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초년생이 목돈 만들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사회초년생 때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정말 잘하고 계신 겁니다. 순서대로 하시면 됩니다. 첫째, 월급이 들어오면 먼저 10~20%를 파킹통장이나 CMA에 자동이체로 빼두세요. 쓰고 남기는 것이 아니라 먼저 뺴두는 습관이 핵심입니다. 둘째, 비상금 3개월치 월급이 모이면 그때부터 적금을 시작하세요. 1~2년 만기 적금으로 목돈을 만들어가는 것이 초년생에게 가장 안전한 출발입니다. 셋째, 적금과 별도로 소액이라도 S&P500 ETF를 매달 자동으로 매수하는 습관을 만드세요. 월 5만 원이라도 20~30년 쌓이면 복리 효과가 엄청납니다. 지금 당장 모든 걸 완벽하게 할 필요 없습니다. 파킹통장 개설하고 월급의 20% 자동이체 설정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면 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
스트레스 DSR은 어떤 곳을 얘기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스트레스 DSR은 대출을 받을 때 현재 금리가 아닌 미래에 금리가 오를 경우를 가정해 상환 능력을 더 엄격하게 심사하는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금리가 4%라도 스트레스 금리 1%를 추가해 5% 기준으로 원리금을 계산하기 때문에 같은 소득으로 빌릴 수 있는 금액이 줄어드는 구조입니다. 변동금리 대출자가 금리 급등 시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을 사전에 막으려는 취지입니다. 시행 시점은 2024년 2월 1단계, 2024년 9월 2단계, 2025년 7월 3단계로 단계적으로 강화됐습니다. 언제 사라질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폐지 계획이 공식적으로 없습니다. 가계부채 관리가 금융당국의 핵심 정책 기조로 유지되고 있고 스트레스 DSR은 그 핵심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스트레스 금리 수치는 매년 6월과 12월에 시장 금리 변화를 반영해 조정되므로 금리가 낮아지는 환경에서는 스트레스 금리도 낮아져 대출 한도가 다소 늘어나는 효과는 있습니다. 당분간 완전 폐지보다는 수치 조정 방식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주식을 하는 것보다 예금이나 적금을 하는게 나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주변에 손실 경험자가 많은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큰돈을 번 사람은 조용히 있고 잃은 사람이 더 많이 이야기하는 경향이 있기도 하고, 실제로 단기 매매나 개별 종목에 집중하면 손실 확률이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예금, 적금이 무조건 낫다고 단정하기 어려운 이유는 현재 예금 금리가 세후 2.5% 수준인데 물가 상승률이 비슷하거나 높으면 실질적으로 자산이 제자리거나 줄어드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반면 S&P500 지수 ETF를 10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역사적으로 연평균 10% 내외 수익률을 보여왔고, 이 기간 손실로 끝난 사례가 거의 없었습니다. 결국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단기 매매나 개별 종목 집중 투자는 주변에서 많이 보신 손실 패턴과 같고, 지수 ETF 장기 적립식은 전혀 다른 접근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비상금과 단기 목돈은 예적금으로 안전하게 지키고 5년 이상 묻어둘 여유 자금만 ETF로 나누는 방식이 가장 균형 잡힌 선택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주식관련 세력이 진짜 존재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세력이라는 표현이 다소 음모론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주식시장에서 특정 주체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영화나 커뮤니티에서 묘사되는 것처럼 완벽하게 계획된 집단이라기보다 현실적으로는 대형 기관투자자, 외국인, 헤지펀드처럼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는 주체들이 매매 방향에 따라 주가를 움직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시가총액이 작은 중소형 코스닥 종목은 소액의 자금으로도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고 내리는 것이 가능해 실제로 작전 세력이 개입한 주가 조작 사건이 금감원에 적발되는 경우가 꾸준히 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말하는 주포, 세력 이탈했다고 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끼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 사후 해석이라는 점을 주위하셔야 합니다. 주가가 오르면 세력이 들어왔다고 하고 내리면 이탈했다고 하는 방식으로 결과를 끼워 맞추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세력 동향을 읽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리딩방이나 유료 서비스는 거의 사기에 가깝습니다. 개인 투자자는 세력 추종보다 기본적 분석과 분산 투자에 집중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훨씬 유리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우리나라에서 반도체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얼마나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반도체가 한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합니다. 수출 측면에서 반도체는 전체 수출의 20% 내외를 차지하는 단일 최대 수출 품목입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두 기업만으로도 코스피 시가총액의 20~25% 수준을 차지합니다. 말씀하신 법인세 문제도 여기서 비롯됩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을 때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내는 법인세가 전체 법인세 수입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데, 2023년처럼 반도체 불황으로 두 기업이 대규모 적자를 내면 법인세 수입이 급금해 재정 구멍이 커지는 구종입니다. 실제로 2023년 국세 수입이 예상보다 50조 원 이상 부족했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반도체 기업 실적 급락이었습니다. 이처럼 한국 경제가 반도체 한 업종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구조는 장점이자 취약점입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오면 세수도 넉넉해지지만 업황이 꺾이면 재정·무역수지·주식시장이 동시에 흔들리는 쏠림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4.0 (1)
응원하기
신용카드를 많이 사용하는 소비 습관에 대해 고민이 있어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신용카드를 끊지 않고도 과소비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카드 한도를 월 예산에 맞게 낮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카드사 앱에서 직접 한도를 조정할 수 있고 한도가 물리적으로 막히면 소비가 자연스럽게 멈춥니다. 카테고리별 예산을 미리 정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식비 30만 원, 카페 5만 원처럼 항목별 상한을 정해두고 토스나 뱅크샐러드 앱으로 실시간 잔여 예산을 확인하면 결제 전 체감이 달라집니다. 혜택을 포기하기 아깝다면 신용카드는 고정 지출인 통신비, 보험료, 구독 서비스에만 사용하고, 식비, 카페, 쇼핑 같은 변동 지출은 체크카드로 분리하는 방식도 유효합니다. 이렇게 하면 혜택도 챙기면서 충동 지출이 많은 항목은 통제할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는 월급날 저축액을 먼저 자동이체로 빼두고 남은 금액 안에서만 카드를 쓰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주식은 하는 게 좋나요 안 하는 게 좋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주식은 운 100% 도박도 아니고 공부한다고 수익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정확히는 그 중간입니다. 개별 종목을 단기로 사고파는 것은 운의 비중이 높아지고 실제로 대부분 손실을 봅니다. 반면 S&P500 같은 지수 ETF를 10년 이상 적립식으로 투자하면 역사적으로 손실 구간이 거의 없었습니다. 다 잃는다는 말은 단기 투기에 가까운 방식을 택했을 때 해당되는 경우가 많고, 안 하면 바보라는 말은 장기 분산 투자를 전제로 한 얘기입니다. 결국 어떻게 하느냐가 핵심입니다. 비상금을 확보하고 여유 자금으로 ETF에 꾸준히 적립하는 방식은 충분히 합리적인 자산 관리 수단입니다. 반면 빚내서 단기 투자하거나 한 종목에 몰빵하면 도박과 다를 바 없습니다. 주식 자체가 좋고 나쁜 게 아니라 어떤 방식으로 접근하느냐가 결과를 가릅니다.
채택 받은 답변
평가
응원하기
주린이는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담은 3차 상법 개정안이 2026년 2월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핵심은 자기주식 취득 후 1년 내 소각 원칙으로, 기존 보유 자사주는 법 시행 후 총 1년 6개월 이내에 소각해야 합니다. 소액주주 입장에서는 기업이 자사주를 특정 우호 세력에게 넘겨 지배력을 키우는 방식이 차단되고, 주식 수가 줄어 보유 주식의 주당 가치가 자동으로 높아지는 효과가 있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긍정적인 변화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평가
응원하기
스테이블 코인은 달러 및 유로화 같은 법정화폐나 금등 자산가치에 연동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되는 거 같은데 단점은 없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스테이블코인은 가격 안정성이 장점이지만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장 큰 위험은 담보 신뢰 문제입니다. USDC, USDT 같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은 실제로 달러를 1대1로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준비금이 충분한기 외부에서 검증하기 어렵습니다. 2022년 테라, 루나 사태처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신뢰가 무너지는 순간 가치가 순식간에 붕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발행 주체가 민간 기업이면 해당 기업의 파산 위험도 고스란히 투자자에게 전가됩니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법정화폐 지정 논의와 관련해 기대 효과는 해외 송금 비용 절감, 금융 서비스 접근성 향상, 디지털 결제 인프라 고도화 등입니다.반면 리스크도 상당합니다.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효력이 약해질 수 있고 자금세탁, 탈세 경로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민간 발행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되면 시중 은행 예금이 이탈해 금융시스템 안정성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현재 각국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를 별도로 개발하는 이유가 바로 민간 스테이블코인의 이런 리스크를 국가가 직접 통제하려는 목적입니다.
평가
응원하기
저축은행에 예금 했다가 은행이 부도가 나면 고객이 맡긴 돈은 이자와 원금 포함 1억까지 보호가 된다고 하던데, 돌려받는 과정이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민준 경제전문가입니다.예금자보호 절차를 순서대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축은행이나 신협이 부도, 영업정지가 되면 금융위원회가 공식 발표를 하고 예금보험공사가 개입합니다. 예금보험공사는 해당 금융기관의 예금 현황을 파악한 뒤 원금과 이자를 합산해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하빈다. 신협은 예금보호공사가 아닌 신협중앙회 자체 기금으로 보호하는데 한도는 동일한게 1억 원입니다. 실제 돌려받는 방법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가지급금 지급으로 영업정지 직후 예금보호공사가 보호 한도 내에서 빠르게 일부를 먼저 지급합니다. 둘째는 계약 이전으로 정상 금융기관이 해당 예금을 인수해 고객이 새 은행에서 찾아가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돈을 받기까지 보통 수일에서 수주가 걸리기 때문에 그 기간 동안 자금이 묶이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재무 건전성 우려가 있는 2금융권이라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정보포털에서 해당 기관의 BIS 비율이나 연체율을 미리 확인하고 한도 이내로 분산 예치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채택 받은 답변
5.0 (1)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