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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이라는 단어의 어원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갈등이라는 말은 한자로 칡과 등나무를 뜻하는 갈등(葛藤)이라고 씁니다. 칡덩굴은 가지도 굵고 질기며 뿌리까지 깊으며 다른 나무들을 감고 올라가 매우 골치 아픈 존재가 됩니다. 칡덩굴은 위에서 보아 시계 반대 방향으로 타래처럼 말아 꼬니 오른돌이 이고, 등나무는 시계 방향으로 외틀어 오르니 왼쪽돌이 라고 할수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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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지인의 부모님 타계로 상가집을 방문했는데..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회꽃의 의미는 색상 별로 다르다구하지요. 장례식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흰 국화는 성실과 진실, 감사를 뜻하며 노란색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여. 장례식에 국화꽃이 사용된 것은 약 120여년 전인 19세기 후반 정도로 추측 됩니다.유교문화가 지배하던 당시엔 장례식에 꽃이 아니라 향을 피우며 명복을 빌었지요. 지금은 외딴 시골에서는 향울 피우는 곳도 있습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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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소리순대국이라고 있던데요 이건 어떤부위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오소리 순대국은 돼지의 위를 뜻하며, 손질하기가 무섭게 사라진다라는 뜻으로 마치 오소리가 굴속에 순식간에 숨어버리는 것 같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네여. 국내에서 순대에 대한 기록은 그리 많지 않은데 가장 최초의 기록은 개(犬)순대로 조선 중기인 1670년에 ‘음식디미방’ 또는 ‘규곤시의방’이라 불리는 서적에서 선지를 넣지 않은 개의 창자로 만든 개 순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1600년대 말엽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주방문’에는 소의 창자로 만드는 순대가 등장합니다. 그 이전에도 순대국을 먹었을지도 모루지만 정식 가록만 보면 정식으로 순대국이 등장한 것은 17세기 정도 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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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의 메디치가문은 어떻게 부를 축적하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이탈리아 피렌체를 근거로 메디치 가문의 흥성을 이루기 시작했던 시기는 지오반니 데 메디치(1360–1429) 때 부터 였지요. 그는 상속 재산을 토대로 은행업을 급속히 발전 시켰지요.그는 친절하고 정직하며 판단력이 예리하고 빠르며, 처세술에 능란한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의 은행업은 날로 팽창해 그는 피렌체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이 되었는데여. 지오반니는 모직 수공업장 두 곳을 소유하면서 주요 사업으로 금융업을 병행 했는데여. 지오반니를 결정적으로 성공하게 한 요인은 모직 거래를 중매한 은행업이 아니라, 교황과의 유착 관계였습니다. 메디치가는 당시 부패한 교황청이 필요로 하는 돈을 제때 공급하면서 신뢰를 얻어 다른 가문들을 밀어냈지요. 교황과의 유착이 350년에 걸쳐 메디치 가문이 흥성한 요인이였다고 할수 있자요.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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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은 왜 대부분 산에 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찰은 그 존재 이유 자체가 참선과 명상을 통한 해탈에 이르기 위한 목적입니다. 즉 세상을 구원 하겠다는 것 보다는 스님혹은 보살님본인이 노력을 해서 해탈을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되도록 세속의 사람들돠 떨어진 곳에 절을 짓고 조용하게 지내려고 하지요. 교회는 존재 자체가 한명의 세상 사람들이라도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얻기 위함이기에 세상 사람들과 가까이에 교회를 지어 사람들이 많아 찾을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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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숏폼 컨텐츠에 빠지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사회적인 분위기와 환경이 점점 그렇게 만드는것 같습나다. 경쟁은 치열해지고 수많은 정보가 넘쳐흐르는 세상에 살면서 한가지 장보 한가지 내용에만 많은 히간을 쏟을수가 없지요. 가능하면 짧은 시간에 많은 내용을 보고 둗고 알기위해서는 긴 문장 긴 동영상에 시간을 쏟을수 없는것이 현대인의 슬프지만 어쩔수 없는 현실인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문 / 미술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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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 시대에 비리부폐가 엉청나다고 들었는데요 어느 정도였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중국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제국을 건설했던 청나라의 전성기는 강희(康熙)제-옹정(雍正)제-건륭(乾隆)제로 이어지는 3명의 황제 치세(治世)기간이였습니다. 이 시기는 내치가 안정되고 외부적으로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넘보는 이가 없었고, 재정도 튼튼해서 번영이 영원할 것 같았지요.심지어 영국왕 조지 3세의 무역요청에도 건륭제는 ‘우리나라는 땅이 넓고 물산이 풍부해서 영국과의 통상이 필요 없다’ 라고 잘라 말할 만큼 청나라는 잘사는 나라였던 같습니다. 하지만 풍요로움과 동시에 이때에 여러가지 부정부패가 일어납니다. 화신이라는 간신이 대표적인 케이스 였지요. 1781년 3월 깐수성의 허조우에서 백성들이 들고 일어나 지방관원들을 죽이고 란저우(蘭州)를 수도로 정하는 반란이 일어나서 이 민란은 이후 인근의 쓰촨(四川) 성 일대로 번져 조정에서는 건륭제는 화신에게 군사를 일으켜 즉각 출정하도록 명령해 모든 준비가 되었지만 출정일을 계속 늦추다가 결국 자신에게 뇌물을 바친 장군이 생긴 다음에야 그를 총사령으로 임명하고 군사를 움직이도록 했습니다. 나라의 위태로움보다 자신의 치부가 더 중요했던 것이지요. 건륭제의 아들 가경제(嘉慶·1760~1820)는 즉위 3년 후 아버지인 건륭제가 죽자마자 화신을 체포했는데 그재산은 무려 9억냥 이였다고 합니다. 당시 청나라의 1년 세수 총액이 8천 만 냥에 불과했으므로 12년분의 세수를 축재한 샘입니다.1799년 2월 22일 가경제는 화신의 죄를 20개 항목으로 규정하면서 자결을 명했습니다. 청나라는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 공무원 비리가 있어서 약 100여명의 관리들이 목숨을 잃거나 귀향을 가기도 했고 결국 1911년 청은 멸망하게 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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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시대에 유명한 지략가가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삼국시대에도 당연히 책사가 있었습니다. 물론 지략에 아주 뛰어난 이들이였지요. 고구려 고국천왕의 책사이자 재상이였던 을파소, 백제에는 견훤이 3고 초려의 형태로 모사고 왔다는 최승우, 신라에는 태종 무열왕의 절친이자 책사인 김유신 장군 등이 바로 유명한 지략가로서 알려져 있지요.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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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태어난 박혁거세는 실존 인물인가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고대의 어느나라이던지 건국 신화는 존재합니다. 신라의 시조 박혁거세가 알의 형태로 하늘의 빛을 받아 태어났다는 기록이 삼국유사에 전해지고는 있으나 이는 약 2300년 전의 이야기 즉 신화일 뿐입니다.고대 삼국 신화는 고구려의 시조 ,주몽에 관한 신화도 있지요. 유화부인은 어부의 그물에 걸려 동부여의 금와왕에게 갔는데, 금와왕은 유화가 천자의 비라는 걸 알고 두었는데 그 뒤 유화는 햇빛이 몸을 비추어 임신을 하고 왼쪽 겨드랑이에서 큰 알을 낳아 이가 바로 고구려의 시조 주몽아라는 신화리지요. 당시에는 단순하게 사람의 몸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알에서 태어나게 된것이 신비로움을 전해준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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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열가지 아이디어 라는게 있던데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매년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세상을 바꿀 10가지 기술 혹은 아이디어를 발표하는데여. 다음은 CNN 2022년 세계를 바꿀 아이디어로 발표한 내용입니다. 1. 직장에서의 대량 해고 혹은 사직 2. AI 활성화 3. IoT ( Internet of thing ) 4. Wearable technology( 착용가능기술) 5. Big data 분석 6. 블록 체인 시장 7. 클라우드 컴퓨팅 8. 메타버스 9. 로보트 활용 10. 싸이버 보안 기술
학문 / 역사
2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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