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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도절제수술 5일전 사후피임약 복용 해도되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사후피임약 ‘포르티노’는 편도절제술과 직접적으로 수술에 영향을 주는 약은 아닙니다, 그래서 수술 5일 전에 복용한다고 해서 큰 문제가 생기진 않을 가능성이 높아요. 다만, 사후피임약은 호르몬제이기 때문에 드물게 혈액 응고와 관련된 부작용(혈전증 등)을 유발할 수 있는데, 이런 부작용은 대개 정맥 마취를 동반하는 큰 수술에서 주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편도절제술은 수술 자체보다도 출혈 위험이 중요한 수술이기 때문에, 수술을 집도하는 이비인후과나 마취과에 복용 사실을 꼭 알려주는 게 안전합니다.즉, 포르티노 복용이 수술 자체에 금기 사항은 아니지만, 혹시 모를 호르몬 영향에 의한 혈액응고 변화를 감안해서 수술 담당할 의료진이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또, 수술 전후로 항생제나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는데, 이들과 사후피임약이 간에서 대사되는 방식이 겹쳐 약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의료진과 상의하세요. 결론적으로는 크게 문제 되지 않을 수 있지만, 수술 관련 정보는 꼭 투명하게 공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이비인후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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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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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 재발 아파도 많이 걸어야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허리디스크 재발로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고 계시다면, 과도한 움직임이나 무리한 걷기는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에는 안정이 필요하고, 특히 통증이 심할 때는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누워 있기만 하는 것도 좋지 않죠. 오히려 근육이 약해지고,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따라서 급성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는 천천히, 무리하지 않게 걷기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일단 통증이 심한 초기에는 찜질, 차가운 팩(염증을 가라앉히기 위해)을 이용하거나,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조금 완화되면, 걷기 운동은 부드럽게 시작하되, 기본적인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아요무리하지 않게, 고통이 없을 정도로만 걸으면서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것이 중요하죠. 통증이 심할 때는 의사의 도움을 받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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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으로 블랙헤드 짜다가 피부 함몰이 올수있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블랙헤드를 손으로 짤 때 강하게 압박하면 피부에 함몰이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를 과도하게 눌러서 블랙헤드를 제거하면, 피부층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면서 함몰이 발생할 수 있어요. 원래 해당 부위에 함몰이 있었다기보다는, 블랙헤드를 짤 때의 압력 때문에 피부가 눌려져서 그런 변화가 일어난 가능성이 큽니다.특히 피부가 약한 부위일수록 쉽게 함몰이 생길 수 있고, 손으로 짜면서 피부가 미세하게 찢어지거나 염증이 생겨 함몰이 나타날 수 있죠치료 방법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도 있지만, 함몰이 계속해서 지속되거나 깊어지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는 보습과 진정 치료가 중요하며, 피부 회복을 돕는 레티노이드 크림이나 히알루론산 주사 등도 도움을 줄 수 있어요. 또한, 압박이 계속되지 않도록 조심하고, 블랙헤드를 짜는 대신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피부를 덜 자극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함몰이 심해지거나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가의 상담을 통해 피부 재생 치료나 필링 치료 등을 고려할 수 있을 듯 해요
의료상담 /
피부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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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 등급을 받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현재 말씀해주신 아버지의 건강 상태를 보면, 요양등급(장기요양등급)을 받기에 충분히 필요한 도움의 수준에 해당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시고, 배변/배뇨 조절이 안 되며, 시력 손상까지 있으신 상황이라면, 이는 단순한 일시적 회복기가 아닌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도움이 필요한 상태로 볼 수 있기 때문이죠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기적으로 빠르다"고 판단하는 건, 이전 신청에서 질병의 경과가 충분히 안정되지 않았거나, 회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그렇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상태가 지속되거나 오히려 더 악화되었다면, 재신청 시에는 새로운 의료 소견서와 병원 진단서를 첨부해 현재의 상황을 명확히 설명하는 것이 핵심일 듯 해요. 특히 소변 줄 사용, 대소변 실금,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거의 불가능한 점, 시야 제한 등이 정확히 명시되면, 등급 판정에 도움이 됩니다.등급이 기각되더라도 장기요양 판정위원회에 이의신청도 가능하니, 이번 신청에서 최대한 구체적으로 상태를 정리해서 제출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요양등급은 단순히 병명보다, 실제 기능 손상과 돌봄 필요 정도를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지금 상태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여요
의료상담 /
기타 의료상담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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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상된 신경은 재활 운동하면 다시 돌아오나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신경이 잘린 것이 아니라 '압박에 의한 일시적인 손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신경이 다시 회복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요. 다만 회복 속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고, 보통 몇 주에서 몇 달까지 걸릴 수 있죠. 지금처럼 따끔거리고 감각이 무딘 증상은 말초신경이 눌렸을 때 흔히 나타나는 증상인데, 이런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감각이 돌아오는 경우가 많고, 특히 신경이 완전히 끊어진 것이 아니라면 회복 가능성은 꽤 높습니다.재활 운동은 매우 중요한데, 무리해서 "많이 걷고 움직이기"보다는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자극을 도와줄 수 있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물리치료가 더 도움이 됩니다. 단, 감각이 둔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걷다 보면 자기도 모르게 관절이나 발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의사의 지도를 받는 게 좋아요.그리고 신경검사는 고통스러운 건 맞지만, 회복이 너무 늦어질 경우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회복 예후를 보기 위해 꼭 필요한 검사이기도 합니다. 만약 감각이 점점 나아지는 게 느껴진다면, 검사 없이도 경과를 지켜볼 수 있겠지만, 2~3개월이 지나도 전혀 변화가 없다면 결국 한 번은 검사가 필요할 수 있어요.
의료상담 /
신경과·신경외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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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20대 건강염려증때문에 글써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네, 지금 이야기해주신 내용을 보면 췌장암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상황으로 보입니다. 우선, 국가검진에서 혈액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이었고, 간/담낭/췌장 초음파도 특별한 이상 없이 정상이라는 건 매우 좋은 신호입니다. 물론 초음파가 비만 체형에서는 췌장을 보기 어렵긴 하지만, 숙련된 의사는 간접적으로라도 이상 여부를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을 듯 해요. 또, 등 쪽 뻐근함 같은 증상은 대부분 근육 피로나 자세 문제에서 오는 경우가 많고, 췌장암과 직접적으로 연결되긴 어렵습니다.그리고 위/대장 내시경까지 다 받으셨고 "깨끗하다"는 말을 들으셨다면, 현재 상태는 상당히 건강하신 편입니다. 췌장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이긴 하지만, 젊고 특별한 가족력이나 급격한 체중 감소, 소화 장애, 황달 같은 증상이 없다면 발생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특히 20대 중반에 췌장암이 발생하는 건 극히 드물며, 의사들이 여러 검진을 통해 특별히 문제를 못 느꼈다면 그 말 그대로 믿으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 건강염려증을 가진 분들 중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 이후에도 증상을 자꾸 확대해석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지금 설명하신 걸로 보면 전형적인 그 사례에 가까워 보여요.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건 정말 좋은 습관이지만, 그 관심이 걱정으로 이어지면 오히려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몸에 더 해롭습니다. 만약 계속해서 이런 건강 불안이 반복된다면, 건강 문제보다는 불안을 조절하는 방법이나 마음 관리가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심리상담이나 정신건강의학과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에요.
의료상담 /
내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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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상당 부분이 기억이 안나는데 괜찮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잠들기 직전의 기억이 희미하거나 아예 기억이 안 나는 건 정상적인 수면 진입 과정의 일부일 수 있어요. 특히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반쯤 깨어 있는 상태에서 무의식적으로 불을 끄고 잠든 경우도 흔합니다. 뇌가 수면 모드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단기 기억이 저장되지 않아 아침에 기억이 사라지는 현상일 수도 있어요.다만,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거나, 잠든 뒤 다른 행동(음식 먹기, 돌아다니기 등)을 했는데 기억이 없다면, 수면장애(수면 행동장애, 몽유병 등)를 의심해볼 수 있고, 그 경우엔 신경과나 수면 클리닉에 방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지금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니, 한두 번으로 크게 걱정하진 마시고, 비슷한 경험이 자주 생긴다면 그때 병원 진료 및 상담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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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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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은 의사분 에 실력이 많이 중요한가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스트림라이트 라섹처럼 기계가 많이 발달된 최신 방식의 라섹이라 하더라도, 의사의 실력과 경험은 여전히 매우 중요합니다. EX500 엑시머 레이저는 정밀하고 빠르게 각막을 깎을 수 있는 고성능 장비지만, 그걸 어떻게 설정하고 적용하느냐는 결국 의사의 판단에 달려 있어요. 각막 두께, 눈 상태, 시력 교정량, 각막 중심 잡기 등은 기계가 자동으로 해줄 수 없는 부분이라 숙련된 의사의 미세한 조정이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죠또한 스트림라이트 라섹은 별도의 칼 없이 레이저로 상피 제거부터 시력 교정까지 한 번에 진행되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술 전 정밀 검사와 분석이 더더욱 중요해요. 검사 데이터를 정확하게 해석하고, 환자 눈에 맞는 최적의 교정값을 설정하는 과정이 전부 의사의 몫입니다. 그래서 장비가 좋아졌더라도 ‘누가 수술하느냐’가 여전히 결과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볼 수 있어요
의료상담 /
안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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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내시경받았는데 출장을가야되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담당 의사가 "출장 다녀오셔도 된다"고 말한 이유는, 현재 발견된 염증과 1cm 용종이 급하게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니라는 판단에서입니다. 염증의 경우는 조직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의 염증(단순 염증, 궤양성 대장염 등)인지 확인하려는 것이고, 1cm 용종도 현 시점에서는 "선종(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는 양성 종양)인지 단순 용종인지"를 확인 중인 것입니다.즉, 지금 바로 수술이나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위험 신호는 적은 상태라는 뜻이죠. 의사들은 내시경 소견, 색깔, 모양 등을 보고 어느 정도 양성/악성 가능성을 가늠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시급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판단한걸로 보여요물론 100% 확정은 조직검사 결과가 나와야 가능한 것이고, 그 결과에 따라 후속 처치가 달라질 수는 있어요. 다만, 지금까지의 경과와 CT, 내시경 소견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크게 걱정할 상황은 아니다" 라는 판단한 거고, 본인이 느끼시는 증상(가스참, 불편감 등)도 심한 악성 변화보다는 기능성 장 증후군이나 가벼운 염증성 변화에 가깝게 보이기 때문에 출장 다녀오셔도 괜찮다고 하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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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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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후 수정 착상 기간에 대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배란일을 4월 7일이나 8일 사이로 추정하셨다면, 해당 시기에 정자와 난자가 만나 수정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정은 보통 배란 직후 수 시간 내에 일어나며, 이후 수정란(배아)은 나팔관을 따라 이동하면서 5-7일에 걸쳐 자궁에 도달하게 됩니다. 이 시기를 "배란 후 DPO(Days Past Ovulation)"로 계산하며, DPO 6~10일 사이에 착상이 시작되어 자궁 내벽에 자리 잡는 과정을 거치게 되죠따라서 4월 8일 전후로 배란이 되었고 그 즈음에 관계가 있었다면, 착상은 4월 14일~18일 사이에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요. 착상이 완료되면 몸에서 hCG(임신 호르몬) 분비가 시작되며, 빠르면 착상 후 2~3일 뒤부터 소변 임테기로 반응이 나올 수도 있어요. 다만 사람마다 시기나 반응이 다르기 때문에 너무 조급하게 판단하기보다는 배란 후 12-14일(4월 20-22일쯤) 임테스트를 해보는 것이 비교적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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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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