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정우 전문가입니다.
Q. 혈소판 수치가 낮은데 혈소판 감소증인가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혈소판 정상치는 대개 150,000~450,000 정도입니다. 정상치보다 약간 낮으신데 엄격히 말하면 혈소판감소증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으나 대개 문제가 되지 않는 수치이고, 약물 복용이나 전신 컨디션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는 정도의 수치입니다. 더 떨어지지는 않는지 추적검사 정도 권해드리고 지속적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추가적인 검사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
Q. 식사시 콧물이 자주 흘러나와서 민망해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식사 시 흘러나오는 콧물은 흔히 혈관운동성 비염이라고 합니다. 특히 매운 음식을 먹을 때 흔히 발생하는데, 꼭 매운 음식이 아니더라도 뜨거운 음식이나 다른 외부 자극 요인에 의한 비강 점막에 과민 반응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외부 자극의 최소화이지만 식사를 안 하실 수는 없으니 특별히 증상이 심해지는 음식은 피하시되, 많이 불편하실 경우 식사 5~10분 전에 항콜린 비강 분무제를 써보시는 것도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의사의 진료 하 사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Q. 역류성 식도염이 있긴하지만 요즘 식후 트림을 너무 자주해요. 내시경 해보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역류성 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속이 타는 듯한, 쓰린 느낌입니다. 해당 증상이 아니라면 꼭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이라고 보기는 어려울 듯 하나 가스가 잘 생긴다는 것만으로도 장 내 환경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고 보입니다. 그것만으로 바로 내시경 검사를 해 볼 필요는 없겠지만 원래 역류성 식도염이 있었고 속 불편감이 있다면 확인을 위해 조만간 한번 검사를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Q. 항생제 내성 관련 문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균이 모두 제거되기 전에 애매하게 중단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균이 제거되는 것과 증상이 꼭 비례하지는 않기 때문에 의사 소견 상으로 균이 충분히 제거되었다고 생각되면 일부 증상(기침 콧물 등)이 남아있어도 중단할 수 있습니다. 정해진 기간은 없고 항생제마다, 질환마다 권고되는 기간은 다르기 때문에 의사의 진료 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Q. 잘 때 가슴 중앙이 아픈데, 왜 그런 걸까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가슴부위 통증은 크게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문제로 나뉩니다. 기침 등이 동반된다면 호흡기 문제를 고려해볼 수 있고, 누울 때만 증상이 있거나 속이 쓰린 느낌 또는 타는 듯한 느낌이 있으면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 문제로 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부분에 모두 문제 없고 표면적인 통증이라면 단순히 근육통 또는 연골염 등을 생각해보고 이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며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 내과에 방문해서 진료 받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