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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정도 변의 양상 및 증상이 안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주일 넘게 변의 상태가 불량하고 메스꺼움, 속쓰림, 식욕저하, 가스참 등의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장염을 넘어서 장내 불균형, 혹은 지속적인 염증 반응이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현재 복용 중인 약들 중 포타겔과 트리메부틴은 장을 보호하고 움직임을 조절하는 약이며, 씨프러스는 항생제로서 장내 유해균을 줄이는 역할을 하죠.하지만 항생제 사용 후에는 유익균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장내 환경이 더 불안정해지고, 오히려 지속적인 설사나 지방변, 복부 팽만 등의 증상이 생길 수 있어요.물에 지방이 좀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지방흡수장애나 췌장 기능 저하, 담즙 분비 문제 등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 장염이 아닌, 흡수장애 증후군이나 기능성 소화장애와 연관될 수 있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1~2주 이상 지속되면 대변 검사, 혈액 검사, 필요시 복부 초음파 또는 내시경 등의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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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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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과류를 많이 먹을경우 배탈이 나는 경우는 뭐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견과류를 많이 먹고 배탈이나 설사를 경험하는 경우는 꽤 흔한데,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기름 함량 때문입니다. 땅콩을 포함한 대부분의 견과류는 지방 함량이 매우 높은데, 특히 기름에 볶은 형태라면 더 그렇죠. 이 많은 지방이 한 번에 소화기관으로 들어가면, 위나 장에 부담을 주고 소화 불량이나 복통, 설사로 이어질 수 있어요. 특히 평소에 지방에 민감한 체질이라면 더 쉽게 증상이 나타납니다.두 번째는 소화 효소 부족이나 장내 자극입니다. 견과류는 섬유질도 많고, 껍질이나 식이섬유 구조가 단단해서 소화가 쉽지 않은 식품이에요.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게 되면 위나 장에서 완전히 분해되지 못한 채로 내려가서, 장이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발효되면서 가스,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죠. 특히 소화 기능이 약해졌을 때나 공복에 먹었다면 증상이 더 심할 수 있구요마지막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땅콩은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기도 해요. 평소에 잘 몰랐다가, 한꺼번에 많은 양을 먹고 나서 과민반응이 나타나면서 배탈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알레르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종의 불내성(음식 과민증)으로도 복통과 설사를 겪을 수 있어요. 다음부터는 적은 양으로 나눠 먹고, 가능한 기름기 없는 생견과 형태로 드시는 게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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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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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안되는 이유는 뭐 때문인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소화가 갑자기 잘 안 되고 헛배부른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건 위장 운동 저하입니다. 스트레스, 수면 부족, 불규칙한 식사 습관 등은 위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들어, 먹은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무르게 하고 더부룩함이나 헛배 느낌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식사를 빨리하거나, 식사 중 물을 많이 마시는 습관도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죠또 하나 생각해볼 수 있는 건 기능성 소화불량이나 위식도역류증 같은 위장 질환입니다. 이 경우 식후에 불편감, 포만감, 트림, 속쓰림 등이 자주 나타날 수 있어요. 음식을 많이 먹지 않아도 소화가 안 되는 느낌이 들거나, 평소보다 배에 가스가 많이 차는 느낌이 들면 위산 분비나 위장 운동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이런 증상이 몇 주 이상 지속된다면 내과에서 위장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을 듯 해요또한 장내 환경의 변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최근에 식습관이 바뀌었거나, 항생제 복용 이력이 있거나, 장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식을 자주 먹었다면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무너졌을 수 있어요. 이런 경우엔 프로바이오틱스나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자극적인 음식이나 밀가루, 유제품 같은 소화에 부담이 되는 식품은 일시적으로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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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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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음식들이 원래 소화가 잘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 된다고 느끼는 건 꽤 흔한 경험입니다. 밀가루에는 글루텐이라는 단백질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일부 사람들에게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어요. 글루텐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밀가루는 정제된 탄수화물이라 위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고,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빵, 면, 튀김류처럼 밀가루 외에 기름이나 설탕이 많이 들어간 형태로 섭취하면 소화가 더뎌지고 더부룩함이 생기기 쉽죠또 한 가지는, 밀가루가 장내 유익균보다 해로운 세균을 늘릴 수 있는 식품이라는 점입니다. 밀가루 음식 위주로 식사하면 섬유질이나 소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가 부족해져서 장 운동이 느려지거나, 복부 팽만감, 트림, 가스 등이 생길 수 있어요. 특히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있거나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소화가 자주 안 된다고 느껴진다면, 밀가루 섭취량을 줄여보거나, 통밀·귀리 등 정제되지 않은 곡물로 대체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 후 가벼운 산책, 따뜻한 물 마시기, 천천히 꼭꼭 씹어 먹기 같은 습관도 중요하구요. 밀가루 자체가 나쁘다기보다는, 얼마나 자주,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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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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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나 독감 걸렸을 때 낮보다 밤에 훨씬 고통스러운 이유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감기나 독감,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성 질환에 걸렸을 때 밤에 증상이 더 심해지는 이유는 실제로 생리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신체의 생체리듬(서카디안 리듬) 때문입니다. 사람의 면역계는 하루 주기 리듬에 따라 활동성이 달라지는데, 밤에는 염증반응이 더 활성화되는 시점이에요. 그래서 낮 동안에는 비교적 견딜만하던 증상도, 밤이 되면 몸 안에서의 면역 반응이 강해지면서 발열, 기침, 콧물, 통증 등이 더 심해진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또한 밤에는 활동량이 줄고 누운 자세로 있기 때문에, 기도에 분비물이 더 고이거나 코막힘이 심해지기 쉬워요. 특히 감기나 독감에 걸렸을 때 누워 있으면 비강과 목 주변의 혈류가 증가하면서 부종과 압박감이 심해지고, 이로 인해 숨쉬기 불편하거나 기침이 더 자주 나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낮에는 다양한 활동과 자극들로 인해 아픈 감각이 분산되지만, 밤에는 외부 자극이 줄어들어 통증이나 불편감이 더 뚜렷하게 인식되기도 하죠심리적인 요인도 작용합니다. 밤이 되면 몸도 마음도 조용해지고, 외로움이나 불안감이 더 커지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똑같은 통증이나 증상도 낮보다 훨씬 더 고통스럽고 무겁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열이 나거나 몸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야간의 체온 상승 주기와 겹치면서 불쾌감이 배가되기도 해요. 이 모든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감기나 독감이 밤에 훨씬 더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으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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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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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변이 너무 급할 때 그래도 중간 중간에 쉬어가는 참을 타임이 오는 이유?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상황은 과민성 대장증후군(IBS)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급하게 배변을 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가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급한 느낌이 줄어드는 것, 이건 실제로 장에서 일어나는 신경과 근육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장은 단순히 음식물만 처리하는 기관이 아니라, 복잡한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뇌와 연결되어 있어요. 특히 스트레스나 불안감은 장운동을 급격히 촉진시켜 갑작스러운 배변감을 유발하지만, 이 자극이 일정 수준을 지나면 뇌와 장 사이의 신호 전달이 약화되거나 조절되는 구간이 생깁니다.이렇게 "참는 타이밍"이 찾아오는 이유는, 일종의 자율신경계의 방어 기전으로 볼 수 있는데, 급한 신호가 한 차례 강하게 왔다가, 뇌가 이 신호를 일정 수준 이상으로 받아들이면 일시적으로 억제 작용을 가해 과도한 장운동을 완화시키기도 합니다. 즉, 급한 배변 감각도 뇌와 장 사이의 스트레스 반응 조절에 따라 강도 조절이 가능한 겁니다. 또한, 실제로는 직장(항문 근처의 장)이 꽉 찬 게 아니라 중간 장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태라면, 일시적으로 신호가 약해지며 편안한 시간이 생기기도 하구요이런 사이클이 반복되면 멘탈적으로도 매우 힘들어지죠. 특히 "화장실이 없을 때"라는 상황 불안 자체가 증상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땐 단순히 장 문제라기보다, 장-뇌 축(brain-gut axis) 문제로 접근하는 게 중요해요. 과민성 대장이 있는 분들에게는 인지행동치료, 스트레스 관리, 혹은 저 FODMAP 식이요법처럼 장내 자극을 줄이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참는 힘도 중요하지만, 몸의 리듬을 이해하고 미리 조절할 수 있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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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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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쓰려서 약 먹는중에 갑자기 속 울렁거림까지 생겼어요ㅜㅜ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목 이물감, 속 울렁거림, 헛트름 등의 증상은 역류성 식도염의 전형적인 증상일 수 있습니다. 속쓰림 외에도 위산이 식도 쪽으로 올라오면 식도 점막이 자극되어 목에 뭔가 걸린 듯한 느낌이나 이물감, 헛트름, 심하면 메스꺼움까지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공복에 자극적인 것을 반복적으로 섭취한 경우(올리브레몬샷 등), 위산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식도 점막에 자극을 주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역류성 식도염 약을 복용하면서 속쓰림이 줄어든 건 좋은 신호지만, 이물감이나 울렁거림은 약이 작용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어요그렇다고 해도 울렁거림이 점점 심해지거나, 식사에 지장이 있거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한다면 다른 위장질환(위염, 위궤양, 담낭 질환 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내시경을 2년 반 전에 받으셨다면, 최근의 위 상태를 반영하지 못할 수 있어요.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서 내시경을 다시 받아보는 것이 좋고, 당분간은 자극적인 음식, 신 과일, 카페인, 야식 등을 피하고 식후 2~3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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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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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부 종물감이 암의 증상일수도 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복부에 종물감이 느껴진다고 해서 무조건 암으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말씀하신 것처럼 통증이 없고, 6개월 이상 증상이 그대로 유지되고, 생활에 큰 불편이 없으며, 덩어리도 말랑하고 각진 느낌이 없다면, 악성 종양(암)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요. 다만 검사를 받아보기 전까진 완전히 배제 할 순 없습니다. 암은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거나, 통증, 체중 감소, 피로, 식욕 부진 등의 전신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뚜렷한 변화 없이 오랜 기간 같은 상태로 지속된다면 단순히 내장 기관의 위치 변화나 복부 근육 및 지방층의 감각 차이일 수도 있구요다만, 6개월간 계속 동일한 위치에서 ‘덩어리감’이 느껴진다는 점은 정확한 확인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위나 간, 장 등의 위치와 연관된 구조물이 만져질 수도 있고, 체형 변화나 체중 증가, 위장 기능 저하로 인한 복부 압력 변화일 수도 있어요지금처럼 통증이 없고, 특별한 증상 없이 유지되는 경우라도 초음파나 복부 CT 등으로 한번 확인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특히 위장 문제를 느꼈던 적이 있고, 수면이 불규칙하거나 최근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면 기능성 위장장애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진료를 받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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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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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란시럽 며칠이상 먹으면 안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프리마란 시럽은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나 콧물, 재채기 등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졸림이나 진정 효과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프리마란 시럽도 마찬가지로, 보통 2~3일간 사용을 권장하며, 장기간 복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요. 특히 항히스타민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하면 졸림, 구강건조, 배뇨 문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따라서, 프리마란 시럽은 3일 이상 연속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면 소아과나 알레르기 내과 전문의를 통해 다른 치료 방법을 상담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약물의 사용 기간과 용법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1세대 항히스타민제는 짧은 기간 동안 증상을 완화하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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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청소년과
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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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음주 후 피검사하면 간수치가 높은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음주 후 피검사에서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것은 흔한 현상입니다. AST(59)와 ALT(85) 수치는 정상 범위보다 높은 수치로, 음주가 간에 일시적인 부담을 주어 이러한 수치 상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음주로 인해 간세포가 일시적으로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간효소 수치가 높아지는 것은 음주 후 자주 발생할 수 있어요하지만 간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한 경우가 많지만, 지속적인 간수치 상승은 간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즉, 전날의 음주로 인한 일시적인 변화일 수 있지만, 수술 전 피검사를 통해 정확한 간 건강 상태를 확인하려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만약 음주 후 피검사에서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음주를 자제하고 다시 검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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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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