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답변 내역

중학교 3학년 키 크는법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16세, 중학교 3학년이면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을 가능성이 크고, 키가 더 클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지금까지도 매년 8cm씩 컸다면 성장 속도는 좋았던 편이고, 다만 일시적으로 성장이 둔화된 것일 수 있어요. 수면,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키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데, 특히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매우 중요합니다. 되도록 이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끄고 조용한 환경에서 숙면을 취해보세요.운동은 특히 줄넘기, 농구, 스트레칭, 철봉, 수영처럼 척추를 자극하거나 몸을 늘려주는 운동이 효과적이에요. 단백질과 칼슘, 아연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것도 중요하고, 편식은 절대 피해야 합니다. 겨드랑이에 털이 났다는 건 2차 성징이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이긴 하지만, 완전히 성장판이 닫히는 건 평균적으로 남자 기준 고2~고3쯤이기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관리를 잘하면 충분히 170 이상 성장할 수 있어요. 혹시 모를 성장판 상태가 궁금하다면, 병원에서 손목 X-ray를 찍어 성장판이 열려 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꾸준히 좋은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해요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14
0
0

콘돔 사용 시에 끝의 공기를 빼는 이유는 뭔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콘돔 사용 시 끝부분의 공기를 빼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사정 시 정액을 담을 수 있는 공간(저장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콘돔 끝부분에 공기가 들어있으면 정액이 갈 곳이 없어지거나 압력이 생겨 콘돔이 터질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착용 전에 끝부분(정액 저장부)을 살짝 눌러서 공기를 빼면, 정액이 자연스럽게 모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이 확보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또한 콘돔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으면 성관계 도중 마찰이 증가하거나 움직임에 따라 콘돔이 밀리거나 벗겨질 가능성도 커집니다. 콘돔은 밀착해서 착용되어야 마찰이나 흘러내림 없이 제대로 기능하는데, 공기가 들어 있으면 내부 압력 변화로 인해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피임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요. 공기 방울 하나가 콘돔 전체의 안정성을 위협할 수 있는 셈입니다.마지막으로, 콘돔은 정확한 착용법을 따라야 최대의 피임 효과를 발휘합니다. 끝부분의 공기를 빼는 건 단순한 디테일이지만, 실제로는 콘돔이 파열되거나 실패하는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콘돔 착용 전에는 끝을 꼭 눌러 공기를 제거한 후, 밀착된 상태로 착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이 작은 습관 하나가 피임 성공률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의료상담 / 비뇨의학과
25.04.14
0
0

어깨 회전근개 전근 양쪽이 파열됬데요 치료방법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회전근개 전근 양쪽이 파열된 경우, 특히 55세이시고 류마티스 기저질환까지 있으시다면, 단순 보존적 치료로는 회복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를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해주는 중요한 근육·힘줄 군으로, 파열되면 팔을 들거나 돌리는 동작에서 심한 통증과 운동 제한이 생기게 되죠. 일시적으로 진통제와 안정으로 증상이 완화될 수는 있지만, 찢어진 힘줄 자체가 자연적으로 붙지는 않아요현재처럼 움직일 때 계속 아프고 통증이 재발한다면, 일정 수준 이상의 부분 또는 완전 파열일 가능성이 높고, 이 경우 수술적 치료(봉합 수술)이 고려됩니다.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으시다면, 힘줄과 관절 구조물의 재생력이 떨어져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회복이 늦거나 불완전할 수 있어요. 병원에서 입원을 권유한 것도 아마 이런 복합적인 사정을 고려한 결정일 것입니다.수술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스테로이드 주사,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재활 운동 등을 포함한 보존적 치료도 단계적으로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건 통증이 있을 때 계속 움직이는 건 오히려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무조건 "안 쓰면 낫는다"는 건 아닙니다.가능하다면, 정형외과의 어깨 전문의와 상담하여 수술 여부, 시기, 재활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은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통증 조절과 회복 중심으로 접근해야 할 때로 보여요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04.14
5.0
1명 평가
0
0

목 안쪽 흰색 이게 뭔가요 ?? 그리고 점막이 이어져있는게아니고 좀 떨어져있는건 왜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뭘 말씀하시는지 확인이 안되네요우선 단순한 백태나 염증이 아닌 곰팡이 감염(구강 칸디다증), 백반증(구강 백반증) 또는 편평태선과 같은 만성 점막 질환일 수 있어요. 특히 양쪽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고, 쉽게 없어지지 않으며 표면이 하얗고 약간 거칠거나 벗겨지지 않는다면 병적인 변화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백선이라고 생각하셨던 부분이 실제로는 구강 점막에 생긴 진균성 질환이나 만성 자극성 병변일 수 있죠점막이 위아래가 원래처럼 밀착되어 있지 않고 떨어진 것처럼 보인다는 건, 염증이나 병변으로 인해 조직이 위축되거나 형태가 변형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는 단순 구내염 수준이 아닐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구강외과 전문이 있는 치과, 또는 이비인후과 방문을 권해요. 조직검사나 진단을 통해 악성 변화 가능성까지도 감별할 수 있으니, 절대 방치하지 마시고 병원 진료를 꼭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4
0
0

할머니가 심한당뇨신데 발톱이 검게 변했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할머니께서 당뇨가 심하신 상태에서 발톱이 검게 변하고 흔들릴 정도로 상태가 나빠졌다면, 이는 단순한 발톱 문제를 넘어 당뇨병성 족부질환(당뇨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 환자는 혈액순환과 신경 기능이 떨어져 발에 작은 상처나 염증도 쉽게 악화될 수 있고, 조직 괴사나 감염으로 이어질 위험이 큽니다. 발톱이 검게 변했다는 것은 혈류 장애, 출혈, 또는 조직 괴사 초기일 수 있어 절대 방치하면 안 되는 상태에요이 경우에는 피부과보다는 내과 중에서도 "당뇨 발 관리"가 가능한 병원이나, 정형외과 또는 혈관외과가 병합된 종합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까운 내분비내과 또는 당뇨 전문 진료과에서 발 상태를 보고 필요시 다른 과와 협진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거예요. 최대한 빠르게 진료를 받으시고, 감염이나 괴사가 진행되기 전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4
0
0

무릎 통증 원인이 무엇일까요?? 진짜 너무 아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말씀하신 증상은 계단을 급하게 오르다 무릎을 비틀린 후, 활동 중 통증이 점점 심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단순한 타박상보다는 무릎 내 구조물(인대, 연골, 반월상연골 등)에 손상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어요. 특히 체중이 실리거나 굽혔다 펴는 동작(앉았다 일어날 때)에서 유독 심한 통증이 있다면, 반월상연골 손상(연골판 손상)이나 슬개골 연골 손상, 또는 내측 측부인대 염좌 등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외관상 부기나 멍이 없어도 내부 조직에 손상이 생겼다면 움직임에 큰 불편을 느낄 수 있죠지금처럼 일어나기 힘들 정도의 통증이 있다면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가능한 한 무릎에 체중을 싣지 말고 안정을 취해야 합니다. 얼음찜질을 잠시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이 상태로는 정확한 진단 없이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빠르게 정형외과를 방문해서 X-ray 또는 MRI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을 듯 해요치료 시기를 놓치면 만성 통증이나 반복적인 무릎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통증이 심할 때일수록 꼭 병원을 방문해서 정확한 원인을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세요
의료상담 / 정형외과
25.04.14
0
0

배란일 하루 전 관계, 임신가능성 높을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배란일 하루 전은 가임기 중에서도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점 중 하나입니다. 정자는 여성의 몸 안에서 3~5일 정도 생존할 수 있기 때문에, 배란일 직전에 관계를 가지면 수정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특히 콘돔 없이 삽입한 시간이 있었다면, 사정 전 분비되는 쿠퍼액(사정 전 나오는 투명한 액체)에도 소량의 정자가 포함될 수 있어 임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요비록 이후에 콘돔을 착용했고, 사정은 질 밖에서 했더라도 초반의 콘돔없는 삽입이 있었다면 임신 가능성은 낮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임신 여부는 관계 후 2주 정도 지나고 나서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해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임신을 원치 않는 상황이라면, 관계 후 72시간 이내에는 응급 피임약을 고려할 수도 있으니 가까운 산부인과에 문의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의료상담 / 산부인과
25.04.14
0
0

안쪽 허벅지에 피지낭종 물집이 생겼어요 ㅠ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진으로는 정확한 진단 불가능하며 병원 방문하셔서 직접 육안으로 진료 보셔야 합니다피지낭종이 평소와 다르게 물집처럼 물렁하고 표면이 부풀어오른 느낌이라면, 내부에 고름이 차면서 염증이 심해지고 있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보통의 피지낭종은 딱딱한 낭종 형태로 천천히 자라지만, 세균 감염이나 자극이 가해지면 급성 염증성 낭종으로 변하면서 갑자기 붓고, 표면이 얇아지며 물렁해지고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상태는 피부 밖으로 고름이 배출되려는 초기 징후일 수 있으며, 자가처치로 짜내거나 건드리면 더 악화될 수 있어요피지낭종이 단순한 상태를 넘어 감염되거나 농양(고름집)으로 진행된 상황일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피부과 또는 외과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에 따라 절개배농이나 항생제 치료가 필요할 수 있고, 감염이 더 심해지기 전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갑자기 병변이 커졌거나 모양이 달라졌다면 '나빠졌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너무 기다리지 마시고 진료 받아보시는 걸 권해요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4
5.0
1명 평가
0
0

음 배고픔?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배고픔을 잘 느끼지 못하다가 음식 냄새나 시각적인 자극에 식욕이 확 생기는 현상은 신체적 허기와 심리적 식욕이 구분되기 시작했기 때문일 수 있어요. 이전에는 '먹고 싶어서 먹는' 습관이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야식을 끊고 식사 패턴이 규칙적으로 바뀌면서 진짜 허기(생리적 배고픔)가 어떤 건지 몸이 다시 적응하고 있는 중일 수 있습니다. 배고픔을 잘 못 느끼는 것도 몸이 에너지를 절약하려는 일시적인 반응일 수 있고, 장 건강이 안 좋거나 식욕 조절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죠밥 냄새나 맛있는 음식 사진만 봐도 식욕이 확 생기는 건 환경적 자극에 반응하는 심리적 식욕이 활성화된 것이고, 이건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중요한 건 "내가 진짜 배고픈가?"를 구분해내는 능력을 키우는 건데, 지금 그걸 몸이 배우는 과정 같아요. 이건 건강한 식습관으로 가는 좋은 신호라고 보여집니다식욕이 아예 없어진 게 아니라면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되고, 배고픔 감각이 지나치게 줄거나 식사가 지속적으로 불규칙해진다면 한 번 내과 진료도 고려해보세요.
의료상담 / 내과
25.04.14
5.0
1명 평가
0
0

크론병 활동기 점액변.......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크론병 활동기에는 장 점막에 염증이 심해지면서 점액 분비가 증가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말씀하신 것처럼 변 대신 점액만 나오는 점액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장 점막이 자극을 받아 점액이 과다하게 생성되고, 장내 운동도 불규칙해지기 때문에 실제로 배출할 대변은 거의 없더라도 변의 느낌(변의감)은 강하게 들 수 있어요이는 크론병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로, 염증이 회복되기 전까지는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죠현재처럼 스테로이드와 항생제로 치료를 받고 있다면 점차 증상은 호전될 가능성이 높지만, 그 과정에서 지속적인 점액변과 잦은 배변감은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지사제나 장운동 조절제 등의 보조치료를 고려할 수 있으며, 때로는 좌약 형태의 국소 항염 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지금처럼 치료 중일 때는 수분 손실을 막고 영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니,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식단도 자극적이지 않게 조절해보세요
의료상담 / 내과
25.04.14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