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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이 심한데 예방법이나 치료방법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는 이유는 환경적인 요인과 연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꽃가루나 먼지, 곰팡이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더 많이 퍼지기 때문에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침에 비염 증상이 더 심한 이유는 밤 동안 침대에서 먼지나 집먼지 진드기와 같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노출되기 때문일 수 있죠또한, 밤에 공기가 차고 건조할 경우, 코 안이 건조해지고 점막이 자극을 받아 아침에 증상이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활동을 하면서 공기 순환이 이루어지고, 점막도 자연스럽게 회복되면서 증상이 완화될 수 있어요알레르기성 비염은 완치가 어려운 질환이지만,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완화하는 방법은 많이 있습니다. 약물 치료로는 항히스타민제(지르텍과 같은 약물), 비염 스프레이(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비알레르기성 스프레이), 그리고 필요에 따라 면역치료(알레르기 면역 요법)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환경 관리도 중요합니다. 집안을 자주 청소하고, 침대 시트를 세탁하며,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소화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돼요날씨가 건조할 때는 가습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이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비염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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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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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때문에 통증이 지속되는걸까요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왼쪽 엉덩이와 다리의 통증은 디스크 문제로 인한 좌골 신경통(좌골신경에 압박이 가는 증상)의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디스크가 눌려서 신경이 자극을 받으면, 엉덩이, 다리, 심지어 발끝까지 방사통(통증이 다른 부위로 전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요특히 엉덩이, 다리 뒤쪽에 지속적인 통증이 있다면, 이는 종종 디스크에서 나온 신경이 눌리거나 자극을 받아 발생하는 증상으로 볼 수 있죠좌골 신경은 허리에서 엉덩이까지 뻗어 있는 큰 신경이기 때문에, 디스크 문제나 척추의 이상으로 인해 이 신경이 압박을 받으면, 말씀하신 것처럼 엉덩이, 다리, 종아리 등 여러 부위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리나 엉덩이를 구부리거나 특정 자세에서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것도 신경 자극으로 인한 증상으로 흔하게 나타나구요.통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은 사실입니다. 디스크 질환은 시간이 지나면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와 자세 교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자세가 잘못되거나 허리가 과도하게 부담을 받으면 디스크가 다시 압박을 받을 수 있어요. 특히 장시간 앉아 있는 자세나, 다리를 꼬는 등의 습관은 디스크에 추가적인 압력을 줄 수 있죠자세 교정을 통해 척추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적절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유지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체중 관리도 중요한데, 과체중일 경우 디스크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병원에서 엉덩이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은 실제로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이는 통증의 원인과 그 심각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물리치료나 주사 치료, 전기 자극 치료 등이 사용될 수 있는데, 온열 치료나 EMS(전기 자극기)는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온열 치료는 통증 완화와 염증 완화에 효과적일 수 있으며, EMS는 근육을 자극하여 강화시키는 데 유용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두 가지 방법은 일시적인 효과일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인 치료 계획이 필요하며, 병원에서 권장하는 치료 방법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꾸준한 운동과 체중 관리, 자세 교정을 병행한다면, 증상의 재발을 예방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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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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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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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질환이 목에 영향을 줄 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어깨 질환이 목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어깨와 목은 해부학적으로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으며, 신경, 근육, 인대가 서로 연관되어 있어 한 부위에 문제가 생기면 다른 부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어깨의 염증이나 근육 긴장, 그리고 관절의 문제가 있으면 그것이 목 근육이나 신경에 전달되어 목 부위에도 불편감이나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죠어깨의 염증이나 물이 차 있는 상황에서는 어깨 근육과 관절이 정상적인 움직임을 하지 못하게 되어, 목의 근육이나 신경도 과도하게 긴장하게 되며, 이로 인해 목에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팔을 돌릴 때 나는 '두드두둑' 소리도 관절에 과도한 압박이나 움직임 제한이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 중 하나구요한의원에서의 치료, 특히 침치료나 충격파 치료는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그런 치료 후 목의 압박감이 다소 개선되었다는 점에서 치료가 효과적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침 치료는 어깨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혈류를 개선시키며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 될 수 있죠 또한, 충격파 치료는 해당 부위의 근육과 인대를 자극하여 회복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이로 인해 어깨와 목의 통증이 완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치료를 받으면 한쪽 어깨의 상태가 개선되면서 목의 불편함도 덜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그러나 아직 반대편 어깨가 불편하다는 점에서, 두 어깨의 불균형이 목에 미치는 영향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어깨 양쪽이 모두 원활하게 움직여야 목에 과도한 부담이 가지 않는데, 한쪽 어깨의 문제가 계속되면 그것이 목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대편 어깨의 상태도 조기에 확인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양쪽 어깨의 균형을 맞추기 위한 물리치료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어깨와 목의 관계는 단기적인 치료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가 진행됨에 따라 어깨 양쪽 모두를 균형 있게 치료하고 목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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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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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안후 자외선차단제 적당량 바른후랑 전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수면후 일어난 뒤랑 자외선 차단지수가 어느쪽이 더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자외선 차단제를 세안 후 적당량(보통 얼굴 전체에 약 1g, 손가락 두 마디 분량)을 바른 직후와, 전날 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씻지 않고 수면 후 그대로 둔 상태를 비교하면, 자외선 차단 효과는 단연코 전자의 경우가 더 높습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하거나 흡수하여 차단하는 원리인데, 이 막은 물리적 또는 화학적으로 안정된 상태를 유지해야 높은 차단 효과를 보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하면 땀, 피지, 마찰(베개와의 접촉 등)에 의해 차단제의 구조는 깨지고 성분도 산화되며, 특히 수면 중에는 베개나 이불, 피부 마찰 등으로 인해 상당량이 제거되거나 피부에 들러붙은 먼지와 뒤섞여 자외선 차단 능력이 급격히 감소하게 돼요전날 발라두고 세안하지 않은 차단제의 경우, 겉으로는 피부에 잔여감이 있을 수 있으나, 자외선 차단 기능은 상당 부분 상실된 상태일 가능성이 큽니다. 자외선 차단제는 보통 최대 6~8시간 정도의 차단 효과를 기대하며, 이후에는 재도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권장사항이에요특히 화학적 자외선 차단 성분의 경우, 자외선을 흡수하면서 스스로 분해되기 때문에 지속 시간이 더 짧아집니다. 수면 동안은 외부 자극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피부에서는 피지 분비가 지속되고 체온 상승, 뒤척임으로 인한 물리적 접촉이 끊임없이 일어나므로 차단 성분의 밀착력은 시간이 지날수록 떨어지게 되죠또한 피부 자체에서 생성되는 자연적인 자외선 방어 기전(예: 멜라닌 생성, 각질층의 반사 작용 등)은 매우 제한적인 수준이며, SPF나 PA 지수처럼 수치로 표현될 정도의 실질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결론적으로,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적절한 양으로 새로 바른 경우가 자외선 차단 효과 면에서 월등히 우수합니다. 전날 발라둔 차단제는 피부 위에서 거의 기능하지 않는 ‘잔여물’ 수준으로 남아있을 뿐이며, 실제로는 자외선에 거의 무방비로 노출된 상태일 수 있어요따라서 매일 아침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새로 바르는 것이 피부 보호를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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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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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랑윤곽주사맞았는데반대로놨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반대로 놓았다’는 건, 이마에 들어가야 할 보톡스가 턱 부위로, 윤곽주사가 이마 쪽에 잘못 주입되었다는 건가요? 이게 확인이 된거라면 (의료진이 인정 & 설명)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 주름을 완화하는 용도이고, 윤곽주사는 피하지방을 분해하거나 부기를 줄이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에 약물이 주입된 위치에 따라 전혀 다른 반응이 나타나요이 두 가지가 뒤바뀔 경우, 보톡스가 턱에 주입되어 턱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마비될 수 있고, 윤곽주사가 이마에 주입되면 아무런 주름 개선 효과 없이 오히려 붓거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만일 반대로 놓은게 확인이 안된거라면 턱이 단단하고 부은 듯한 느낌이 든다는 것은 보톡스의 영향보다는 윤곽주사에 포함된 약물이 주변 조직에 자극을 주면서 생긴 염증 반응일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일시적으로 부종이나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마나 미간에 주름이 여전히 깊게 남아 있다는 점은, 보톡스가 제대로 작용하지 않았거나 전혀 주입되지 않았다는 방증입니다. 보톡스는 일반적으로 시술 후 2~4일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고, 일주일 정도면 눈에 띄는 변화가 생기므로 시점상 효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기에는 다소 이르긴해요무엇보다 시술 부위에 대한 정확한 확인과 이후 경과에 대한 모니터링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이런 경우에는 시술을 받은 병원에 바로 방문하여 현재의 증상과 우려되는 부분을 정확히 설명하고, 주입된 약물의 위치와 종류를 재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료진이 실수를 인정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경우, 재시술이나 해독, 염증 완화 조치 등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음번에는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술 전에 주사 부위와 약물의 용도를 명확하게 설명받고 확인하시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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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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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써야 할거같은데 안과먼저 들렸다 가야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을 보면 눈시림과 밝은 빛에 대한 과민 반응이 주된 문제인데, 이는 단순한 시력 문제 외에도 눈의 건조나 빛 번짐, 각막 또는 눈물막 문제 등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될 수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에 햇빛이 반사되는 환경에서 눈뜨기 어렵고, 평소에도 손으로 눈을 가려야 할 정도라면 단순히 안경으로 해결될 문제인지, 아니면 빛에 대한 민감함(광과민증) 같은 기능적 문제가 있는 것인지 정확히 판단할 필요가 있어요이전에 안과에서 “눈 자체는 괜찮다”는 진단을 받으셨다 하더라도, 그때와 증상의 변화가 있거나 여전히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다시 한 번 종합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건성안 검사나 각막굴절면 이상, 혹은 눈의 조절근 문제 등 시력 이외의 기능적 원인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죠안경을 맞추려는 목적이 단순히 시력 보정이 아니라, 눈시림 완화와 빛에 대한 반응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면, 무작정 안경점에 가서 일반적인 시력검사만 받고 안경을 맞추기보다는 안과에서 눈의 상태와 환경적 요인에 맞는 조언을 듣는 것이 우선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렌즈가 아닌 블루라이트 차단 렌즈, 가변 색상 렌즈(변색 렌즈), 혹은 기능성 선글라스 처방이 더 적절할 수 있어요또한, 눈부심이 심한 사람에게는 특정 렌즈 색상(예: 브라운, 그레이)이 도움이 될 수 있고, 반사방지 코팅의 효과도 중요하기 때문에 시력만 측정해서 일반 렌즈를 맞추는 것으로는 오히려 효과가 미미하거나 불편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요약하면, 현재 증상이 단순한 시력 문제 이상의 불편함을 동반하고 있기 때문에, 안과를 먼저 방문해 정밀검사를 받은 후, 의사의 소견을 참고하여 안경점에서 맞춤 렌즈를 고르는 것이 가장 현명한 순서입니다. 이 과정에서 본인의 생활 환경(운전, 컴퓨터 사용, 실외 활동 등)에 따라 어떤 종류의 렌즈가 적합할지도 함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단순한 시력 교정보다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안경을 맞출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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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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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곤지름인가요모낭염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곤지름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 작년 여름부터 지속된 병변이 비누 세척이나 무피로신 연고 사용에도 낫지 않고 점차 퍼지고 있는 상황은 단순한 여드름이나 모낭염보다는 곤지름의 가능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성기 주변이나 항문 주위에 작은 돌기 형태로 퍼지면서 사마귀처럼 자라는 병변이 있다면, 이는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HPV)에 의한 곤지름일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곤지름은 성관계 외에도 피부 접촉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으며, 무증상 상태로 진행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증상을 오래 방치해온 경우 흔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피부과 또는 비뇨기과 방문이 필요하며, 육안 진찰과 필요 시 조직검사 등을 통해 곤지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면 병변의 확산을 막을 수 있고, 감염 전파도 예방할 수 있으므로 빠른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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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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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져나온 코털 이거 뽑아도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코털은 단순히 보기 싫은 털이 아니라,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기능을 합니다. 코털은 코로 들어오는 먼지, 이물질, 세균 등을 걸러주는 필터 역할을 하며, 호흡기를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1차 방어선이에요그래서 이 털을 뽑는 행위는 미용적으로는 깔끔해 보일 수 있지만, 위생과 건강 측면에서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특히 코 안은 피부가 얇고 혈관이 풍부한 부위이며, 얼굴의 ‘위험 삼각형’(양 눈 사이에서 코끝과 입술 사이 삼각형 부위)에 해당해 이곳의 감염은 뇌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코털을 뽑을 경우 모낭염이나 종기, 심한 경우 해면정맥동 혈전증 같은 중증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실제로 이러한 사례가 의료계에서도 보고된 바 있죠 아프거나 며칠간 불편감을 유발한 적이 있다면 그건 이미 피부에 자극이나 미세 염증이 생긴 것일 수 있습니다.따라서 코털이 밖으로 삐져나와 보기 불편하다면, 코털용 위생 가위나 전용 트리머를 사용해 겉으로 드러난 부분만 살짝 자르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너무 짧게 자르거나 코 깊숙한 부위까지 제거하는 것은 피하는 게 좋으며, 한두 개 튀어나왔다고 무조건 뽑는 습관은 장기적으로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미용보다 위생과 안전을 우선하는 접근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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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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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는 어떤 병의 증상인가요? 그냥 염증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설명하신 증상은 단순한 염증보다는 말초 신경 이상, 특히 삼차신경(5번 뇌신경)의 일부 가지 문제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삼차신경은 얼굴의 감각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이며, 그 중에서도 제2지(V2, 상악지) 또는 제3지(V3, 하악지) 분포 부위(볼, 입술 주변, 코 옆, 인중 포함)의 감각 둔화가 발생할 수 있어요마취에서 깨어날 때처럼 감각이 무디고 둔한 느낌은 신경이 눌리거나 염증에 의해 자극을 받을 때 생길 수 있죠. 일부 경우에는 바이러스성 신경염(예: 헤르페스, 대상포진 전단계), 치과 질환(잇몸 깊은 염증이나 사랑니 염증), 혹은 턱관절 이상 등도 원인이 될 수 있구요또한 드물지만, 뇌신경이 눌리는 상황, 예를 들어 뇌간 쪽 작은 혈관질환, 종양, 다발성경화증 등에서도 이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증상이 수일 이상 지속되고 점점 퍼지거나 악화된다면 신경과 진료와 함께 뇌 MRI나 두개 CT 등의 영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단순 감각 이상만 있는 경우는 대부분 양성 경과를 밟지만,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고 점점 퍼지거나, 통증, 근력저하, 시야 흐려짐, 안면 비대칭(구안와사) 등이 동반되면 반드시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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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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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복용중인 고령인 분의 혈당 수치는 어느정도가 좋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고령이신 어머니처럼 복합 만성질환(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뇌경색)을 앓고 있는 경우, 혈당 조절 목표는 연령, 인지 기능, 기능적 자립도, 저혈당 위험 등을 고려해 개별화되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건강한 젊은 성인의 당화혈색소 목표는 6.5% 미만이나, 80대 이상의 노인에서는 너무 엄격한 혈당 조절은 저혈당 위험을 높여 낙상이나 뇌손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권장되지 않아요대한당뇨병학회 및 미국당뇨병학회(ADA) 권고에 따르면, 어머니처럼 기저질환이 있으나 인지기능과 일상생활 자립이 가능한 고령자의 경우 당화혈색소 목표는 보통 7.5~8.0% 이하가 적당합니다. 그 이상으로 조절되더라도 저혈당이 없다면 수용 가능한 경우도 있구요하지만 어머니의 경우 당화혈색소 5.6%, 공복혈당 90-100, 식후혈당 100-115는 비교적 매우 잘 조절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특히 5.6%는 당뇨 전단계 수준으로, 당뇨병이 있음에도 이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약 복용과 식이/생활관리 모두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뜻이죠단, 너무 낮은 수치는 저혈당의 가능성을 늘릴 수 있으므로 갑작스런 어지럼증, 식은땀, 불안감, 혼동 증상 등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시고, 밤사이 혈당이 떨어지지 않도록 식사 간격 조절이나 간식 섭취도 고려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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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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