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우리나라 과자중에 새우깡은 언제부터 만들어졌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농심은 1971년 12월 대한민국 최초의 스낵 새우깡을 선보였다. 연구 기간만 1년이 걸렸으며, 실험에 4.5t 트럭 80대 분량의 밀가루를 사용했다. 우리의 제품은 우리의 기술력으로 만든다라는 각오로 개발해낸 새우깡은 출시와 동시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갔으며, 이러한 성공은 라면 업계 후발주자로서 낮은 점유율과 이익률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던 농심이 성장하는 불씨가 되었다. 이어 농심은 1978년 바나나킥, 1979년 꿀꽈배기, 1980년 포테토칩 등의 제품들을 출시하며 연달아 성공시켰다.
Q. 첼로의 역사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첼로와 그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비올은 지금의 첼로와 꽤 많은 차이를 보인다. 눈으로 보이는 외관상의 차이는 악기 몸통의 모양과 현의 개수의 차이다. 첼로는 바이올린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비올은 몸통 부분이 바이올린 족의 모양과 다른 곡선을 그리고 있는 미묘한 차이를 보인다. 또한 첼로는 현이 4개, 비올은 보통 현이 6개라는 점도 확연한 차이라 할 수 있다. 비올의 경우 4개, 5개 현을 갖는 악기도 있으며 경우에 따라서는 저음을 내는 7번째 현이 있는 것도 있다. 또한 오늘날의 기타와 같이 비올의 지판이 ‘프렛(Fret)’으로 나누어져 있다는 점도 두드러지는 차이다.오늘날의 첼로가 태어나기까지 몇몇 악기들이 실험적으로 태어났다 사라지곤 했다. 바흐(Bach, Johann Sebastian)가 라이프치히 칸타타를 작곡할 때 사용했던 '비올론첼로 피콜로'는 길이가 90Cm 내외인 소형 첼로이다. 그리고 바흐의 무반주 모음곡을 연주할 수 있는 '비올론첼로 다모레', 19세기에 고안된 악기로 몸통음 기타와 비슷하며 줄이 여섯 개인 '아르페지오네', 첼로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비올라 다 감바' 등이 첼로가 등장하기 전에 첼로와 유사한 역할을 하던 악기들이다. 특히 바흐는 이 '비올라 다 감바'를 위한 다수의 작품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첼로와 이 악기들은 서로 다른 악기로 모두 다리 사이에 끼고 연주하도록 되어있지만 일반적인 모양뿐만 아니라 프렛의 사용이나 울림구멍이 첼로는 f자형 모양인데 반하여 비올라 다 감바 등은 C자 모양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기에는 많은 연주자들이 두 악기를 자연스럽게 바꾸어가며 연주했다.첼로의 전신으로 알려진 ‘큰 비올’이라는 의미를 가진 ‘비올로네(violone)’는 첼로의 현에서 그 명칭이 유래했다. 첼로의 현은 낮은 현에서부터 C-G-D-A 순으로 4개의 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현들이 첼로의 음색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첼로의 현은 본래 양의 창자로 만들어졌다. 양의 창자를 꼬아서 만들어진 현은 저마다 그 굵기가 달랐는데, 두꺼운 현은 울림이 좋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두께가 가는 현에 비해 음량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거트현은 지금의 스틸현에 비해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내지만 수명이 짧고 습기나 온도의 변화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당시에는 길이가 긴 현이 굵기도 가늘고 더 좋은 소리를 냈기 때문에, 첼로의 전신인 비올로네는 가능한 길게 제작되었다.하지만 현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거트현에 미세한 철선을 감은 현이 개발되면서 상황은 달라지게 된다. 철선을 감은 현은 가늘면서도 길이가 짧았으며 이러한 현의 변화로 악기의 크기도 작아지게 된다. 또한 금속으로 만들어진 현은 거트현과 달리 오래 사용할 수 있고 조율이 편리한 장점이 있어 점차 스틸현으로 바뀌게 된다. 스틸현은 소리와 울림이 크나 음색은 바로크 첼로에 비해 날카로운 편으로 협주나 독주에는 적합하나 실내악처럼 다른 악기와 어우러지는 음악에서는 조화되지 못하는 면이 있다. 그런 이유로 오늘날 시대악기를 연주하는 연주자들을 중심으로 연주하기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부드럽고 조화로운 예전의 소리로 연주하기 위해 거트현이 사용되고 있다. 이렇게 해서 이 악기에 ‘비올론첼로(violoncello)’ 즉 ‘작은 비올’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으며, 이로써 첼로는 큰 비올과 작은 비올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담은 명칭을 지니게 된다. 17세기 후반에 이르러 ‘비올론첼로’라는 명칭으로 악기를 지칭하는 출판물도 많아졌지만, 18세기까지도 ‘비올로네’라는 명칭은 여전히 사용되었다.15세기 후반에 그 당시에 이미 있었던 비올족의 저음 악기로부터 발전된 악기로 여겨지며 최초의 첼로는 16세기 초에 나폴리의 가스파로 다 사로(Gasparo da Salo)에 의해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는 비올라 다 감바와 마찬가지 연주 자세로 두 무릎 사이에 악기를 끼워 고정시켰다. 엔드핀으로 바닥에 세우는 것이 보급된 것은 19세기 후반으로, 그때까지는 받침대 위에 놓고 연주하였다. 그 당시의 첼로는 지금의 첼로보다 키가 컸다. 몸길이만 해도 73Cm에서 80Cm까지로 그 크기가 일정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1710년에 크레모나의 바이올린 제작의 대가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가 길이를 75 ~ 80Cm로 제작하면서 크기가 작아졌다. 전체 길이는 대략 바이올린의 2배로 120Cm 정도 된다.
Q. 테너, 바리톤, 카운트테너.. 남성의 음역대를 낮은 순서대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베이스, 바리톤, 테너, 카운트테너 이렇게 낮은순서대로 입니다.베이스는 대개 마르체형이거나 키가 크지요. (성대가 길어서) 그다음 바리톤은 중간음역, 테너(키 작고 땅땅하게 생김)가 고음, 카운트 테너는 여성음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