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프로필
프로필
답변
잉크
답변 내역
전체
학문
아리스토텔레스가 언급한 '탈레스'는 어떤 인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탈레스는 우주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가에 대한 답을 내놓은 첫번째 철학자라고 할 수 있는데 탈레스의 주장은 "모든 것의 근원은 물이며, 땅은 물 위에 떠 있다." 라고 대답 합니다. 여기서 탈레스의 대답인 '물'이 정말로 만물을 구성하는 근원(아르케)인지 아닌지는 "철학적"으로 중요하진 않고 우리가 그의 대답에만 집중한다면 그의 대답은 그저 시시하게만 들릴 지도 모릅니다. 그의 대답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가, 어떤 질문을 던졌고 그 질문에 대해 어떤 논리적 근거를 제시하려고 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질문은 만물을 구성하는 근본적인 원인 물질, 즉 아르케(arche)가 무엇일까라는 것이었는데 단지 탈레스는 그것을 물이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학문 /
철학
23.07.22
0
0
영조의 중전이었던 정성황후는 자식이 없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영조의 왕비였던 정성왕후는 남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데다 자식까지 없음에도 조선시대 왕비 중 가장 긴 33년간 왕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탕평책으로 누그러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치열한 당쟁, 영조와 사도세자의 반목 등 어지러운 정국 속에서 더구나 의심 많고 특이한 성격의 영조 눈 밖에 나 내쳐지지 않고 왕비의 자리를 지켰다는 건 2인자로서의 완벽한 처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영조는 정성왕후가 66세로 세상을 떠나자 홍릉을 조성하고 훗날 자신도 묻히겠다며 옆에 유택을 지었다고 하지만 막상 영조는 홍릉이 아닌 동구릉에 51세 연하의 계비인 정순 왕후와 나란히 묻혔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부엉이 인형이 부를 가져온다고들 하는데 어디서 유래된 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엉이는 예부터 신비스러운 새로 여겨져 왔다. 큰 눈은 적은 빛도 잘 모을 수 있어, 밤에도 사냥감을 잘 포착해 냅니다. 부드러운 깃털은 소리 없이 날아 눈 깜짝할 사이에 먹잇감을 낚아챕니다. 큰 눈은 사람처럼 눈동자를 자유자재로 굴릴 수는 없지만 대신 270도까지 목을 돌려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능력으로 인해 동ㆍ서양에서는 예부터 부엉이를 상서로이 여겨 복된 상징을 이입한 작품의 소재로 활용해 왔다고 합니다. 서양에서는 지혜의 여신 아테네에 비유하였고, 동양에서는 고양이 얼굴을 닮은 매라 하여 묘두응(猫頭鷹)이라고도 불렀다고 합니다. 묘(猫)는 노인을 뜻하는 모(耄)자와 음이 비슷하여 장수를 표방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부의 의미로 여겼는데, 이는 사냥한 먹잇감을 둥지에 모으는 습성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학문 /
미술
23.07.22
0
0
조선시대에도 공휴일이나 주말의 개념이 존재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에는 지금과 같이 월, 화, 수 요일 같은 요일 구분은 없었습니다. 다만, 관리의 경우 설날, 대보름, 단오, 추석과 같은 명절날과 매월 1일, 8일, 15일, 23일 쉬었다.고 합니다. 또한 동지, 하지, 춘분, 추분처럼 24절기에 해당하는 날도 쉬었고 거기에 임금의 생일이라든지 하는 임시 공휴일도 있어서 쉬는 날은 지금의 휴일 숫자와 거의 비슷했다고 합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엄마,아빠를 지칭하는 단어가 전세계적으로 유사한 이유가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엄마, 아빠가 영어로도 mama( 마마), papa(파파) 이고 중국어 발음으로도 ma, baba 인데 이렇게 아이들이 말할 수 있도록 가르치기에 매우 잘 선택된 단어라는 것을 의미하고 이런 종류의 단어를 보다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능력이 인간의 두뇌에 구조화돼 있다는 것을 가리킵니다. 또한 단어를 말하는 음운론 적으로도 가장 쉬운 단어 중의 하나 이기 때문 입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조선시대 때 화폐 단위의 기준은 무엇이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의 상평통보 1개 닢(葉)은 1푼(文)이고, 10푼이 1전(錢), 10전이 1냥(兩)이었습니다. 냥과 전은 조선뿐만 아니라 한자 문화권 전체에서 금속 화폐를 헤아리는 단위였다고 합니다. 즉 100푼이 1냥 이였습니다. 1냥의 구매력은 지금의 화폐로 5만 원 정도가 되는 셈이니 1푼은 약 500원 정도가 됩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삼국시대나 조선시대에는 여자,남자중에서 어느쪽이 혼수를 해왔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조선시대에 신랑 집에서는 납폐, 신랑 행차, 혼례 직후 신부가 시부모를 찾아뵙는 신례(新禮)·해현례(解見禮)에 쓸 물건을 준비해야 했다고 하며 신부 집에서 준비하는 물건은 신랑 집보다 규모도 크고 복잡하였습니다. 신부 집에서는 납채 받기, 전안례·혼례·신례, 신방 꾸미기에 쓸 물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예나 지금이나 신부집에서 더 많이 준비를 했나 봅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여수밤바다는 언제부터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라남도 여수는 2012년 5월12일 부터 8월12일 까지 3개월간 , 93일간 엑스포를 개최 하게 됩니다. 이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 지게 되었고 마침 때를 맞추어 버스터 버스터의 장범준이 " 여수 밤바다" 라는 음반을 내면서 더욱 더 유명 해 졌습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조선 시대 국방비 지출은 어느정도 였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 국가별 GDP는 일본은 253억 달러. 조선은 35억달러, 청나라 1,897억 달러 정도 였다고 합니다. 이 중에서 조선의 국방비는 1% 도 안되는 3천만 달러 ( 약 360억 ) 이하 였다고 합니다. 현재 대한 민국 수준의 1/3 정도 밖에 안되는 금액 입니다.
학문 /
역사
23.07.22
0
0
탕후루가 중국의 음식 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탕후루(중국어간체자: 糖葫芦 táng húlu, 한자음: 당호로)는 중국의 음식 이라기 보다는 과일사탕입니다. 산사등의 과일에 설탕 시럽을 발라 굳혀 먹는데 베이징과 톈진을 포함하는 화베이지역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이며, 최근에는 전 중국에서 많이 먹고 있습니다.
학문 /
미술
23.07.22
0
0
1243
1244
1245
1246
1247
1248
1249
1250
1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