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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국적표시 오인으로 인한 소비자 클레임 발생 시 기업의 대응방안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처음부터 다 설명해두는 게 좋습니다. 제품에 한국식 브랜드명을 쓰더라도 실제 제조국이 다른 경우라면 오인 소지를 줄이려는 표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포장 앞면에 Made in 표시를 작게 넣는 걸로는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실무에서는 소비자 클레임이 반복되면 공정위나 세관 등 외부기관에 문제로 비화되는 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브랜드명 아래나 주요 시각 영역에 제조국을 명확히 표기하거나 별도 라벨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사전 차단하는 게 중요합니다. 국적 오인으로 인한 문제는 단순한 소비자 불만이 아니라 허위표시나 기망행위로 판단될 수 있기 때문에 표시기준을 명확하게 정해두고 전사적으로 통일된 정책을 유지하는 게 기본입니다. 불만 접수 시에는 해당 문구의 변경 이력과 설명 자료도 빠르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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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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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 세탁의 개념과 적발시 조치 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원산지 세탁은 실제 제조국과 다른 나라에서 생산된 것처럼 서류상으로 조작하는 걸 말합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만든 물건을 제3국을 거쳐 한국산으로 둔갑시키는 방식입니다. 이런 행위는 FTA 특혜를 부당하게 받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시도됩니다. 세관이 이를 적발하면 당연히 과세 처분이나 추징금이 발생하고 심하면 형사처벌까지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수입국 세관에서 조사에 들어가는 경우 수출 기업도 공동책임을 지는 구조라 대응이 까다롭습니다. 실무에서는 원산지 증명서만 보고 넘기지 말고 제조공정도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하청처의 생산 능력이나 자재의 원산지 추적 가능성도 점검 대상입니다. 중간 거래국에서 단순 포장만 거친 물품은 위험하다고 보면 됩니다. 무조건 원산지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이 있었는지를 우선 확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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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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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화물 운송 상업화가 무역 물류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예전엔 그냥 영화 속 얘기처럼만 느껴졌던 우주 운송이 이제는 실무 얘기처럼 다뤄지는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특히 위성이나 정밀 의료기기 같은 고부가 물품을 대상으로 한 우주 물류 상업화는 기존 항공이나 해상 운송 방식과 완전히 다른 기준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구 궤도를 활용한 초고속 물류망이 현실화되면 시차 개념 자체가 달라질 수도 있고 지금은 가격 때문에 엄두도 못 내던 물품 운송이 특정 상황에선 경쟁력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운송 수단이 바뀌면 보험 규정 포장 기준 통관 절차 같은 것도 전면 수정이 불가피합니다. 세관에서 이걸 단순 특수운송으로 볼지 새로운 분류로 처리할지도 고민이 많아질 겁니다. 국가 간 규제 충돌도 피할 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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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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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관세 적용이 확정되는 분위기 속에서 통관 시 HS코드 분류 신중히 해야 하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통관에서 HS코드 하나 잘못 잡히면 그 순간부터 관세율이 확 바뀌어버리는 경우 많습니다. 평소 같으면 사후에 정정하거나 소명으로 풀리는 경우도 있는데 지금처럼 상호관세가 민감한 시기에는 그런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미국이 명확히 선 긋고 대응하는 분위기라면 우리 쪽에서도 분류 단계에서부터 보수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성분이 복합적이거나 부가가공 정도가 애매한 물품은 과세당국이 고율 적용으로 끌고 가는 경향이 더 뚜렷해질 수 있습니다. 수입자 입장에선 통관단계에서부터 전문가의 품목분류 자문을 받아서 과세위험을 줄여야 하고요. 한 번 신고된 코드가 나중에 조정될 수 있는 가능성도 거의 없다면 처음부터 방어적 코드를 설정하는 게 낫습니다. 지금은 세율 낮은 쪽으로 억지로 해석하는 시도가 오히려 페널티가 되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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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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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세이프가드 조치가 무역실무에는 얼마나 민감하게 작용하나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세이프가드라는 게 그냥 뉴스로만 보면 먼 얘기처럼 들리는데 실무에서는 진짜 바로 체감됩니다. 특히 갑자기 수출물량이 막히거나 고율의 관세가 예고 없이 붙게 되면 계약이 통째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인도처럼 수입 증가세가 빠른 시장일수록 이런 조치가 예고 없이 나오는 경우가 많아서 대응할 여유도 없습니다. 실제로 물건이 다 선적된 상황에서 발효되면 통관 자체가 지연되거나 과징금이 붙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수출자나 무역대리인 입장에서는 인도 수입 동향이나 품목별 수입 증가율 같은 데이터를 계속 모니터링할 수밖에 없습니다. 업체 입장에서는 단가 리스크보다 오히려 행정 리스크가 더 큰 변수로 느껴질 때도 많습니다. 시스템적으로 예측이 잘 안 되는 게 더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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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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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희토류 규제 완화 기대, 우리 무역 기업에는 어떤 영향일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예전처럼 빡빡하게 틀어쥐는 분위기에서 살짝 풀리는 쪽으로 간다면 여러모로 숨통 트일 수 있습니다. 희토류는 대부분 중국산인데 공급 제한 걸리면 가격도 오르고 조달도 불안해집니다. 그동안 우리 기업들도 일본이나 호주산으로 우회했지만 단가가 높아져서 부담이 컸습니다. 지금처럼 전기차 배터리나 반도체 수요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는 희토류 수급이 안정돼야 전체 생산 일정도 잡힙니다. 만약 중국 쪽 규제가 느슨해지면 중소 수출기업들까지 재료비 부담이 줄어들고 견적에도 여유가 생깁니다. 특히 기술보다 단가로 경쟁하는 중간재 업체들은 바로 체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건 언제든 다시 조일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계약 구조나 재고 운영 쪽은 여전히 유연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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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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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이 미국 관세폭탄에 수출 다변화 나선다면 한국 무역에도 영향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갑자기 남아공이 아시아 쪽으로 눈을 돌린다는 말이 들리면 우리 입장에서도 그냥 넘길 일은 아닙니다. 특히 광물이나 원자재 계열은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들여오고 있는 분야라서 겹치는 품목이 생기면 시장 안에서 단가 조정이나 입찰 경쟁에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국 쪽으로 빠지던 물량이 아시아에 풀리면 전체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단기적으로는 가격이 내려갈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협상력 싸움이 됩니다. 특정 품목에서 우리보다 남아공 쪽이 단가에서 우위를 가지게 되면 동남아나 중화권 시장에서 직접 맞붙는 상황도 생깁니다. 결국 무역 흐름이 살짝만 틀어져도 현장에서는 가격 협상부터 물류 루트까지 전부 바꿔야 할 때가 생깁니다. 관세 하나로 먼 나라 일인 줄 알았던 변화가 바로 옆에 와닿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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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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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선 시 한국 무역적자 품목에 관세 부과 우려 클까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갑자기 예측 불가능한 관세가 다시 튀어나올 수 있다는 점에서 트럼프 재선은 무역 현장에선 분명히 리스크입니다. 이전 임기 때처럼 232조나 301조 같은 자체 조사로 일방적 조치를 취한 전례가 있어서 이번에도 그런 방식이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특히 무역적자가 큰 품목은 정치적으로도 타깃이 되기 쉽기 때문에 철강 자동차 배터리 관련 품목은 사전 시뮬레이션이 필요합니다. 원산지 우회나 우회수출 의심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급망 구조도 한번쯤 점검해봐야 합니다. 통상교섭 대응자료 준비나 협정 예외 적용 가능성도 실무에서 체크해야 할 시점입니다. 관세만이 아니라 수입쿼터나 기술규제 같은 비관세 장벽까지도 함께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더 까다로운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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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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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가 미국 무역분쟁 보복 6개월간 유예한다면 실무는 어떤 변화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일단 수입업체들 입장에서는 숨통이 조금 트이는 분위기입니다. 원래 예정돼 있던 보복관세가 유예되면 미국산 제품 들여올 때 예측이 가능해지고 계약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동차나 농산물처럼 관세 부과 여부에 따라 단가가 크게 변동되는 품목은 6개월 동안만이라도 안정적인 조달이 가능하다는 게 의미 있습니다. EU 내 기업들 역시 미국에서 원자재 들여와 가공하는 형태가 많은데 보복관세가 없으면 원가 계산도 훨씬 수월합니다. 세관 입장에서는 유예 기간 동안 적용세율을 기존대로 유지하면 되기 때문에 특별한 신고변경 조치 없이 통관 업무를 계속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일시적인 유예일 뿐이라는 불안감도 남아있어서 업체들은 새로운 계약에 장기 조건을 넣기엔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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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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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2+2 고위급 통상협의, 무역계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예고된 2+2 통상협의는 단순한 회의 일정 그 이상으로 봐야 합니다. 통상실무에서 이런 고위급 협의는 곧 정책 신호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반도체나 배터리처럼 공급망 중심에 있는 품목은 기술이 아니라 정치의 언어로 움직이기 시작한 지 오래됐습니다. 한미 간 대화가 시작되면 미국은 자국 기업 보호와 동맹 내 기술 통제를 동시에 밀어붙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 기업들은 기존 수출 루트에 변화가 생기거나 원산지 기준이 강화되는 걸 마주할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는 관세유예 축소 수출통제 확대 미국 내 투자압박 같은 메시지를 우선 체크해야 합니다. 보고서보다 현장 분위기 파악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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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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