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정우 전문가입니다.
Q. 설사를 자주싸면 왜 항문이 아픈걸까요?
설사를 자주 하고 자주 닦게 되면 항문 또는 직장 등의 점막에 미세한 상처와 손상이 생기게 되며 이로 인해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을 먹을 때에도 그러한 성분이 대변에 남아있을 수 있어 이것이 피부 점막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줌으로써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휴지 또는 물로 세척할 경우 점막 손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Q. 청소년 당화혈색소 수치에 대해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의 정상치는 5.8까지이고, 5.8~6.5 사이는 고위험군, 6.5부터는 당뇨의 기준이 됩니다. 5.8은 정상과 이상의 경계치이기 때문에 수개월 뒤에 혈액검사를 추적검사하거나, 소변검사를 통해 당이 섞여 나오는지 정도는 확인해보면 걱정을 조금 덜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전신 소양감이 느껴집니다. 어디서 검사를 받아봐야하나요?
알레르기가 의심된다면 알레르기내과에 내원하시면 됩니다. 대개 피부 알레르기나 비염의 경우 항히스타민제로 치료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MAST라는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간담도 쪽에 문제가 있어도 전신 소양감이 발생할 수 있어 이 경우 소화기내과에 해당되며, 알레르기내과에서 혈액검사 후 이상소견이 있으면 연결해주실 것 같습니다.
Q. 자가 면역 질환에 의해서 탈모가 온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쉽게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우리 몸은 면역체계가 있어서 외부의 세균.바이러스 등으로부터 면역반응을 통해 신체를 보호합니다. 자가면역질환의 경우 이러한 면역체계가 불필요하게 활성화되어 외부 침입자 뿐만 아니라 내 신체도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탈모 뿐만 아니라 피로, 체중변화, 눈/입마름, 피부궤양, 발진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면역이 결핍된 질환이므로 자가면역질환과는 무관합니다.
Q. 햇빛 알레르기가 있는데요 좋은 해결책
알러지의 원인을 굉장히 많고 질문자 분과 같이 햇빛, 온도 등에 알러지가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어떤 원인이든 알러지의 1차 치료는 회피요법으로, 원인 물질/환경을 회피하는 것입니다. 토시든 긴 팔 의류 등으로 피부를 보호하여 햇빛 노출을 최소화 시키시고, 여름과 같이 불가피한 경우 약한 2세대 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를 필요 시마다, 또는 심할 때 일정 기간 꾸준히 복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외선차단제 등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의사와 면담 후 치료방법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