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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더운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면서 체력도 떨어지는데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여름철엔 땀으로 수분과 나트륨, 칼륨 등 전해질이 빠지기 때문에 물이나 이온음료로 보충하는 게 중요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채소, 가벼운 단백질 식품을 먹어 체력을 유지하고, 한낮의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을 피하거나 그늘과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고 휴식을 자주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충분한 수면으로 몸 회복을 도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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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단
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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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식사 양을 줄인다고 살이 빼질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많은 사람들이 “나잇살”이라고 부르는 현상을 겪는데, 이건 단순히 나이가 들면 무조건 살이 찐다는 뜻이 아니라 신체 대사와 호르몬의 변화, 생활습관 변화가 겹치면서 체중이 늘기 쉬워지는 현상을 말하는 거예요.나이가 들수록 기초대사량이 줄어드는 이유는 근육량이 서서히 감소하기 때문이에요. 근육은 지방보다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조직인데, 나이를 먹으면서 운동량이 줄고 근육이 빠지면 똑같이 먹어도 소비하는 에너지가 적어집니다. 그래서 예전과 같은 식습관을 유지해도 살이 더 쉽게 찌는 거예요. 특히 여성은 폐경 전후로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서 체지방이 복부에 잘 쌓이는 변화가 나타납니다.이런 변화는 누구나 어느 정도는 겪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살이 찐다”는 건 아니에요.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리고, 활동량을 적절히 유지하면 나잇살을 상당히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습니다. 즉, 평생 일정한 몸무게를 유지하던 사람이 특정 시기에 살이 찌기 시작했다면, 단순히 나이가 원인이라기보다는 이전과 다른 대사 환경이나 생활습관(운동량 감소, 근육량 감소, 호르몬 변화, 수면 패턴 변화 등)이 함께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커요.마지막으로 “식사 양만 줄이면 빠질까?”라는 질문에 답하자면, 일시적으로는 체중이 줄 수 있습니다.하지만 근육량이 이미 줄어든 상태에서 단순히 양만 줄이면 더 큰 근손실과 대사 저하가 생겨서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요요나 더 심한 나잇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나잇살을 관리하려면 적당한 칼로리 조절 + 단백질 위주의 식사 + 근력 운동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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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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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없이 식이조절로만 하는 다이어트는 요요가 올 확률이 높나요?? 그렇다면 이유가무엇이죠???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운동 없이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체중이 빠지는 건 가능하지만, 이해하신 바와 같이 요요가 오기 쉬운 구조가 됩니다. 식이조절로만 체중을 줄이면 체중뿐만 아니라 근육도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육은 우리 몸이 하루에 소모하는 칼로리의 큰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근육이 줄어들면 기초대사량도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 기초대사량이 낮아지면, 다이어트 후 예전처럼 먹으면 금방 살이 찌게 되는 거죠.또한, 극단적 칼로리 제한이나 단기간 다이어트는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에도 영향을 줍니다.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렙틴이 줄고, 배고픔을 자극하는 그렐린은 늘어나면서 다이어트 후 식욕이 강하게 올라갑니다. 그래서 다이어트가 끝난 뒤 평소처럼 먹기 시작하면 쉽게 요요가 옵니다.게다가 식이조절만으로 빠른 체중 감량을 하면, 실제로 줄어든 체중 중 상당 부분은 지방이 아니라 수분과 글리코겐입니다. 지방은 상대적으로 덜 줄어들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나면 체내 수분과 글리코겐이 다시 채워지면서 체중이 빠르게 원래 수준으로 돌아옵니다.반대로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거나 늘릴 수 있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지 않고, 체지방을 직접적으로 줄이는 효과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이어트 후에도 체중이 쉽게 늘어나지 않아 요요 가능성이 낮아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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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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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염에 식빵 먹어도 되나요?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장염 회복 단계에서는 소화가 쉽고 자극이 적은 음식을 조금씩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식빵은 보통 흰빵이라 소화가 쉽고 기름기가 거의 없어서 장염 초기 회복식으로 적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버터나 잼처럼 기름지고 당분이 많은 토핑은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한두 조각 정도 소량으로 시작하고, 소화가 잘 되는지, 배가 불편하거나 설사가 다시 생기지 않는지 확인하면서 천천히 양을 늘리는 것이 안전합니다.또 장염 후에는 수분 보충이 중요하고, 소화가 약한 상태이므로 밥, 죽, 미음, 바나나 같은 부드러운 음식과 함께 점차 다양하게 식사를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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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식단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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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또는 건조토마토 신장결석 칼슘옥살에 좋은가요 나쁜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칼슘옥살레이트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신장결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토마토와 건조토마토는 신장결석, 특히 칼슘옥살레이트 결석을 가진 사람들에게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식품입니다. 미국의 신장 전문 기관과 연구에 따르면, 토마토는 중간 정도의 옥살레이트를 함유하고 있으며, 건조토마토는 수분이 제거되면서 옥살레이트 농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미국의 여러 신장 전문 기관에서는 옥살레이트가 높은 식품의 섭취를 제한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Urology Specialists of Austin에서는 토마토를 '중간 옥살레이트' 식품으로 분류하며, 신장결석 예방을 위해 섭취량을 조절할 것을 권장합니다.또한, Urology Care Foundation의 자료에 따르면, 옥살레이트가 높은 식품은 신장결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따라서, 신장결석 예방을 위해서는 토마토와 건조토마토의 섭취를 제한하거나, 섭취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건조토마토는 수분이 제거되면서 옥살레이트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더욱 신중한 섭취가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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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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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 보관 기간을 늘리는 방법은 어떤것들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야채를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려면 습도, 공기, 온도를 잘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대부분의 야채는 약간 습기가 있으면서도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은 상태에서 보관할 때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야채 보관 비닐팩은 일반 비닐보다 신선도를 조금 더 오래 유지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주로 습도를 조절하거나 공기가 통하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다만 모든 야채에 완벽하게 적용되지는 않아요.상추나 시금치처럼 잎이 얇은 채소는 물기가 너무 많으면 쉽게 무르고, 너무 건조하면 시들기 쉽기 때문에 물기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집에서 보관할 때는 야채 종류에 맞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아요.잎채소는 씻은 뒤 물기를 잘 턴 후 키친타월로 감싸고 밀폐용기나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 오래 신선하게 유지됩니다.당근이나 무 같은 뿌리채소는 흙을 제거하고 약간 습기가 있는 종이나 비닐에 싸서 냉장하면 되고, 양파나 감자는 통풍이 잘되는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밀폐용기를 사용할 때는 완전히 공기를 차단하기보다는 약간 통풍이 가능하거나 습도 조절이 되는 용기를 쓰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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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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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 운동하고 치킨 먹어도 될까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운동 후에 바로 치킨을 먹어도 큰 문제는 없어요. 헬스 후에는 근육 회복과 에너지 보충이 중요하기 때문에,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치킨은 단백질도 있고, 튀김이라 기름과 탄수화물도 있어서 어느 정도 운동 후 영양 보충이 될 수 있습니다.다만 포인트는 양과 속도예요. 운동 직후 너무 많이 먹으면 소화가 부담될 수 있고, 체지방 증가가 걱정된다면 치킨 양을 조금 조절하거나 닭가슴살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한 시간 정도 기다릴 필요는 없고, 운동 직후 바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소화가 느린 편이라면 조금만 기다렸다가 먹어도 좋아요.단 한 끼 치킨 때문에 살이 금방 붙는 것은 아니고, 하루 전체 칼로리와 운동량, 식습관이 누적돼서 체중 변화가 나타납니다. 운동 후 적당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섭취하는 건 근육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필요하고, 오히려 근육량이 늘어나면 기초대사량이 올라서 장기적으로 체중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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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식단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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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인데 몬스터 마겨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초등학생은 아직 성장과 발달이 진행 중이어서 몸의 기관과 대사 능력이 성인보다 덜 발달해 있습니다. 그래서 성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카페인 양도 어린이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어요.어린이의 심장은 성인보다 작은데, 이런 자극이 반복되면 불편함을 느끼거나 쉽게 피로해질 수 있어요.카페인이 들어 있는 에너지 음료를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뛰거나, 가슴이 두근거리고, 혈압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어린이는 신경계도 민감합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기 때문에 불안, 초조, 손떨림, 집중력 저하, 잠 못 이루기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증상들은 학교에서 수업이나 공부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소화기계에도 부담이 있습니다. 카페인과 당분이 많아 속이 울렁거리거나 배가 아플 수 있고, 설사나 구토가 나타나기도 합니다.또 체중과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당분이 많아 치아 건강을 해치고, 과다 섭취하면 비만이나 혈당 문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성장기라면 골격이나 장기 발달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즉 몬스터를 많이 마시면 키도 잘 안 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죠.결국 초등학생에게 몬스터 에너지 음료는 몸과 마음에 짧은 시간 안에도 여러 부담을 줄 수 있는 음료라는 점에서 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몬스터가 맛있어서 먹고싶으신 거면 다른 대체 탄산음료를 찾아보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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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영양상담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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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같은 경우에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생활 습관이 필요한가요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대장암 예방에 중요한 생활습관은 크게 식습관, 신체활동, 체중 관리, 음주와 흡연 조절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선 식습관에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충분히 섭취하고, 붉은 고기나 가공육, 기름진 음식과 당분이 많은 음식은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체활동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꾸준한 운동은 장 운동을 촉진하고 체지방을 관리해 대장암 위험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대장암 발생과 관련이 있으므로 체중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음주와 흡연도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과음은 대장 점막에 염증과 손상을 유발하고, 담배 속 발암 물질이 대장 점막에 영향을 미쳐 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음주 문화가 발달하고 흡연 인구가 많은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은 이유는 식습관 변화, 육류 중심 식단, 운동 부족, 과체중 증가, 음주와 흡연 습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예방을 위해서는 채소·과일·통곡물 중심의 식단을 유지하고, 규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 유지, 술과 담배를 피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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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식이요법
25.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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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이 소주나 맥주보다 몸에 더 해로운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혜수 영양사입니다.소맥이 소주나 맥주보다 특별히 간이나 위장을 더 망가뜨린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결국 몸에 해로운 건 알코올 자체이기 때문에, 어떤 술이든 들어오는 알코올 양이 같다면 간이 처리해야 하는 부담도 비슷합니다. 즉, 소맥이라는 조합이 독성을 강화한다거나 특별히 간을 더 공격한다는 식의 이야기는 사실이 아니에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맥이 더 해롭다는 인식이 퍼진 이유는 술의 특성 때문입니다. 소주는 도수가 높아 마실 때 쓰고 알코올 맛이 강하기 때문에 속도가 느려지고, 맥주는 부피가 크고 탄산이 많아 비교적 빨리 포만감을 주어 양을 제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소맥은 소주의 쓴맛을 맥주가 중화해 주어 훨씬 부드럽게 넘어가고, 도수도 7~10도 정도로 딱 마시기 부담 없는 범위가 됩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마시는 속도가 빨라지고, 결과적으로 술자리가 길어질수록 섭취하는 총 알코올 양이 늘어나게 됩니다.또한 이 정도의 알코올 도수는 위장에서 흡수가 잘 되는 농도여서, 혈중 알코올 농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취기가 빠르게 찾아옵니다. 그래서 같은 양을 마셔도 “더 빨리 취하고, 다음날 숙취가 더 심하다”라는 경험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이 과정에서 위도 자극을 더 크게 받게 되어 속 쓰림을 호소하는 사람도 많습니다.결국 “소맥이 더 해롭다”라는 말은 술 자체가 독해서가 아니라, 마시기 편하고 취기가 빨리 올라 과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나온 이야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다시 말해, 알코올 총량이 같다면 소주든 맥주든 소맥이든 간에 해로운 정도는 비슷합니다. 다만 실제 술자리에서는 소맥이 그 총량을 늘려버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몸에 더 큰 부담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는 것이죠.
건강관리 /
식습관·식이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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