼 느끼게 할 수 있는데 실제로는 혈중 알코올 농도가 낮아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주량을 오해하고 과음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의료상담 / 내과25.05.0900
- 헤르페스 수포 이런거 하나도 안났는데 가능성있나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지금 말씀하신 증상인 코막힘, 목 따가움, 기침, 몸살 기운 등의 것들은 전형적인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증의 양상에 가깝습니다. 호흡기 증상이 중심이 되면서 인후통이나 근육통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대부분 일반적인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증을 의심합니다. 반면 헤르페스 2형의 경우 주로 생식기 주변에 물집 형태의 피부 병변이 동반되는데, 질문자님의 경우에서처럼 호흡기 증상이 주가 되는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뭅니다. 따라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5.0900
- 헤르페스 2형 생기면 얼마나 몸살기운이 심한가여?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몸살, 인후통과 같은 증상이 꼭 심해야만 특정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독감과 같은 강한 바이러스 감염에서 인후통이나 근육통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며, 말씀하신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 감염증에서는 피부의 수포성 병변이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기침이나 코막힘이 동반되었다면 더더욱 호흡기 감염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의료상담 / 산부인과25.05.0910
- 마음에 쏙!100
- 몸무게가 211키로에서 120키로 감량한 위절제술을 받는 분이있던데요안녕하세요. 배병제 의사입니다.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사례는 비만의 원인이 단순히 식사량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점, 개인에 따라 유전적,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이렇게 극단적인 고도비만 환자의 경우 렙틴,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에 대해 저항성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같은 양을 섭취해도 체중이 쉽게 증가하는 원인이 되곤 합니다. 또 폭식장애와 같은 섭식장애가 동반되어 있을 경우 식사량 조절이 매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야식, 스트레스성 과식, 운동 부족과 같은 환경적 요인 역시 체중이 증가하는 요인 중 하나일 수 있겠습니다.그러니 단순히 먹는 걸 절제하지 못해서 수술하는 것이라 보기는 어렵고, 비만을 의지 부족으로 치부해서는 안되는 하나의 질환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25.05.095.01명 평가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