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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홍여새28
빈티지한홍여새28

심장 CT 찍어봐야할지 고민이 됩니다.

성별
여성
나이대
33

최근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은 이후, 가슴이 심하게 아팠으며

일주일정도 1시간정도밖에 취침을 못하고

걷기만 해도 맥박수가 140 이 나오며 주저앉을 정도였습니다.

심장내과 검사결과

-혈액검사 정상

-엑스레이 정상

-심초음파 -미세역류 소견있음

-홀터검사 (진행중)

뭘 먹고나서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진정안되고

움직이거나 할때에도 힘든 느낌이 많이 듭니다.

몸무게는 정상인편이지만 마른비만입니다.

체형불균형, 운동부족인것은 사실입니다.

조금만 움직여도 심장이 너무 두근거리고, 체력적으로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뭘 먹기가 두려워집니다.

CT검사를 받아봐야할지... 최근에 그 스트레스 이후로 심장이 더 나빠진 느낌이 듭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업로드해주신 증상의 설명과 자료는 잘 보았습니다

    일단 환자분이 무슨 검사를 할지 고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담당선생님이 정할 문제이니까요

    심장내과 진료를 받고 계시는 것이지요?

    담당선생님이 CT를 찍어보자고 하던가요? 그렇다면 진행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CT의 경우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잘 기능을 하는지 보려고 하는 것인데

    환자분처럼 기저질환이 없으신 분이 허혈성심질환이 있을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천천히 걸어도, 그러니까 힘들지 않아도 심장이 제 멋대로 펄떡펄떡 뛰는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천천히 걸어도 힘들고 빈맥이 생기는 것인지를 먼저 구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어느 쪽이 되었던 현재 심장내과 진료를 받고 계신다면 담당선생님과 상의를 해보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기본적인 검사(혈액, 엑스레이, 심초음파)는 정상 소견이거나 미세 역류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홀터 검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이는 24시간 또는 그 이상의 심장 리듬 변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에요

    식사 후 가슴 두근거림이나 움직일 때 힘든 느낌은 자율신경계의 불안정이나 스트레스 반응과 관련될 수 있으며, 마른 비만과 체형 불균형, 운동 부족 또한 이러한 증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CT 검사는 심장의 구조적인 이상이나 관상동맥 질환을 확인하는 데 유용한 검사이지만, 현재까지의 검사 결과와 증상만으로는 CT 촬영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우선 홀터 검사 결과를 통해 부정맥 여부 등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며, 담당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증상과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CT 촬영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율신경계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 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 가벼운 운동, 명상이나 이완 요법 등을 시도해 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