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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수막염 완치 후 저림증상이 왔는데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뇌수막염은 회복된 후에도 신경계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특히 수막염이 신경 자체나 주변 조직에 염증을 일으켰을 경우, 말초신경염(다발성 신경병증) 같은 증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입원 중 증상이 스테로이드에 반응한 것으로 보아 염증성 원인이 있었을 가능성이 크고, 현재 다리의 저림과 통증도 신경계 염증이나 손상에서 기인했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근이완제나 진통제로는 충분한 회복이 어렵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한 후 신경치료나 재활 치료가 병행돼야 합니다.현재 상태라면 반드시 신경과 혹은 재활의학과 진료를 다시 보시는 것이 좋고, 요추부 및 하지 신경경로에 대한 MRI 검사를 통해 척수나 말초신경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이 필요해 보여요또한, 근전도 검사(EMG) 나 신경전도 검사(NCV) 등을 통해 다리의 감각신경이나 운동신경이 손상됐는지도 평가할 수 있어요. 원인이 확실히 밝혀지지 않더라도 조기 치료가 회복을 앞당길 수 있으니, 너무 오래 기다리지 마시고 신경계 정밀검사로 접근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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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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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병원에 가서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증상들은 단순한 스트레스 반응보다는 심장 리듬 이상(부정맥), 자율신경계 기능장애, 혹은 기능성 심장질환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실신, 심장 압박감, 귀 먹먹함, 시야 흐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일시적이지만 위험할 수 있는 심장 전기 신호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운동부하검사나 일반 심전도만으로는 이런 증상이 안 잡힐 수도 있기 때문에, 좀 더 정밀한 검사가 필요합니다.가장 추천드리는 건 심장내과(순환기내과) 진료를 받는 것이고, 대학병원처럼 검사 장비가 잘 갖춰진 곳이 좋습니다. 24시간 이상 착용하는 홀터심전도 검사, 심장 초음파, 필요시 자율신경계 기능 검사나 기립경사 검사(Tilt table test) 등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착용형 심전도기기를 1~2주간 사용하는 검사도 고려될 수 있어요.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니, 더 이상 "별 이상 없다"는 말에 억눌리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진료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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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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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 절제환자에서 옥트스타틴, 산도스타틴 사용 이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옥트레오타이드(Octreotide, 상품명 옥트스타틴, 산도스타틴)는 원래 말단비대증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지만, 췌장 수술 후에도 자주 사용되는 약물입니다. 이 약물은 소화기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서,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나 장액, 담즙의 분비도 줄여주죠특히 췌장 절제술 후에는 췌장액 누출(췌장루), 복강 내 체액 고임, 췌장염의 악화, 또는 복막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는데, 옥트레오타이드는 이러한 분비물을 줄여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환자분의 경우, 췌장효소 수치가 높고 체액 저류가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은 췌장액의 미세한 누출이나 삼출을 통한 염증 유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예방적 또는 치료적 목적으로 옥트레오타이드를 투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는 감염이나 명확한 췌장루가 확인되지 않아도, 예방적으로 사용되는 임상적 판단에 의한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의료상담 /
내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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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같은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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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하면 여성의 질과 완벽하게 똑같아지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성전환 수술(성확정 수술)을 통해 남성이 여성으로 전환할 경우, 외부 성기의 형태는 실제 여성의 외음부와 유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특히 수술 기술이 발전하면서 음핵, 대음순, 소음순 등의 외형적 재현도가 상당히 높아졌고, 질도 깊이와 구조를 고려하여 만들어집니다. 하지만 느낌이나 기능은 완전히 같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신경 분포나 자연 윤활 작용, 생리 기능은 선천적인 여성과는 다릅니다. 성적 자극에 대한 반응은 개인차가 크며, 일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지만, 이는 원래의 음경의 신경을 재배치하는 방식에 따라 다릅니다.여성 호르몬 주사나 치료를 통해 피부, 체취, 가슴, 피하지방 분포 등은 여성스럽게 변화하지만, 이는 유전적인 여성과는 다릅니다. DNA 자체는 성전환 수술이나 호르몬 치료로 바뀌지 않으며, 임신 기능도 불가능합니다. 즉, 생물학적 기능이나 생식능력 측면에서는 동일하지 않지만, 외형적으로는 매우 유사하게 만들 수 있으며, 성별 정체성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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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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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 허벅지 빨간 반점 처럼 올라왔는데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론 정확한 판단 불가하나 말씀하신 것처럼 양쪽 허벅지에 붉은 반점이 수개월째 지속되고 있으며 통증이나 가려움 없이 존재한다면, 단순한 일시적인 발진보다는 피부염 외에 혈관성, 색소성 질환 혹은 피부에 생기는 만성적인 변화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통증이나 가려움이 없다면, 알레르기보다는 모세혈관 확장, 색소침착, 혹은 혈관염의 초기 형태일 수도 있고, 드물게는 자가면역질환의 피부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죠. 정확한 판단은 형태나 패턴, 넓이, 경계 등 시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따라서, 피부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권장됩니다. 피부에 생긴 변화가 몇 달 이상 지속되면 단순한 외부 자극이나 일시적인 반응으로 보기 어려워지고, 조기에 진단하고 원인을 찾는 것이 만성화 방지나 치료에 도움이 될 듯 해요. 필요 시 피부 조직 검사나 혈액검사를 통해 전신적인 질환 여부도 확인할 수 있으니, 진료 봐보세요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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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piratory virus 검사와 sputume cx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객담 배양 검사는 주로 세균 감염을 확인하는 검사이며, Gram stain이나 일반적인 배양검사로는 바이러스를 검출할 수 없습니다. 바이러스는 세균보다 작고, 숙주 세포 내에서만 증식하기 때문에 일반 배양 방법으로는 자라지 않아요. 바이러스 검출을 위해서는 PCR 기반의 Respiratory Virus(RV) 패널 검사나 바이러스 항원/항체 검사가 필요합니다.RV 검사가 잘 나가지 않는 이유는 말씀하신 것처럼 바이러스는 특별한 치료제가 없는 경우가 많고, 항생제가 듣지 않기 때문에 진단이 환자의 치료에 직접적으로 큰 변화를 주지 않을 수 있어서입니다. 그러나 고열이 지속되고, 세균 배양 검사에서도 이상이 없을 경우, 주치의는 열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바이러스성 감염을 의심하고 RV 검사를 시행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인플루엔자(Flu)처럼 치료제가 있는 바이러스는 진단이 치료 결정에 중요하기 때문에, 발열의 원인을 찾고 환자 격리 여부 등을 판단하기 위해 RV 검사를 시행하는 경우도 많아요
의료상담 /
내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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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오신티외용액 바르고 화장해도 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크레오신티외용액(Clindamycin phosphate)은 여드름 치료에 흔히 사용되는 항생제 외용제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사용하라고 지시받았다면, 아침에 사용할 때는 약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된 후 화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약을 바른 뒤 10~15분 정도 기다려 피부에 흡수된 후, 자극이 없는 순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권장돼요다만, 피부가 민감하거나 약 바른 부위에 화장을 덧바르면 자극이나 모공 막힘 등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저녁에는 약만 바르고 피부를 쉬게 하고, 아침에는 약을 바르고 자극이 적은 메이크업 제품을 선택하여 가볍게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피부에 자극이나 악화된 증상이 나타나면 피부과에 다시 상담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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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이식은 살아있는 상태로 이식이 가능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신장(콩팥) 이식은 살아있는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사람은 신장을 두 개 가지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생존하고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에 건강한 사람(보통 가족)이 한쪽 신장을 기증하여 이식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생체 기증 신장 이식이라고 하며, 뇌사자에게서 받는 경우보다 예후가 더 좋은 경우가 많죠신장을 이식한 후 기증자는 신장 기능이 일부 저하될 수 있지만, 나머지 하나의 신장이 기능을 보완해주기 때문에 대부분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다만, 신장 기능을 100% 유지하는 데는 평소보다 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하며, 기증 후에는 정기적인 신장 기능 검사가 필요해요. 수술 자체는 비교적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출혈, 감염 등 수술 관련 합병증 가능성은 항상 고려해야 합니다.이식을 받는 쪽에서는, 이식 전 혈액형, 조직형 검사, 감염 검사 등을 통해 면역 거부반응 가능성을 최대한 줄이는 준비가 필요합니다. 이식 후에는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며, 이는 감염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위생과 건강관리, 정기 검진이 필수구요. 과도한 음주, 흡연, 고염식은 피하고, 체중관리와 운동도 중요합니다. 꾸준한 관리가 있어야 신장이 오랫동안 잘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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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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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사 상태와 식물인간과 혼수 상태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뇌사, 식물인간(지속적 식물상태), 혼수상태(코마)는 모두 의식이 없는 상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의학적 정의와 회복 가능성, 뇌의 기능 상태에서 명확한 차이가 있습니다.뇌사(Brain death)는 말 그대로 모든 뇌 기능이 완전히 정지된 상태입니다. 대뇌, 뇌간 모두 기능이 없으며, 자발 호흡조차 불가능하고 인공호흡기로만 생명 유지가 됩니다. 법적, 의학적으로 '사망'으로 간주되며, 회복 가능성이 전혀 없어요. 장기기증이 가능한 상태가 대부분 이 단계입니다. 가장 심각한 상태인거죠식물인간 상태(Persistent Vegetative State)는 뇌간은 살아있고 자율기능(심장박동, 호흡 등)은 유지되지만, 대뇌 기능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눈을 뜨고 깜빡이거나 수면-각성 주기는 있지만, 의식이나 인지 기능이 없습니다. 반응은 있지만 반사적일 뿐이며, 말하거나 자신을 인식하지 못해요. 회복 가능성은 있지만 낮습니다.혼수상태(Coma)는 뇌 기능이 일시적으로 중단된 상태로, 자극에 반응이 없고 깨어나지 못하지만 뇌의 회복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혼수상태는 시간이 지나면 각성하거나 식물인간 상태로 전이되거나, 뇌사로 악화되기도 하죠. 즉, 혼수는 아직 예후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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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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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볼이 피부가 단단해지거나 콧벌이 커질수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말씀하신 증상처럼 콧볼이나 코 주변 피부가 일시적으로 단단해지거나 부풀어 보이는 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특히 코 안의 염증이나 피지선 자극, 반복되는 건조함으로 인해 조직에 일시적인 부종(붓기)이 생기면 피부가 땡기고 단단해진 느낌이 날 수 있어요. 이런 경우 혈류 증가, 염증 반응, 림프 정체 등이 함께 작용해서 코가 더 커진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다만, 이 붓기나 단단함이 계속 지속되지 않고, 가라앉으면 원래 코 상태로 돌아오는 것이라면 구조적으로 콧볼이 영구적으로 커지거나 변형된 건 아닙니다. 반복적인 염증으로 인해 피부가 두꺼워질 수 있는 가능성은 있지만, 젊고 피부 회복력이 좋으시기 때문에 꾸준히 관리하시면 큰 변화 없이 회복되실 수 있어요. 보습제, 연고, 염증 방지 습관 잘 챙겨주시는 게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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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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