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극 초기 코로나로 39도 고열 발생시 유산 가능성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소아과 강정우 의사입니다.임신 중 발열에 의해 ADHD와 같은 신경정신 질환의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다는 보고는 있습니다. 유산이나 선천성 기형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도 있으나 그 관련성이 명확하게 규명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미리 걱정하시기 보다는 최대한 적극적으로 발열 조절하시고, 아이에 대해서는 특별히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가정하에(실제로 이상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소수) 산전 진찰을 꾸준히 잘 받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The results indicate that maternal fever in early pregnancy may be a risk factor for ADHD, and particularly for inattention problems. Children exposed twice or more in the first trimester, had more than doubled odds of receiving an ADHD diagnosis compared to unexposed children. This risk was neither mitigated nor increased by use of acetaminophen.(Gustavson, K., Ask, H., Ystrom, E. et al. Maternal fever during pregnancy and offspring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Sci Rep 9, 9519 (2019). https://doi.org/10.1038/s41598-019-45920-7)
기타 의료상담
Q. 고지혈증을 약말고 어떻게 치료를 하는것이 좋나요?
안녕하세요. 강정우 의사입니다.이상지질혈증의 원인이 되는 콜레스테롤은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하므로 조절이 필요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식이요법으로 우선 조절해볼 수 있지만, 조절이 잘 되지 않거나 너무 높을 경우엔 약물치료가 필요합니다. 식이요법은 대개 식사 조절과 함께 적절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칼로리의 25~35%로 제한하고, 모든 동물성 기름과 버터, 쇼트닝, 코코넛 기름과 팜유 등의 포화지방산은 전체 칼로리의 10% 미만으로 제한합니다. 오메가 3계 지방산(등푸른생선류)과 오메가 6계 지방산(옥수수기름 등) 등도 함께 제한하도록 합니다. 약물적 치료의 기준은 연령, 위험요소, 콜레스테롤 종류에 따른 수치 등에 따라 복잡하므로 약물치료 필요성 여부는 의료진과 상의하시기 바랍니다.