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Oblivion - Piazzolla는 어떤 의미로 곡을 만들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1. 망각의 감정: "Oblivion"은 잊혀짐과 그에 따른 고독, 상실, 쓸쓸함 같은 감정을 담고 있습니다. 피아졸라는 탱고의 격정적인 리듬보다도 이 곡에서는 느리고 우울한 선율로 그 감정을 표현했지요. 이 곡은 탱고라기보다는 "탱고 누에보(Tango Nuevo)"의 서정적인 측면을 잘 보여주는 예입니다.2. 작곡가의 정서: 피아졸라는 아르헨티나 탱고를 클래식과 재즈 요소로 재해석한 혁신가로, 삶과 죽음, 기억과 망각 같은 존재론적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Oblivion”은 단순히 어떤 사람을 잊는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함께 희미해지는 존재의 흔적에 대한 명상처럼 느껴집니다.3. 영화적 맥락: Enrico IV는 루이지 피란델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하며, 정신질환과 현실과 망상의 경계를 다룹니다. 이 곡이 삽입된 장면은 기억의 파편과 상실감이 지배적인데, 이는 음악의 분위기와도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Q. 음악이 우울증, 불안감으로 심리적 안정감을 주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음악은 뇌에서 여러 부위를 자극해요. 즐거운 음악을 들을 때, 보상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도파민이 분비됩니다 (기쁨, 동기부여와 연결)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 감소에 차분한 음악은 스트레스 반응을 억제하고, 불안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또한 음악을 들으면 세로토닌, 옥시토신 증가해서 감정 안정, 유대감 형성에 도움을 줍니다.자율신경계 안정에도 도움이되는데 심장박동, 호흡, 혈압이 음악에 맞춰 느려지며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수 있습니다.
Q. 음악으로 대박난 가수들이 있다면 저작권 한두곡으로 평생 먹고 살까요??
안녕하세요. 강경원 전문가입니다.가능하긴 합니다.하지만 그 곡이 진짜 초대박이 나야 해요.게다가 직접 작곡하고 노래하면서 제작까지 함께했다면 혼자 그 저작권료를 다 챙길수있으니 그럴수 있을듯 합니다. ㅋㅋ싸이의 ‘강남스타일’, 윤종신의 ‘좋니’,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 같은 경우는 가능할것 같아요~또는 CF, 드라마 OST, 예능, 유튜브 등에서 지속적으로 쓰이는 곡이라면 저작권료가 계속 발생하죠.하지만 대부분의 곡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익이 점점 줄어들어요.그래서 대다수의 가수나 작곡가들은 지속적으로 활동하면서 수익을 쌓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